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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1.28-30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있었던 제23차 밴드목회 세미나에서 MD사역 특강을 인연으로 알게된 이세형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부안중앙교회에서 2008. 1/8-9, 이틀간 전도를 겸한 특별한 MD사역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은혜의 선물로 주셨던 MD사역의 노하우를 전수했던 시간이기도 했지만 반대로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였다. 본인은 밴드목회 세미나에 3번 참석했으나 특별히 MD사역에 몰두했던 것에 비해 이세형 목사님은 5번이상 참가하시면서 밴드목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로 무장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전도하여 많은 열매를 맺고 계셨다. 군산에서 목회하시다가 55년의 역사를 가진 부안중앙교회에 1년 6개월 전에 부임해 오셨다. 부임해올 당시 교회 내 문제가 있어 젊은 성도들은 도시로 떠나고, 어떤 성도들은 교회에 대한 불신으로 나오지 않고, 그나마 교회를 지키시는 분들은 80여명의 흰 머리 성도들이었다고 한다. 60세 넘으신 장로님이 목사님을 찾아와 청빙할 당시 "우리교회에서는 제가 청년입니다"라고 하셨다고 하니 능히 짐작이 간다. 그러하였던 교회를 목사님의 가족들이 오심으로 해서 교회내 전도가 체질화 되었고, 밴드 정신으로 무장된 목사님 부부와 부흥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께서 이제 230여명의 성도들을 출석케 해주셨다고 한다. 할렐루야! 전북 부안, 부안하면 나의 머리 속엔 동학혁명의 시발점이요, 근래에는 방폐장 설치 반대시위로 부정적인 이미지로 많이 각인되어 있던 곳이었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를 다녀온 후부터 부안하면 부안중앙감리교회, 이세형 목사님이 떠오른다.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가는 소읍도시 부안읍, 장래에 특별히 기대할 만한 사업이 없어 인구가 줄어들어가는 시골, 방폐장 사건으로 민심이 나누어져 희망이 없는 소읍도시에서 일어나는 부흥의 불길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희망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한국교회 성장의 진정한 모델교회를 만들기 원했고 그러한 교회를 찾고 있었다. 이른 바 스타 목사님이 시무하지 않는 교회, 이름난 전도왕이 없는 교회,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 수평이동보다 불신자 전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교회, 지역적으로 침체해 있는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교회를 찾고 있었다.
이러한 교회라야 교회성장에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와 교회들에게 진정한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나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하나님은 부안중앙감리교회 이세형목사님과 인연을 맺게 해주셨다. 부안중앙교회가 나에게 한국교회의 소망이요, 햇불로 보인 까닭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영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주마다 하나님께서 줄로 재어준 아름다운 구역, 부안읍을 발로 밟으며 기쁨으로 전도하는 모습을 보게 된 까닭이다.
시장상인들에게 떡으로 전도하시는 목사님 새가족이된 지업사 성도님 남동생에게 전도하시는 이세형 목사님 부담스러운 전도가 아닌 기쁨으로 하는 전도, 사람들이 기다리는 전도, 꿈 속에서나 가능한 전도가 내 눈 앞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흡사 내가 꿈꾸는 것은 아닌가? 너무나 단순하면서도 확실하게 교회로 인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구말씀교회에 접목하여 똑같은 결과를 얻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찼다.
오는 1/30일 교우들을 모시고 부안중앙교회 전도현장 탐방을 간다. 매주마다 새가족 등록이 끊이지 않고 어떤 주일은 12명이 등록하는 초유의 일을 우리 교회에서도 경험하여 이세형 목사님과 더불어 한국교회를 섬기고 싶다.
특별히 전도에 대하여 도전 받기 원하는 교회에 이세형 목사님을 전도부흥강사로 추천한다.
이세형 목사 연락처 : 부안중앙감리교회 063-581-3929, HP:010-5667-1695
새벽예배를 인도하는 이세형 목사
세미나를 인도하는 주준석 목사
* 세미나 이후의 이야기
목사님이 부임하신이후 전도에 비해 정착률이 떨어지는 것을 고민해온 목사님께서 세미나에 대하여 문의해 오신 것이 6개월 전이었다. 성도들에게 MD사역자 정신으로 새가족을 섬기길 원하셨던 목사님은 2007. 10/29 대구말씀교회 MD사역세미나에 10여명의 성도님들을 모시고 참가ㅏ하셨다. 그리고 2008. 1/8-9, 이틀간 전도를 겸한 특별한 MD사역세미나를 부안중앙감리교회에서 가졌다. 이미 아는 얼굴이 많고 사모하는 교회였기에 감격적이고 감사가 넘치는 세미나였다. 이후 1/30일 교우들을 모시고 부안중앙교회 전도현장 탐방을 감으로 세번째 만남이 이루어져 이미 가족과 같은 따뜻한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특별히 전도 후 보고 시간과 더불어 은혜받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 80세가 넘은 여자 장로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50년 가까이 여러 목사님들을 모셔 봤지요. 다들 좋은 목사님들이셨지만 특별히 이세형 목사님을 모시고 신앙 생활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지 몰라요. 그리고 주목사님이 우리 교회 오셔서 세미나 하신 후 MD사역을 하는 데 이 사역은 새신자를 위한 사역이기도 하지만 사역자인 내 자신에게 더 필요하고 얼마나 많은 가르침을 주는 지 몰라요." 하시며 눈물을 글썽이던 모습이 생각 난다.
전도탐방을 간 말씀교회 성도들의 질문을 받고
전도탐방 기념사진
2008.4.24 밴드목회 목회자 워크샵 참여차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목사님과 반가운 재회를 하고 근간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동안 목사님이 세미나 시간에 가르쳐 준 마이너리그신자 정착, 휴식신자정착, 새신자 정착, 전입신자 정착, 자녀신자 정착 등 이미 전도한 분들을 대상으로 MD사역을 한 결과 현재 400여명이 주일오전 1,2부 예배를 드린다는 소식을 듣고 어안이 벙벙하였다.
주일오전 2부예배 - 어린이 주일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2008.6.30-7/2 밴드목회축제에 사모님과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셨다. 모두 반갑게 해후하고 목사님들 모임에서 교회안부를 물으니 지난 주에도 7명이 등록했다며 재적 500명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사모님의 1년 이상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철야기도에 성도들이 동참하기 시작하였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명절도 쉬지 않고 전도가 지속되어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2006년 4월 부임 - 출석 80명, 2008년 1월 MD전도사역세미나 당시 - 출석 240명, 2008년 6월 - 재적 500명
이세형목사님이 광주반석교회로 부임한 후 2010/4, 70~80명 출석성도가 2012/7, 200명 이상 출석성도로 성장한 광주반석감리교회 이야기 |
첫댓글 09년 3/2 김천시민교회 MD전도축제 사례 강의에서 현재 3부 예배로 드리며 재적 680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도에 친히 앞장서서 전도하시는 이세형 목사님의 모습이 잃은 영혼을 찾아 복음을 전파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연상케 하네요.
할수 있다는 믿음은 어디로 사라지고..... 믿음을 더 하여 주옵소서....회복케 하여 주옵소서....이 종에게
하나님께서 보시고 참 기뻐하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에 감동하시고 형제와 연합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