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의 소리> 군수에게 바란다
제목 : 석곡면 소재 반구정 보수 요청
보성강 변에 위치한 반구정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교리공, 이조참의 벼슬을 역임하고 낙향하여 이 지역에 거주 하다가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당시 이 지역에서 의병 운동을 주도했던 이지역 출신 김감이 세운 정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원래의 건물은 멸실되고 몇 년 전에 그 자리에 석곡 유지분 들이 뜻을 모아 새로 세운 정자가 지금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그만한 건물이 세워 진 것도 대견하다 할 수 있겠으나 현재 가서 보면 철제 사다리 같은 계단에 지붕 위에는 각종 잡목과 잡초가 무성하고 안내판도 없고 건물도 역사적 유적지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초라하고 볼품이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소한 마을 마다 세워진 정자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보성강변은 생태 체험 학습장으로 해 마다 많은 학생과 일반인들이 방문하는 걸로 압니다.
따라서 이곳을 새롭게 단장하여 호국 애국정신과 의로운 곡성 정신의 교육장으로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답변 내용]
작성자 : 조종주 답변일 2011-07-22
처리부서 문화과 처리담당 조종주
먼저 평소 우리군 문화유산의 관심 및 발전에 대해 애쓰시는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반구정은 봉전리와 유정리 사이의 보성강변 연한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고, 단층의 육모정 건물입니다.
반구정은 처음 조선 인조대의 인물인 교리 김감이 세는데, 그는 병자호란때 의병을 일으켜 청주까지 진격하였었다가 항복의 소식을 듣고 고향에 돌아와 반구정을 짓고
소일하며 지냈다고 전해집니다.
귀하께서 요청하신 반구정 보수에 대하여는 전면적인 보수가필요한 실정입니다.
소요 예산으로는 대략 56백만원 정도가 필요하며, 군재정 형편으로는 어려운 실정이나 2012년도 본예산에 가능하면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오니 이점 양지바랍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리고 문의사항이 좀 더 있으시면 문화과 문화시설팀(061-360-8347)로 문의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곡성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금산인 문식씨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곡성군청에서 좋은소식을 준다하니 문식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문식(종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후손으로서의 당연한 도리를 너무 과찬하신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