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tizen Eye News 그림 이야기 ★
좋은 그림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하다. ★ . |
◆ Shirley Novak
Shirley Novak / "Uphill Prof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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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이모저모 ★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 . |
◆ 도심에서 더위를 잊는 법
긴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30일 오후 서울시청 앞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분출되는 분수의 물줄기를 맞으며 도심의 더위를 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원 영서지역이 30도를 넘는 찜통 날씨를 보인 30일 오후 원주 치악산 계곡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에 누워 더위를 식히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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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블 열차’
강원 강릉시 사천면 석교1리 주민들이 30일 땅심을 돋우는 퇴비를 만들려고 산야초와 잡목들을 경운기에 싣고 파쇄장으로 가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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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토픽 풍자 ★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을 함에는 민첩하다. ★ . |
◆ 열린우리·통합민주 사수파 ‘합류 반대’ 움직임 본격화
▲ 김한길 공동대표 빈자리 해법? /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서 열린 통합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상천 공동대표(왼쪽)가 강봉균 원내대표(오른쪽)에게 회의에 불참한 김한길 공동대표 자리에 앉으리고 하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 양쪽의 사수파 당원들이 30일 각각 “무원칙한 대통합에 맞서 당을 끝까지 지키겠다”며 범여권 통합신당으로의 합류를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열린우리당지킴이연대 비상대책위’ 조광국 공동위원장 등 당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지도부가 오는 13일을 전후해 전당대회를 열어 범여권 통합신당으로의 흡수합당을 결의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했다.
이들은 “열린우리당 당원으로서 당의 해체를 반대한다”며 “열린우리당 내 상향식 민주주의 절차에 의해 유능한 독자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원웅 의원도 이날 회견에 참여했다.
통합민주당의 ‘민주당 수호대책협의회’도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당 수호를 결의했다. 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김홍업 의원 탈당은 당연히 아버지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시켜서 이뤄진 것”이라며 “김 전 대통령이 더이상 민주당을 흔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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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세요 ★
명성은 얻는 것이요. 인격은 주는 것이다. ★ . |
◆ 박 지지자 “이후보 버스는 불법” 가로막아
▲ 한나라 인천 합동연설회 /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4차 합동연설회장 들머리에서, 질서유지단(뒷모습 보이는 사람)이 출입비표가 없는 사람을 막는 과정에서 후보 지지자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인천/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4차 합동연설회장엔 예전보다 훨씬 긴장감이 흘렀다. 행사장 들머리에선 비표가 위조됐다며 지지자들 사이에 실랑이가 붙었다. 참석자들은 지지 후보에겐 연설 도중에도 멈추지 않고 이름을 연호했지만, 그렇지 않은 후보에겐 싸늘하게 대했다. 연설회가 끝난 뒤 일부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은 이명박 후보가 타고 온 버스가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버스를 가로막았다. 이 버스엔 “이명박 7·4·7 화이팅”, “경제 대통령 이명박” 등의 글이 가득 적혀 있었다. 결국 이 후보는 다른 차량으로 행사장을 빠져 나갔다.
이명박 후보는 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국정원이 한나라당 경선에 개입하는 것은 만만한 후보를 뽑아 정권을 연장하려 하기 때문”이라며 “올 초부터 늘 이명박은 한방에 간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아니었다. 알고보니 한방이 아니라 헛방이었다”고 ‘필승론’을 강조했다. 그는 “인천을 국제비지니스, 물류 도시로 만들겠다”며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시이오(CEO, 최고경영자)가 돼 실컷 일하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연설회 때보다 한층 더 신랄하게 이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부패한 지도자가 경제를 살린 적이 있느냐, 자식교육에 당당하지 못하면서 어찌 교육을 개혁할 수 있으며 부동산 문제에 떳떳하지 못하면서 어찌 부동산정책을 성공시킬 수 있겠느냐”고 이 후보를 직접 겨냥했다. 그는 “깨끗한 손만이 정권을 되찾을 수 있다”며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불안한 후보로는 안 된다. 100% 필승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후보는 “과거 한나라당이 위기에 처했을 때 저격수 노릇을 하며 헌신한 홍준표를 당원들이 이렇게 외면해도 되느냐. 정치판에도 의리가 있다”고, 원희룡 후보는 “지금 필요한 것은 도전과 창조의 물꼬를 터줄 젊은 리더십, 젊은 호흡이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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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초교에 민주화기념관 건립 반대
덕수초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앞에서 학교 운동장에 민주화 기념관을 건립하려는 계획을 취소해달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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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신제품 패션 ★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하다. ★ . |
◆ 서울지하철 2호선 신형전동차 원터치 출입문
서울 지하철 2호선의 낡은 전동차가 첨단 차량으로 교체돼 오는 10월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새 전동차는 시험운행 기간인 9월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사진은 새 전동차 원터치 출입문.(사진=서울메트로 제공)【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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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하우젠 드럼세탁기, 렉서스를 만나다
삼성전자가 오는 25일까지 렉서스 서초 매장에서 2007년형 하우젠 드럼세탁기를 전시하는 `서프라이즈! 하우젠'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우젠 드럼세탁기와 렉서스를 공동 전시해 드럼세탁기에 적용된 저진동,저소음을 실현한 볼밸런스 기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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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사용해보세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여름철 온도와 습도가 높아 악취및 세균 서식으로 인해 고민되는 음식물 쓰레기들을 위생적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기들이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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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 V라인을 찾아라
코스메틱 브랜드 EI Solutions은 30일 서울 애경 백화점 구로점에서 타이트닝 효과로 얼굴의 V라인을 찾아주는 'FIRST 3S' 체험행사 '황금 V라인을 찾아라' 이벤트를 개최, 인기 모델 우르슐라 메이스의 황금 가면과 얼굴이 맞는 고객들에게 황금 미니어처가 포함된 'FIRST 3S' 한정판을 증정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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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턱선도 V라인
서울 애경백화점 구로본점이 30일 개최한 황금가면 얼굴 찾기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이 가면에 얼굴을 맞춰보고 있다. 이 황금가면은 세계적 모델 우르슬라 메이스의 얼굴을 본뜬 것이다.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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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화보 정치 풍자 ★
현명한 자는 적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 . |
◆ 연설중인 아로요 대통령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30일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담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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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지방대의원 선거 '축제' 열기
북한 도(직할시), 시(구역), 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있던 29일 평양시 제 42 호선거구 제 125 호분구 선거장 앞에서 양복과 한복을 차려입은 남녀 유권자들이 어우러져 춤을 추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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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렌즈 ★
소인은 특별한 것에 관심이 있고, 위인은 평범한 것에 관심이 있다. ★ . |
◆ 환생한 글레디 에이터?
2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 콜로세움 앞에서 고대 로마 군인 복장을 한 남자가 걷고 있다. 밀라노의 한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2000만명이 넘는 이탈리아인들이 여름 휴가를 갈 계획이며 그중 약 60%는 가족들과 함께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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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전쟁 전몰 해군을 기리며
[중앙일보]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묘지에서 28일(현지시간) 남북전쟁 당시 라파엘 시메스 제독 휘하에서 싸운 남군 해군 1100여 명의 후손 모임 회원들이 무명 남군 수병의 관을 옮기고 있다. 이들은 모두 당시 남군 병사의 복장을 하고 있다. 이 시신은 1864년 6월 침몰한 앨라배마호의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
이 배는 남북전쟁 당시 북군 화물선 71척을 나포하는 등 맹활약하다가 수리를 위해 프랑스로 가던 중 북군 전함의 공격을 받아 셰르부르 인근 영국 해협에 가라앉았다. 당시 이 배의 함장이 라파엘 시메스 장군이다. 시메스는 종전 뒤 철학교수, 판사, 신문 편집인으로 일하며 지역 사회에 봉사해 지금도 앨라배마 주민의 존경을 받고 있다.[모빌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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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늘구멍 통과하듯 비행
[중앙일보] 곡예비행 기술을 겨루는 '레드 불 에어 레이스 월드시리즈' 6차 대회가 영국 런던의 템스강 위에서 열리고 있다. 오스트리아 조종사 하네스 아르흐가 28일 열린 예선 경기에서 템스강 위에 설치된 장애물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고 있다.[런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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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사건 사고 ★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습니다. ★ . |
◆ 러시아 화물기 추락, 8명 사망
러시아 소방대원들이 29일 모스크바 외곽 화물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진화 및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데모데도보 공항에서 항공 장비를 싣고 옴스크로 가기 위해 이륙했던 아트란 항공사 소속 화물기 An-12기는 이륙 직후 추락, 승무원 5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했다. 모스크바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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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사건사고 관련뉴스 ★
만족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화근이다. -노자 . ★ . |
◆ 남아있는자의 슬픔
대선을 5개월 앞둔 30일 오전 열린우리당 김원웅의원과 조광국 당지킴이연대 비상대책위 공동대표 등 당원들이 대의도없는 이합집산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 여성당원은 결국 회견도중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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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감동 엽기 코미디. ★
동물기사에 한해서는 뉴스 성을 무시합니다. ★ . |
◆ 25m 다리에서 점프~
29일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 위치한 모스타르 다리에서 열린 점핑대회 예선전에 참가한 한 남성이 25m의 다리위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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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아지 보다 비싼 제주 다금바리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종묘 생산 연구를 위해 사육중인 제주 최고의 횟감인 황제 다금바리. 길이 118㎝, 폭 60㎝, 무게 23㎏인 이 다금바리의 가격은 송아지(200만원대) 보다 훨씬 비싼 460만원을 호가한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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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덕궁내서 부화된 천연기념물 붉은배새매
천연기념물 323-2호인 붉은배새매가 고궁의 깊은 숲속에서 5마리의 새끼를 무사히 키워냈다. 지난 7월 초 창덕궁내 희우정 인근의 갈참나무에서 부화환 붉은배새매 새끼들이 건강하게 자라 28일 모두 이소(移巢)에 성공한 모습이 국민일보 생태조사팀 카메라에 관찰됐다. 매목(木) 수리과(科)인 붉은배새매는 몸길이 30㎝ 정도의 비교적 작은 맹금류로 과거에는 한반도 전역에서 번식하였으나 서식환경이 나빠지면서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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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도로
29일 오후 강원 홍천군 444번 국도에서 몸길이 50여㎝ 크기의 고라니 새끼 한 마리가 차에 치여 숨져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6년 고속도로에서만 고라니, 너구리, 사슴 등 야생동물 2960마리가 숨졌다”며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이 설치된 구간과 시골의 한적한 도로를 달릴 때는 야생동물을 생각해 주의 깊게 운전을 해달라”고 말했다. 홍천/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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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브리드 캣 쇼
29일 미국 버지니아주 윈체스터에서 열린 올브리드 캣 쇼에 참가한 페르시안 고양이 한 마리를 심사위원이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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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동물원의 아기 기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지난 24일 태어난 아기 기린을 어미 기린이 돌보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올해 3마리의 기린이 태어난데 이어 다음달과 10월 또 기린 출산이 예정돼 기린 '베이비 붐'을 맞고 있다. (용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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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도 빠진 말타기
29일(현지시각) 미국 아이다호주 크로치에서 열린 여자 프로 로데오 마지막날, 7살 난 한 소녀가 작은 말을 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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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습니다. ★ . |
◆ `머리 커도 멋지게 이겼지!`
3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쳐 가든스테이지에서 벌어진 '수퍼로봇 그랑프리' 대회 라이트급 격투이벤트전에서 '홀맨' 로봇이 상대편 로봇에 승리한 뒤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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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위에서 쿨쿨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온 30일 경기 양주시 장흥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한 어린이가 물에 몸을 담근 채 튜브에 기대 잠을 자고 있다. 양주/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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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 저런 일 ★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 . |
◆ 신문배달 돕는 ’기계’ 아세요?
▶ 전단 삽지기- …
전단 삽지기·벤딩기…빠르고 깔끔한 배달 위해 오늘도 전원을 켭니다 “신문배달에도 ‘장비’가 사용되나요?” 한 부의 신문을 독자에게 제대로 배달하기 위해 지국에선 여러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저 신문을 접어서 던지는 배달방식을 생각한다면, 생소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배달을 위한 준비 작업이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었답니다. 하지만 세상이 많이 변해 요즘은 신문배달에도 ‘남다른 노하우’가 필요하답니다. 사람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배달준비 시간을 단축시켜 독자에게 좀더 빠르게, 손상없이 배달하기 위해 신문 지국에서도 그들만의 색다른 ‘기계’를 사용하는 거죠.
‘전단 삽지기’라는 기계가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할인마트, 건설회사 같은 기업이 광고를 위해 전단지 삽지를 요청하면 신문이 지국에 도착하기 전 전단삽지기를 이용해 전단지끼리의 작업을 해 두었다가 신문에 끼워 넣습니다. 전단 삽지가 지국의 수입원이 되기도 하지만 “전단도 정보다”라며 전단지도 보내주길 강하게 요구하는 독자도 간혹 계십니다.
▲ 벤딩기 /글·사진 안덕귀 deokgwi@hani.co.kr/판매국 지방영업부 호남팀장
‘밴딩기’라는 기계도 있습니다. 밴딩기는 배달원 마다 배달 부수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되는 부수만큼 세어 묶어주는(밴딩) 장비입니다. 이렇게 밴딩 처리된 신문 뭉치를 배달 시작 위치(아파트 입구나 관리사무소 등)에 갖다 놓으면 배달원이 배달을 시작하게 됩니다. 밴딩을 하면 쌓아둔 신문은 바람이 불어도 흩어질 염려가 없고 중간에 분실(간혹 새벽운동 나가는 분들이 1부씩 슬쩍?)되는 일도 없게 됩니다.
눈이나 비가 오면 또다른 기계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신문이 젖지 않도록 한 부씩 비닐로 포장하는 ‘비닐포장기’인데 보통 1분에 50~70부 정도를 포장합니다. 아파트 지역 독자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에 젖기 쉬운 상가나 주택 쪽에 비닐 포장을 많이 해 배달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지국에서 근무하는 지국장이나 직원들이 새벽에 나와 습관적으로 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늘을 쳐다보고 비가 올지 안 올지 예측하는 일입니다. 비가 안 올 것으로 예상하고 신문 배달을 시작했다가 갑작스런 소나기에 비닐포장 작업을 다시 해 배달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날씨와 관계없이 독자들에게 깨끗한 신문을 배달하기 위해 매일 비닐포장을 하는 지국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전단삽지기, 밴딩기, 비닐포장기 등은 보통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여서 실제 모든 기계를 지국에서 구비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독자님 중에 비오는 날 젖은 신문을 받아 불쾌한 일을 당한 적이 있다면 바로 이런 이유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독자에게 이해를 구할 순 없습니다. 꼭 시정해야 할 문제이지요. 빠르고 정확한 배달도 중요하지만 ‘손상없는 완전한 제품’을 독자님께 보내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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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병 치료받는 동해안 어민들
수중에서 조업을 하는 어민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일명 잠수병(감압병)으로 고통받는 어민들이 30일 고압실 등의 전문장비를 갖고 있는 한국폴리텍Ⅲ대학 강릉캠퍼스에서 치료 받고 있다. 어민 50여명이 8월 7일까지 이곳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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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환경 레저. ★
자연을 먼저 터득한 사람은 성인이다. -공자 ★ . |
◆ 경주 첨성대 옆 황화코스모스 만발
30일 경북 경주 첨성대 옆 황화코스모스 단지에 꽃이 만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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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로 새단장된 지하보도 '눈길'
대구 신천 둔치로 연결되는 남구 봉덕시장 동편 및 이천동 뜨란채 4단지 앞 지하보도가 최근 아름다운 벽화로 새롭게 단장됐다. 남구청은 계명대 문화콘텐츠산업 인력양성사업단과 관·학 협동 벽화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낙서 등으로 얼룩진 이곳에 남구의 미래상과 상상력의 세계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말끔하게 단장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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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서지서 즐기는 이색 피서
30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휴가 온 가족들이 케이크만들기 클래스에 참가해 색다른 피서를 즐기고 있다.힘든 피서 일정을 보낸 고객을 위해 호텔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내달 12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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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단양대교
최근 건설교통부가 발간해 전국에 배포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중앙고속도로 단양대교의 모습. (단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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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한겨울”
서울 방이동에 문을 연 얼음조각 전시관 아이스갤러리에서 30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미끄럼틀을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구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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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속 마라톤`
[중앙일보] 휴일인 29일 경남 합천 황강에서 수중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전국에서 온 4000여 명의 마라토너와 관광객이 2㎞, 4㎞, 8 ㎞ 코스에 참가해 물속을 달리고 있다. 이 대회는 2005년 시작됐다. [합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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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은어축제 '화려한 개막'
제9회 봉화은어축제가 29일 오전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8월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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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삼바댄서와 함께하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인공눈을 맞으며 삼바댄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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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첨단도시 착공 밀려 ‘맹꽁이 강제이주’
▲ 서식지 생태조사도 않고 굴삭기로 싹둑 흙더미 메우고 1400여마리 15㎞밖 옮겨 /환경단체 ‘텐트농성’ 공사진행 막고 나서맹꽁이 집단서식지가 발견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예정지. 시민·환경단체가 습지보호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시화호 북쪽간석지 924만㎡에 첨단산업도시를 조성하는 멀티테크노밸리(MTV) 사업 예정지에서최근 때아닌 ‘맹꽁이 대이동 작전’이 펼쳐졌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하는 첨단도시 기공식장을 만든다며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방조제 인근인 시화호 북쪽 간석지의 습지를 메우고 맹꽁이를 옮긴 것이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에 반발해 맹꽁이 서식지 보호에 나섰다
▼ 맹꽁이 대이동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21일 직원 10여명을 동원해 간석지 안의 습지에 서식하는 맹꽁이를 뜰채로 떠서 아이스 박스에 담았다. 이제 갓 발이 나오기 시작한 새끼 맹꽁이부터 어미 맹꽁이 등 이때 잡힌 맹꽁이는 모두 1400여마리. 맹꽁이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보호종 2급으로 개발지역에서 발견되면 공익적 사업을 빼고는 서식지를 보전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잡힌 맹꽁이들은 영문도 모른채 차에 실려 15㎞ 떨어진 시화호 갈대 습지로 옮겨졌다.
수공의 시화첨단도시건설단 박천홍 차장은 “1천여명이 참석하는 시화첨단도시조성사업 기공식장 조성 공사 중 맹꽁이 서식처 5곳이 발견돼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포획 채취 허가를 받아서 맹꽁이들을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
▶ 맹꽁이
■ 시민단체 농성 맹꽁이 서식처가 파괴되자 이곳 시민·환경단체들은 맹꽁이가 사는 습지 입구에 텐트를 치고 맨 몸으로 굴삭기를 막았다. 그러나 농성 11일째인 30일, 맹꽁이가 살던 간석지 안의 습지는 갈대가 베어지고 습지 일부는 돌과 흙더미가 메워졌다. 시민단체들은 아직 최종 사업 승인도 나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 기공식장을 만들려고 불법적으로 습지를 파헤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들은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맹꽁이 서식지 보호를 위한 텐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화 엠티브이 개발 반대 시민대책위원회’ 이창수 위원장은 “맹꽁이 서식지에 대한 생태조사를 먼저 하고 보호대책은 물론, 시화 첨단산업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 조정이 이뤄지기 전에는 기공식을 연기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수공쪽은 문제가 되자 공사를 멈추고 대신 맹꽁이 서식지에서 400여m 떨어진 시화호 전망대 왼쪽에 새 기공식장 조성에 나섰다. 수공은 그러나 “생태조사는 하지만 현 상태 그대로 보호하라는 환경단체 요구를 수용하면 사업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어 쉽지 않다”고 밝혀 맹꽁이 서식지 보호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시화방조제를 만들어 생긴 시화호 북쪽 간석지 924만여㎡에 첨단벤처산업·관광휴양·금융·국제 비지니스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녹색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까지 2조39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첨단산업(22.6%)과 연구개발(3.8%), 지원(5%), 물류·유통(5.7%), 관광·휴양(1.2%), 상업(10%), 주거(1%)단지 등을 조성한다. 전체의 27.5%는 녹지다. 1996년 산업자원부가 산업단지 개발을 제기하면서 추진된 이 사업은 2001년 건교부 개발 계획이 고시됐으나, 환경문제가 큰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현지 주민,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글·사진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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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진로는?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핌 베어벡 감독이 30일 오전 대표팀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회견을 하기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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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우승한 이라크!
29일(현지시간) AFC아시안컵 축구경기에서 이라크가 우승한 직 후 바그다드의 남쪽 바스라 현지인들이 자신의 얼굴에 이라크 국기를 그려넣고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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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된 이라크의 승리”
▲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에 있는 이라크 난민들이 29일 이라크 국기 등을 흔들며 이라크팀의 아시안컵 우승에 환호하고 있다. 다마스커스/AP 연합
대표팀 시아·수니·쿠르드 구성 감격 “승리가 고통을 깨버렸다!” 29일 오후(현지시각) 인도네시아에서 이라크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처음으로 아시안컵을 거머쥐자, 자심 모하메드 자파르 이라크 체육부 장관은 감격을 이렇게 표현했다.
▶ 지난 25일 아시안컵 축구 준결승전에서 이라크팀이 한국팀을 꺾은 뒤 발생한 폭탄테러로 숨진 사람들의 명복을 빌기 위한 추모제가 29일 바그다드에서 열리고 있다. 바그다드/EPA 연합
5년째로 접어든 전쟁의 참화에 고통받던 이라크인들이 이날 거리로 구름처럼 몰려나와 환호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바그다드·나자프·카르발라·바스라와 쿠르드족 지역 등 방방곡곡에서 군중들은 이라크 깃발을 열광적으로 흔들며 서로 얼싸안았고, 찌든 표정은 자취를 감췄다. 지난 25일 한국과 준결승에서 이라크 팀이 이긴 뒤 폭탄테러로 50여명이 숨진 일 때문에 결승전을 전후해 14시간 동안 내려진 차량통행 금지령도 소용없었다. 시리아와 요르단의 이라크 난민촌에서도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라크 텔레비전의 한 뉴스 진행자는 국기를 몸에 걸치고 눈물을 터뜨렸다.
시아·수니 양대 종파와 쿠르드족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의 우승은 정치 현장과 거리에서 서로 총부리를 겨누게 만든 종파·인종 대립을 뛰어넘은 ‘하나된 이라크’의 승리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바그다드 거리에 나온 한 시민은 “우리 모두가 영웅이고, 이라크인 모두한테 자랑스런 순간”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누리 알말리키 총리는 승리를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선수단이 귀국하면 성대한 환영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잘랄 탈라바니 대통령은 결승골을 넣은 유니스 모하메드한테 특별포상금 2만달러를 주기로 했다.
이날 바그다드와 쿠트에서는 흥분한 군중이 총을 난사해 7명이, 다른 지방도시에서는 박격포탄이 민가에 떨어져 6명이 숨졌다. 많게는 하루 100명이 넘게 내전과 테러의 제물이 되는 이라크에서는 ‘평화로운’ 날이 됐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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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 최고미녀
28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07 미스 아랍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바레인의 와파 카나히 양이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올해가 두번째인 이번 대회에는 16개 아랍 국가에서 미녀들이 참가, 맵시를 뽐냈다. 카이로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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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국팬 찾는 ‘블랙 아이드 피스’
▶ 세계적 팝그룹, 8월 15일 공연 다시 한국팬 찾는 ‘블랙 아이드 피스’ / 사진 프라이빗 커브 제공
세계적인 팝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가 8월15일 오후 7시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인천 송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 내한이다. 윌 아이엠의 음악성과 쇼 연출, 퍼기의 섹시하고 힘이 넘치는 가창력과 무대매너, 애플딥과 타부의 현란한 랩과 춤으로 무장한 블랙 아이드 피스는 화려하면서도 기발한 무대 매너로도 유명하다.
1998년 〈비하인드 더 프런트〉로 데뷔한 뒤 힙합을 기반으로 펑크와 록, 레게, 리듬 앤드 블루스 등을 버무려 전세계적으로 폭넓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그래미상 최우수 듀오·그룹 팝보컬상을 받으며 3연패의 기록을 세웠다.
3집 앨범 〈엘리펑크〉(2003)는 저스틴 팀벌레이크가 함께 작업한 ‘웨어 이즈 더 러브’가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세계에서 750만장 이상 팔렸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이 험프스’가 광고에 들어가 널리 알려졌다. 6만6천~12만1천원. (02)563-0595.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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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파 수다 전쟁…‘채널 돌려도 그 얼굴 그 얘기’
▲ 밤이면 밤마다 ‘수다 전쟁’. 지상파 방송의 토크 버라이어티 쇼.
지상파 수다 전쟁…‘채널 돌려도 그 얼굴 그 얘기’ 평일 밤 11시대 지상파 7개 프로가 토크쇼“시청률 보장되고 제작비 적어” 방송사 선호 개인적인 수다가 넘실대는 토크 버라이어티가 넘쳐 나면서, 평일 밤 11시대 지상파의 ‘수다전쟁’이 치열하다. 이 시간대 지상파 3사가 편성한 9개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코미디 <개그야>(문화방송), 콩트 <헤이헤이헤이 시즌2>(에스비에스)를 제외한 7개가 모두 ‘토크 버라이어티’ 형식이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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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휴가> 개봉 첫주 ‘화려한 신고’
▲ 닷새만에 143만명 관람…세대 넘어 ‘눈물의 공감’ <화려한 휴가>를 상영 중인 서울 강남구 복합상영관 CGV압구정 매표소에서 30일 오후 시민들이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광주민중항쟁을 다룬 <화려한 휴가>가 한국 영화로는 5주 만에 할리우드 외화를 제치고 관객 동원 1위에 올라섰다.30일 씨제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화려한 휴가>는 25일 개봉 이후 29일까지 전국에서 모두 143만4천명이 관람해 올해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좋은 개봉 첫 주 성적을 냈다. 올해 한국영화의 종전 기록은 <그놈 목소리>가 역시 수요일 개봉으로 첫 주에 140만7천명을 모았다. 1위를 달리던 <다이하드 4.0>은 <화려한 휴가>에 눌려 2위로 내려섰다.
<화려한 휴가>는 “관객층도 10대에서 50대까지 골고루 넓은 편”이라고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쪽은 밝혔다. 실제로 <화려한 휴가> 홈페이지 등에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 감동적인 감상 후기들을 올렸다. 내용은 대개 “펑펑 울었다”는 것이었다. 다만 ‘눈물의 까닭’은 광주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항쟁을 겪은 세대는 ‘불편한 기억’과 자책감을 내비쳤다. 40대라고 밝힌 누리꾼 곽혜정은 “우리의 형제자매가 저리 고통스러워하는데 난 (그때) 무엇을 했을까”라며 “자괴감에 흐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 누리꾼(아이디 ‘알피칸’)은 ‘나는 비겁했다’는 제목을 붙여 “당시 광주에 있었으면서도 유리창을 이불로 막고 한 번도 거리로 나서지 못했다”며 “깊은 회한의 눈물이 났다”고 적었다. 50대 남자라는 누리꾼은 “나중에 외국 기자가 찍었던 당시 영상자료를 보고 울분을 터뜨렸는데 그때 기억이 또렷이 떠오른다”고 썼다.
<화려한 휴가>가 이전 흥행물인 <태극기 휘날리며>처럼 역사적 맥락보다는 가족애에 방점을 둔 점을, 지적하는 시선도 있었다. 누리꾼 ‘지인’은 “전후 맥락, 역사의 흐름, 무엇보다 광주 시민이 왜 그렇게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됐는지를 자막으로라도 알려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에 최고 명령자가 드러나지 않은 까닭인지 누리꾼 ‘현장군인’은 “명령 탓에 투입된 군인도 희생자”라고 ‘해석’했다.
‘역사교육’ 효과도 발견됐다. 청소년 팬들은 대체로 “실제 이런 일이 있었나?” “내 가족이 다친다면 나도 그렇게 싸울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중학교 3학년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광주에 살면서도 5·18이 피부에 와 닿지 않았는데 이제야 가슴 깊이 느꼈다”고 적었다. 23일 서울국제청소년 영화제에서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180여석 규모로 연 시사회장도 눈물로 들썩였고 이런 분위기를 몰아 5·18 기념사업회 등은 중·고생 1천명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김소민 기자 pretty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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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문화 예술. ★
좋은 밤을 찾다가 좋은 낮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 . |
◆ 지하철 2호선 신형전동차 도입
▲ 지하철 2호선 신형전동차 도입 /서울메트로는 9월부터 지하철 2호선에 신형 전동차를 시험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달 동안의 시험운행이 끝나면 10월부터 연말까지 60량, 2008년까지 220량이 새로 도입돼 법정 내구연한인 25년이 지난 구형 전동차 280량을 모두 대체하게 된다.
10월부터 단계적…통로 넓혀 ㈜로템이 제작한 신형전동차는 대부분 국내기술로 제작됐고, 승객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됐다. 신형전동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차량과 차량 사이의 통로다. 통로 너비가 기존 78㎝에서 100㎝로 넓어졌고, 자동문을 설치해 노약자와 장애인도 쉽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천정에 매달린 손잡이의 높이도 노약자석 쪽은 기존 170㎝에서 160㎝로 낮췄다. 객실마다 4개의 동영상 화면을 마련했고, 전자노선도를 설치해 현재 운행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승객 안전에 큰 영향을 주는 객실 출입문도 기존 공기압력식에서 전기식으로 바뀌었다. 전기식은 기존 방식보다 감지 기능이 뛰어나 문틈에 승객의 손이나 가방 등이 끼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객실 안 공기질도 개선될 전망이다. 차량마다 이산화탄소 감지장치가 부착돼 이산화탄소 농도가 환경부 권고 기준인 2500ppm을 넘으면 자동으로 환기장치가 작동된다. 여름철 객실 냉방 용량도 기존 전동차보다 10% 이상 커졌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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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성로 '전통가락 퍼포먼스'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아시나요?" 대구 동성로에서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쓴 한 남성이 꽹과리, 징, 북, 장고를 두드리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전통가락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상이군경인 김흥조(66)씨가 젊은이들에게 전통가락을 알리기위해 하고 있는 퍼포먼스입니다.
김 씨는 4년전부터 시간이 날때마다 대구도심을 돌며 사물놀이 악기를 이용해 어깨춤이 절로나는 우리가락을 연주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무더운 대구 폭염을 잠시 식히는 소나기 같은 퍼포먼스입니다.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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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명성황후를 생각하는 모임 경복궁 방문
일본 구마모토현 중고등학교 전혁직 교사로 구성된 '명성황후를 생각하는 모임' 회원들이 30일 오후 한국을 방문, 경복궁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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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준 예술의 진수 맛본다
▲ ‘황금기’ 90년대 작품 특별전 /백남준의 황금기인 1990년대 텔레비전 조각품들이 한군데 모였다. ‘백남준 비디오 광시곡’ 특별전이 26일부터 연말까지 여의도 한국방송 신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비디오 아트를 미술의 한 장르로 개척하고 이를 세계적인 한국 브랜드로 정착시킨 백남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 대부분 국내에는 처음 전시되는 작품들이다.
중고텔레비전 166개로 만든 ‘거북’(사진), 94개로 쌓은 ‘비디오 월 엠200’(9.6×3.3m) 등 거대한 것들, 18개로 만든 ‘TV침대’, 5미터로 쌓아올린 ‘탑’, 수상기를 수탉과 오토바이와 연결한 ‘비디오 스쿠터’ 등 아담한 크기의 것들, ‘거트루드 스타인’ ‘비디오 샹들리에’ 같은 귀여운 모습들의 조각 등 30여점을 전시한다. 바이올린 대신 여인을 안고 연주를 한 행위예술을 찍은 사진들도 함께 전시된다.
그의 작품은 조각과 비디오가 절묘한 조합을 이룬다. 예컨대 ‘거북’의 경우 거북의 장수성과 비디오의 찰나성이 대조를 이루고, 텔레비전 송신탑을 형상화한 ‘탑’은 전자 기술의 세계성을 예견하고 있다. 에로틱한 ‘TV침대’의 비디오, 작품 곳곳에 낙서된 친구의 이름, 좋아하는 시구에는 장난스러움이 스며 있다. 글·사진 임종업 선임기자 blitz@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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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걸까요? 진짜 꽃들이랍니다
풀꽃작품 꽃누르미 전시회 보라빛 연봉 너머 노을이 지고 옥수가 부서지는 계곡. 좌우에 초여름 녹향을 뿜어내는 나무들. 고사리, 도라지, 꽃다지가 바위 틈에 피어있다.분명 채색 풍경화인데 다가서면 그게 아니다. 수채도 오일도 아니고 눌러말린 꽃, 풀, 이파리, 나무껍질 조합이다.
압화 또는 꽃누르미라고 들어보셨어요? 서영희씨(꽃누르미협회 이사)는 신기해하는 관객들한테 설명하기에 바빴다. 화폭에서 눌러말린 꽃은 그대로 꽃이 되고, 나무껍질은 나무기둥이, 뿌리는 작은 가지로 변해 있다. 고사리와 측백나무는 수풀이 되고 꽃배추는 산이나 숲으로 변신해 있다. ‘꽃누르미전’ 세번째 전시회가 경인미술관(02-733-4448)에서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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