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겨울철새 동시조사가 있었습니다.
흥왕지구 미루지 근처에서 큰부리기러기 사체를 수거했습니다.
항문이 열려 있고 피가 한 방울 비치더군요, 피가 굳지 않은 상태로 보아 불과 30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김화정 박사가 수거해 가서 해부를 해본 결과 목에 줄기가 떨어지지 않은 볍씨가 걸려 있었습니다.
농약중독으로 잠정 결론을 내고 혹시 AI 감염여부도 조사중입니다.
큰기러기와 마찬가지로 멸종위기 2급 종입니다.
이번에 국립환경과학원의 한민수 선생께 철새들의 똥이 논에 미치는 영향에 물어 봤더니, 질소가 많이 있어 논에 비료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날개 편 길이 156cm입니다. 크긴 크군요

꼬리깃 13장과 위꼬리덮깃 15장입니다.

첫째날개깃 10장입니다.

둘째날개깃 13장과 셋째날개깃 5장

부리길이는 약 7.8cm입니다.

부척은 8cm입니다.

물갈퀴가 잘 발달되어 있군요 헤엄도 잘 칠겁니다.
첫댓글 귀한 자료 잘 보았습니다. 큰부리기러기야~ 좋은 세상으로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