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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C 락의 멋진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MC 락
술을 담기 전에 알아두어야할 상식
과일주를 담을때...
1. 과일주의 재료가 되는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말끔히 닦아 준비한다. 매실은 시원한 곳에서 하룻밤 정도 건조시키기도 한다.
2. 과일은 신선한 것, 흠집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 대개 술 담그는 과일은 질좋은 상품보다는 허드레 과일로 담그기가 십상인데 사실은 신선하고 제대로 된 좋은 과일로 담가야 맛있는 과일주가 된다.
3. 과일의 씨나 껍질은 종류에 따라 손질한다. 포도나 자두, 매실처럼 작은 알맹이를 그대로 담글때는 구태여 씨를 제거하지 않지만 잘라서 담글 때는(사과나 레몬오랜지 등)씨를 제거하는 것이 보통이다.
4. 과일이 술이 되기 위해선 일정 기간의 발효과정이 필요하다. 술을 담가 발효시키는 용기는 완전 밀봉해야 한다.
5. 빛을 피해야 한다. 햇빛은 술의 색상을 잃게하고 맛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유리병에 담그는 경우는 상자에 넣어서 보관하는게 좋으며, 항아리에 담가 땅 속에 묻어 두는게 가장 좋은 조건이다.
6. 매실처럼 과육이 단단한 것은 숙성 후에도 열매를 그대로 두는 것이 괜챦다. 하지만 포도나 자두처럼 과육이 무른것은 오래 지나면 뭉그러져 술이 탁해지므로 일정기간 숙성 후에는 건져낸다.
귤주
재료 - 귤 500g, 소주 900g, 설탕 200g
만들기
1. 잘 익은 귤을 골라 따뜻한 물에 씻어 껍질에 남아 있는 농약을 깨끗이 닦아낸 후 마른 천으로 물기를 말끔히 닦는다.
2. 씻은 귤을 반으로 잘라 용기에 담고 설탕과 소주를 넣는다.
3.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해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서 숙성시킨다.
4. 1개월쯤 지나면 뚜껑을 열어 보아 향기가 너무 강하거나 쓴맛이 지나치면 귤을 꺼내 즙만 짜넣고 껍질은 버린다.
5. 술을 담근지 3개월 쯤 지나 연한 황색이 돌면 건지는 건져내고 주둥이가 좁은 병에 옮겨 서늘한 곳에 둔다. 오래 두고 마실 것이라면 거즈에 밭쳐 찌꺼기를 말끔히 없애고 보관한다.
이렇게 마셔요~
껍질도 함께 이용해서 담그지만, 껍질의 분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쓴맛이 강해져 달콤하고 향긋한 귤주를 즐길 수 없다. 과육과 껍질의 비율은 6:1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몸에도 좋아요~
비타민 C, 쿠엔산, 과당 등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회복이나 감기치료, 식용증진 등의 역할을 한다. 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쓴맛은 리모닌, 향은 리모넨이라는 성분으로 생긴 것. 그밖에도 하밀감주는 고혈압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귤겁질의 쓴맛에도 여러가지 약효과가 있다.
딸기주
제철은 늦봄에서 초여름, 하우스 재배로 한겨울에도 딸기를 맛볼수 있지만 술이나 잼을 담그려면 단맛과 새콤한 맛이 적당히 어우러지는 제철 딸기가 적당하다.
특히 제철에는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재료 - 딸기 1 kg, 소주 1.8 리터, 설탕 500-600g
만들기
1. 딸기는 생이 진하고 살이 단단하며 작은 것을 골라 연한 소금물에 뭉그러지지 않게 깨끗이 씻어 건져 물기를 완전히 걷운다.
2. 4-5시간 후 주둥이가 넓은 유리병에 넣어서 하루 정도 설탕에 재웠 다가 분량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통풍이 잘 되는 어두운 곳에 둔다.
3. 15일 정도 지난 후 어레미에 거즈를 깔고 가만히 부어서 맑은 즙만 받아 주둥이가 좁은 병에 담아 다시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4. 1개월이 지나면 먹을 수 있으나 3개월 후에는 완전히 숙성하여 가장 맛있다.
이렇게 마셔요~
재료를 한번에 넣고 담지 않아도 상관없으므로 먹고 남은 딸기를 그때그때 보충해서 넣어도 좋다. 술을 담가서 한 달 정도는 고운색의 딸기주를 즐길 수 있다. 딸기는 그대로 넣어둔 채로 먹어도 좋지만 색이 탁해질 우려가 있으니 어느 정도 숙성된 뒤에는, 고운거즈 손수건 등에 밭쳐서 술만 재숙성시킨다.
몸에도 좋아요~
비타민 C가 특히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쿠엔산, 포도당, 과당 등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나 회복 단계에 있는 사람의 영양보급이나 원기회복에효과가 있다.
응용
딸기는 산미가 부족하므로 레몬즙(1.8L에 1-2개분)을 내어 넣으면 산성이 강하여 술맛도 좋고 빛이 더욱 곱다. 청매나 살구 15-16개를 같이 넣는 것도 좋다.
메모
너무 오래되면 딸기가 뭉그러져 색깔이 탁해지므로 15일 정도 지나면 맑은 습을 거르고 단맛은 기호에 따라 가감한다. 딸기가 너무 익은 것은 신맛보다 단맛이 많아 술에는 좋지 않으므로 너무 익은 것은 피한다.
레몬주
기본적으로 완숙된 상태의 것을 이용한다. 수입산이 대부분이므로 일년 내내 수입이 가능하므로 언제든지 술을 담글 수 있다.
재료 - 레몬 300g, 설탕 200g, 소주 900cc
담그기
1.레몬은 흠집이 없는 것으로 골라 따뜻한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닦아 과육이 으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겉껍질을 벗긴 다음 속껍질에 붙은 과육을 2-3등분한다.
2.소독한 용기에 레몬 과육과 겉껍질, 설탕, 소주를 넣어 밀봉한다.
3.1주일쯤 지나면 겉껍질을 벗겨내고 다시 밀봉해 1개월쯤 두었다가 노르스름한 색이 우러나면 알맹이는 건지고 다른 용기에 옮겨 저장한다.
이렇게 마셔요~
탄산수와 검시럽을 기호에 맞게 타서 식전에 마신다. 뜨거운 물과 꿀을 타서 식사 후에 마시면 소화가 잘된다. 또 드레싱이나 육류, 생선의 밑간을 하는 데 사용해도 좋다.
몸에도 좋아요~
비타민 C, 쿠엔산, 사과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껍질에는 페리진이라고 하는 물질이 있어 원기회복과 해열효과, 그리고 인후통, 기침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미용에도 효과적인 레몬주는 모세혈관의 활도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 예방효과도 좋다.
매실주
노랗게 숙성되기 전 상태의 청매실을 이용해서 매실주를 담는다. 아주 새파란 풋매실보다는 노르스름한 빛이 막 감돌기 시작한 매실로 담그는 것이 향이 좋을 뿐 아니라 입에 착 달라붙는 듯한 새콤함이 살아 술맛을 한층 돋운다.
담그는 시기는 6월 중순이 가장 좋다.
재료 - 매실 1Kg, 설탕 200g, 소주 10 컵
만들기
1. 매실은 완전히 익기 직전의 신선한 청매중에서 단단하면서 흠집이 없는 것을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마른 거즈로 잘 닦아 시원한 곳에 하룻밤 둔다.
2. 병이나 항아리에 매실을 담아가며 켜켜이 설탕을 함께 뿌리고, 분량의 소주를 부어 뚜껑을 단단히 봉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 6개월 정도 지나면 숙성되어 신맛이 도는 술이 된다. 완전히 익은 다음 에도 열매는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4.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설탕이나 꿀을 넣기도 하고 물을 타서 마시기도 한다. 여름의 음료로는 물을 타 마시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렇게 마셔요
과일주에 탄산수와 검시럽(설탕), 얼음을 넣어 칵테일해서 입맛을 돋우는 목적으로 식전에 마시기도 한다. 또 추운 겨울밤에 뜨거운 물과 검시럽(설탕)을 넣어 마시면 온몸이 따뜻해져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몸에도 좋아요
당질대사에 효과가 있고 미량의 피크린산을 함유하고 있어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변비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 여름 더위에 시달리는 사람이나 설사, 원기회복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멜론주
제철은 6∼8월이지만 수입되는 멜론을 생각한다면 일년 내낸 구할 수 있는 과일이기도 하다.
잘 숙성되어 달콤한 향기가 풍기는 것으로 술을 담근다.
재료 멜론 600g, 레몬 1개, 설탕 200g, 소주 900cc
담그기
1. 멜론은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씨를 긁어낸다.
2. 레몬은 껍질을 벗겨서 자른다.
3. 용기에 멜론과 레몬 과육, 설탕을 담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4. 3개월 정도 지나면 건지를 건지고, 술은 거즈에 걸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이렇게 마셔요
탄산수와 시럽, 레몬을 넣어 얼음을 뛰우면 식전에 가볍게 마시면 좋다. 식후에는 약간 진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 그대로 마신다.
몸에도 좋아요
신진대사, 강장, 정신 안정, 건위정장에 효과가 있어 피부미용에 좋다.
밀감주
재료 - 밀감 500g, 소주 8 컵
만들기
1. 밀감은 잘 익고 싱싱한 것으로 골라 깨끗이 씻어서 마른 거즈로 물기를 닦는다.
2. 손질한 밀감은 껍질째 옆으로 칼집을 넣어 2-3개 정도로 저며서 깨끗한 병에 담고 소주를 부은 다음 밀봉하여 어둡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둔다.
3. 2개월 정도 지나서 연한 주황색을 띠면 고운 체에 걸러 건더기는 건져 내고 다시 밀봉하여 보관한다.
응용
양주나 다른 과일주, 소다수, 콜라 등에 섞어도 풍미가 있다.
메모
밀감은 비타민 C가 주성분이며 구연산, 과당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 므로 밀감주를 마시면 식욕부진, 불면증, 동백경화에 좋다고 한다. 특히 다른 과일주보다 미용효과가 커서 여성들에게도 좋다. 밀감의 원산지는 인도지나로 기주밀감, 은주밀감, 홍밀, 감자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밀감정과, 밀감화채, 밀감차, 밀감주와 같은 후식 류에 많이 이용하고 있다.
바나나주
바나나를 껍질 벗겨 먹는 과일로만 즐기는 우리와는 달리 외국에서의 바나나 활용도는 아주 높다. 디저트는 물론 튀김, 조림 등의 메인 요리로까지 만들어 먹는다.
이 바나나로 술을 담그면 그 맛도 또 일품, 수입산으로 언제든지 구입이 가능하므로 일년 내내 즐겨보자.
재료 - 껍질벗긴 바나나 400g, 소주 600cc
만들기
1. 껍질을 벗겨 3등분하여 분량의 술을 붓는다.
2. 2주 정도 지나면 마실수 있다.
3. 더 숙성시키면 양질의 바나나주를 맛볼 수 있다.
이렇게 마셔요
과육이 부드럽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과육의 표면이 녹아 바나나주가 탁해진다. 색이 변해 충분히 숙성되면 고운 거즈에 걸러서 맑은 술만 받아 재숙성시킨다.
몸에도 좋아요
비타민류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섬유질과 미네랄, 철분, 카로틴 등을 함유하고 있다. 원기회복이나 미용효과도 좋다.
배주
8∼10월이 제철. 배로 술을 담그려면 끝물보다는 먼저 출하되는것이 좋다. 만져 보아 단단한 것을 구입한다
재료 - 배 1kg, 설탕 400g, 소주 1800cc
담그기
1. 배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반갈라 속의 단단한 심부분을 도려낸후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용기에 배와 설탕, 소주를 담아 밀봉해 2개월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 술에 연한 갈색이 들면 배는 건지고 맑은 술만 주둥이가 좁은 병에 옮긴다.
이렇게 마셔요
배는 사과처럼 씨와 껍질을 모두 이용해도 된다. 껍질때 썰어서 용기에 담는다. 오래 숙성시킬수록 맛있는 배주는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탄산음료와 토닉 등과 섞어 마셔도 좋다.
몸에도 좋아요
당류는 다량 함유되어 있지만 비타민 C등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칼륨을 비롯하여 수분은 많이 때문에 생리대사, 이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사과주
사과의 품종은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 과일주를 담그기에 가장 적당한 품종은 아무래도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홍옥. 완숙된 상태의 것을 이용한다.
홍옥은 9월 초부터 아주 짧은 기간 출하되기 때문에 그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기억해 둔다.
재료 - 사과(홍옥) 1kg, 설탕 200~300g, 소주 1.8L
담그기
1. 사과썰기 -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홍옥이 좋으며 껍질째 담가야 약효가 더욱 좋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은 후 길게 4~8등분하여 속과 씨를 도려낸다.
2. 설탕, 소주붓기 - 병에 사과와 설탕을 켜켜로 담고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3개월 정도 보관한다. 3. 사과 건져내기
- 술이 익으면 체에 받쳐 사과는 건져내고 면보를 깔고 걸러서 술만 입이 작은 술병에 옮겨 담아 둔다.
재료 - 청사과 1kg, 설탕 200g, 술 900cc
담그기
1. 사과는 4-6등분해 껍질을 벗기고 씨부분을 도려낸다.
2. 손질한 사과와 설탕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은 후 밀봉하여 숙성시킨다.설탕을 넣지 않고 담갔다가 마실 때 꿀이나 설탕을 넣어도 된다.
3. 3개월쯤 두었다가 체에 받쳐 사과는 건져내고 면보를 깔고 걸러서 술만 입이 작은 술병에 옮겨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이렇게 마셔요
토닉이나 레몬즙, 시럽을 적당히 섞어서 식전에 마신다. 각자 기호에 따라서는 식후에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다.
몸에도 좋아요
과당, 포도당, 자당 이외에 다량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사과 향기는 초산, 카프론산 등에 의해서 나는 것.
오렌지주
재료 - 오렌지 500g, 설탕 200g, 소주 900g
담그기
1. 오렌지는 따듯한 물에 담가 솔로 문질러 씻은 후 물기를 말끔히 닦는다.
2. 오렌지를 1cm두께로 동글게 썰어 용기에 담고 설탕과 소주를 넣어 밀봉한다.
3. 1개월 반쯤 지나 잘 숙성되면 거즈에 밭쳐 맑은 술을 받아 다른 용기에 보관한다.
이렇게 마셔요~
토닉워터나 시럽 등을 기호에 맞게 섞어서 식전에 즐겨 마신다.
몸에도 좋아요~
피로회복이나 감기 치료, 식욕 증진 등의 좋은 역할을 하는 오렌지는 비타민 C, 과당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약리 효과가 매우 높다. 껍질의 쓴맛에도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키위주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키위주.. 표면을 눌러보아 약간 단단한 것을 고른다.
완숙되기 바로 전 상태의 것으로 담그는 키위주가 최상급의 맛을 낸다.
재료 - 키위 500g, 소주 500cc
만들기
1. 키위는 물로 깨끗이 씻어 키친타월로 닦는다.
2. 키위의 껍질을 까서 길이로 4등분한다.
3. 1개월 반쯤 지나서 잘 숙성되면 체에 걸러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한다
이렇게 마셔요~
3개월 정도 술에 익힌 후에 술을 걸러 재숙성시키면 초록의 예쁜색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물론 키위를 걸러내지 않고 두어도 맛이나 효능에는 차이가 없다. 다만 오래 될수록 과육이 녹아내려 술이 탁해지기 때문에 마실 때마다 키친타월 등으로 걸러 먹어도 좋다.
몸에도 좋아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단백질 분해효소인 펙틴이나 과당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강장, 불면증, 원기회복, 진정 등에 효과가 있고 미용에도 좋다.
토마토주
여름이 제철이지만 요즘은 하우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다. 가능하면 너무 숙성되지 않은 것을 이용해서 술을 담근다.
푸릇푸릇한 색이 도는 토마토80%와 완숙된 것 20%를 섞어서 담그면 좋다. 가능하면 제철인 여름에 담그는 술이 훨씬 맛있고 영양도 풍부하다.
재료 - 토마토 500g, 소주 500cc
만들기
1. 우선 물로 잘 씻어 먼지 등을 잘 닦는다.
2. 씻을 때 꼭지 부분은 그대로 두고 씻되, 꼭지를 위로 밀어 올리듯이 하여 밑에 있는 먼지를 잘 씻어낸다.
3. 물기를 제거한 토마토는 통째로 용기에 넣고 분량의 술을 붓는다.
이렇게 마셔요
마실 컵 가장자리에 소금을 바른 뒤에 술을 따라 마시면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몸에도 좋아요
비타민 A,C가 풍부하다. 산의 주 성분인 쿠엔산,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는 토마토주는 피부미용, 감기예방 등에 좋다.
파인애플주
원래 제철은 9∼11월이지만 수입산이나 하우스재배의 것은 일년 내내 구입이 가능하다. 큰것이 아니라도 약간 미숙성한 상태의 것이 술 담그기에 적당하다. 만져 보아 단단하 것을 고른다.
재료 - 파인애플 1 개, 소주 15 컵
만들기
1. 파인애플은 향기 좋고 잘 익은 것으로 깨끗이 씩어 마른 거즈로 물기 를 잘 닦아 하루정도 건조시킨다.
2. 손질한 파인애플을 길이로 4등분하여 중앙의 심을 도려내고 0.7Cm두께로 썰어 병에 담는다.
3. 분량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1개월 정도 저장하면 향기로운 담황색의 술이 된다. 건더기는 건져내고 다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응용
조금 강한 듯한 향내에 달고 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나 기호에 따라 설탕 을 가미해도 좋다.
메모
파인애플은 맛이 좋고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들어 있어 육식 후에 파인애플주를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자당, 구연산, 주석산 외에 비타민 C의 함유량이 풍부하여 피로회복, 식욕 증진, 정장 특히 변비증에 뛰어난 변비증에 뛰어난 효력이 있다고 한다. 서양요리에는 반드시 끼는 과일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며 좋지 않다.
이렇게 마셔요
껍질까지 통째로 넣으면 지나치게 떫은맛이 우러나와 술맛이 떨어진다. 파인애플주는 숙성될수록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한동안 익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장기간 숙성시키면 파인애플에서 과즙이 우러나와 술이 탁해지기도 한다. 약 3개월 정도가 지나면 과일을 꺼내고 술을 걸러 마신다.
몸에도 좋아요
포도당, 과당, 자당 등의 당류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주석산 등의 산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 C도 풍부하다. 식후에 마시면 소화와 원기회복을 동시에 돕는다
포도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어떤 포도를 사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과즙의 양이 많은 포도를 담그는 것이 좋다.
재료
포도 500g, 소주 500cc
만들기
1. 포도는 알알이 따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2. 씻은 포도를 용기에 담고 분량의 술을 부어 밀폐시킨다.
3. 3개월 정도 지나면 붉은색이 완전히 우러나는데, 체에 걸러 햇빛이 안드는 곳에서 숙성시킨다.
메모
포도주를 보존하는데 적당한 온도는 9~13'C이도 습도는 75%가량이다. 태양광선도 산화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어야 한다. 또 포도주는 심하게 흔들어 대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성분이 변하고 품질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포도주는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맑고 변질될 우려가 없다. 술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 포도주이다. 포도에는 10%이상의 과당이 들어있고 이 달콤한 과즙에 벌이나 개미같은 곤충이 몰려들어서 포도밭 흙에 있는 과당효모를 포도에 옮겨 준다. 이 과당효모가 발효되어 소주를 붓지 않고도 포도주가 만들어 진다. 포도주가 최초로 인류의 기록에 나타난 것은 B.C.2천년 고대 바빌로니아 에서이고 여기서 이집트, 그리이스로 전해진 포도주의 양조기술은 드디어 유럽제국으로 전해져 종교와 결부되어 눈부신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이렇게 마셔요
포도주는 신맛과 단맛이 적절히 배합된 과일이라 숙성된 술맛은 감미롭다. 포도주에 오렌지를 하루 정도 담가두었다가 얼음을 넣어 마시면 그 맛이 일품이다.
몸에도 좋아요
원기회복은 물론 식욕을 돋우고, 마시고 난 뒤에도 머리가 아프거나 하는 숙취가 없다. 사과산, 구연산 등 유기산이 풍부해 장활동도 원활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