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높이 : 620.5m 특징, 볼거리 축령산은 전남북의 경계를 이룬다. 6·25전쟁 등 민족적 수난기에 깊은 상처를 남긴 산이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은 마치 유럽풍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지대를 연상케 한다. 참빛처럼 가지런히 자란 빽빽한 침엽수림이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의 청량감을 준다. 나무·편백·낙엽송·테다·리기다소나무 등 수령 5-50년 생의 숲이 1천정보 가량 널찍하게 바다를 이룬다.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졸참나무·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어 더욱 툭 뛰어난다. 그 인공수림 사이로 산의 7부 능선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임도로 들어서면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산행 길잡이 축령산 산행의 깃점은 광주에서 갈 경우 서삼면 추암리 괴정마을, 서삼면 대덕리 대곡마을, 혹은 북일면 금곡마을 등 세방면으로 접근한다. 어느쪽을 택할 것인가 미리 정해 장성버스터미널에서 군내버스를 골라 타야 한다. 방향이 전혀 틀리기 때문이다. 만약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장성톨게이트에서부터 길이 갈라지므로 미리 유념해야 한다. 괴정마을 코스는 필암서원과 축암 계곡의 철철폭포 등을 구경할 수 있음에 반해 교통이 불편하다. 반면 대곡마을은 군내버스 운행횟수가 많아 교통편이 좋은 대신 등산코스가 밋밋해 약간 지루한 편이다. 금곡쪽은 진입로가 먼 대신 산행의 시작부터 조림지가 펼쳐진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괴정쪽을 등산로로 택한 다음 대곡이나 금곡으로 하산하는게 좋겠다. 그리고 만약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금곡방향의 도로사정이 비교적 무난하다. 다만, 노면 상태가 썩 좋은 편이 아닌 임도의 특성상 4륜 구동차가 아니면 차체에 무리가 따른다. 만약 4륜 구동이라면 어느 코스건 쉽게 조림지까지 갈수 있다.
산행 코스 괴정마을 - 삼거리주차장(춘원 임종국선생기념비) - 헬기장 - 능선갈림길- 정상 - 임도 - 삼거리주차장 - 금곡마을(총8.8㎞, 3시간25분) 금곡마을 - 춘원 임종국선생기념비 - 능선갈림길 - 정상 - 해인사 - 괴정마을
교통 안내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편하다. 톨게이트에서 우회전, 굴다리 밑으로 직진해 장성 방향 모현리 4거리까지 간다. 약 6㎞. 고창쪽으로 우회전, 898번 지방도로를 타고 개천교를 지나 금곡마을 입구까지 4.4㎞. 금곡영화마을이란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 2㎞ 정도 올라가면 마을 입구다. 마을 뒷산이 축령산이다. 서울에서 장성까지 하루 3편 고속버스가 다닌다. 장성읍에서 금곡마을까지는 하루 4차례 군내버스가 왕복한다. 반대편 모암리 쪽의 길은 복잡하다. 장성읍에서 황룡강을 넘으면 오른쪽으로 추암마을로 향하는 길이 나 있다. 소로이지만 점점 넓어진다. 도중에 길이 많이 갈라지지만 ‘추암관광농원’이라는 이정표를 계속 따라가면 축령산에 닿는다.
장성 축령산(621.6m)
축령산(621.6m)은 노령의 지맥에 위치한 산맥으로 전남북의 경계를 이룬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은 마치 유럽풍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지대를 연상케 한다. 참빛처럼 가지런히 자란 빽빽한 침엽수림이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의 청량감을 준다. 삼나무·편백·낙엽송·테다·리기다소나무 등 수령 4∼50년 생의 숲이 779ha 가량 널찍하게 바다를 이룬다.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졸참나무·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어 더욱 툭 뛰어난다. 그 인공수림 사이로 산의 7부 능선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임도로 들어서면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노령산맥의 지맥으로, 높이 620.5m이다. 옛 이름은 취령산(鷲靈山)이며, 문수산이라고도 부른다.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추암리·대덕리와 북일면 문암리 일대에 걸쳐 있다.
축령산의 명물은 편백나무숲으로, 이로 인해 축령산은 삼림욕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의 조림왕이라고 불리는 춘원 임종국(林種國 1915~1987)이 1956년부터 1987년까지 사재를 털어 숲을 가꾸었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에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조성면적은 약 2.9㎢에 이른다.
이 숲은 산림청과 유한킴벌리(주), 생명의숲국민운동이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2000년)의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숲’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숲을 가로지르며 조성된 약 6km의 길은 건설교통부(국토해양부)에 의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서삼면 추암리 괴정마을 또는 북일면 문암리 금산마을이 등산 기점으로, 약 3개의 등산로(8.8km, 6.5km, 5.5km 코스)가 있다.
장성 축령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편백나무 조림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얼마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방영이 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가 된 곳이기도 하다. 편백나무는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발산하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함유한 나무로 각광을 받으면서 삼나무와 더불어 최근 아토피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피톤치드 수액을 비롯하여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가구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2009년 6월 11일에 방영된 생로병사의 비밀 292회 "천혜의 보약-숲에관한 첨단보고서"를 참조하시길 바라며...
숲에게 백년대계를 묻다…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 故 임종국씨 20년간 혼신의 노력으로 조성된 인공림 청신한 나무향 심신 맑게 해… '후손에 물려줄 숲' 지정
전남 장성 축령산에는 특별한 숲이 있다. 산 전체에 아름드리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이 숲은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 숲을 좀 더 각별하게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이 숲의 미적인 가치와 휴양림으로서의 효용 때문이 아니다.
≫ 여행정보
90만평 인공림 편백·삼나무등 '키자랑'
숲 속의 아침은 늦다. 해가 뜬지 한참 되었는데도 여전히 어둡다. 그리고 조용하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이걸 두고 ‘고요’라고 하는가 보다. 햇살이 나뭇잎을 들추고 숲 안쪽을 비추면 고요가 깨진다. “딱딱딱딱….” 요란스럽게 나무를 두드리는 소리. 딱따구리다. 이 소리를 신호로 숲의 아침이 일제히 시작됐다. 새들이 울고, 청솔모인지 다람쥐인지 무엇인가 숲 속에서 바스락거리며 분주히 돌아다닌다. 눈을 감고 귀에 신경을 집중한다. ‘숲의 아침은 참 건강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전남 장성군에 있는 축령산은 야트막한 산이다. 웬만한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을 정도이다. 이 작은 산이 세상에 알려진 이유는 산을 두르고 있는 건강한 숲 때문이다. 삼나무와 편백, 그리고 낙엽송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숲을 배경으로 영화 ‘태백산맥’ ‘내마음의 풍금’, 드라마 ‘왕초’가 촬영됐다.
싱그러운 공기…삼림욕 한나절에 가뿐 축령산의 숲은 자연이 만든 숲이 아니다.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일제시대를 겪으면서 완전히 헐벗었던 산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든 이는 독립운동가인 춘원 임종국씨. 1956년부터 시작된 육림의지는 그가 세상을 떠난 1987년까지 계속됐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90만평의 숲이 조성됐다. 마을 사람들은 “이렇게 울창한 숲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고 회고한다. 축령산의 나무는 모두 허우대가 좋다. 일부러 하늘을 향해 쭉쭉 뻗는 나무를 골라 심었다. 편백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삼나무이다. 둘이 비슷하게 생겨 구분이 쉽지 않다. 나뭇잎이 부챗살처럼 생긴 것이 편백, 뭉친 것이 삼나무이다. 간혹 낙엽송이 눈에 띈다. 거의 노란색에 가까운 새 잎을 달고 있다. 햇살을 받으면 금조각처럼 반짝거린다. 고급가구를 만들거나 통나무집을 짓는데 쓰일 만큼 좋은 목재여서 인기가 높다. 숲 속에 길이 나 있다. 나무를 심어나르기 위한 임도이다. 북일면 문암리와 서삼면 모암마을을 연결한다. 총 연장 6㎞. 완만한 경사의 비포장길이다. 차가 다닐 수 있지만 걷는 것이 좋다. 2시간30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 걷는 이유는 삼림욕을 하기 위해서다. 축령산의 나무들은 특히 피톤치드(긴장을 완화하고 항균력이 뛰어난 방향성 물질)를 많이 발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번 걷고 나면 웬만한 기침감기는 뚝이다. 길의 중간 지점에 만들어진 휴식공간에는 시골학교 운동장만한 평지와 지붕을 씌워놓은 우물이 있다. 검은 고무통으로 만든 두레박이 정겹다. 이 곳까지 와 잠시 쉬다가 차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는 방법도 있다.
고찰 백양사·수상천국 장성湖도 손짓 장성의 유명한 관광지는 두 곳. 천년 고찰 백양사와 맑은 물빛의 장성호이다.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세워졌다. 대한 조계종 18교구의 본사이기도 한 큰 절이다. 백양사의 으뜸 명물은 단풍이다. ‘애기 단풍’이라 불리는, 잎이 작은 종류이다. 투명할 정도로 맑은 빛을 자랑한다. 그래서 단풍철이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린다. 단풍나무의 잎은 가을 뿐 아니라 봄에도 아름답다. 고사리 손처럼 앙증맞다. 입구에서 절에 이르는 2㎞의 길 양쪽으로 단풍나무가 새 잎을 피우고 있다. 장성호는 1976년에 완성된 호수. 황룡강의 상류를 막아서 만들었다. 4개 시ㆍ군의 농토를 적시는 큰 인공호인데 최근들어 수상 레포츠의 천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수상스키, 카누 등이 맑은 물 위에서 펼쳐진다. 무엇보다 인기있는 레저는 낚시. 물 반, 고기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류 수초대를 중심으로 봄 물낚시가 시작됐다. 호수는 모내기철을 기다리며 만수 상태이다. 물가의 버드나무가 반쯤 물에 잠겼다. 물 속에 뿌리를 내린 나무가 파랗게 봄을 빨아들이고 있다.
축령산주소: 서삼면 모암리 山 98번지 일대(모암마을), 북일면 문암리 山 233번지 일대(금곡영화마을), 축령산(621.6m)은 노령의 지맥에 위치한 산맥으로 전남북의 경계를 이룬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은 마치 유럽풍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지대를 연상케 한다. 참빗처럼 가지런히 자란 빽빽한 침엽수림이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의 청량감을 준다. 삼나무·편백·낙엽송·테다·리기다소나무 등 수령 4∼50년 생의 숲이 779ha 가량 널찍하게 바다를 이룬다.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졸참나무·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어 더욱 툭 뛰어난다. 그 인공수림 사이로 산의 7부 능선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임도로 들어서면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1일코스 (축령산 둘레길 코스) 24.8km/도보 6시간 40분 소요괴정마을 (주암녹색농촌체험마을) - (2.4km) - 우물터(쉼터) - (1.3km) - 금곡입구, 영화마을갈림길 - (1.6km) - 금곡입구 - (3.7km) - 매남삼거리 - (4.8km) - 모암산촌마을 - (2.0km) - 통나무입구삼거리 - (1.0km) - 모암주차장 - (2.0km) - 대곡 산촌마을 - (6.0km) - 괴정마을 (주암녹색농촌체험마을) ※ 둘레길 출발가능지역 : 추암, 금곡, 모암, 대곡 한나절코스
모암 - (2.5km) - 매남 - (3.2km) - 금곡 - (2.9km) - 우물터 - (3.6km) - 모암 (도보 4시간 소요) 추암 - (2.6km) - 우물터 - (2.9km) - 금곡 - (5.5km) - 추암 (도보 3시간 40분 소요) 대곡 - (4.3km) - 추암 - (2.4km) - 우물터 - (2.5km) - 모암 - (3.3km) - 대곡 (도보 4시간 소요) 금곡영화마을 - (1.8km) - 가림길 - (1.1km) - 우물터 - (1.2km) - 모암통나무집 - (2.1km) - 모암마을 - (2.5km) -매남삼거리 - (3.2km) - 금곡주차장 (도보 4시간 소요) 등산로코스 |
출처: 위대한 여정 원문보기 글쓴이: 신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