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성 안에는 아홉 개의 샘과 세 개의 연못 이른바 구천삼지(九泉三池)가 있었는데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아니하고 그 맑음을 유지한다고 하여 신라시대 때 이 3기의 연못을 용이 사는 곳이라 하여 용지라 불렀는데 이 용지에는 창령조씨 득성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신라 진평왕때 한림학사 이광옥의 딸 예향이 병을 고치기 위해 이 곳 화왕산 정산의 용지에서 목욕을 했는데 그 이후에 태기가 있었고 꿈에 ‘그 아이의 겨드랑이에 曺자가 있을 것’이라하여 실재로 아이가 태어난 뒤 살펴보니 겨드랑이에 조자가 있었다. 왕이 불러 직접 확인을 해보니 사실이라.. 그 아이에게 조씨란 성을 내리고 계룡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으니 아기 조계룡이 바로 창령조씨의 시조가 되었다. 바로 이러한 득성설화가 깃든 곳이 용지3기이며 곁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득성비(得姓碑)(1897)가 세워져 있다..
첫댓글 검색 하여 자료 보관하였으나 현재 불분명합니다
옛날 용지 사진 입니다.
@조 석현 카페 대문 상단에 공사중. 사진 보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