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국정원을 때리다니 金東吉 |
요새처럼 대한민국 국민이 어리둥절해 본 적은 일찍이 없었던 것 같다. 뭐가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나라 일이 어떻게 굴러가는 것인지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김대중 정권이 북에 대한 포용정책을 채택하고 추진하면서부터 해방 이후 줄곧 우리들의 관심사이던 이른바 간첩사건이 전혀 고려조차 되지 않는 나라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무장 간첩 남파니 고정 간첩이니 간첩단 일망타진이니 하는 낱말들이 전혀 쓰이지 않게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간첩신고도 없었고 간첩을 잡았다는 보도도 없었다. 대한민국에 간첩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은 남파간첩을 간첩으로 인정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환영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데 "간첩들의 낙원"아라고 하던 대한민국에서 최근에 미국 국적을 가진 재미동포 장 모 씨가 북에서 교육받고 남파된 고정간첩인 사실이 들어나면서부터 뜻밖에도 국정원와 검찰이 간첩 일망타진에 열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것이 북에 핵실험이후 대한민국이 대북정책의 전환점을 찾았는가 하는 생각조차 들었다.
국민은 "우리나라도 이제부터 간첩을 잡는 구나"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터에 더 놀라운 일이 어제 오늘 사이에 또 발생하였다. 대한민국의 청와대와 여당이 국정원을 때리기 시작한 것이다. 간첩단 사건을 일부러 흘렸다느니 국정원장 판단에 문제가 있다느니 등등 여권의 내분 징조가 너무나도 뚜렷하다.
국정원장은 누가 임명했는가. 노무현이 임명 했는가 부시가 임명했는가. 스스로 임명한 사람을 자신의 손으로 때려눕힌다면 그런 한심한 일이 세상에 또 있을 수 있겠는가. 아마도 뒤죽박죽이란 말을 이런 경우에 쓰이는 말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혐의의 대상인 민노당 소속 의원들과 간부들은 당당히 북으로 간다하니 이러단 정말 나라가 망하겠다.
http://www.kimdonggill.com/column/today.html?num=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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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때는 바로 지금이다! 南信祐 |
사진 : 왼쪽부터 Václav Havel, Elie Wiesel, Kjell Magne Bondevik
남한국민들이 북한인권 때문에 들고 일어나는 것이 나라 살리는 일에 제일 바람직 하지만, 지금 나라 살리는 두 번째 차선택도 있다. 깡패간첩 노무현을 임기말 전에 청와대에서 내쫓는 것이다. 그리고, 때는 바로 지금이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과 존 볼턴 유엔대사가 중국, 러시아까지 동원해서 유엔대북제재안을 유엔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김정일의 돈주머니를 바싹 조이고 있다. 정말인지 가짓말인지 몰라도, 중국까지 북한에 보내는 식량과 기름을 줄이거나 거의 끊었다고 한다. 오늘 뉴스를 보니, 엘리 위젤씨와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 셸 망네 보네비크 전 노르웨이 총리 등 3명이, 29일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다.
미국, 일본, 중국이 유엔을 통하여 핵문제로 김정일을 옥죄고, 위젤, 하벨, 보네비크 씨, 3 인권거두가 북한인권으로 유엔을 통하여 김정일을 몰아 세우는데, 서울에서는 국정원이 북한고정간첩 사건들 터뜨렸다. 노무현과 이종석이 안팎으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그래서 노망난 빨갱이 김대중이 목포까지 내려가서 개소리 쇠소리를 지꺼리게 되었다. 북한에서 핵실험을 해도 남한은, 전라도는 안전하단다! 이렇게 남한 최고 고정간첩 김대중과 노무현과 이종석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그런데, 이런 호기를 그냥 지나치고, 남한 애국자들이 내년 대선까지 기다린다면, 그건 나라 구하자는 것이 아니다. 철저히 공짜만 바라는 사람들이다. 박근혜 이명박 씨들이 나서지 않는다면, 누구라도 나서야 한다. 노무현은 대통령이 아니라, 북한고정간첩이다!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무엇하냐! 돼지우리당, 민노당은 북한 노동당의 지부당이다! 있는 힘을 다하여 목청을 뽑고, 거리로 나서야 한다. 사람 살려요! 나라 살려요!
미국과 일본과 유엔과 인권 거두들이 모두 나서는데, 남한 사람들이 말로만 나라 구하겠다고 시위나 하다 헤어지면, 미국과 일본과 유엔과 인권 거두들도 모두 떠나버릴 것이다. 제 앞가름도 못하는 민족을 우리가 어떻게, 왜 살려주나! 모두들 혀를 차고 떠나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김정일의 핵과 먹구름이 우리를 잡아먹을 차례이다. 말로만 듣던, 요덕수용소, 회령수용소, 개천수용소들이 우리 주위에 독버섯처럼 창궐할 것이다. 용인수용소, 대구수용소, 목포수용소, 부산수용소! 그러면, 우리나라 끝장이고, 우리나라 지옥으로 바뀐다. → [계속 읽기]
http://www.chogabje.com/toron/view.asp?idx=&id=1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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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盧무현은 김정일의 현금인출기‥ 美언론 비판 워싱턴=손충무 |
개성공단ㆍ금강산관광 중단 않을땐 韓.美동맹 큰 피해 : "한국의 노무현 정권은 김정일 정권에 대한 현금인출기(ATM) 역할을 하고 있다 "는 미국 언론과 학자들의 비판이 나왔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신문은 30일 사설을 통해 "북한의 핵 실험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철저한 북한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정권은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사업을 지속시키고 있어 김정일 정권의 현금기 노릇을 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이 신문은 '김정일의 현금인출기로서의 한국'이라는 사설에서 "한국이 1998년 햇볕정책을 시작한 이래 북한에 20억 달러의 현금과 물품을 제공했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세계는 핵 위협의 먹구름에 덮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현금은 연간 수 십만명이 찾는 금강산 관광과 8천명에 달하는 북한 노동자들의 임금이 김정일 정권에 직접 들어가는 개성공단 사업을 통해 제공되며 이같은 남한의 보조금은 북한 군부를 간접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한국 노무현 정권 지도자들은 북한이 붕괴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으며 차기 유엔사무총장인 반기문은 이들 두 사업을 칭송하고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도 '미국이 역사상 전쟁을 가장 많이 한 나라'라고 미국을 비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은 실패 했다"며 "한국이 유엔과 미국의 전면적인 금융제재에 대한 지원을 꺼릴 경우 번영의 기반이 된 한.미동맹 자체가 크게 손상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데이비드 스타인버그(조지타운대학 아시아연구소 소장) 교수는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노무현 정권에 충고했다.
스타인버그 박사는 아시아 전문학자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성 공단과 금강산 사업을 계속하는 것은 한국 정부가 실수하는 것이다"며 "그 사업들을 동결하길 권유한다"면서 "영원히 완전히 후퇴하라는 것이 아니라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바림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의 핵 실험에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 갈수 있다"며 "두 사업이 유지될 경우 한.미 관계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usinsideworld.com/article/view.php?bbs_id=news&doc_num=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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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김승규 국정원장이 결단… 중앙일보 이정민, 김종문 기자 |
'386 간첩' 국정원 내부 만류에도 영장 수사 지휘 중앙지검 안창호 2차장 만나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의 사퇴를 둘러싼 '음모론' '외압설'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청와대 일부 참모진이 386 간첩사건 수사의 파장을 의식해 김 원장의 퇴진을 밀어붙였다는 게 음모론의 핵심이다. 청와대는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 원장은 왜 이 시점에 간첩사건을 터트렸을까. 국정원 핵심 관계자는 30일 "김 원장이 신념에 따라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번 사건을 지난해 8월부터 1년 넘게 내사(內査)해 오면서 간첩 사건이란 확신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영장청구 시점을 놓고도 내부에서 '시기상조론'이 나왔다. 의견이 엇갈린 것이다. 수사를 전담해온 대공 수사라인을 중심으로 "좀 더 시간을 두고 동태를 면밀히 살피면서 관련자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을 때 영장을 청구하자"는 주장을 내놨다. 하지만 김 원장은"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영장청구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주변에선 북한의 핵실험(10월 9일) 이후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서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김 원장이 "북한이 핵실험을 했는데도 정치권 일각에선 미국 책임론이 나오고, 국민은 사태의 심각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고 전했다. 간부회의 석상에서도 여러 번 "이전에는 몰랐는데 국정원에 와보니 우리 사회의 실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부 내에, 아니 국정원 내에도 간첩이 없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고 그는 전했다. 대북 기밀정보를 총괄하는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수장으로서 사회 전반의 해이해진 안보의식을 묵과할 수 없다는 나름의 신념이 결국 간첩사건 공론화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김 원장이 요로를 통해 나름대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려 했지만 번번이 좌절되자 극약처방을 쓴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김 원장은 정부.청와대의 대북 온건파와 적잖은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과정에서 김 원장은 자신의 교체 가능성을 감지한 것 같다는 게 측근들의 얘기다. 최근 외교안보팀 개편 얘기가 나오면서 일부 언론에 건강 이상설이 보도된 데 대해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고 한다. 자신이 물러나기 전에 간첩단 사건을 공론화해 국민의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란 해석이다. 국회 국정감사와 맞물려 공론화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란 점도 결심을 앞당긴 한 요인이 됐다고 한다. → [계속 읽기]
http://www.koreapeninsula.com/bbs/view.php?id=k_free&no=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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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간첩 본부를 찾아간 민노당 訪北團 趙甲濟 |
訪北 초청자 사회민주당은 對南적화공작 본부인 통일전선부 소속 : 문성현 민노당 대표는 오늘 평양에 도착하여 이런 성명을 발표했다.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몹시 엄중한 상태이며,자신들의 패권을 위해서라면 한(조선)반도에서 언제라도 전쟁을 일으켜 보겠다는 미국과 일본의 준동이 계속되고 있고 북측이 진행한 핵실험을 둘러싼 또 다른 긴장과 대립이 우리 모두를 답답하게 하고 있다"
그는 북한노동당보다 더한 反美親北선동을 하고 있다. 국정원이 민노당 간부를 구속하여 간첩혐의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도 그 간첩의 본부인 평양의 對南공작원들 앞에 가서 이런 말을 할 정도이면 민노당은 利敵정당으로 해산시켜야 할 의무를 노무현 정부가 지게 된 셈이다.
이번에 민노당 대표단을 초청한 북한의 '조선사회민주당' 당수인 김영대 위원장은 현재 최고인민회의의 상임위 부위원장으로 북한의 對南 공작 기관인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통전부, 일명 '3호 청사') 소속인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의 북측 대표 및 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을 맡고 있다.
통전부는 통일전선공작을 주관하는 對南 사업의 핵심부서로서 1978년 설치됐으며, 남북회담, 해외교포공작사업, 對南 심리전 및 통일전선 공작사업, 국내 좌익운동권지도 등의 업무를 주관해 왔다. 한편, 북한에 존재하는 모든 정당ㆍ사회단체들은 한결같이 북한의 통일노선(혁명노선) 선전과 반한반미(反韓反美) 선전활동을 수행하는 노동당의 전위조직으로 조선사회민주당의 경우 실제로는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교류국 3처' 소속이다.
이와 관련하여 황장엽 전 조선노동당 국제비서는 최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선사회민주당은 인사, 조직, 예산을 통일전선부에서 관리하며 통일전선부의 직접 지시를 받는다"고 밝히고, "조선사회민주당의 대외활동은 김일성-김정일 우상화를 선전하고, 해외 사회민주당 계열 당과의 협력사업이 주 임무"라고 말했다. → [계속 읽기]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15418&C_CC=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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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김정일제거에 방해되는 노무현 손보기! 池萬元 |
간첩이 간첩을 잡다니! : 실로 오랜만에 간첩 구경 한번 해본다. 386 간첩을 잡았다는 소리에 국민들의 눈이 번쩍 뜨였다. 처음엔 놀랐다가 가만히 생각해 본다. "아니? 간첩이 간첩을 잡다니?" 이런 의구심이 치솟는 순간, 역시 간첩이 간첩을 잡은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간첩을 잡았다는 사실을 직감하게 된다.
가장 먼저 노무현이 김승규를 내쫓은 것이 이상하다. 간첩 잡은 국정원 수장의 목을 노무현이 즉시 내려친 것이다. "당신 하고는 일 같이 할 수 없어" 아마도 이런 말을 했을 것이다.
이런 말을 했다면 그 시각은 10월26일, 무심코 회의에 참석했던 김승규가 청와대로 들어가 노무현과 독대를 한 시각이었을 것이다. '일심회' 간첩사건이 처음 폭로됐던 10월29일, 김승규는 청와대에 사퇴의사를 전했을 것이다. 이 4일간 김승규는 고심을 했을 것이다. 그 자리에서 버티자니 생명이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청와대 대변인이 김승규의 사퇴의사를 노무현에 전하자, 노무현은 "알았다"는 말을 했다. 그럴 줄 알았다는 뜻으로 들린다.
김승규는 떠나면서 아주 중대한 말을 했다. 이번 간첩들을 잡아들일 때 그는 살아온 직을 걸고, 또 앞으로의 여생을 걸면서 잡아들이라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곧 터질 것이라는 말도 했다. 이를 다루는 국정원 간부들은 경천동지할 내용이 더 터질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렇다면 누가 간첩을 잡았을까? : 대부분의 국민은 국정원에 "아직도 정신이 살아있는 애국자들이 있고, 간첩 잡는 조직이 살아있구나!" 이렇게 감격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엔 국정원의 간첩잡는 조직도 사실상 파괴된 지 오래다. 경찰, 기무사의 대공조직은 이미 파괴된 지 오래다. 간첩보다 더 간첩인 임동원이 들어간 이후, 국정원에는 간첩 잡는 조직이 더욱 비참하게 파괴됐을 것이다.
이번 일심회와 같은 간첩조직을 잡아내려면 엄청난 외부 기능인들을 돈으로 매수하고 밀착 추적해야 한다. 통신감청도 해야 하고, 그러려면 법원의 영장도 가져야 한다. 불법 도청을 하려면 불법 도청 리스트를 빨갱이로 채워졌을 윗선에 보고해야 한다. → [계속 읽기]
http://www.systemclub.co.kr/bbs/zb4pl5/view.php?id=new_jee&no=3733

★ 반핵반김 국민대회 안내, 11월3일(금) 2시-6시 |
09 「中 北, Iran으로 核擴散繼續」指摘,美議會報告書 讀賣 Washington=貞廣貴志 |
사진 : 지난해 평양을 방문, 정상회담을 가진 후진타오와 김정일이 격렬한 포옹을 하고 있다
美連邦議會가 設置한「美中經濟 安全保障再檢討委員會」는 30日, 2006年版의 年次報告書를 發表했다.
報告書는,「中國은, 北韓과 Iran에 對한 核兵器 missile開發의 擴散을 繼續하고 있다」고 指摘하고나서,「中國이 國際社會의 支柱의 하나가 되는 意思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지 深刻한 疑問이 있다」라고 結論짓고, 中國의 核 missile問題에 대하느 對處에 극히 批判的인 見解를 表示했다.
報告書는, 美國과 中國이, 北韓에 의한 擴散을 阻止하기 위해 協力關係를 構築하도록 要求했다. 具體的으로는, 國連安全保障理事會의 北韓制裁決議에 基해, 美中兩國合同으로 北韓으로 出入하는 船에 對한 船舶檢査를 實施하도록 提言했다.
또한, Iran과 北韓에 對한 軍事技術提供에 손을 뻗어 도와주는 中國의 商社에 대해서는,「深刻한 擴散의 推進役이며, 政府의 規制와 懲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分析하고, 政府가 이러한 活動을 事實上, 容認하고 있다는 견해를 示唆했다.
同委員會의 年次報告書는 今回로 4回째. Member는, 保守系의 專門家들이 中心이며, 中國에 批判的인 內容은 中國當局의 反發을 招來할 可能性도 있다. → [계속 읽기]
http://t.dzboard.com.ne.kr/view.php?uid=684&Board_num=twewoo&boardnu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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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박홍 "노무현이 간첩활보 펌프질" 정경준 기자 |
라디오출연 "국보법 헌칼집 넣자 그따위 소리…" : 서강대 박홍 이사장(사진, 전 총장, 신부)이 31일 '386 간첩단' 의혹 사건과 관련, "간첩들이 남한에서 활보할 수 있도록 노무현 대통령이 방조할 뿐만 아니라 옆에서 펌프질을 한다"면서 노골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노 대통령은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국가보안법을 헌 칼집에 집어넣자는 등 대통령이 그따위 소리를 하니까 북한이 만만히 보고 큰 소리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이사장은 "특히 대통령, 통일 문제와 민족화해 문제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올바르게 식별할 수 있는 눈을 배워야 된다"면서 "법이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국보법을 없애버리면 제 멋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발끈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386세대라고 해서 다같은 게 아니다. 386 중에 친북, 홧김에 서방질 하듯이 사상적으로 서방질한 이런 놈들이 있었다. 이제 그게 드러난 것"이라면서 이번 '386 간첩단' 의혹 사건을 "고름이 밑에 있다가 터져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이사장은 "386 세대가 뭐냐, 옛날에 독재에 항거해서 투쟁하고 감옥도 왔다갔다 하고 희생도 당하면서 그 공은 우리가 인정을 해야 될 건 하지만, 그 사람들이 투쟁을 했기 때문에 머리가 비어 있는 사람이 많다. 퇴물이 된 공산주의, 북한의 주체사상, 토착화된 광신도 같은 사상이고 행동파들"이라면서 흥분했다.
박 이사장은 청와대 내 386 참모들에 대해서도 "거기에 들어가서도 '국보법 없애버리고 공산당도 생길 자유가 있지 않느냐'는 등 젊은 학생들에게 전파를 했지 않았느냐"면서 "땅굴 파듯이, 사상적인 땅굴을 파고 합법, 비합법, 반합법 이라고 해서 합법적으로 남한을 적화하자고 하고 거기에 들어간 사람이 꽤 있다. 그것이 이제 드러났다"고 말했다. → [계속 읽기]
http://www.newdaily.co.kr/_ezarticle/?im=artView&artid=383801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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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한국의 실종 김재윤 기자 |
한미일 3각동맹 사라지고 미중일 3각균형 등장 : 북한 핵으로 파생된 동북아 사태에서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미일 3각 동맹은 사라지고 미중일 3각 균형이 새로운 트라이앵글(triangle)로 등장하고 있다. 하버드대학의 조셉 나이 교수는 최근 칼럼에서 동북아 안정의 요체는 미중일 트라이앵글에 좌우될 것이며 미국의 역할은 야스쿠니로 상징되는 중일의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놀라운 것은 새로 태동한 3각 구도에서 한국의 존재나 역할은 없다는 것이다.
아베 신조 신임 일본 총리는 북한 핵실험 직전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서둘러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북핵을 "용인할 수 없다"(intolerable)는 데 합의했다. 이 무렵 노무현 정권은 북핵은 북한과 미국의 문제이며 따라서 북미 직접대화로 해결돼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심지어 열린당 지도자는 북핵은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치기어린 말까지 했다. 북핵을 용인할 수 없다는 미중일의 입장과는 판이했다.
10년 전 미 국방부는 "동아시아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등장을 견제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인 끝에 견제는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따라서 견제보다는 파트너로 다루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냉전 때와는 달리 중국을 견제하면 결과적으로 중국을 견제대상으로 만든다는 게 그 결론의 논거였다. 중국의 성장이 "평화적 등장"이라는 중국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 셈이다.
이 예측은 북핵 실험 이후 중국의 전례 없는 협조에서 입증되었다. 새로운 트라이앵글 구도에서 유일한 문제는 일본의 민족주의다. 아베는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유보했지만 그가 전임 고이즈미보다 더 민족주의적이라는 게 걸림돌이다. 중국의 존재를 평화적 등장으로 봐야하느냐 하는 데에는 논란이 없지 않다. 그들의 군비증가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1990년대 초부터 대체로 "평화적 이웃"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 [계속 읽기]
http://newsandnews.com/article/view.php?id=headline_1&no=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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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파이팅! 국정원ㆍ검찰ㆍ경찰ㆍ기무사! 양영태 칼럼 |
9년 만에 진짜 국정원장 나타났다! : 공안기관의 권위추락은 집권세력의 친북반미노선 때문이다.
참고 참던 대한민국 공안기관이 드디어 대한민국을 압살하려고 달려드는 붉은 간첩들에 대하여 칼을 빼들었다. 참으로 얼마나 기다렸던 대한민국 국민들의 애절한 소망이었던가?
'후임 국정원장의 코드인사는 절대 안 된다'고 선언한 김승규 국정원장의 말 속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 같다.
'우리 사회의 실상은 충격적'이라며 '국민의 안보관이 너무 해이해졌다'고 경고한 김승규 국정원장의 말은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현실을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9년 만에 처음 듣는 공안기관장다운 용기 있는 애국심의 포효(咆哮)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이후 우리 국가사회의 안보기강은 해이와 문란의 연속이었고, 더더욱 공안기관장들마저 코드화되어있어 국가안보기강은 심각한 수렁에 빠져들어 갔던 것도 사실이라면 사실이다.
이제사 대한민국 국정원장 다운 김승규 국정원장이 대한민국 체제를 수호하기 위하여 체제수호의 칼날을 기민하고 용기 있게 뽑아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수구꼴통 좌파들의 수사방해와 김승규 국정원장 내몰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들 한다.
김승규 국정원장은 취임이래 코드를 배격하며 조용히 국정원 본래의 임무수행에 집착해온 결과, 국가전복을 꽤했던 386간첩단을 색출해냈고, 그리고 소신과 신념으로 친북반미수구좌파들의 압력을 무릅쓰고 국정원의 고유 업무에 충실했으며, 국민이 그토록 원하던 '김승규 국정원장 파이팅!'의 응원과는 정반대로 현실은 서슬 퍼런 외압에 의하여 사퇴해야할 운명에 놓여있다. → [계속 읽기]
http://bigcolonel.org/bbs/zb41/view.php?id=bd2&no=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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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국정운영 실패한 집권세력의 十惡性 조영환 칼럼 |
집권여당은 신당으로 변장말고 사라지라 :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은 왜 국정운영에 실패하고,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북한정권에 예속되고, 우방과는 등을 돌리고, 국민들에게는 버림 받을까? 특히 북한 핵무기 실험이 있자, 노무현 대통령은 숨어버리고, 정부는 국정운영의 방향을 잃고, 야당은 식물정당이 되고, 여당은 새로운 둔갑에 정신이 없다. 북한이 핵무기로 남한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헤매고 여당은 분열되는 것이 바로 집권세력의 콩가루집안적 현상이다. 이 기회를 틈타서 집권세력의 오너인 김대중은 체면을 버리고 실권자 행세를 하는 정치중독자의 섭정을 하고 있다. 유명무실한 노무현 좌파정권과 해체되는 집권세력의 구조적 한계 10가지를 꼽아보자.
1. 집권세력은 배반과 구걸에 능한 양아치 집단이다. 멀쩡한 민주당을 배반하고 나갔다가 다시 민주당에 구걸하는 양아치들이 집권여당의 핵심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북한 핵무기 실험의 위협에도 항의 한마디 못하고 굽실거리는 비굴한 양아치들이다. 아무리 한국인들이 식민지 노예수준의 의식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적국인 북한이 핵무기로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화를 낼 줄도 알아야 최소한의 자존심을 가진 인간이 아닌가? 그런데 집권세력은 협박하는 북한에 찍소리도 하지 못한 비굴한 양아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집권세력의 행태는 국제사회에 한민족은 생존권이 위협받아도 아무 말도 못하는 양아치 민족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양아치 집권세력 때문이 한국인들이 국제사회에서 양아치가 되었다.
2. 집권세력은 가면만 갈아쓰면 인격이 바뀐다고 믿는 카멜레온과 같은 둔갑쟁이들이다. 국정운영을 완전히 실패하고도 정당의 가면만 새로 갈아쓰고 다시 국민들을 속이려는 양심이 마비된 사기꾼들이 집권여당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군중들을 선동하여 정권을 탈취하려던 폭동세력을 제압하고 정권을 장악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인간이지만, 지금 나라의 경제와 안보를 작살내어 놓고도 통합신당이니 신당창조니 하면서 열린우리당의 가면을 바꾸려는 소위 민주화세력은 한국 정치역사에 최악의 정치사기꾼들로 기록될 것이다. 열린우리당의 정계개편 소동은 정치사기꾼이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벌거벗고 새로운 정당으로 옷갈아입는 변장에 불과하다. → [계속 읽기]
http://www.independent.co.kr/news/an_view.html?kind=main&id=1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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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金日成주의자가 둘러싼 노무현 金成昱 객원기자 |
最측근 안희정ㆍ이광재 주사파 前歷 대통령ㆍ영부인 측근도 金日成추종
386간첩단 사건 이후 現정권의 親北실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우선 盧대통령은 소위 386주사파, 金日成주의자 출신들에 둘러 쌓여있다. 盧대통령의 왼팔과 오른팔이라는 의미의 '左희정, 右광재'로 불려온 안희정(前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 이광재(現 열린당 의원)씨는 각각 金日成주의 지하조직이었던 고려대 애국학생회, 反美청년회와 연세대 구국학생동맹의 핵심간부였다.
고려대 애국학생회, 연세대 구국학생동맹 및 서울대 구국학생연맹은 86년 초 학생운동 주도권을 장악한 主思派가 만든 대표적인 親北공산혁명조직이었다. 애국학생회, 구국학생동맹, 구국학생연맹은 86년 10월28일 소위 '건대사태' 이후 당국의 검거로 조직이 와해됐고, 87년 10월 反美청년회로 발전해 갔다.
지난 9월20일 강길모 프리존미디어 부사장의 증언에 따르면, 대통령과 영부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 보좌하는 청와대 제1부속실장 문용욱씨와 청와대 제2부속실장(8월 사직) 이은희씨도 反美청년회에서 金日成주의 교양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盧대통령은 주사파 출신들을 왼팔과 오른팔로 하여, 주사파 출신들의 보좌를 받으며 국정을 꾸려왔다는 것이 된다.
지난 해 5월 이광재 의원은 연세대 구국학생동맹 활동 중 군대 면제를 위해 손가락을 자른 사실이 폭로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李의원은 같은 달 19일 성명을 발표, "그 시절 저의 행동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변했었다.
청와대 통일외교안보비서관, 삼민투출신 : 386간첩단 사건의 주범 장민호의 공범 이정훈 민노당 前중앙위원은 고대 삼민투 위원장 출신이며, 또 다른 공범 최기영 민노당 사무총장은 전대협 사무국장 출신이다. 盧정권에는 삼민투와 전대협 출신도 상당수에 달한다. → [계속 읽기]
http://www.futurekorea.co.kr/article/article_frame.asp?go&id=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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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한국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PSI 참여확대 반대 도성민 통신원 |
사진 : 여당의원 77명, "PSI 확대참여 반대" 성명
한국민의 58.4%가 정부의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참여 확대에 반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무력충돌의 위험성이 그 이유였는데요. 하지만 전문가 집단의 전화인터뷰에서는 오히려 대북제재와 PSI 참여 확대에 적극적인 입장이었습니다.
문 : 이번 조사는 한국 정부의 PSI 참여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을 알아본 것이지요? 답 :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걸프만에서 시작된 PSI 훈련에 즈음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인 열린우리당 최성 의원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의뢰해 전국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한 것입니다. 이 결과 응답자의 58.4%가 정부가 PSI 참여를 확대하면 무력충돌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이 설문조사 내용과 함께 이에 반대의견을 낸 야당과 북한문제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전문가 집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문 : 설문조사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지요? 모두 4가지 문항으로 되어 있군요? 답 : 그렇습니다. 설문은 최근 전쟁의 위험에도 불사하고 PSI에 참여해야 한다 남북경협을 전면중단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야당은 한나라당을 지적하는 것이라는 것은 요즘 북핵 사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대해 응답은 ① 전면적 봉쇄 등 전쟁의 위험이 있는 대응을 해선 안된다 ② 전쟁을 각오하고서라도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는데 응답자의 68.5%가 '전면적 봉쇄 등 전쟁의 위험이 있는 대응을 해선 안 된다'라고 답했고, '전쟁을 각오하고서라도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 28.8%였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등 북한 핵실험과 PSI 확대참여 등 강경 '전쟁불사론'에 비유하면서 이데 반대하는 여론이 높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문 : 이 최성 의원의 여론조사가 열린우리당 차원의 대북정책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 같군요. 김근태 당 의장에 이에 관한 이야기를 했지요? 답 :그렇습니다. 오늘 열린 열린우리당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한반도에서 무력충돌의 위험이 사라지지 않는 한 PSI 참여확대는 안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또 PSI 확대참여는 무력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들어 참여확대를 주장하는 세력은 한나라당 등 일부에 불과하다고 꼬집어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인 한나라당에서는 설문조사 내용의 신뢰성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PSI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부족한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계속 읽기]
주 편집 : 이 조사가 정확하다면 참으로 한심합니다. 결국 한국도 북한과 같이 고립하게 됩니다.
http://www.voanews.com/korean/2006-10-30-voa13.c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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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민노당 방북, 무엇을 얻자는 것인가 김 철 기자 |
사진 : 평양을 방문하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단대표(왼쪽부터), 문성현 대표, 노회찬 의원 등 지도부가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
'위헌정당' '간첩정당'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는 민주노동당이 30일 북한 방문을 위해 베이징(北京)으로 날아갔다. 북한 조선사회민주당의 초청을 받고 방북하는 민노당 대표단은 31일 평양에 도착해 다음달 4일까지 4박5일간 북한에 머물 예정이다. 대표단은 문성현 대표를 비롯해 권영길 의원단 대표, 노회찬 의원 및 김은진, 홍승하 최고위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민노당 지도부가 총 출동하는 셈이다.
민노당은 출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실험으로 조성된 남북 긴장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방북한다"고 방북목적을 설명했다. 민노당은 방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의 최고위층들과의 면담을 신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정일과의 만남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고, 설사 만난다 하더라도 북한 핵실험으로 조성된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냉소적 반응이 지배적이다.
북한의 핵실험 이후 전개되고 있는 복잡한 국내외 정세를 감안할 때 민노당의 이번 방북은 적절치 않다. 특히 이른바 '386간첩단 사건'과 연루되어 구속된 최기영 사무부총장 등 전ㆍ현직 당직자들이 북한 공작원과 접촉했다는 의혹속에 방북을 강행한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기 때문이다. 간첩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런 차원에서 국가정보원은 민노당 대표단의 방북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반대 입장을 통일부에 냈다. 그러나 통일부는 국정원의 반대 의견을 '참고사항'일 뿐이라며 민노당 방북단이 베이징으로 출발하는 날 최종적으로 방북을 승인하고 출국하기 직전에 인천공항으로 방북증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 승인은 통일부 장관의 재량권이며 민노당의 경우 제도권 정당으로서 법적으로 어느 불허요건에도 해당되지 않으며 책임있게 행동하리라고 봤기 때문이라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민노당 지도부의 방북은 지난 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혜경 대표는 평양에 있는 소위 애국열사릉 방명록에 "당신들의 애국의 마음을 길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서명을 해 크게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지난 20일 민노당 문성현 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방북 기간 중 국보법 위반 논란이 일 수 있는 참배나 조문, 박수 등을 삼가할 것을 요청하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그러나 국보법 폐지에 목숨을 걸다싶이해 온 민노당이 과연 이 가이드라인을 지킬 것인지, 국보법을 준수할 것인지는 의문이다. → [계속 읽기]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9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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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백성학 미국 스파이설' 진위 공방으로 비화 채은하 기자 |
백 회장 즉각 반박…경인방송 공동대표 간 '진실게임' : 신현덕 경인방송 공동대표가 31일 국회 문광위 국감에서 제기한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이 미국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경인 TV의 최대주주인 백 회장이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 경인방송의 두 공동 대표 간 진위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백 회장 "문건은 신 대표가 작성한 것" : 백 회장은 이날 경인TV방송 명의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신 대표가 근거로 제시한 문건은 상당수 신 대표가 작성한 것"이라며 "신 대표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에게 해외 외신분야와 국내 정황에 대한 자문을 맡아 줄 것을 요청했고 신 대표는 이에 따라 자료를 작성해 백 회장에게 보고했다는 주장이다.
백 회장은 "경인방송은 10월 4일부터 2차 사장 공모를 내면서 그동안 공동대표를 맡아 온 신현덕 대표에게 '신임사장이 선임되면 해외 외신 분야와 국내 정황에 대해 자문을 맡아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며 신 대표도 이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며 "신 대표는 이에 따라 자료를 작성해 백성학 회장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또 신 대표가 '백 회장이 미 정보기관에 전달하기 위해 주변 인물들을 동원해 국내 정치상황과 북한 관련 정보 등을 수집한 문건을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외부 증권가에 나도는 보고서나 외부 자료도 신 대표가 충분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여 자료를 넘긴 것"이라고 반박했다.
백 회장은 "영문의 경우 해외 법인장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간혹 참고자료로 번역해 놓은 것"이라며 "그 수준은 신문지상에 나오는 일반적인 수준이지 국가 기밀에 관련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 대표의 "수집한 정보를 번역해 미국에 보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 [계속 읽기]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6103117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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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북한행 원유 중국, 9월수출 zero 産經新聞 北京=福島香織 |
사진 : 북한으로 원유를 보내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 단둥(丹東)시 조중우의송유관공사 정문. 최근 이 회사가 북한에 대한 석유공급 축소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연합
핵실험 실시전부터 압력 : 중국으로부터 북한으로 향하는 9월 원유수출량이 전혀 없었음이 30일, 중국세관총서의 무역통계(9월분)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전에 이미, 북한의 명줄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원유수출 규제를 개시했다. 중국은 식량원조의 삭감에 대해서「인도적 이유」에서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원유공급의 삭감에 대해서는 자세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중국은 금년 1월~9월까지는, 전년 동기비 6.8% 감소하면서도 누계 36만9643톤의 원유를 수출, 북한은 7월에 중국측이 자제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실험을 실시하여, 9월의 원유수출정지는, 이에 대응한 조치로 보인다.
북한은 원유의 90%, 식료의 3분의 1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원유공급의 극단적인 삭감은 북한의 경제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중국은 2003년, 중유 파이프라인을 3일간에 걸쳐 폐쇄하여 압력을 가해, 북한을 6개국 협의에 참가시킨 경위도 있어서, 원유공급삭감에 의한 효과에 대해서는, 중국측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전부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http://www.hses.com/n061031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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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장민호, '혈세'받고… '보안기술'유출하고… 의혹 다발 장용석 기지 |
김영선ㆍ김희정 "정통부 산하기관 근무하며 1억2000만원 받아" 이계경 "정보통신업체 인수 과정서 핵심 보안기술 유출 판단"
고정간첩 혐의로 구속돼 공안 당국에 의해 조사를 받고 있는 장민호씨가 국가 정보기관의 핵심 보안기술을 북한으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장씨는 지난 1998년부터 1년6개월가량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이계경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의 핵심 기술 북한에 유출됐을 수도"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은 31일 국무조정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국 시민권자인 장씨가 북한 공작금으로 국내 정보통신 업체들을 잇달아 인수하거나 합작하는 과정에서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의 보안기술이 북한으로 유출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장씨가 올해 초까지 대표로 있던 '미디어윌테크놀로지'는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비롯해 건강심사평가원, 두루넷 등 인터넷 관련 업체 및 기관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또 장씨가 대표로 있던 다른 기업인 '나래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KBS영상사업단, 삼성에버랜드 등과 함께 3D TV 애니메이션 시장에 참여한 적이 있어 이와 관련한 정보가 북측에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아울러 장씨의 고교 후배로 북한 대외연락부와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손정목씨는 지난 2004년까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정보ㆍ보안 홍보자료를 제작한 '아툰즈'라는 업체의 메일 주소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한국정보통신정책원의 연구기관으로 세간에는 국가정보원의 부설연구소로 알려져 있다. → [계속 읽기]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kind=rank_code&id=4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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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J의 가면' 이제 호남인이 벗겨야 한다 신주현 기자 |
'無湖南 無國家'는 늙은 정치꾼의 망국적 지역주의 선동 :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행보가 가히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28일 목포에 간 DJ는 전남도청 방명록에 "무호남 무국가(無湖南 無國家ㆍ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라고 썼다. 그리고 뒤에 이충무공 왈'(李忠武公 曰)이라고 덧붙였다.
충무공이 1593년 7월 16일 사헌부 지평 현덕승(玄德升)에게 보낸 편지에 '湖南 國家之 保障 若 無 湖南 是 無 國家 是以 作日 進陣 于 閑山島(호남은 국가의 보루인데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어집니다. 그래서 어제 진을 한산도로 옮겼습니다)'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나라를 지키는 데 호남이 중요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충무공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이 문구를 DJ가 인용한 데는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덧붙여 '지금도 이 나라는 호남이 지켜야 한다'는 중의적(重意的)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런데 DJ가 말하는 '나라'가 무엇일까. '햇볕으로 북한을 감싸 안고 김정일과 민족의 운명을 논하는 나라'일 것이다.
DJ의 속셈은 삼척동자도 알만하다. 핵실험으로 '햇볕'이 파국을 맞고 '햇볕정권'이 수명을 다할 조짐을 보이자 자신의 정치고향에 가서 호남 지지자 결집에 나선 것이다. 충무공의 '무호남 무국가'는 난세(亂世)의 충정이었지만, DJ의 '무호남 무국가'는 정확히 늙은 정치꾼의 지역주의 선동에 불과하다.
목포역 광장에서 그는 '전라도 사람으로 태어나 전라도 사람으로 죽겠다'고까지 했다. 이 말은 죽을 때까지 호남 사람들을 정치 볼모로 삼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내년 대선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호남인들을 선동할 것이 거의 틀림없다.
그는 대통령 재임시절인 2000년 11월 "(자신은) 국민화합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정치인과 언론이 지역감정을 선거에 악용하거나 조장하고 있다. 이런 정치인과 언론을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그의 발언을 그대로 따른다면 지금 당장 심판 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DJ 자신이다. → [계속 읽기]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num=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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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여권, 노무현대통령과 결별수순(?) 이수경 기자 |
사진 :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 정대철 상임고문, 천정배 전 법무장관, 민병두 의원(왼쪽부터)
여권 중진그룹 정계개편서 '盧 배제' 주장, 친노그룹과 대립각 : 열린우리당내 '통합신당'파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치보다는 안보.경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 파문이 일고 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 핵실험 이후 비상한 상황을 대비하고 극복하기 위해 안보.경제 위기 관리 체제로서의 내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통령께서는 널리 인재를 구해서 드림팀을 짜고 남은 임기 동안 여기에 집중해서 총력을 기울이시는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내부에 청와대가 정치 문제에 적극 개입하려는 게 아니냐는 반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사실상 노 대통령의 정치개입 중단을 요구한 셈이다.
여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비록 김 원내대표는 노 대통령에게 안보.경제에 집중해줄 것을 요청하는 선에서 발언을 그쳤지만, 입밖에 꺼내지 않은 그 다음 문장은 '정계개편 등 정치현안에는 손을 떼달라'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특히 이 같은 주장은 노 대통령이 최근 '회전문식 코드 인사'를 단행,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한 중량급 여권인사들로 정무특보단을 꾸리고 측근인 안희정씨와 여택수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노사모의 재결집을 추진하는 등 세 결집이 감지된 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안희정씨는 최근 노사모 전.현직 인사들과 만나 "노사모의 시대적 소명이 남은 만큼 뭔가 활동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15일 열린 경남 노사모 가을운동회에는 이광재.백원우 의원, 김두관 전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이를 두고 정계개편을 대비한 친노그룹의 조직 재건작업이란 분석이 나왔다. → [계속 읽기]
http://www.frontiertimes.co.kr/news_view.html?s=FR06&no=17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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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제재 속 北식량사정 '폭풍전야' 연합 |
사진 : 2006년10월10일 정부가 대북 쌀 지원을 보류한 가운데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한 트럭 운전사가 쌀 선적이 보류됐다는 소식에 쌀 적재함의 비닐 덮개를 다시 덮고 있다. /연합
"최소 곡물 수요량의 80만-90만t 부족" "봄까지 비료지원 없으면 제2의 식량난" "올해 북한의 곡물 작황은 평년에 약간 못 미치지만 내년 봄 대규모 식량난이 우려된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7.5)와 핵실험 발표(10.9) 후 남한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이 중단 또는 축소되면서 현지 식량사정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다. 옥수수에 이어 벼 수확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북한의 식량 전망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북한의 곡물 수확량이 지난해 수준이거나 약간 감소해 당장 식량난에 처하지는 않겠지만 내년 봄까지 제재가 계속될 경우 심각한 사태가 초래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단위면적당 벼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1-2% 감소가 예상된다"며 "북한은 이보다 더 줄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상반기 벼 생장에 필요한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아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줄었고 7월 수해까지 겹쳐 재배면적 자체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또 "북한에서 지난해 450만t의 곡물을 수확했지만 올해는 430만-440만t을 거둬 들일 것"이라며 "북한의 정상적 곡물 수요량을 650만t 정도로 본다면 200만t 이상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정상적 곡물 수요량'에는 여름에 수확된 감자와 밀보리 등이 모두 포함되지만 국제기구에서는 북한에 정상 수요량 650만t(1인당 하루 2천130㎉ 섭취)을 적용하기 힘들다고 판단, 하향 조정된 최소 수요량 520만t(1인당 하루 1천600㎉ 섭취)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르더라도 올해 북한에서 430만-440만t의 곡물을 수확할 경우 여전히 80만-90만t이 부족한 셈이다. → [계속 읽기]
http://nk.chosun.com/news/news.html?ACT=detail&res_id=8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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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홍콩의 붉은 재벌' 훠잉동 별세 동아일보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
'홍콩의 붉은 재벌' 훠잉둥(사진, 霍英東, 홍콩 이름 Henry Fok)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28일 베이징(北京)에서 8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중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임파선암으로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해온 훠 부주석은 이날 오후 7시 베이징 셰화(協華)의원에서 숨졌다.
그는 중국 대륙 지도부가 가장 신뢰하는 홍콩인 중 하나로, 영국이 홍콩을 반환하고 홍콩 기본법 초안 작성과 둥젠화(董建華) 초대 행정장관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중국 언론은 이날 "훠 부주석은 중국 내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애국과 애항(愛港), 애향의 전범'이라고 극찬했다.
세계 181위 갑부로 재산이 37억 달러인 그는 1923년 가난한 어부 집안에서 태어났다. 7살 때 아버지를 여읜 뒤 일제가 홍콩을 침략하면서 학업을 중단하고 공항 잡부와 여객선 노동자로 일했다.
그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중국에 대한 유엔의 금수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몰래 군수 및 전략물자를 대며 큰 돈을 벌었다. 이후 부동산, 식당, 호텔, 석유까지 사업을 확대한 그는 1961년 카지노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으며 1983년 광저우(廣州)에 중국 내륙에서는 처음으로 5성급인 바이톈어(白天鵝) 호텔을 짓기도 했다. 최근엔 고향인 광저우 난샤(南沙)의 항만, 정보통신(IT) 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중국 언론은 "훠 부주석이 국가의 영도자이면서 홍콩의 부호였지만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자선가였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1977년 '훠잉동 기금회'를 설립한 그는 중국의 교육과 위생, 체육, 과학, 문화예술 진흥과 빈곤지역의 주민을 돕는데 앞장섰다. 그동안 출연한 금액은 무려 150억 위안(약 1조8000억 원)
중국 정부는 그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국가 지도자급 장례식을 준비하려 했다. 그러나 그의 장남인 전팅(震霆)은 "베이징에서 간단한 추념의식을 가진 뒤 시신을 홍콩으로 옮겨 장례식을 치를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명의 첩을 포함해 세 명의 부인 사이에 11명의 자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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