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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영씨의 '달구벌북춤'(왼쪽)과 하용부씨의 '밀양북춤' | |
| 전국의 유명 북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울북춤연구회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기원 공연으로 한국인의 신명을 보여줄 '대한민국 북의 향연- 우리의 흥'을 16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한다.
북으로 심장의 소리를 재현한 북춤의 소리와 움직임은 우리 민족의 숨어있는 힘과 흥을 제대로 보여준다. 전국의 북춤 중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열정과 기쁨을 잘 표현한 작품들을 한데 모았다.
전국민속경연대회 문화부장관상을 받았으며 현 대구시무형문화재 2호 날뫼북춤 예능보유자인 윤종곤 외 9명이 '날뫼북춤', 한국무용 명무대상 대통령상·전국무용예술제 일반부 대상 등을 받은 이경화씨가 '진도북춤', 전주대사습놀이대회 장원·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한 김수만씨가 '영남북춤', 중요무형문화재 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인
하용부씨가 '밀양북춤', 계명대 무용학과 장유경 교수가 '소고춤' 등을 선사한다.
일반전통무용과 민요도 함께 선보인다. (사)영남전통예술진흥회 대구지회 이사인 박영숙씨와 구미박록주기념 전국국악제 대통령상을 받고 현재 구미시립무용단 수석단원으로 있는 박성희씨가 '한량무', 영남민요보존회 회원들이 '어사용'과 '지게목발소리'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한울북춤연구회장인 황보영씨의 '달구벌북춤'이 장식한다. 황보영씨는 한밭국악 전국대회 명무부 대통령상,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등을 받고 (사)한국예술전통진흥회 경북지회 부회장, 영남민요연구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대 국문과 교수이자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 공동회장인 김기현씨가 해설을 맡고 가루뱅이 농악보존회가 반주한다. (053)42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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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공연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