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같았던 금요일이 가고....
주말인 오늘 날씨가 무덥네요...
일부러 정자 그늘에 테이블을 놓고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메일을 씁니다.
주말에는 오전에 아내와 교회 갔다가 오후에 이렇게 메일을 쓰고, 얼마전부터 다시 개장한 다음카페 관리하는 것이 주말 일과가 되어버렸네요...
메일을 쓰다보면 한주를 돌아보게 되고, 다시 한주를 계획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처음 1월에 시작하여 몇 번이나 보낼 수 있을까, 어떤 내용으로 보내야 하나 두려움과 고민으로 시작했던 것이 이제 6개월을 맞이하고 있네요~~
내용이 없으면 없는 대로, 지난주에 제가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제 사생활에서 업무까지 그냥 쓰기로 하면서 마음이 편해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주간메일을 써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제가 하는 일 중에 해외 금융상품 소개하는 일에 있어...
대전에서도 스터디 그룹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매주 함께 해외금융에 대해 스터디를 하면서, 우리가 만나는 고객분들에게 국내보험과 해외보험에 대해 어떻게 균형있게, 객관적이게 소개할 수 있는지....
그래서 고객에게도 보다 좋은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우리에게도 좋은 방향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스터디 모임입니다.
이런 스터디 모임이 많아질수록 우리 금융도 좋아지겠죠????
오늘 기사를 검색하다가...
2016년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라나라의 국가경쟁력이 138개국 중 26위 였는데, 최근 발표된 2019년 5월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스위스) 국가경제력 평가에서는 우리나라가 63개국 중 28위로 더 하락했다는 기사(기획재정부 보도자료)를 보고 다시금 씁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평가(기획재정부 자료)를 보면 금융부분에 있어서는 우간다(138개국 중 81위)보다 우리나라(138개국 중 87위) 금융이 못하다는 웃지 못 할 기사를 접한 적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IT와 제조는 경쟁력이 좋을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노동시장과 금융시장 너무 취약하다보니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잡아먹고 있다는 것...심지어 금융에 있어서는 우간다보다 못한 금융시장이 우리나라의 현재 금융시장이라는 것....
우리의 금융시장이 이렇게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것은 기업들의 잘못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금융에 대해 관심을 갖지도 않고, 친구니까 지인이니까 믿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입했던 우리 금융소비자들도 한 몫을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금융의 눈 높이를, 복지의 눈 높이를, 정치의 눈 높이를, 노동의 눈 높이를 무릎 밑으로 내려뜨려 우리의 국가 경쟁력에 있어 발목을 잡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요즘 대전에서 해외금융에 대해서 함께 스터디하면서 고민하는 분들이....
해외금융을 따지고 분석하고 흔쾌히 해외금융을 직구하시는 금융소비자 분들이....
우리 금융의 눈 높이를 높이는 선구자(?)가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바로... 여러분입니다.
이런 분들이 많아지면...
그래서 해외 선진 금융상품을 직구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국내 금융에서도 배당상품이 나오고~~
국내 금융사들은 설계서 예시표 대비 얼마를 지급하고 있는지 지급율도 매년 공시하고~~
국내 금융사들이 고객을 잡기 위해서라도 보다 공정한 금융 상품을 내놓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외 선진 금융 세미나(대전편)에 오세요~~
일시 : 2019년 6월 18일(화) 저녁7시30분 ~ 10시
장소 : 대전 도룡동(추후 공지)
신청 : 세미나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제게 메일 또는 연락주세요~~
처음 듣는 분들은 금융의 시야를 넓힐 수 있어서 좋고...
다시 듣는 분들은 알게 된 금융정보의 내공을 높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래서 주변 분들에게 이런 좋은 정보 많이 퍼트려 주세요~~~~
메일을 쓰는 동안 마당에 있던 모기들이 제게 달려들어 팔과 다리가 오돌도돌 합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다시 한주 파이팅~~ 하세요...
다음 주에는 제가 울릉도 교육 겸 여행 가잖아요?
울릉도 이야기 보내드리겠습니다.
2019. 06. 09. 유병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