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늬우스
2019년 3월부터 청년부가 1청년부, 2청년부로 개편된다는 소식에 청년들의 마음에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기존의 목원들과 함께했던 목자의 마음은 더욱더 싱숭생숭했을테지요.
오늘은 개편된 목장을 소개하며 1청년부,2청년부에 각각 소속된 목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목장 소개
안녕하세요 주은혜 목장입니다.
저희 목장은 이운택 목사님께서 목회하고 계시는 전북 익산 주 은혜 교회라는 작은 개척교회를 선교지로 두고 있습니다.
2.목장 멤버 소개
저는 목자를 맡고 있는 정은혜입니다. 목원으로는 든든한 맏형이 되어주는 박승희 형제, 목원들의 나눔을 귀 기울여 들어주는 김상묵 형제, 목장의 꽃이자 활기찬 기운을 전달하는 이선형 자매, 나눔 때마다 빵빵 터지는 웃음을 주는 손종현 형제, 총무 역할을 하며 목장모임 진행을 도와주는 이정훈 형제, 막내지만 목장의 든든한 힘이 되는 차용성 형제까지 총 7명입니다.
사실 최근에 청년부가 분리되며 새 목장으로 개편되어서, 다들 목장 구성원으로 만난 지는 오래되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빠르게 친해지고, 서로 깊은 고민까지 나누는 좋은 친구들이 되어 정말 좋아요. 든든한 목원 들이 있어 행복하네요!^_^
3.모여서 하는 일
목장 모임은 1청년 예배 마친 후에 교회에서 합니다. 한 주간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 나누고, 청년부 설교를 듣고 느낀 점이나 기도제목을 나누기도 합니다. 집을 여는 목장이 아니다보니 식 교제는 식당에 가기도 하고 교회에서 음식을 해먹기도 합니다. 저희끼리 요리를 하기엔 메뉴가 조금 한정적이긴 해도 서로 요리 실력도 뽐내고 재밌는 시간이죠.ㅎㅎ
4.청년부 예배는 어떻게 드리고 있나요?
1청년부는 28세 이상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고, 윤원대 목사님께서 담당하고 계십니다. 예배는 주일 오후 2시에 1층 비전홀에서 드리고 있습니다.
5.목장에서 잊을 수 없었던 추억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최근에 예배 마친 후 양호동 체육공원으로 소풍을 가서 목장 모임을 한 적이 있었어요.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사진 찍고, 간식도 먹고 수다 떨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특히 함께 간 다른 목장이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섯 발 뛰기 등 어렸을 적 친구들과 많이 하던 게임을 했었는데 다들 너무 재밌어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이었어요. 조만간 또 소풍가려구요.^^
6.목장 식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사랑하는 주은혜 목원들! 알게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래된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가 되었네요. 마음을 터놓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동역자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부족한 목자인데도 늘 도움 주고 응원해주는 마음이 정말 사랑스럽고 고마워요~ 앞으로도 서로 기도해주고 마음을 나누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한가족이 되도록, 서로 사랑합시다! 많이 사랑합니다.♥
1.목장 소개
안녕하세요? 저희는 2청년부에 소속된 안정진 목사님께서 계시는 서울에 있는 한울림 교회를 섬기고 있는 한울림 목장입니다. 저희 목장은 목자인 저를 포함해 12명의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2.목장 멤버 소개
-장윤실: 안녕하세요? 저는 2청년부 27살 한울림 목장의 목자 장윤실입니다. 지금은 중소기업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목자를 한 지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아 많이 서툴기에 우리 목원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김기표: 목원 김기표라고 합니다. 나이는 27살이고 현재 구 금오공대에서 개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주어진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진: 반갑습니다. 저는 청년 2부 한울림 목장의 목원 이상진입니다. 23살이고 현재 경찰행정학과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세은: 예비목자인 이세은이라고 합니다. 유치원 교사를 하다가 휴직을 했고, 지금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열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성준: 21살 김성준입니다. 대학교를 다니다가 지금은35사단에서 해안경계 임무를 하면서 군생활 하고 있어요~!
-김태원: 22살 김태원입니다. 대학생이고 타지에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 자주 교회에 나오지 못하지만, 마음은 항상 목장 식구들과 함께하고 있답니다.
3.모여서 하는 일
목장모임을 하면서 일주일동안 있었던 일들을 나누고 각자 기도제목을 나누고 있습니다. 모임이 끝난 뒤 식 교재를 하는데, 저희는 뭐든지 다 좋아해서 항상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해요. 맛있는 음식을 선택하기 위해 제일 심각한(?) 토론을 한답니다. 오늘은 떡볶이를 먹었어요.~
다음 주에는 무엇을 먹을지 기대가 되네요. 하하
4. 예배는 어떻게 드리고 있나요?
2청년부는 20세에서 27세의 청년들로 이뤄져 있고 오후 2시 드림홀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영신 목사님께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교를 하셔서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매일 예배가 끝날 때면 큰 교훈을 얻고 가는 기분이 듭니다. 점심을 먹고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식곤증이랑 싸우고 있지만 설교 말씀이 하나님께서 전하시고자 하는 말씀이기에 집중해서 듣고 있어요.
5.목장에서 잊을 수 없었던 추억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목원들과 만난 지 1달 밖에 안돼서 아직은 특별한 경험은 부족하지만 함께할 시간이 많은 만큼 즐거운 추억들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6.청년부가 개편되었을 때, 심경은 어땠나요?
너무 아쉬웠어요. 왜냐하면 저는 12월에 분가를 하면서 목자가 되었는데, 3월 달에 목장이 개편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 때 목원들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곧바로 MT 계획을 짰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ㅎㅎ
7. 기존 목원들이 새로운 목장으로 파송 받았을 때 어떤 마음이 들었나요?
헤어진다는 게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지냈던 목원들이 다른 목장으로 가니 마치 가족을 외국으로 보내는 느낌이었죠. 제가 아꼈던 목원들 인만큼 가서도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서 매일 기도했던 것 같아요. 다행히도 이전 목원 들이 새로운 목장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8.목장 식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목자가 된 지 얼마 안돼서 목원들을 챙기는 게 서툴어서 목원들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목원들이 있어서 너무 고마워요. 아직은 서먹서먹하지만 빨리 친해지길 바라요~! 우리 한울림 식구들 사랑해요!
취재: 2청년부 한울림 목장 최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