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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파생상품 옵션의 메카~ 원문보기 글쓴이: 靑良松月
구멍찌 낚시 채비는 보통 전유동채비와 반유동채비로 나눕니다
위 그림은 반유동채비 입니다 위그림에서 면사 매듭을 제거하면 전유동 채비가 됩니다
전유동채비법
전유동 채비및 방법 찌의 메카니즘과 기본적인 채비법 바다에 가면 그곳의 주인인 꿈틀대는 바다와 그 주인에 맞선 숱한 群像의 희노애락과 어우러짐이 있다. 이론은 있으되 현장적응력이 부족한 사람, 조력은 깊으나 이론이 허약해 핵심을 꿰지 못하는 사람, 비록 이론과 실전을 겸비했다 하더라도 大自然에 동화되지 못하여 늘 조과에만 연연해 하는 사람. 그야말로 바다는 온갖 라이프스토리와 애환이 깃들어 있는, 마치 우리들의 本鄕과도 같은 곳이다. 어떨 땐 압도할 만큼 장중한 바다인가 하면, 또 어떨 땐 소름 끼칠 만큼 매섭기도 하고 또 때로는 어머니의 품속과도 같이 그윽한 바다이기도 하다. 1,가장 기본적인 것 필자는 자식에게나 수강생들에게 "인사는 밥과 같은 것이어서 밥을 먹지않고 살 수가 없듯이,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죽은 목숨과 다를 바 없다"라는 얘기를 그야말로 밥먹듯 한다. 혹 인사가 서툰 아이에게 "인사는?"하고 다그치듯 물으면 "밥과 같은 것입니다."라고 대답할 정도로 서로 훈련되어 있다. 찌낚시에 웬 밥이며 인사냐고 의아해 하겠지만, 살아가는 데에 가장 기본적인 지식과 규범이 필요하듯이, 찌낚시 영역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이해가 先行되어야 할 것들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찌의 역학과 매니지먼트"에서 "찌를 읽으면 찌낚시가 보인다."라고 하였다. 그렇다. 찌낚시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찌에 대한 分析的인 이해, 즉 찌의 형태와 감도, 찌의 Mechanism과 쓰임새, 각각의 찌가 갖는 構造的인 한계와 Field에서의 문제점 따위들에 낚시인은 충분히 훈련되어 있어야 한다. 이 글에서 필자는 온갖 다양한 채비들을 평면적으로 나열하고 싶지는 않다. 단지 가장 기본적인 채비Pattern에 대하여 알아보고 간략한 어드바이스를 전하고 싶을 뿐이다. 정통 찌낚시의 발전은 오직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 투자 속에서 습득된 실천적인 Variation과 대응노력에 따라 이루어 질 것이기 때문이다.
2,전유동 조법 그림1) 기울찌 패턴
중.대형의 기울찌는 원투하거나 멀리흘려도 可視性이 뛰어나다.
소형 기울찌는 구멍찌와 마찬가지로 갯바위 주변의 근거리 흘림용으로 사용하며, 특히 소형 날개찌의 입질반응은 매우 흥미롭다.
그림2) 구멍찌 패턴
잔존부력이 거의 없는 형태의 찌, 즉 몸통의 90% 정도가 잠기는 10g 이상의 중량감있는 찌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찌의 구멍내경은 약 2mm정도로 넉넉한 게 채비내림이 부드럽다.
저부력의 구멍찌로 전유동을 시도할 때엔 원줄의 굵기도 한단계 낮추어야 채비의 유연한 운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3) 구멍찌+수중찌 패턴
조류가 미약해 미끼에 좀 더 생동감을 주고자 할 때, 채비전체의 무게를 무겁게 하여 채비조작을 쉽게 하고자 할 때엔 수중찌를 Setting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중여 가까이로 채비를 흘려 주고자 할 때에도 수중찌는 봉돌 보다 훨씬 뛰어난 유영을 보여 준다.
찌낚시 실전 전유동
전유동 조법이란 대상어의 유영층이나 수심을 알기 어려운 포인트, 수중의 지형이 너무나 굴곡이 심한 포인트, 먼곳의 수중여 주위나 잡어가 없는 급수심을 이루는 곳에서의 원투를 반복해야하는 포인트 등에서 골과 골 사이로 채비를 보내고자 할 때, 수면 상층에서부터 바닥까지의 전 수심층을 천천히 훑어내리는 이른 바 上下運動 개념이 강한 조법이다.
채비와 응용이 간단하지만 바다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채비이기도 하여 숙련된 적응력이 요구된다.
전유동 조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채비를 적절히 견제해 주는 테크닉이다.
조류를 타는 채비가 조금흘러갔다 싶을 때 원줄을 잡고서(또는 릴 베일을 닫고서) 대를 천천히 당겨주었다가 다시 늦추어주고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해야 한다.
즉 봉돌의 힘과 균형만으로 유영해 가는 경직된 채비에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전유동 찌낚시에 쓰이는 찌의 무게는 최소 6.5g 이상은 되어야한다.
대의 성질에 따라 다소 달라지겠지만 보통 10~15g 이면 채비다루기가 매우 편리해질 것이다.
반유동에서야 넉넉한 水中負荷를 임의대로 줄 수 있으므로 찌가 조금 가벼워도 그다지 상관 없으나, 전유동에서는 중량감 있는 찌가 날리기, 당기기, 끌어주기 등의 조작성을 향상시킨다.
그렇다면 전유동의 어려움은 언제 발생하는가?
눈에 뛰게 센 조류일 때, 바람에 날리는 원줄이 반원을 그릴 정도의 옆바람이 불 때엔 즉시 반유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전유동의 가벼운 수중채비가 센 조류와 측면 바람의 원줄저항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떠올라버리기 때문이다.
혹 무거운 봉돌을 채우면 되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는데, 물론 다소 무겁게 채울 수도 있겠지만, 역시 전유동의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인 전 수심층을 천천히 훑어내리기에는 채울 수 있는 水中負荷에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갯바위를 두드릴 정도의 파도일 때에도 반유동으로 전환하라.
전유동의 가벼운 수중채비가 파도의 불규칙적인 垂直運動을 이길 수 없으며, 애초 바닥 까지 천천히 훑어내리고자 했던 전유동채비의 목표는 파도 속으로 파뭍히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입질이 왔는데 도대체 몇m 쯤에서 입질이 왔는지 알 수 없을 때엔 빨리 입질 수심층을 알아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약 입질 수심층이 파악되면 다음 물때에는 반드시 반유동으로 승부하도록 하라.
이미 파악된 수중조건과 입질수심은 속전속결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자, 이제 전유동채비의 用例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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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5)
약한 바람, 다소의 조류변화, 전유동낚시에 알맞은 조건일 때의 전형적인 채비이다.
발 아래엔 잡어가 많아 멀리 원투하여, 채비를 조금씩 내리며 당겨주고 늦추어주고를 반복하면서 흘려주도록 한다.
원투 후, 늘어진 원줄과 바람의 저항을 이겨내면서도 채비내림을 부드럽게 할수 있는 적절한 모습이다.
그림6)
미약한 조류를 타고 수중여 주위나 바닥지형이 복잡한 골과 골 사이를 탐색할 때, 어신찌가 가벼워 채비에 중량감을 주고자 할 때, 어느 한 지점에 채비를 던진 후 역동감있게 입질포인트를 찾아가려고 할 때, 수중찌 채비의 유영형태는 탁월하다.
매우 얕은 수심의 여밭을 공략할 때엔 목줄길이를 2m 정도로 짧게 주어 흘려주도록 한다.
그림7)
바람으로 인한 원줄저항이 다소 커질 때, 조류가 점점 강해지고 잡어가 많아 직벽에 붙여 채비내림을 빨리하고자 할 때 효과적인 채비이다.
특히 직벽 위에서의 벽내림 낚시에서 릴 맥낚과 전유동 찌낚시를 합해놓은 듯한 채비이다.
채비내림이 빠르므로 자주 당김과 늦추어 줌을 반복해야 하며, 깊은 급수심의 그늘진 직벽을 타고 노는 대상어를 휴혹하는 데에 효과가 있는 채비이다.
바다낚시에서 어신찌로 구멍찌, 막대찌를 사용하고 부력조절과 채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하여 어신찌 아래에 수중찌, 구멍봉돌, 봉돌등을 사용하신다면 릴찌낚시의 채비로 낚시를 하시는것입니다.
릴찌낚시 흘림의 종류는 수심 조절의 방법에 따라서 채비의 수심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정해진 수심층을 탐색하며 흘리는 유한 흘림과 수심을 고정하지 않고 전 수심을 탐색하며 흘리는무한 흘림의 2가지 흘림이 있습니다.
면사 매듭에 의해서 수심이 조절되는 유한 흘림은 반유동 조법이라고 불리며 면사 매듭이 없고 수심 조절을 하지 않는 무한흘림이 전유동 조법입니다.
유한흘림인 반유동 채비 낚시는 물속으로 들어가는 채비의 수심을 임의로 정해서 낚시하는 기법인데 초보조사가 처음에 기본적으로 익혀야 하는 조법입니다.
그림에서 보시는것처럼 반유동 채비를 준비하시면 되고, 채비는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반유동 채비의 구성
1. 면사매듭 - 원줄에 매는 매듭으로 낚시점에 가면 천원이면 구입하실 수 있으며 미리 만들어 놓은 면사매듭도 있고, 본인이 직접 원줄에 면사매듭을 묶는 경우도 있는데 직접 매는 것이 좋습니다.
면사매듭은 눈에 잘 보이는 붉은색과 노란색이 있으며 원줄의 굵기에 따라 면사매듭의 소재와 굵기도 변화하는 것이 최근의 동향입니다.
이 매듭을 원줄 어느 높이에 매느냐에 따라서 자신이 낚시하려는 수심이 결정 되는데, 조류가 일정할 경우에 낚시바늘에서 면사매듭까지가 수심이라고 보면 됩니다.
2. 반달구슬 - 한봉지에 천원미만이고, 반달구슬은 어신찌가 더 이상 면사매듭위로 올라가지않게 잡아주는 역활을 하며 프라스틱소재에서 기능성이 있는 세라믹 소재로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3. 구멍찌 - 부력별로 여러개의 구멍찌(B, 3B, 0.5호, 0.8호, 1.0호)를 준비하면 좋지만, 초보조사는 기본적으로 0.5호나 0.8호 정도 준비하면 될 것입니다.
현장에서 채비가 터져서 찌를 분실할 경우에 여분의 어신찌를 한개 이상은 가지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세면 1.0호이상의 어신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어신찌의 가격은 소재에 따라서 저렴한 3000원에서 10000원이상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어신찌는 현장에서 실험하여 본인한테 맞는 찌를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본인의 구멍찌 기능과 잔존부력을 알고 있으면 현장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4. O형 완충고무 - 완충고무는 구멍찌와 수중찌가 부딪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한봉지에 10개 이상 들어있으며 천원 미만입니다.
5.수중찌 - 구멍찌와 같은 회사제품으로 동일한 부력으로 맞추어야 합니다.
구멍찌 0.5호라면 수중찌는 -0.5호로 사시면 됩니다.
역시 가격대가 소재와 기능성에 따라서 2,000원부터 10,000원 정도까지 구멍찌처럼 다양합니다.
6. V형(T형) 완충고무 - 수중찌와 도래사에 완충 역활을 하여 수중찌의 유동을 돕고, 도래 매듭이 상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가격은 O형 완충고무와 동일한데, 도래가 너무 작으면 V형 완충고무가 도래까지 내려오기도 하고, 고무가 도래에 끼어서 유동하지 않고 고정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V형 완충고무대신에 극소형 구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림에서는 빠졌지만 수중찌밑에 찌멈춤 고무를 달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채비가 터져서 찌를 분실할경우에 도움이 되며 찌밑 수심을 더 줄 경우에 찌멈춤 고무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7. 도래 - 도래는 줄을 끼우는 스냅도래와 줄을 매는 맨도래가 있고, 원줄과 목줄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 봉지에 천원 미만인데, 부력에 지장이 적은 기능성 도래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8. 원줄과 목줄 - 원줄은 릴찌낚시에서 2.5호 원줄이 표준이며 초보조사일경우는 20,000원정도의 물에 뜨는 플로팅타입에 잘 보이는 원줄을 권합니다.
보통 목줄은 나일론, 카본 소재를 주로 사용하며 나일론소재의 목줄은 5,000원정도이며 카본소재의 목줄은 10,000원 이상 입니다.
목줄의 굵기는 원줄 1/2- 2/3 호수를 사용합니다.
원줄이 3호이면 목줄은 1.5호나 2호를 사용하는 데, 원줄이 새줄이면 목줄을 더 굵게 사용 할 수 있지만, 오래 사용한 원줄이면 목줄을 공식에서 한단계 아래로 낮추어 사용해야 한다.
2.5호 원줄에 1.5호 목줄을 사용해야 할경우에 1.2호 목줄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낚시 대상에 따라 원줄보다 목줄을 더 굵게 사용할때도 있습니다.
( 부시리 낚시나 참돔, 벵에돔 낚시의 경우에 원줄보다 더 굵은 목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9. 봉돌 - B이하의 봉돌을 보통 좁쌀봉돌이라 부릅니다.
좁쌀 봉돌은 B봉돌(0.55g)이하의 봉돌을 말하며, '곡물 종자의 낟알' 이라는 뜻의 GRAIN에서 G자를 가져와 G1, G2, G3, G4, G5, G6, G7, G8이라고 불린다.
그래서 우리들은 좁쌀봉돌이라고 하고 그냥 1번 봉돌에서 8번 봉돌로 불리기도 하고 기자쿠라 회사에서는 G대신에 J를 사용 하는데, J쿠숀의 중량은 G봉돌과 같이 이해하면 되겠다.
모든 구멍찌와 수중찌는 그 세트를 맞추어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여부력이란것이 남아 있습니다.
구멍찌 1.0호 수중찌 -1.0호를 사용하여 채비를 셋팅하면 부력이 0이 되어서 구멍찌가 수면위에 겨우 뜰 정도가 되어야 하지만, 모든 구멍찌에는 여부력이란 것이 있어서 실제로는 B나 2B정도의 부력이 남아있게 됩니다.
최근의 구멍찌들은 잔존부력을 표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그 부력을 상쇄시키기 위해 목줄에 봉돌을 달아주게 되는데, 어신찌가 보다 예민한 고기의 입질을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10. 바늘 - 한 봉지에 국산일 경우에 천원 미만입니다.
대상어에 따라 그 바늘을 선택하시고, 크기와 입질의 활성도에 따라 바늘 호수를 정하세요
일반잡어의 경우 붕어바늘이나 망상어 바늘을 사시면 되고 돔 종류일 경우는
해당 대상어의 바늘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감성돔 낚시에서 저부력일 경우는 1호와 2호를 주로 사용하고, 고부력일경우는 3호이상을 사용합니다.
저는 감성돔 낚시일 경우에 채비에 지장이 없는 감성돔 2호 바늘을 주로 사용합니다.
바늘의 경우 좀 다양하게 준비하시는 편이 낚시 포인터와 대상어에 따른 조과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