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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및 여행 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다.
- 2016. 8. 02.(화) 맑음, 35도 : 영산기맥 추자재(선경자동차 해체재활용산업, T. 061-285-8805) - 지적산 - 웅지 1/ 2/ 3봉 - 1번 국도 육교(삼향동주민센터) - 식당(중식; 삼겹살 외) - Kakao 택시 불러 온금동으로 이동 차 회수
- 산행 시작 전에 온금동 선경준치횟집 인근에 주차를 해 놓고, 유달산을 내려 선경횟집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으나 잡목구간 통과 시 길 찾으면서 잡목 헤치느라 시간과 체력 소모가 너무 커서 석현동고개(삼향동사무소)에서 산행을 마쳤다.
- 목포 북항 방문 비금도/도초행 선박시간표 파악
- 기사가 알려 준 북항 인근 콘티넨탈호텔 방 2개(덕환과 장모님 방 추가)
- 씻은 후 쉬었다가 19:00에 나가
- 북항 인근 식당에서 나주곰탕 먹음
- 목포역 가는 중에 슈퍼에 들러 비금도에서 먹을 과일/음료/식료품/과자류 등 구입
- 목포역에 주차 후 인근 시장에 있는 Colombang 빵집 물어서 찾아 갔는데 이미 빵이 떨어져 살 수가 없었음
- 상가를 휘돌아 파리바게트 빵집에서 빵 구입
- 막둥이는 거기서 아이스크림, 마눌은 아이스케이크를 먹고 목포역으로 출발
- 21:45분경 덕환이와 장모님 만남
영산기맥
■ 동행 : 막둥이, 마눌 그리고 나, 물 4리터 외 과일 - 복숭아, 사과
▼ 유달산이 바다로 내리는 온금동 날머리 및 선경준치횟집 인근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불러 추자재 도착 후 산행을 시작한다.
- 카카오택시에 무안택시 10,400원이라고 나와 Call 했는데 20,000원을 달라고 하여 지급하였다.
- 1대간 7정맥 종주 산행 중 5번째로 매너 없는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를 만났다.
- 반면 올 때도 KAKAO Call 택시를 탔는데 너무 좋은 분 만나서 기분 좋게 팁도 주고, 또 묵포 북항 인근의 좋은 숙소도 소개 받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 이 분은 금융권에서 일하다 사업에 도전하여 실패하는 바람에 기사를 하고 있다는데.... 꼭 귀인을 만나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 무안군 삼향읍 추자재; 선경자동차 (폐차장) 해체재활용산업장 정문에서 막둥이와 마눌~
▼ 무안군 삼향읍 삼향중앙로 262 간판과 주소 - 추자재/선경자동차 (폐차장)
▼ 무안군 삼향읍 추자재에서 서쪽으로 조금 내려 와 진입로와 앞으로 가야할 길을 가늠하면서 막둥이와 마눌도 담아 보고~
- 정마루금은 선경자동차폐차장 정문 진입하여 봉우리 올라 우틀하여 채적하기 위해 절개한 절개지 지나
- 맨 우측 철탑 2개 서 있는 봉우리로 가야한다.
- 칡덩쿨, 가시덩쿨을 뚫고 절개지로 진입하여 반쪽이 절개된 길이 없는 우측 산을 넘어 진행해 보니 또 절개지와 합류한다.
- 특히 선경자동차 뒷산으로 올라 올 경우 급경사 절개지를 내려 칡덩쿨을 통과해야 한다.
- 최적의 종주길 : 여기서 덩쿨을 뚫고 바로 절개지로 올라 절개지에 난 차도를 따라 우측에 있는 철탑으로 진입하는 산까지 가서 마루금으로 진행해야 한다.
- 이제 마루금은 절개되어 없다.
▼ 마눌 우측으로 제초제를 뿌려 갈색으로 변한 길이 지름길이다.
- 우리는 나물이 더 좋은 길을 찾아 보자고 해 더 아래로 내려 가 밭길을 따라 가니 덩쿨과 잡목이 가려 갈수가 없어 다시 올라 왔다.
- 선경자동차 옆 공터로 진입하여 가시덩쿨을 뚫고 언덕에 오르니 칡덩쿨 절개지와 평지를 지나 저 뒤 채석장 공터에 나 자동차 바퀴가 난 길을 따라 반쪽이 잘린 산으로 진입하였다.
- 그 길은 길이 없다.
- 채석장 도로따라 철탑이 서 있는 산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곳까지 채석장 차도를 따라 진행하는 것이 정마루금이다.
- 공사로 마루금이 사라진 이 구간에서는....
▼ 선경자동차 (폐차장) 정문 우측 공터에서 온갖 가시덩쿨을 뚫고 절개된 채석장에 올라서 우리가 지나온 길이 온통 덩쿨이다. 어떤 곳은 가슴까지 닿는다.
- 벌써 힘들어 하는 막둥이와 마눌~
▼ 들머리가 온통 덩쿨로 얽혀 있어 몇군데를 왔다 갔다 하다가 뚫기로 하고, 고생길을 시작했다. 이 폭염속에.....
- 막둥이는 덩물이 있는 곳에서는 현저하게 속도가 떨어 진다.
▼ 뒤 돌아 보니 저 멀리 선경폐차장 지붕이 보이고, 선경폐차장 뒷산도 모두 절개되어 급경사를 이룬 모습을 알 수 있다.
- 이젠 정마루금은 좌측 도로에서 채석장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와 채석장 차 바퀴 자국이 남아 있는 돌길을 따라 철탑이 서 있는 산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곳까지 가야 한다.
- 우리는 지금 반쪽이 잘린 산으로 진입하고 있다. 길도 없고, 잡목이 길을 막아 뚫고 내리니 농가와 칡덩쿨로 묵어 버린 밭이 기다린다. 그 앞에서는 채석장의 넓은 등어리가 보인다. 허탈했다. 그 고생에 대한 것이....
▼ 덩쿨을 뚫고 가다가 앞으로 가야할 곳을 담아 보니..... 이제야 우리가 잘못 온것을 확실히 알았다. 그 덩쿨을 헤치고 돌아 갈 수 없어서 그냥 덩쿨을 뚫고 전진했다.
- 채석장 정마루금은 좌측에 보이는 임도를 따라 철탑이 서 있는 좌측 봉우리와 우측 산 사이를 절개한 곳까지 채석장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한다.
- 그 걸 이제야 알았으나 이미 시간과 체력을 물 쓰듯이 한다. 이 폭염속에~
- 우리는 우측으로 보이는 농가쪽을 지나 채석장 도로로 나와 그 도로를 따라 철탑봉과 산 사이를 절개한 곳까지 가서 산으로 진입했다.
▼ 잡목과 덩쿨을 뚫고 나오니 아주 잛은 벌목지도 있고.... 채석장 절개지 만들 때 베어 냈나 보다.
▼ 한참 동안 길이 없는 숲과 덩쿨 속을 뚫고 나오니 민가 밭이 보여 거기로 내린 후 뒤 따라 오는 마눌과 막둥이...
- 이미 온 몸이 가시, 덩쿨, 나무, 벌레에 쏘여 상처 투성이다.
▼ 칡 덩쿨로 덮인 밭을 지나면서 담아 본 민가와 마루금길~
- 정마루금은 이제 좌측 철탑봉과 우측 철탑봉 사이에 절개된 저 곳까지 채석장 안에 난 차바퀴 흔적을 따라 가야한다.
- 빨리 이 덩쿨지대를 지나 저 채석장 도로로 가자~
▼ 마루금은 이미 채석하면서 없어져 버린 것을 마루금 따라 걷는다고 인적 없는 잡목구간을 통과하다니.....
- 민가를 빠져 나오는 마눌~
- 허리를 넘는 칡덩쿨, 가시덩쿨, 잡목을 뚫고 나온 후에야 어떻게 마루금을 걸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 선경폐차장에서 바로 채석장으로 진입하여 채석차량이 다닌 도로를 따라 2번째 철탑봉이 있는 산으로 진입을 해야 한다.
- 만약 여름에 원마루금 따라 산으로 진입을 하면 시간과 체력 소모로 인해 계획한 구간을 완주하는데 무리가 따른다.
▼ 채석장 길을 다라 상 봉우리 사이를 절개한 곳에 올라 선답의 띠지를 찾았다.....
- 반갑다. 이미 숲이 아닌 길에서 잡목과 싸우다 보니 온 몸이 육수로 지든다.
▼ 띠지 뒤로 희미한 발길도 보인다......
- 한참을 올라 길을 따라 가바 보니 내려 가는 길이다.
- 무덤이 있는 거기서부터 동물들이 다니는 숲에 길을 내면서 전진했다.
▼ 띠지가 붙은 채석장 차도를 따라 오는 마눌.....
- 컨디션이 좋이 않아 무척 고생하는 마눌~
▼ 인적이 없는 숲을 헤치고 산봉우리를 넘어 오니 농가가 나오고 그 농가를 지나니 비포장도로가 나온다.....
- 그 길을 따라 조금 올라 오니 이런 산소가 보인다.
▼ 산소 건너편에는 지적산 가는 안내판이 서 있다..... 너무 잘 만들어진 등로가 황홀하다.
- 푸른 지붕이 있는 건물이 남해환경 폐기물 처리공장이다. 언젠가는 이 곳으로 올라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 황홀한 들머리에 걸린 띠지~
▼ 지적산에 오르면서 담아 본 풍경~ 동남쪽 인간세....
▼ 지적산에 오르면서 담아 본 풍경~ 동남쪽 인간세.... 2
- 저수지 우측에 있는 큰 건물이 병원이라고 한다. 어느 선답글에~
▼ 지적산 정상 200m 전방에 있는 이정표 옆에 선 막둥이....
▼ 지적산 정상 200m 전방에 있는 철탑 뒤로 삼향면 초의선사 생가 터 뒤에 있는 봉화봉....
- 그 때는 몰랐다. 택시 기사가 알려 주어서 알게 되었다.
▼ 지적산 정상으로 가는 중에 바라 본 서쪽으로 보이는 풍경과 포구....
▼ 지적산 정상으로 가는 중에 서남쪽 방향의 풍경....
▼ 지적산 정상에서 바라 보는 동북쪽으로 보이는 풍경; 서해안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다....
▼ 지적산 정상 표지석에 선 막둥이와 마눌.... 마눌의 지친 표정에서 오늘의 험난했던 여정이 잃힌다.
▼ 지적산 정상에서 삼향동 석현고개로 내리는 막둥이....
- 아무래도 오늘은 유달산 넘어 온금동까지 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 석현동고개에서 마치고 쉬면서 여유를 가져야 겠다.
▼ 지적산 정상에서 삼향동 석현고개로 내리면서 담아 본 기맥길....
- 기맥길 : 철탑봉이 서 있는 봉우리 뒤로 유달산 1봉과 2봉이 보인다.
▼ 지적산 정상에서 바라 본 포구와 인근 풍경....
▼ 지적산 정상에서 삼향동 석현고개로 내리는 기맥 마루금길....
- 유달산까지 한 눈에 보인다.
▼ 4거리 이정표, 인근에 있는 체육시설....
▼ 4거리 이정표 체육시설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간다.
- 여기서는 산객 2팀을 만았다.
▼ 웅지봉으로 이어 달리는 기맥길.... 가파르게 오르는 길에 마눌이 힘이 들 것 같다.
- 컨디션이 회복 되는지 여기서부터는 나 보다 앞서 간다.
▼ 웅지1봉 정상 산불감시초소와 기상대가 있다....
- 서래야 박건석님이 코팅한 표지기에 웅지1봉이라 써 있다.
▼ 웅지1봉 정상에서 뒤 돌아 본 지적산....
▼ 웅지2봉 정상...
▼ 웅지2봉 정상 체육시설...
▼ 웅지2봉 정상에서 담아 본 파노라마 사진; 북서족에서 서남쪽으로 돌면서 찍음~
▼ 웅지3봉 정상 이정표...
▼ 웅지3봉 정상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는 마물을 보고 있는 막둥이.....
- 이제 삼향동주민세터(1번 국도)까지 500m, 막두이가 좋아 한다.
▼ 웅지3봉 정상 표지...
▼ 웅지3봉에서 내리니 1번 국도 날머리에 서 있는 지적산 안내도~
▼ 석현고개 즉 1번 국도 육교와 건너편에 삼향동주민세터가 보인다~
▼ 석현고개 1번 국도 육교도 담아 보고~
▼ 석현고개 즉 1번 국도 육교를 건너면서 동쪽 목포시 방향을 담아 보고...
▼ 석현고개 즉 1번 국도 육교를 건너면서 서쪽 무안군 방향을 담아 보고...
- 도로 가까이 오자 가랑비가 오기 시작한다. 정말 시원하다.
▼ 석현고개 즉 1번 국도 육교를 건너 삼향동 주민센터 옆 건물 좌측(동쪽) 담벽이 끝나는 곳에 영산기맥 이정표가 서 있다......
- 대박산으로 오르는 이정표.... 고지가 바라 저기인데~ 오늘은 여기서 마치기로 한다.
▼ 대박산 정상이 1km 앞이구나......
▼ 대박산 가는 들머리 확인하고, 삼향동 주민센터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고, 상의를 벗어 빨아 입은 후......
-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 들려 막둥이가 먹고 싶은 삼겹살을 점심으로 먹고 목포 북항에 도착하여 비금도-도초 가는 선박시간과 타는 방법을 확인하였다.
- 삼향동에서 온금동으로 가는 택시 기사님이 알려 준 북항 인근의 콘티넨탈호텔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 북항에서 내일 들어갈 비금도-도초가는 선편 시간표, 요금, 예약 방법 등을 알아 보았다.
- 예약은 안되며 새벽 4:30분에 와서 표를 끈어야 배을 탈 수 있다고 한다. ???
- 비금도 가산항 식당 사장에게 예약이 안되는 사연을 들었으나 도시적인 생각 또는 합리적인 측면에서는 납득이 잘 되지 않는다.
- 새벽부터 줄 슨 사람은 탈 수 없고, 몇일을 기다려야 하는 일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 예약했다고 훨씬 일찌 나와 기다린 사람이 배를 탈 수 없는 사태가 벌어져 큰 소동을 겪었다고 한다.
- 그 이후로 예약제가 없어 지고, 항구에 나온 순서대로 표를 사서 타야 하는 옛 관행을 유지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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