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교사로서 퇴임하는 나에게 학교에서 분에 넘치는 퇴임식을 해 주었다.
남편과 내가 무대에 놓인 의자에 나란히 앉아
학생들이 주는 꽃다발을 받고 사진 세례를 받으며
의식에 임했다.
서울에서 내 아이들 3남매가 찬란한 빛으로 오고
부모님이 받는 퇴임식을 지켜보며 사진을 찍었다.
34년 교직에 머무르면서 너무도 동경해 온 퇴임식인데
내가 그런 퇴임식을 하게 된 것이다.
퇴임사를 하고 송시를 낭독하며
"꿈을 세워라 그 꿈이 너를 세울 것이다"
"빅 드림 노 프로불럼!"
큰 꿈을 이루는 데 어떤 것도 장애가 되지 않을 것임을 역설하며
1977년 3월 1일 나의 모교인 정읍여자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한 국어교사의 삶이 종지부를 찍게 되는 날!
공립학교 교사라 14개 학교를 다녔고 교장선생님은 22분을 모셨다.
그렇게 많은 학교를 돌아다니며 동료교사는 물론 학생들은 또 얼마나 많이 만났을까?
그러나 하나하나 선명하게 떠오르는 얼굴들......
그들이 나의 자산임을......
해 준 것도 없는데 이렇게 많이 베풀어 준 학교에 감사드리며 눈물을 흘렸다.
강당 밖으로 나오니 학생들이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 있었다.
모두 손을 잡으며 마지막 인사를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남편 또한 나랑 같은 퇴임식을 성대하게 한 것이다.
남편 퇴임식은 그저그렇게 식당과 술마시는 곳에서 친목행사를 하는 어느날의 일상처럼 끝나고 말았다.
그 때 내 가슴에서는 써늘한 눈물이 흘렀다.
은행지점장 퇴임식이 너무 아무런 의미도 주지 않고 끝낸데 대해 분하기까지 했다.
은행이라는 장소가 나처럼 제자도 없었기 때문이겠지만......
그 떄 난 결심했다.
빛나는 남편의 퇴임식도 만들어 주자고......
그런데 그 꿈이 이루어 진 것이다.
앞으로 또 꿈들이 어떻게 이루어질 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대단하다.
내가 꿈을 꾸고 영상화까지 해 놓고 간절하게 비는 일들은 다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행복한 밤이다
다이아몬드처럼 성공자가 되면 공기가 다르다던데 내가 지금 그런 심정이다.
34년 학교 근무에서 난 다이아몬드같은 성공자이기 때문이다.
누가 뭐라해도 내가 교직에서 그렇게 성공자라고 결정했기 때문에
난 교사로서 성공자다.
공기가 다르고 바람결이 온통 꽃향기다.
어제 받은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집안에 가득하기 때문일까?
첫댓글 역시 퇴임식은 아쉽고 슬픈것이구나.
퇴임식은 모두 우리국민들 다 하는것 이기 때문에 아름다운것 같다.
아름다운 퇴임식 슬프게만 생각 하지말고 아름답다고 생각 해야 할것 같다.
"꿈을 세워라 그 꿈이 너를 세울 것이다." 참 좋은 말 인 것 같습니다.
나도 이 말처럼 내 꿈을 이룰수 있게 열심히 노력해야 겠습니다.
선생님이 퇴직하는 건 참 아름답고 슬픈 것 같습니다.
퇴임식은 허전한 일 이다.
34년동안 선생님을 했는데 퇴임을 하다니 선생님의 34년 역사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퇴임식을 하면 참 슬플것이다.
그동안 보람있게 열심히 일을했는데 퇴임을 하면 뭔가 좀 섭섭할것이다.
퇴임식은 슬프겠다.
그동한했던것이 다없어지는것같다.
퇴임식은 약간 슬프기 보다 섭섭할것 같다. 그동안 열심히 했는데 다 무효로 될것 같다
퇴임식이란 아쉽고 섭섭하다.
34년동안 선생님이라는 자리에서 퇴임을 하면 더욱더 섭섭함과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그리고 퇴임식은 정말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와 같고 그동안 겪었던 일들이 기억에 선명하게 나타날 것같다.
퇴임식은 너무 아쉬운 것인것 같다.
34년동안 선생님을 했었는데, 퇴임식으로 34년이라는 긴시간을
무효시킨것같다.
선생님으로서 책임을 다 한날이 34년 이인데
퇴임식을 했다는 것은 너무나도 슬픈일 인것 같다.
퇴임식은슬픈것같다.
34년동안 선생님을 했었는데 퇴임식을 하니 아쉬운 것 같다.
이 글중에서 '꿈을 세워라 그 꿈이 너를 세울 것이다. '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 글은 오늘 공부했던 말듣의 '꿈을 심는 노인'의 주제와 비슷한것 같다. 퇴임식은 정말 슬프게 끝났다. 그리고 '남편의 퇴임식은 그저그렇게 식당과 술마시는 곳에서 친목행사를 하는 어느날의 일상처럼 끝났다. '가 또 기억에 남는데 이 2번째로 기억에 남는 글은 정말 그 선생님이 슬플것 같다. 왜냐하면 자신은 남편처럼 퇴임식을 한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으면 끝났는데 남편은 항상 마실수도 있는 술과 퇴임식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첫번째로 기억에 남은 '꿈을 세워라 그 꿈이 너를 세울 것이다. '처럼 나도 꿈을 세워서 좋은 날을 보내야 겠다
난 BIG DREAM NO PROBIEM 이말 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이런말인데 정말 우리가 그렇게 살수는 있는걸까
해석으론 큰꿈,문제없어
34년동안 퇴직을 하니 정도 남고,슬플것같다.
하지만 미래에는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니 선견지명 먼저 미래를 보아라
오늘 꿈을 심는 노인의 주제와 비슷한거 같다.
퇴임식이 슬픈것은 알지만, 이렇게 슬픈것은 처음알았다.
퇴임식은 아름답게 안 느껴졌는데 이 글을 읽고 꺠달았다.
퇴임식은 아름답다는 것을!
퇴임식은 정말 아싶고 슬프다.
외냐하면 34년동안 열심시한 일이 무효가되다.
퇴임식이 이렇게 슬프고 아쉬울줄은몰랐다... 34년동안 열심히 책임있게 퇴임식을하니깐
슬프다 ..
퇴임식은 정말슬프다
퇴임식을 하면 자기가 열심이한것이 모두 날아가버리기때문이다.
퇴임식은정말정말슬프다.
34년동안 열심히한일은무요 교회를34년머무르다니 정말슬퍼
퇴임식은 또 다른 세상으로 가는 출발입니다. 저는 꿈을 다시 세우고 그 꿈을 이룰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좋아하는 공은 뭘까요? 성공입니다. 그 성공을 생각하면 같이 따라오는 게 있습니다. 그건 역경입니다. 역경이 두려워 성공을 가슴에 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하기 위해 무얼 해야 할까요? 앞에서도 뒤에서도 같은 말! 다시합시다입니다. 저는 새롭게 꿈을 세우고 다시합시다입니다. 희생 헌신 봉사하는 꿈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퇴임식 그 슬픈 단어~34년 동안 선생님을 하더니 퇴임식을 하다니~오늘 퇴임식이 무엇인지 깨 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