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의 기원은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시작하여 기념하다가 아버지에 대한 감사도 포함해야한다는 사회적 요구로 1973년에 정부는 5월8일을 공식적으로 ‘어버이날’로 명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어버이날은 단순한 기념일 이상의 깊은 가치와 목적을 담고 있는데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에 감사하는 날, 가족간 소통과 정을 나누는 날, 사회전체가 존경과 배려의 문화를 나누는 날이기도하다. 개인적인 가족행사를 넘어서 노년층과 부모세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날로서 노인공경과 가정의 중요성이라는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님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5월 8일 오전 10시 문수실버복지관에서 행사 진행전문가 박진희씨의 사회로 막이 올랐다.행사는 오전 1부 짝꿍 노래자랑, 2부 기념식이 있었고, 점심식사 후에는 부대행사와 먹거리 행사로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복지관회원들로 구성된 실버웨일즈팀의 멋진 공연으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추성호선생의 윤수일“아파트”로 시작된 식전 공연은 공연 내내 흥을 돋구었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어서 짝꿍 노래자랑이 시작되었는데 5팀(친구팀의 채석강, 수선화팀의 비내리는 고모령, 짝꿍친구팀의 천년지기, 웃자 웃자팀의 먼훗날, 민들레팀의 위대한 약속)의 수준 높은 노래 실력으로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11시 정각에 시작된 2부 기념식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효문화상 시상, 장수 어르신 축하, 인사말씀 및 축사, 단체 사진 촬영,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효문화상에는 이홍자회원, 원은수회원, 서양숙대장(옥동의용소방대)이 수상하였고, 장수어르신 축하에는 1930년생 박덕창회원, 34년생 김춘화 회원이 꽃다발을 받았다.
봄의 기운이 활짝 피어나고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는 정학수 복지관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고, 남구 부구청장님은 남구청장님을 대신하여 5월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전통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