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 5월에 문수실버복지관의 실버기자봉사단은 프로그램 2실에서 뉴시스의 배병수 사진기자를 모시고 휴대폰 사진 촬영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울산대공원 장미원에 가서 실습 촬영을 하기로 하였다.
요즈음 스마트폰의 가격 결정 요소는 카메라 성능이라고 할 만큼 기능이 향상되었지만 사진 찍는 방법이 그다지 어렵지 않고 그냥 찍어도 성능이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오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양한 기능의 카메라 앱을 활용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카메라 앱을 실행 후에 상부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버턴을 누르고 △촬영 구도 추천을 활성화시키면 촬영 시 화면에서 가장 좋은 구도를 찾아내어 추천하는 기능으로서 화면에 노란색의 아이콘이 나타나면서 베스트샷이라는 문자가 보이는데 이때 초점을 맞추고 샸더를 누르면 최고 구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동영상 손떨림 보정을 활성화하면 동영상촬영 시 안정적인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으로서 등산이나 운동할 때 알아두면 좋은 기능이라고 하며 △수직, 수평안내선은 카메라 앱사용 시 기본 중의 기본인데 활성화시켜 놓으면 촬영 시 화면에 가로 2줄 세로 2줄이 생기는데 수직과 수평 구도를 잡아 가로와 세로의 위치를 잘 활용하면 피사체의 위치를 설정하기가 좋다고 하며 △사진에 글쓰기 △인물사진 촬영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오늘은 마침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하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개막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형형색색의 장미꽃 향기를 맡으며 마음은 모두가 활짝 핀 꽃이 되어 300만 송이 장미의 향연을 즐기면서 추억을 담는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배기자님의 촬영기법을 보고 배우고 직접 촬영해 보니 미적 감각이나 재능은 없는데도 구도가 안정적이고 균형이 잡혀있어서 사진이 다르게 느껴졌으며 몇 가지 기능 설정만으로도 사진과 동영상을 수준 높게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번 교육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시간이 한정되어 사진 촬영 방법과 카메라 설정법, 다양한 촬영모드 등 여러 가지 실습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으나 다음을 기대하면서, 더운 날씨라 그늘 벤치에 앉아서 시원한 냉커피로 목을 축이고 실사시간을 마무리하였다.
2024년 5월 22일 김수용
첫댓글 사진교육에 관하여 자세한 내용을 작성해주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