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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맛있는 간식들을 준비해주시는 회장님 쵝오!! ㅋㅋㅋ
아!!! 그리고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라고
이지연교수님께서 센스넘치시게 빼빼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오늘 수업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교시 : 이지연교수님
이번 동아리 모임에서는 정화와 무토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명리학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사람의 삶과 성격, 그리고 인생의 방향성을 섬세하게 설명하는 체계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정화는 밤하늘을 밝히는 달빛이나 별빛, 혹은 가로등처럼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정화가 가진 본질적인 역할, 즉 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정신적 지도자의 의미와 연결됩니다.
특히, 정화는 밤에 더욱 빛을 발하고 낮에는 그 존재감이 줄어드는 특성이 있는데,
이는 현실보다는 이상적인 세계를 더 추구하는 속성과 관련이 있다고 배웠습니다.
정화는 병화(태양)와 함께 있을 때 갈등이 생기는데, 이는 현실과 이상의 대립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정화는 가로등과 같아서 진정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갑목(나무)이라는 든든한 지지대가 필요하며,
어두울 때 빛을 발하기에 금(재성)과 수(관성)의 도움을 받을 때 더욱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무토는 대지를 상징합니다.
밭과 같은 존재로, 나무를 심고 키우며 곡식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물과 햇빛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합니다.
무토는 단단하고 듬직한 성격으로, 물의 범람을 막는 역할도 하지만, 지나치게 메마르거나 물이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무토와 갑목의 조합은 "넓은 밭에 튼튼한 나무가 자라는 형국" 입니다.
그러나 을목(약한 나무)과의 관계는 상황에 따라 무토를 훼손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무조건 구멍을 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수가 확실히 있고 을목이 살아 있으면 구멍을 내는 것이 아니고 뿌리를 내립니다.
사목일 경우!! 즉 을목이 죽었을 때 뿌리가 뽑혀 흙이 파헤쳐지기에 구멍이 나는 것입니다.
이렇듯 자연환경에 따라 다르기에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무토는 병화(햇빛)의 도움을 받아야 곡식이 무르익고,
금(金)이라는 도구가 있어야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현실적인 비유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정화는 달처럼 여러 형태로 변하며 내면의 감정을 반영하고,
무토는 균형이 잡혀야만 그 가치를 발휘하는 밭과 같다는 설명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지연교수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니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명리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러니 아니들을 수 없지요 ㅋㅋㅋㅋㅋ
2교시 : 김계림교수님
강의의 시작은 묘월에 태어난 갑목일주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갑목은 큰 나무처럼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지만, 이 나무가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또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묘목은 갑목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존재로, 묘월의 갑목이고 옆에 병화가 있다면 마치 봄날 꽃이 활짝 피어난 모습이라 예쁘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만 병화(태양)가 부족하거나 신금과의 합으로 인해(병신합수) 갑목이 태양을 만나지 못하면 꽃이 피다 말거나 외형적으로 부족함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꽃이 활짝 필수있는 환경인지 아닌지... 이는 갑목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요소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이었습니다.
관성이 용신일 경우, 병신합수가 이루어지면 관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결혼 생활에서도 배우자가 무책임하거나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사주에 관이 용신이면서 식상과 합을 이루면 일찍 연애하거나 결혼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교수님께서 흥미로운 사례를 말씀해 주셨는데,
만약 식상이 년지에 먼저 있고 관이 월간에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바로 혼전임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런 설명을 들으며 “어떻게 사주로 이런 것까지 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김계림 교수님께 배우고 사주 분석을 하면 신점처럼 정확하다는 말을 듣는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통찰을 접하며 교수님께 계속 배워야겠다는 이유가 또 하나 생긴 하루였습니다.^^
⚔️ 양인과 도화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 양인 : 양일간으로 월지가 겁재!!! 양인은 독립성과 강!단!을 상징합니다.
예를 들어, 갑목일주가 묘월에 태어나면 월지가 겁재로 작용하며, 이로 인해 강한 자립심과 독립적이고 아주 강한 성격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묘목이 형(刑)이나 충(沖)을 만나면 몸에 흉터가 생기거나 내면의 갈등, 외부 충돌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메모메모)
도화는 단순히 외모와 매력을 상징하는 것을 넘어 대인관계와 사회적 영향력까지도 나타냅니다.
또한, 도화는 지지에만 국한되지 않고 천간의 을목도 도화로 작용할 수 있어 그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지도 천간화시켜서 생각을 하고 천간도 지지화시켜서 같이 생각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묘목이 도화이기에 천간화시킨 을목도 도화로 볼 수 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운 하루 였습니다.
✨ 이번 강의는 갑목일주를 중심으로 사주의 다양한 조합과 그 영향력을 분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갑목이 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 관성과 식상의 합이 인생에서 어떤 구체적인 사건으로 이어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주의 구조를 통해 인생의 큰 흐름과 디테일한 사건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리학의 매력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계림 교수님께 배울 이유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네요!
3교시 : 주역타로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주역타로 강의를 진행한 날이었습니다.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시작했는데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첫 강의라 부족한 점도 있었겠지만,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주역타로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주역타로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다뤘습니다.
주역은 자연의 원리와 인간 삶의 지혜를 상징으로 풀어낸 동양 철학의 근본입니다.
단순히 점술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며, 삶의 방향과 문제 해결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철학적 지침서로 활용됩니다.
이 주역을 바탕으로 한 타로는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이러한 지혜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먼저, 주역의 기본 요소인 팔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팔괘는 하늘, 땅, 물, 불, 산, 연못, 바람, 천둥 등 자연의 원리를 나타내며, 각각의 의미와 해석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이 팔괘는 두 번씩 조합되어 64괘를 이루는데,
오늘 강의에서는 그중에서 초반의 다섯 괘를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중천건(乾) : 창조와 강건함, 적극적인 행동과 시작의 에너지.
🌟중지곤(坤) : 대지의 부드러운 포용과 수용, 순응, 유연한 접근, 조화로움.
🌟수뢰둔(屯) : 새로운 시작의 어려움, 역경을 극복하기 위한 인내와 끈기가 필요.
🌟산수몽(蒙) : 미숙함과 무지, 배우고 익히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시기.
🌟수천수(需) : 기다림과 준비, 성급함을 버리고 기회가 무르익을 때까지 인내.
처음이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참여해 주신 분들이 진지하게 경청해 주시고 함께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역과 타로라는 주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주역타로의 첫걸음을 뗀 만큼, 쉽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 강의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회장님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의 후에는 뒷풀이를 통해 교수님들과 선생님들께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강의 시간에 미처 다루지 못한 꿀팁들이 쏟아져 나와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자리에서 느끼는 동료애와 배움의 즐거움은 동아리 활동의 큰 매력 중 하나이니 것 같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교수님들과 모든 선생님들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다른분들도 같이 참석하셔서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