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8/16_cafe_2008_04_14_07_06_480283eb3eb4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8/10_cafe_2008_04_14_07_06_480283faca889"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2008년 4월13일 죽림지 수초.</P>
<P>아직 새수초가 나지 않았고 이제 막 푸릇푸릇 새싹이 돋아남을 볼 수 있는 시기.</P>
<P>이때가 배스들이 산란을 준비하려고 슬슬 산란장을 물색하고 적합한 곳을 확보하면 다른 암컷 배스가 </P>
<P>접근하지 못하도록 내 쫒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어종도 얼씬 못하게 한다.</P>
<P>(확실한 건 아니지만 숫컷이 산란장을 준비하여 놓고 암컷을 기다릴 지도...???)</P>
<P>이때의 암컷과 수컷은 산란에 힘 쓸 에너지 보충과 겨우내내 주린 배를 채우기도 하고 먹기 위해서 공격하느니 보다 </P>
<P>내 쫒은 행동으로 인하여서인지 가끔 헤딩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며,</P>
<P>물속에 새로운 수초대가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에 산란을 하는 것 같다.</P>
<P>따라서 이 시기에 배스를 노린다면 무조건 수초대이다.</P>
<P>그리고 북쪽이다.</P>
<P>북쪽은 햇빛을 제일 많이 받기에 수초대 형성이 좋으며 산란한 알의 부화도 일조량이 많아 건강한 아기배스를</P>
<P>탄생하여 주기 때문이다.</P>
<P>상기의 포인트는 죽림지 중류로서 대우건설 사무실 아랫쪽으로 논길과 밭길을 따라 내려가면 되는데</P>
<P>대우건설 사무실 아래쪽 까지는 끊기지만 상류쪽으로 이어지는 포인트.</P>
<P>사진에서 처럼 죽은 수초대가 물가에서 부터 1m에서 멀리는 4m이상의 정도로 펼쳐져있다.</P>
<P>이런 곳을 노릴 때는 정방향으로 멀리 캐스팅하기 보다는 수초대 가장자리로 캐스팅하는 것이 배스 입질을 받기 쉽다.</P>
<P>꼭 멀리 캐스팅 할 필요도 없으며 언더샷으로 캐스팅하여 수초대를 겨냥할 수도 있다.</P>
<P>수초가 시작하는 쉘로우 지역이 제일 입질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P>
<P>웜채비는 다운샷리그를 사용하여야 죽은 수초의 이물질을 피할 수 있으며 다운샷 봉돌로 인하여 바닥의 죽은 수초를 </P>
<P>헤집어 주므로 배스의 시각에 들어오기 좋은 장점이 아닌가 필자는 판단한다.</P>
<P>이런 곳에서 하드베이트도 사용하게 되는데 루어의 선택을 잘 하여여야 하고 루어 운용에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P>
<P>루어는 서스펜드 타입을 선택하되, 슬로우 플로팅을 고른다.</P>
<P>루어를 수초대 가장가리 근처로 캐스팅 한 후 살짝 리트리브하여 적정 수심층에 잠행시키고 나서 최대한 수초대에</P>
<P>접근 시켜 슬로우 리트리브하여 배스를 유혹한다.</P>
<P>그러다가 발 밑 수초대까지 오면 리트리브를 그치고 서서히 부상시킨 후 살짝 들어 올리면 루어가 수초대에 걸리는 것을</P>
<P>예방할 수 있다.</P>
<P>서서히 부상시키는 중에 입질 확률이 있으니 이때도 긴장을 풀면 안되며 언더샷으로 수초대가 시작되는 가까운 수초대에 </P>
<P>넣어 탑워터 식으로 물위를 슬슬 끌어 점프 훅킹을 기대하여도 된다.</P>
<P>라인은 8lb를 사용하여도 무방한 것은 산란철 배스는 그다지 예민하지 않은 것 같고 주로 수초대를 노리게 되므로</P>
<P>루어 손실을 최소화 하자는 것.</P>
<P>라인은 고가의 8lb 정도이면 원만한 수초의 걸림을 해소할 수 있으나 나뭇가지나 갈대에는 어쩔 수 없다.</P>
<P>그리고 필자는 봄철 수초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합사라인도 사용하고 있다.</P>
<P>또한 릴의 드랙도 평소보다 더 잠궈서 발 밑의 수초대에 박히면 무리한 힘을 주어 끌어내야 할 때도 있고</P>
<P>여유있게 가지고 노는 것보다 강제적인 랜딩이 필요하니 드랙을 좀 더 조인다.</P>
<P>로드는 ML정도 액션이면 충분하나 필자는 L 액션의 로드를 사용한다.(사진: 다미끼 엔젤EX 662 L)</P>
<P>제일 중요한 것은 한자리에서 2~3마리 뽑으면 이동하는 것이 봄철 산란기에 다수확의 비결임을 알아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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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장성댐 가이드하면서 보니깐 이미 산란을 마친 경우가 많더군요... 손가락 이상 크기로 자란 녀석들이 떼지어 돌아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습니다... 같은 저수지라 하더라도 산란시기엔 차이가 있는듯합니다... 제 경우엔 이시기엔 발앞 수초대 노릴경우엔 네꼬리그로 지겹게 흔들어주기나 스플릿으로 천천히 끌어주기... 아니면 수초대옆으로 비껴서서 수초대 엣지부분에 서스펜드 미노우로 약한 트위칭 액션과 정지동작을 섞어줍니다... 수초대가 없는 돌밭지형의 경우엔 다운샷, 네꼬나 와끼,스플릿등등 최대한 한자리에서 많은 시간 보여줄수있는 채비를 사용합니다...
첫댓글 언제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인간은 감사하다는 말에 힘이 더 난다는 거 아닌가? 고마우이...
지난주에 장성댐 가이드하면서 보니깐 이미 산란을 마친 경우가 많더군요... 손가락 이상 크기로 자란 녀석들이 떼지어 돌아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습니다... 같은 저수지라 하더라도 산란시기엔 차이가 있는듯합니다... 제 경우엔 이시기엔 발앞 수초대 노릴경우엔 네꼬리그로 지겹게 흔들어주기나 스플릿으로 천천히 끌어주기... 아니면 수초대옆으로 비껴서서 수초대 엣지부분에 서스펜드 미노우로 약한 트위칭 액션과 정지동작을 섞어줍니다... 수초대가 없는 돌밭지형의 경우엔 다운샷, 네꼬나 와끼,스플릿등등 최대한 한자리에서 많은 시간 보여줄수있는 채비를 사용합니다...
스테이.....스테이....스테이....가 겨울철~봄철에 제일 중요한 액션인가 봐...그러나 수초지역에서는 죽은 수초가 바닥에 깔려서 웜채비 운용이 되게 짜증나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