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소나무언덕1호 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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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풍납동에 서울시 최초 「소나무 언덕 1호,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연다.
177㎡의 규모에 8000여권의 다양한 도서들. 편안한 열람석과 자료 검색용 컴퓨터도 설치된다. 사계절을 책임질 냉·난방기도 준비됐다.
현재 곳곳에 설치된 구립 도서관은 거리상 자주 이용하기 불편하고, 또 동에 설치된 마을문고는 형편이 열악한 상황. 이번에「소나무 언덕 1호, 작은도서관」으로 재탄생된 ‘풍납 2동 마을문고’는 도서 대출시 300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또 하루 이용시간이 3시간에 불과했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국립중앙도서관 ‘2007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국비 7천 만 원, 구비 3천 만 원을 지원받았다. 책 읽는 송파 만들기에 첫 스타트를 끊은 것.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부도 가능하며 도서 대출은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특히,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에는 풍납2동 문고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기존 DB구축, 도서라벨부착, 도서 분류 등 주민 손길로 하나 둘 만들어진 셈이다. 계속해서 운영에도 참여한다. 도서관은 오는 16일(수)오전 10시 문을 연다.
문의 : 송파구 공보과 02) 410-317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