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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여는 바다로/함정임
혼을 넘어선 손길 허공 되어 흐르니 겨울이 눕는다
모래알은 가슴을 데우고 바람은 불을 지펴 세월도 잠재우니
세상은 소리조차 침묵하고 태양의 언어로 흐르니
우린, 그냥 더불어 흐르자
시시각각 변해 가는 시간 앞에 앉아 여여함에 눈부신 기운에 눌려본다 안온함이 이토록 진하게 전해 올 줄이야 하심하는 눈빛에 턱고이며 어느 우주 잔 바람에도 흔들림 없을 일념으로 일궈 내시는 '김길만 모래작가님'의 열정에 푸짐한 찬사를 보내며 사진으로 접하던 작품을 지켜 보면서 오랜, 세월속의 "바닥 없는 우물"을 보듯 끝없을 꿈의 무대를 캐내 본다
09/12/12 해운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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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보기도 아까워라....님의 글이 더욱 빛이 납니다...배경음 또한 한몫을 하고요...아름답다라는 말을 쓸 수가 없어요...귀한영상 잘 보고 모셔갑니다..글이 넘 좋아서요..
감사해요 아세요님 ,,연말이라 바쁘실텐데 걸음 주셨네요... 훌륭하신 분이죠.. 이번주도 해운대에서 작품 하시고 저도 역시 갑니다...
혼이 담긴 작품 담아 올께요...
아름다운 미소가 매력있는 작품이네요 ~~~제가 저리 둥글둥글 생겼는데 미소는 저렇게 분위기 있지 않네요 ㅎㅎㅎ
아아......궁금하다는...감사합니다... ^^ 이번주엔 사천왕을 하신다고 합니다,,,, 백사장 가운데 사찰 사천왕 깊은 흐름이 흐를테죠...
우리 그냥 더불어 흐르자 !!
가장 편안함이 아닐런지...
와 ..정말 멋지네요..우리그렇게 흐르면,저 모래로 만든 여인은..그래도 넘 아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