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가게에서 판매하는 오일스텐은 2 L 포장뿐, 소량포장은 없었습니다. 사장님을 꼬셔서(?) 쓰다남은 노란색 오일스텐
반통을 만원에 구입, 사포질 4번 칠 4번 (4-5시간 간격을 두고) 하고 나니, 제법 적당히 광도 나고 인물이 훤해졌네요.
소싯적 앉은뱅이 책상에서 공부하던 추억을 떠올려 셋팅해 보았습니다.
네번의 칠을 했는데도, 오일스텐의 양은 줄지 않고 반통이 그대로 남았네요.
필요하신분 가져가세요, 어떻게 ? 그건 I don't know.....

첫댓글 역시 원목만으로는 때가 타도
닦기곤란할텐데 ... 좋아 보이네요
재료가 남았으면 뒷면 다리
다 발라버리시죠
오일 스텐 여러번 덧칠하니, 니스 칠 한 것 같아요.
뒷면, 다리뿐 아니라 덧칠 할때 마다 구석구석 다 똑 같이 붓길이 안 간 곳이 없습니다.
그래도 재료가 얼마 들지 않으니(종이컵 한컵정도: 흘린놈 포함해서), 참고 하세요...
그럼 담 교육 오실때 빈 음료수병에 담아
좀 갖다주실수 있나요
휘발성이 있어 위험하지 않으면요
그리고 저는 원목 의자도 칠할 겁니다
okay...
와~~역시 칠까지 해주니 더욱더 뽀대가 나네요 멋집니다^^
Thank you. 피서 휴가 잘 다녀 왔겠지요. 그럼 24일 교육장에서...
강사님이 말씀해주신 방법 소개해드립니다.
1. 분말커피를 물에 타서 적정한 농도로 헝겊에 찍어서 바르고 말리고, 바르고 말리고 여러번 하면 됩니다. (제가 사용한 방법)원목의 느낌과 커피색의 환상적인 조화^^ 2. 전통적인 콩땜방식 - 콩을 물에 뿔린 후 갈아서 그 국물을을 발라주고, 찌꺼기도 면주머니에 싸서 발라주면 된답니다. 바르고 말리고 바르고 말리고 하는 과정을 거치면 좋다네여..^^ 물론, 여기서도 오일스탠도 많이들 쓰십니다. 저도 가끔 쓰고여^^
둔이 들지 않는 이런 경제적인 방법이 있었네요. 강사님이 강의중 오일스텐 추천 할때, 요것도 함께 언급해 주시지...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응용해 보겠습니다..... 오일스텐 친환경(?) 도료라 그런지 냄새도 전혀 없고 색도
칠을 거듭할 수록 이쁘게 나온답니다.
목재가 다 건조했는지 모르나.... 나중에 시간가면 틈새가 벌어지지 않을까요?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계속 지켜 보다가 그런 징조가 보이면 언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