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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 뫼올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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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네팔, 인도 배낭여행(은퇴기념) 스크랩 가야~보드가야
joinstar 추천 0 조회 114 15.06.06 23:2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가야~보드가야

 

115() 맑음 (가야~보드가야)

 

06:20 가야역에 도착했다. 언제 내릴지 몰라서 05시부터 일어나 내릴 준비하고 대기하고 있었다. 승무원실이 어디 있는지 몰라 찾고 있었는데 바로 통로 옆자리 일반석에서 일어나더니 내릴 때가 되었다고 우리에게 말한다. 그냥 자고 있어도 되는 것을…….

안개 속에 가야역에 내렸다. 새벽이라 그런지 내린 승객도 많지 않다. 역 출구로 나갔더니 릭샤가 많이 보이지 않고 버스도 보이지 않는다. 버스가 있는 곳을 찾아 갔으나 전세버스들이라며 릭샤를 타고 가란다. 마침 한국인 대학생이 보드가야에서 왔다며 릭샤값과 호텔 정보를 알려준다.

06:40 릭샤를 탔다. 150루피(두 명, 합승 안하기로 함)

안개 속이라 잘 안 보이는 탓인지 도시의 시가지가 볼품이 없어 보인다. 릭샤 기사가 자꾸 합승을 한다고 하고 우린 네가 약속했으므로 안 된다고 했다. 아내가 교통비를 계산하더니 합승을 허용하라고 한다. 가야에서 보드가야는 약 11Km인데 교통비가 150루피이니까 한화로 2,700원 정도이다. 그리고 이들은 조금이라도 더 벌어야 할 것 같았다. 합승으로 단거리 손님을 태우고 내리고를 반복하는데 주로 5루피를 낸다. 기본요금이 5루피인 것 같다.

07:20 보드가야에 도착했다.

 

 "부다가야(힌두어: ??????)는 인도비하르 주 가야구역의 도시이다. 그곳은 석가모니보리수 나무 아래서 깨달은 장소로 유명하다. 인도 북동부 비하르(Bihar)주 가야(Gaya)시에서 11km 떨어진 곳에 있다. 탄생지 룸비니, 최초의 설법지 녹야원(사르나트), 열반지 쿠시나가르와 함께 불교의 4대 성지이다. 4대 성지는 부처가 열반하기 전에 제자 아난다에게 사람들이 참배할 4곳을 일러준 데서 유래하며 석가모니의 인생과 관련있다. 이 곳에 있는 마하보디 사원은 2002년에 세계유산이 되었다.

역사적으로는 그곳이 보디만다로 알려져 있었으며 대규모 불교사원의 정착지였다. 주된 불교사원은 보디만다-비하라로 불렸었으며, 지금은 마하보디 사원으로 불린다.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자리에는 기원전 3세기경에 아쇼카왕이 세웠다는 마하보디 대탑(大塔)이 서 있다. 높이가 55m나 되는 이 탑은 방추형의 9층탑으로 3km 떨어진 곳에서도 보이는 웅대한 탑이다. 단, 현재의 탑은 아쇼카왕 때 세워진 것이 아니고, 중국의 법현과 현장의 기록에 따르면 409년과 637년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추측된다. 대탑 주위에는 세계 각지의 불교도들이 건립한 봉헌탑이 있으며, 외벽 감실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다.

대탑 서쪽에 있는 금강보좌(金剛寶座)는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자리로 앞에 보리수 한그루가 심어져 있다. 대탑 남서쪽에는 석가모니가 고행을 끝내고 목욕을 한 연못이 남아 있는데, 이곳은 본래 힌두교도들이 관리하였으나 스리랑카·태국·미얀마의 불교도들이 관리권을 넘겨받았다.

이밖에도 부처의 깨달음과 관련된 유적지가 곳곳에 남아 있다. 전정각산(前正覺山)은 부처가 깨닫기 전에 수행하던 곳이며, 네란자라강가의 우루빌라는 고행을 마치고 수자타로부터 공양죽을 받아 먹은 곳이다. 불교의 4대 성지 중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장소로 각국의 사찰이 들어서 있으며 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대학생이 알려 준대로 Thai temple 근처에 있는 Embassy Hotel에 숙소를 정했다. 1,000루피

짐을 놓고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찾아가 식사(170루피)를 하고 돌아와 세탁을 하고 호텔 와이파이를 이용해 메일을 확인했다.

오전엔 방글라데시절과 Archaeological Museum을 관광했다.

점심(230루피)을 먹고 열차표 매표소(Thai temple 옆 대불상입구에 있다.)에서 표를 샀다. 가야에서 콜카타까지 SL 375루피, 어제 2A1,265루피이니까 차이가 많다.

부탄절, 일본절, 대불상, 티벳절, 태국절을 관람했다. 사원들이 그 나라의 국력을 반영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 기념품을 파는 10대 소년들이 집요하게 따라다녀 살 수 밖에 없었다. 10루피

호텔로 들어와 샤워를 하고 태국요리 전문점을 찾아가 솜땀요리(330루피)를 맛있게 먹었다.

호텔로 돌아왔더니 시끌법적하다. 네팔인 86명이 투숙했다. 네팔 불교인들이 성지 순례를 왔다고 해 물어보니 포카라 근처에서 왔단다. 우리도 네팔 랑탕을 갔다 왔고 네 번이나 갔었다니까 놀란다.

내일의 일정을 잡고 쉰다.

 

방글라데시 사원의 법당

 

 

 Archaeological Museum

 

부탄절

 

부탄절 대문이 화려하고 특이하다.

 

부탄절 법당

 

 

일본절 입구

 

일본절 불탑과 종

 

일본절 법당

대불상-25m

 

대불상

 

티벳절

 

 

 

티벳절

 

티벳절 입구

 

태국절

 

태국절 법당

 

 

중국절

 

중국절 법당

 

중국절 입구

 

Nyingma Monlam Chenmo를 위한 숙소(?)-무슨 행사인지 알아보아야겠다.

 

한국절이 몇 개 있다고 하는데 아직 반듯한 절은 없는 것 같다. 여기도 터만 잡아놓고 작은 법당이 있었다.

가야~콜카타(하우라) 열차표 SL

 

 

보드가야

 

116() 맑음 (보드가야)

 

아침은 찐 달걀, 토마토, 짜파티로 해결한다.

10시에 마하보디 사원을 관광하러 간다. 타이레스터랑을 지나 어느 호텔에서 티벳 특별전을 한다고 해 들어갔다. 처음보는 것들이 많았는데 종교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라 값이 싸지 않았다. 너무 조용해 명상을 하듯 관람을 하고 나온다.

마하보디 사원입구에서 한국어를 하는 청소년이 우리를 잡는다. 한국인 스님이 운영하는 Free school이 있다며 안내해 주겠단다. 먼저 호텔비가 비싸니 싼 곳을 알려준단다. 와이파이도 되고 깨끗하고 등등 나열한다. 방을 보자고 하고 그들 승용차를 타고 가 보았더니 괜찮은 것 같아 옮기기로 하고 승용차를 타고 우리 호텔로 와서 급히 짐을 챙겨 대기하고 있던 차에 짐을 실어 옮겼다. 게스트하우스(Pachhatti Urmila) 700루피

바로 승용차를 타고 Sujata BridgeFalgu River를 건너 Sujata Stupa 유적지에 갔다. 스투파의 모습이 좀 특이하다.

두 번째 간 사원(그들은 한국절이라고 했으나 아님)은 보잘 것 없는 것이어서 통과

세 번째 간 곳은 Free children educational center이다. 교실에는 어린 학생들이 얇은 자리를 깔고 앉아 공부를 하고 있었다. 연습장이 없어 보드 판에 글씨를 쓰고 지운다. 추워서 모자와 목도리를 하고 있다. 눈빛이 강렬한 어린학생들이 상냥한 인사를 했다.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났다. 교실이 없어 천막이나 나무 밑에서 수업을 받았던 저학년 시절과 비슷했다. 견학을 마치고 사무실에 들러 가지고 간 필기구(샤프) 30개를 주었다. 기부금을 요구했지만 우리가 찾던 한국인 학교가 아니라 생략했다. 난 아직 기부할 단계가 못되나보다. 욕심의 하위단계일까?

씁쓸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와 안내한 청년들에게 승용차 이용비로 100루피를 주었다. 이들은 관광객들에게 호텔을 소개하고 Free school에 데려가 기부를 하도록 유도하는 일을 하는 것 같다.

 

티벳의 만다라

 

 

특산품 장식장

 

종교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SUJATA GARH

 

 

우리를 안내한 사람들과

 

 

Falgu river는 건기라 말라있어 걸어서 건너 다닌다.

 

자선단체에서 운영하는 학교

 

초등과정의 어린이들인 것 같다.

 

우리들이 수업진행에 방해되는 것 같다.

 

상급과정의 어린이들은 활기찬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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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17 09:14

    첫댓글 우리나라와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가 참으로 잘 사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5.06.17 23:55

    국민소득이 약 4,000불 정도이니까 한국의 1970년대 초반 같을 거예요.
    지역마다 격차가 커서 차이는 있지만요.
    경제성장만큼은 누가 뭐래도 할 말이 있을 것 같은데......,
    앞날이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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