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국문연
 
 
 
카페 게시글
활의 과학 FRP 화살의 스파인에 대한 고찰
西路 홍성우 추천 0 조회 465 18.07.01 22:27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8.07.02 07:59

    첫댓글 옛말에 궁시는 합이 맞아야 한다. 오늘도 활 공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18.07.02 09:00

    활 배웁니다.

  • 18.07.02 12:45

    좋은 게시물입니다.
    위와 같은 논리로 개인적으로 저는 육량전의 화살대는 대나무가 아닌 목시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론하고 있습니다.
    남은 유물중 목시 유물이 없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8.07.02 14:35

    일리가 있네요.

    육량전을 작은 투창 정도로 생각하면요.

  • 18.07.03 04:40

    쏘는 방법에 따라 스파인의 영향을 받지않고 화살을 표적에 보낼수 있다면 구지 스파인이 중요 안할수도 있습니다.

    전쟁중에는 내 화살만 고집할수 없는 상황이 있을수 있고. 나(활)와 맞지않는 스파인. 무게. 길이를 극복하고 쏘아서 표적에 보내야할 상황에 적합한 쏘임을 궁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궁사가 동료의 화살을 얻거나 적군의 화살을 주워서 무게를 가늠해 보고 줌손을 얼마만큼 들거나 낮추어서 쏘아야 표적에 날아가는지 연습하고 숙달되는데 대하여 스파인때문에 좌우편차가 난다면 그 쏘임은 별로 권고할만하지 않는 궁체일 것입니다.

  • 18.07.03 05:18

    어떠한 종류의 화살이든지 일정한 방향으로 쏘아지고 무게에 따라 줌손을 좀더 들거나 낮추어서 쏘는 사법. 궁체가 있다면 널리 배워서 권장할만 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활을 세우면 세울수록 스파인의 영향을 많이 받고. 눕히고 짤힘을 많이 사용하면 스파인의 영향이 줄어듭니다.

    그 적정선을 궁사가 찾아볼 필요가 있을것입니다.

    정사론의 활쏘기에서 궁체를 특정지우지 아니했다고 단순히 강궁을 당기는 것으로 정사론의 활쏘기를 다 했다고 말하기 어려운 지점이라고 봅니다.

    무과가 있을 당시 당연하던 궁체가 세월히 흘러 다 잊혀지고 턱밑살대 게발깍지 일색으로 변했는데 정사론의 복귀는 강궁을 당기는 힘쓰기 뿐만 아니라

  • 18.07.03 05:13

    조선중기 임란전후 및 무과가 성행하던 당시의 궁체로 쏘는 것도 정사론 활쏘기를 (복원)배우는 과정중에 포함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방법론으로 실전적 활쏘기에서 화살의 스파인에 상관없이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화살이 쏘아지고, 화살의 무게에 따라 줌손을 더 들어주거나 낮추거나 해서 쏘았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리커브 궁체나 그것을 가차한 활터 턱밑살대 게발깍지는 전통활쏘기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와 활이 어우러져 최적의 쏘임을 만드는데 부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지는 것입니다.

    10년 1만시간의 법칙에 따라 10년을 한하고 맞추기로 작정하고 쏘았으면 145하나는 귀신같이 맞추어야 할것이고,

  • 18.07.03 05:24

    @한산 우리 활쏘기의 최적화에 관한 궁체를 연구했다면 기본적인 가설정도는 확립해야 할터인데, 활판에서는 10년쏘아서는 명함도 못내민다고 주장하고 30년을 쏘아도 우리활의 근본 이치에 접근도 못하는 답답한 사람들이 죽치고 앉아서 우리활과 활문화의 발전을 저해하는 무리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 단체의 교두라는 사람은 자기가 못쏜다고 생각하지 않고 전통궁체를 “사벽”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으니 10년 활쏘기 공부 도로아미타불이 되어서 안타깝기 그지없는 현실 입니다.

    정사론의 힘쓰기는 전통궁체에 기반한 힘쓰기 방식이 되어야 할 것이고, 정사론의 궁체는 스파인에 상관없이 쏘아지는 궁체였을 것이라는 것을 추정합니다

  • 작성자 18.07.03 09:01

    가속하는 물체에는 힘이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225그램 화살은 느리게 비행하지만, 가속하는 시간은 불과 0.02초 정도에 불과합니다.

    궁사의 기량이 화살의 비행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지만,
    그것도 궁시의 합이 맞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활을 가진 궁사가 약한 허리힘을 가진 적의 화살을 쏘려면,
    활을 조금 덜 강겨서 활의 허리힘에 맞추어 쏘지 않았을까하고 추측해 봅니다.

  • 18.07.03 14:59

    @西路 홍성우 활은 호쾌하게 쏘는게 기본입니다. 강궁으로 스파인이 약한 약시를 쏜다하여 반작으로 쏘았을 것이란 추론은 부적합해 보입니다.

    살촉이 무겁고 스파인이 약해서 강궁으로 쏘아 살대 중앙이 부러질 화살이라면 애시당초 화살을 시위에 걸면 안되는 일입니다.

    만작해서 발시했는데 살대중앙이 부러지지 않고 버틸수 있는 화살이라면 맹렬히 쏘는게 기본중에 기본인 것입니다.

    그러니 무과급제자들은 화살의 스파인에 상관없이 일정하게 쏠수 있는 궁체를 개발하고 연마한 것이라 봅니다.

  • 18.07.03 06:50

    저도 전에 생각을 해본적 있습니다. 조선시대 무과시험땐 활은 본인것으로 사용 했으나 화살은 시험장(길이, 무게, 굵기 등이 상이했음)의것으로 했다고 했는데 그 화살로 급제를 할 정도면 궁사의 궁체, 경험, 감각 등이 중요요소가 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한산님의 글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 18.07.03 09:46

    카본시는 생산시 일정하게 만들수 있지만 죽시의경우 각 矢 마다 무게중심이 다르고 화살대의 굵기도 달라 같은길이와 중량의 화살이라도 허리힘(스파인)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허리힘에 따라 화살의 직진성 및 속도를 좌우할것으로 보여지므로 위의 자료는 활쏘기에 화살을 선택하는데 큰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조선 무과시험에서 5자5치의 정량궁[철전(육량시)사용]의 경우 3矢에 1矢가 80보(96m)를 넘어야 합격이었다고합니다. 따라서 무거운 화살에는 그에 맞는 각궁이 필요했다는 것이겠지요. 궁시의 조합이 잘 이루어져야 성능이 제대로 나온다고 할 수 있으니 어느것이 더 중하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활 공부 잘 했습니다.

  • 18.07.03 14:34

    (쏘임에 따라서는)스파인의 영향을 받지않고 일정한 통을 가지고 날아가게 쏘는 (사법)궁체가 있습니다.

    무게.굵기.길이가 같은 죽시인데 스파인이 달라 이리저리 흩어져 날아가게 쏜다면 제대로 쏜 활도 아닐뿐만 아니라. 쏠때마다 달라서 매번 화살마다 다르게 쏘아야 한다는 결론인데. 이것은 우리활과 전통궁체에 대한 몰이해를 나타낸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어떤 스파인의 화살이든지 일정한 방향으로 쏘아지고 화살무게에 따라 줌손을 더 들어주거나 낮추어서 쏘는 궁체를 연마하면 스파인문제는 간단히 해결되는 것입니다.

  • 18.07.03 14:47

    부드러운 활로 육량시를 쏘면 뒤나고, 강궁으로 육량시를 쏘아 앞난다면 그 궁사는 우리활을 제대로 쏠줄 모르는 궁사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육량시를 연궁이나 강궁이나 일정한 방향으로 쏘아지고, 활의 세기에 따라 화살의 비거리가 차이가 나게 쏘아야 제대로 쏘는 활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기힘에 맞는 활로 어떠한 스파인의 화살을 주어도 일정한 방향으로 쏘아지게 궁체를 다듬어야 합니다.

    그 다음 화살무게에 따라 줌손을 들거나 낮추어서 표적을 맞출수 있는 궁체가 제대로 된 전통궁술입니다.

    리커브 궁체를 가차한 활터의 과녁옆으로서기 턱밑살대 게발깍지가 전통궁체가 될 수 없는 이치이기도 한 것입니다.

  • 18.07.04 09:45

    활 배웁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