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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청명2_합수점_san ai_19-07-18.gpx
산행일시 : 2019년 7월 18일 목요일 맑음, 영상 34도, 습도 50%, 남동풍 1m/s, 고온다습, 조망 제한적
산행코스 : 세마역 ~ 세마대 ~ 양산봉 ~ 여계산 ~ 석산 ~ 노적봉 ~ 장수봉 ~ 합수점
교 통 편
- 들머리 : 세마역은 지하철 1호선 또는 양재역 9번출구 엘타워 정류장에서 1311번 좌석버스
독산성은 세마역에서 9번 또는 31번 버스 (30분 간격)로 보적사입구에서 하차하여 독산성으로 오름
(보적사까지 시멘트 포장도로, 산성은 독산성이고 산이름은 독성산)
- 날머리 : 마두리(말머리) 종점에서 시내버스 약 30분 간격(88번, 88-3번)으로 송탄역에서 하차하여 전철 1호선
<양산봉>
폭염을 무릅쓰고 여름산행을 강행한다. 밋밋하게 세마역에서 두레도서관을 거쳐 여계산으로 향하지 않고 눈여겨 보아왔던 독산성과 양산봉을 거쳐 여계산으로 가고 싶은데 왕복하면 약 6km가 추가되어 산행에 부담이 되므로, 세마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보적사입구에서 내려 독산성으로 오른다.
독산성에서 말을 닦듯이 등산장비를 점검하여 양산봉으로 향한다. 수려하고 시원한 길이 양산봉까지 열려있다. 잠깐의 오름에도 땀에 온 몸을 적신다. 여계산 들머리까지는 도로 우측의 보도를 걸어가는 햇빛에 그을리는 걸음걸이가 열 받을 만큼 찜통속이다. 여계산 들머리에서 주등로에 붙기까지 거의 개척산행 수준으로 잡목을 헤치며 오른다.
여계산행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수분을 보충한다. 그리고 석산을 향하여 내려가다가 좋은 길을 우측으로 보내고 좌측의 산길로 들어서는데 역시나 길이 좋지 않다. 우측의 좋은 길로 간 동네 여성분과 석산 오름길에 만나서 좋은 길로 가는 것이 정답이라는 확인을 한다. 아무런 표식이 없는 석산을 왕복하고 좋은 등로를 따라 여유를 즐긴다.
아파트를 우측에 두고 노적봉으로 향하는 길은 시원스럽다. 노적봉을 왕복하니 이제는 산을 거의 다 섭렵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실제는 이제부터로 생각된다. 310번 도로에 내려섰다가 마땅히 올라갈 곳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면서 결국 고개의 우측에서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 116.8봉을 향하여 치고 오르니 곧 일반등로와 만나서 행복감을 만끽한다. 그리고 73.3봉 삼각점봉을 거쳐 314번 도로까지 임도를 따른다.
도로를 따르는 일은 뙤약볕의 행군인지라 산길보다 더 혹독한 인내력이 요구된다. 간혹 나뭇가지에 걸리면 모자로 벌레가 꿈틀거리며 올라 붙고 바지를 따라 기어오르는 것을 보자마자 떨어뜨린다. 도로를 걸으면서 산길보다 훨씬 많은 땀방울을 배출한다. 콩국수를 파는 음식점을 지나며 침을 흘린다. 수월암리라는 좋은 이름을 가진 동네를 지나려니 경동나비엔 공장을 크게 우회한다.
공장지대라서 공기질이 아주 나쁘다. 내리와 신리를 지나서 37.7봉 삼각점을 기어코 찾아내고 나비들을 거쳐 말머리로 향한다. 합수점까지 왕복하려면 약 5km의 도로에서 작렬하는 태양아래를 지나가야해서 여기에서 지맥산행을 마치며 송탄역으로 향하는 시내버스에서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8:35 독성산 들머리(보적사입구, 약38m), 세마역에서 31번 버스를 타고 약 5분 후 보적사입구에 내려 독산성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08:53 08:53 독산성 (약160m, 1.1km, 0:17), 보적사 입구에서부터 보적사까지 시멘트 포장도로가 깔려있으며 보적사 입구에서 800m 지나서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새롭게 축성한 성곽의 동문으로 진입하여 성곽길을 걸어서 세마대로 향한다.
08:59 독성산(약207m, 1.4km, 0:24), 세마대라는 정자가 있고 현판에 '이대통령각하 휘호'라는 약관도 새겨져 있다. 세마대는 세마대, 세마역의 유래가 되었고 이 봉우리를 세마산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도에는 독성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09:02 독산성 동문(약190m, 1.5km, 0:27), 보적사가 자리잡고 있는 동문을 나와서 좋은 등로를 따라 양산봉으로 향한다. 등로가 좌우로 크게 치우쳐 짧은 등로를 이용하는데 잡풀이 무성하다.
09:09 양산봉 안부(약130m, 2.0km, 0:33), 사방으로 등산로가 나뉘어지며 양산봉을 향하여 직진한다.
09:15 양산봉(179.8m, 2.4km, 0:40), 지맥길에서는 다소 벗어나 있지만 정상판, 정자, 체육시설, 이정표가 갖추어여 있다. 교목에 둘러쌓여 있어 조망은 없다.
09:23 연리지(약129m, 2.9km, 0:48), 일반 등로를 따르다보니 좌우로 치우치면서 내려가고 있다. 여계산 들머리까지 일반등로를 따라 내려가서 서부로의 서쪽 보행로를 거쳐 여계산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09:35 양산봉 날머리(약57m, 3.9km, 1:00), 이제부터 여계산 들머리까지 1.6km를 서부로 서쪽 보행로를 이용한다. 도중에 세마역 인근의 세마교차로, 오산휴게소를 지난다.
09:53 여계산 들머리(약72m, 5.5km, 1:18), 산세로 보면 세마역에서 꿈두레도서관을 거쳐 오는 것보다 이 쪽으로 오르는 것이 마루금이 더 확실하다. 산길이 뚜렷하지 않지만 터널 우측으로 근접하지 않고 여계산 정상 방향으로 약간의 잡목을 헤치며 오른다.
10:09 여계산(158.6m, 6.1km, 1:34), 들머리에서 500m 올라서 일반등로에 접속하여 편하게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 표지판, 군용 삼각점, 산불감시초소, 체육활동 시설, 쉼터,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석산으로 가기 위해서 남서쪽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굳이 마루금을 따른다고 하면서 내려가니 잡목과 잡풀의 저항을 받게 된다. 우측의 일반등로를 이용하면 편하고 쉽게 석산으로 연결되므로 알바라고 생각하고 되돌아 올 필요가 없다.
10:22 석산고개(약104m, 6.6km, 1:47), 사람의 통행이 잦아서 푹 꺼져있는 고개를 통과하여 석산으로 오른다.
10:25 석산 갈림길(약131m, 6.7km, 1:50), 석산을 왕복하는데 0.3km, 5분 소요되었다. 이 이정표에서는 정상을 동쪽 석산이 아닌 서쪽 봉우리로 표기하고 있다.
10:28 석산(135.2m, 6.9km, 1:52), 오늘 첫번째 삼각점을 맞이한다.
10:32 이정표상의 석산 (약137m, 7.1km, 1:56), 이 봉우리를 지나서 내려간다.
10:37 동물이동통로(약90m, 7.5km, 2:02), 석산과 노적봉을 연결하는 동물이동통로를 지난다. 가장2일반산업단지와 오산세교 이편한세상 아파트를 연결해준다.
11:53 노적봉 갈림길(약125m, 8.5km, 2:18), 노적봉으로 향하는 길은 너무 뚜렷하고 지맥길은 소로라서 알바하기 쉽다. 노적봉을 왕복하는데 1.5km를 걸었으며, 간식시간을 포함 34분 소요되었다.
11:10 노적봉(160.3m, 9.6km, 2:35), 오늘 두번째 삼각점, 정상 표지판, 쉽터,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지도상으로는 90m 를 더 가야 정상이다. 지도상의 정상을 확인하고 간식을 하면서 열을 식힌다. 오늘의 주요 산들을 다 돌았지만 앞으로는 작은 봉우리와 도로를 걷게 되어 뙤약볕에서 고생을 할 준비를 한다.
11:55 310번도로(가장로, 도로에 내려서는데 차량이 통행이 많아서 신호를 이용하여 횡단한다. 고개 좌측으로 내려와서 바로 오르는데 길이 없어 잡목과 잡풀을 헤치고 올라서 정상으로 접근하면 고개의 우측에서 올라오는 일반등로와 만난다. 이후로는 길이 좋은 편이다.
12:03 116.8봉(11.8km, 3:11), 쉼터가 있는 봉우리를 왕복하고 서쪽으로 향한다. 고도차이가 없는 길이지만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하여 땀이 비오듯한다. 어떤 표지기에는 매봉재봉이라고 적어 놓았다.
12:12 장수봉(122m, 12.4km, 3:20), 푸른 잔디가 인상적인 넓은 묘지를 지나면 이정표에 장수봉으로 표시된 봉우리를 지나가게 된다. 체육시설과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고 정상 표기가 있다.
12:20 73.3봉(약73m, 13.0km, 3:28), 좋은 등로를 따르다가 우측 숲쪽으로 보면 오늘의 세번째 삼각점이 돌출되어 보인다. 정상 표지판이 게시되어 있다.
12:22 임도시작(약70m, 13.1km, 3:30), 넓은 임도가 시작되고 200m 지나서 시멘트 포장임도로 갈아탄다. 이 임도는 마을길로 연결되어 단독주택 개발이 되는 지역으로 들어간다.
12:27 다시 숲길(약59m, 13.5km, 3:35), 좌우로 도시개발이 되고 있고 남은 숲으로 들어간다. 산길은 점점 뚜렷해지고 송전탑을 지나며 다시 마을길로 연결된다.
12:35 도로(약48m, 14.1km, 3:43), 서부모터스 입구까지 1.6km, 20분 걷는다.
12:55 벌음삼거리, 남부대로(약49m, 15.7km, 4:03), 산길이 시작되는데 길이 없을 것 같았는데 희미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 그런데 가는 이들이 없어서 거미줄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단풍나무가 우거져 있고 공장 벽을 우측에 두고 걷는다. 앞에 있는 봉우리를 상재봉이라고 네이버지도에 표기되어 있는데 지맥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여 생략한다.
13:05 공두란이고개 (약53m, 16.2km, 4:13), 여기서부터 도로가 시작되며 서탄금암체육공원까지 2.7km, 40분간 공업지대의 도로를 걷는다. 오산교통 차고지를 지나서 경동나비엔을 우회하며 찜통 도로를 체험한다.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앞에 수월암리 고인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13:44 산길(약51m, 18.9km, 4:52), 경동나비엔을 지나서 전방에 한뼘 남은 산은 그 뒤쪽으로 우회하여 지나간다. 케이티엔 입구에서 도로상 110m 알바를 하여 돌아와서 네오건설을 지나서 산길 임도로 들어선다.
13:55 도로시작(약35m, 19.6km, 5;03), 서탄2로에서 37.7봉 들머리까지 0.7km, 9분간 도로투어를 즐긴다.
14:04 37.7봉 들머리(약43m, 20.3km, 5:12), 멀리 합수점이 보이고 여기서 성곽같은 길을 따라 우측으로 들어가면 임도를 밟자마자 평평한 37.7봉이며 도로곁에 네번째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고 표지기가 보인다.
14:15 임도시작(약34m, 20.9km, 5:23), 37.7봉에서 임도까지 마루금을 찾기 위해 트랙을 따르다보니 칡덩굴을 넘고 묘지를 지나고 밭을 통과한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마두리 마을길이 시작되고 합수점까지 12분간 1km를 걸으며 산행을 마칠 준비를 한다.
14:26 산행종료(약19m, 21.9km, 5:35), 산세가 끝나고 바로 논이며 수로이다. 합수점은 멀리 있어 왕복 5km를 가야 하지만 여기서 지맥산행을 마치기로 한다.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바로 도착하는 88번 버스를 타고 송탄역으로 향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8:35 독성산 들머리(보적사입구, 약38m), 세마역에서 31번 버스를 타고 약 5분 후 보적사입구에 내려 독산성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08:53 08:53 독산성 (약160m, 1.1km, 0:17), 보적사 입구에서부터 보적사까지 시멘트 포장도로가 깔려있으며 보적사 입구에서 800m 지나서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새롭게 축성한 성곽의 동문으로 진입하여 성곽길을 걸어서 세마대로 향한다.
사적 제140호. 독성산성(禿城山城)이라고도 불린다. 돌로 쌓은 산성으로 둘레는 약 3.6㎞인데, 현재 약 400m 정도의 성벽과 성문 4곳이 남아 있다. 쌓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하였으므로, 한강 하류에 도성을 두었던 백제시대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쳐 임진왜란 때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곧 1593년(선조 26) 7월에 전라도관찰사 겸 순변사였던 권율(權慄)이 근왕병 2만 명을 모아 북상하다가 이곳에 진을 치고서 왜적을 물리쳤고, 이듬해 9월 11일~14일에는 백성들이 힘을 모아 불과 4일 만에 고쳐 쌓았다. 이러한 과정은 주변에 알려져 금지산성(衿之山城)에서도 군량을 모으고 병사를 훈련시켰으며, 월계산성(月溪山城)과 파사산성(婆娑山城)까지 영향을 미쳤다. 1595년에는 포루(砲樓) 시설을 갖추었고, 1597년 2월에는 왜병이 쏜 조총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성벽 안쪽에 평평한 집을 지었으며, 석차(石車)와 함께 투석용으로 쓰던 포차(抛車)를 배치하면서 성 밖에 목책을 세우려고 계획하기도 하였다. 이 산성은 많은 군사들이 주둔하기에는 물이 부족한 편이다. 이것은 세마대(洗馬臺)을 낳았다. 곧 1593년에 권율이 이곳에 주둔하였을 때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이끈 왜군이 와서 산에 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는 물 한 지게를 산 위로 올려보내며 조롱하였다. 권율은 물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백마를 산 위로 끌어 올리고서 목욕시키는 것처럼 흰 쌀을 끼얹었다. 이를 본 왜군은 말을 씻길 만큼 산 꼭대기에 물이 풍부하다고 생각하고는 물러났다고 한다. 세마대는 1957년에 복원되었다.
독산성에 올라 여계산과 석산 방향으로 동남쪽을 바라보니 연무로 인하여 흐릿하다.
남쪽으로 노적봉을 바라본다.
08:59 독성산(약207m, 1.4km, 0:24), 세마대라는 정자가 있고 현판에 '이대통령각하 휘호'라는 약관도 새겨져 있다. 세마대는 세마대, 세마역의 유래가 되었고 이 봉우리를 세마산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도에는 독성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09:02 독산성 동문(약190m, 1.5km, 0:27), 보적사가 자리잡고 있는 동문을 나와서 좋은 등로를 따라 양산봉으로 향한다. 등로가 좌우로 크게 치우쳐 짧은 등로를 이용하는데 잡풀이 무성하다.
09:09 양산봉 안부(약130m, 2.0km, 0:33), 사방으로 등산로가 나뉘어지며 양산봉을 향하여 직진한다.
09:15 양산봉(179.8m, 2.4km, 0:40), 지맥길에서는 다소 벗어나 있지만 오늘의 최고봉이며 정상판, 정자, 체육시설, 이정표가 갖추어여 있다. 교목에 둘러쌓여 있어 조망은 없다.
09:23 연리지(약129m, 2.9km, 0:48), 일반 등로를 따르다보니 좌우로 치우치면서 내려가고 있다. 여계산 들머리까지 일반등로를 따라 내려가서 서부로의 서쪽 보행로를 거쳐 여계산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09:35 양산봉 날머리(약57m, 3.9km, 1:00), 이제부터 여계산 들머리까지 1.6km를 서부로 서쪽 보행로를 이용한다. 도중에 세마역 인근의 세마교차로, 오산휴게소를 지난다.
09:53 여계산 들머리(약72m, 5.5km, 1:18), 산세로 보면 세마역에서 꿈두레도서관을 거쳐 오는 것보다 이 쪽으로 오르는 것이 마루금이 더 확실하다. 산길이 뚜렷하지 않지만 터널 우측으로 근접하지 않고 여계산 정상 방향으로 약간의 잡목을 헤치며 오른다.
10:09 여계산(158.6m, 6.1km, 1:34), 들머리에서 500m 올라서 일반등로에 접속하여 편하게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 표지판, 군용 삼각점, 산불감시초소, 체육활동 시설, 쉼터,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석산으로 가기 위해서 남서쪽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굳이 마루금을 따른다고 하면서 내려가니 잡목과 잡풀의 저항을 받게 된다. 우측의 일반등로를 이용하면 편하고 쉽게 석산으로 연결되므로 알바라고 생각하고 되돌아 올 필요가 없다.
여계산을 내려오면서 커다란 바위를 우회하고 정면에 있는 석산을 보면서 잡목과 맞닥뜨린다.
10:22 석산고개(약104m, 6.6km, 1:47), 사람의 통행이 잦아서 푹 꺼져있는 고개를 통과하여 석산으로 오른다.
10:25 석산 갈림길(약131m, 6.7km, 1:50), 석산을 왕복하는데 0.3km, 5분 소요되었다. 이 이정표에서는 정상을 동쪽 석산이 아닌 서쪽 봉우리로 표기하고 있다.
10:28 석산(135.2m, 6.9km, 1:52), 오늘 첫번째 삼각점을 맞이한다.
10:32 이정표상의 석산 (약137m, 7.1km, 1:56), 이 봉우리를 지나서 내려간다.
정면에 노적봉을 왕복하고 지나갈 장수봉 부근 지맥길이 보인다.
10:37 동물이동통로(약90m, 7.5km, 2:02), 석산과 노적봉을 연결하는 동물이동통로를 지난다. 가장2일반산업단지와 오산세교 이편한세상 아파트를 연결해준다.
오산세교 이편한세상 아파트를 우측에 두고 공원길을 1km 걸으면 노적봉 갈림길이다. 아파트 사이로 우측(북쪽)으로 독산성과 양산봉을 바라본다.
지나온 여계산을 바라본다.
11:53 노적봉 갈림길(약125m, 8.5km, 2:18), 노적봉으로 향하는 길은 너무 뚜렷하고 지맥길은 소로라서 알바하기 쉽다. 노적봉을 왕복하는데 1.5km를 걸었으며, 간식시간을 포함 34분 소요되었다.
11:10 노적봉(160.3m, 9.6km, 2:35), 오늘 두번째 삼각점, 정상 표지판, 쉽터,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지도상으로는 90m 를 더 가야 정상이다.
지도상의 정상을 확인하고 간식을 하면서 열을 식힌다. 오늘의 주요 산들을 다 돌았지만 앞으로는 작은 봉우리와 도로를 걷게 되어 뙤약볕에서 고생을 할 준비를 한다.
11:55 310번도로(가장로, 도로에 내려서는데 차량이 통행이 많아서 신호를 이용하여 횡단한다. 고개 좌측으로 내려와서 바로 오르는데 길이 없어 잡목과 잡풀을 헤치고 올라서 정상으로 접근하면 고개의 우측에서 올라오는 일반등로와 만난다. 이후로는 길이 좋은 편이다.
12:03 116.8봉(11.8km, 3:11), 쉼터가 있는 봉우리를 왕복하고 서쪽으로 향한다. 고도차이가 없는 길이지만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하여 땀이 비오듯한다. 어떤 표지기에는 매봉재봉이라고 적어 놓았다.
12:12 장수봉(122m, 12.4km, 3:20), 푸른 잔디가 인상적인 넓은 묘지를 지나면 이정표에 장수봉으로 표시된 봉우리를 지나가게 된다. 체육시설과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고 정상 표기가 있다.
12:20 73.3봉(약73m, 13.0km, 3:28), 좋은 등로를 따르다가 우측 숲쪽으로 보면 오늘의 세번째 삼각점이 돌출되어 보인다. 정상 표지판이 게시되어 있다.
12:22 임도시작(약70m, 13.1km, 3:30), 넓은 임도가 시작되고 200m 지나서 시멘트 포장임도로 갈아탄다. 이 임도는 마을길로 연결되어 단독주택 개발이 되는 지역으로 들어간다.
12:27 다시 숲길(약59m, 13.5km, 3:35), 좌우로 도시개발이 되고 있고 남은 숲으로 들어간다. 산길은 점점 뚜렷해지고 송전탑을 지나며 다시 마을길로 연결된다.
12:35 도로(약48m, 14.1km, 3:43), 서부모터스 입구까지 1.6km, 20분 걷는다.
타이어로 말을 만들어놓은 타이어가게 앞을 지나가며 웃어본다.
12:55 벌음삼거리, 남부대로(약49m, 15.7km, 4:03), 산길이 시작되는데 길이 없을 것 같았는데 희미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 그런데 가는 이들이 없어서 거미줄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단풍나무가 우거져 있고 공장 벽을 우측에 두고 걷는다. 앞에 있는 봉우리를 상재봉이라고 네이버지도에 표기되어 있는데 지맥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여 생략한다.
13:05 공두란이고개 (약53m, 16.2km, 4:13), 여기서부터 도로가 시작되며 서탄금암체육공원까지 2.7km, 40분간 공업지대의 도로를 걷는다. 오산교통 차고지를 지나서 경동나비엔을 우회하며 찜통 도로를 체험한다.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앞에 수월암리 고인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13:44 산길(약51m, 18.9km, 4:52), 경동나비엔을 지나서 전방에 한뼘 남은 산은 그 뒤쪽으로 우회하여 지나간다. 케이티엔 입구에서 도로상 110m 알바를 하여 돌아와서 네오건설을 지나서 산길 임도로 들어선다.
13:55 도로시작(약35m, 19.6km, 5;03), 서탄2로에서 37.7봉 들머리까지 0.7km, 9분간 도로투어를 즐긴다.
14:04 37.7봉 들머리(약43m, 20.3km, 5:12), 멀리 합수점이 보이고 여기서 성곽같은 길을 따라 우측으로 들어가면 임도를 밟자마자 평평한 37.7봉이며 도로곁에 네번째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고 표지기가 보인다.
14:15 임도시작(약34m, 20.9km, 5:23), 37.7봉에서 임도까지 마루금을 찾기 위해 트랙을 따르다보니 칡덩굴을 넘고 묘지를 지나고 밭을 통과한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마두리 마을길이 시작되고 합수점까지 12분간 1km를 걸으며 산행을 마칠 준비를 한다.
정면의 마두리 마을길로 향한다.
14:26 산행종료(약19m, 21.9km, 5:35), 산세가 끝나고 바로 논이며 수로이다. 합수점은 멀리 있어 왕복 5km를 가야 하지만 여기서 지맥산행을 마치기로 한다.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바로 도착하는 88번 버스를 타고 송탄역으로 향하며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