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재도착후 이희중대원
도상거리: 22.2km 소요시간: 11시간11분
주랫재 출발 02시22분 485.5봉 03시06분
석거리재 05시22분 백이산 06시35분
빈계재 07시33분 고동재 09시50분
고동산 통신탑 10시45분 706.7봉 12시09분
선암사 굴목재 12시51분 조계산 장군봉 13시58분
접재(두월육교) 14시33분
2004년 8월28일29일 무박2일
오늘은 연속으로 3주쩨 호남정맥 종주 산행이다 지난주에는 추령 감상굴재 구간을 땜방하고 오늘은 21차 구간을 산행한다
오늘따라 집사람이 90세인 장모님 간병차 전남 강진 의료원에 가 있고 산행 준비도 소홀이 하고 집을 나와 부산일보 앞에 도착하니 여전히 맴바들이 모두 나와있다
정확하게 밤10시가되니 출발하여 대티널을 지나서 이희중 대원을 태우고 하단에서 이문식대원 마윤일 대원이 합세하니 전 인원이 11명이다
오늘은 조사장이 보이지 않는다
진영 휴게소에 잠간 들려 볼일을 보고 모두들 취침에 들어가 깨어보니 주랫재다
오늘 구간 주랫재에서 석거리재 까지는 지난번에 우천 관계로 가지 못해 오늘 통과하는 구간이다
구간이 긴 관계로 도착 하자 세벽2시에 기상을 하고 산행 준비를 마치고 2시22분 산행에 들어 간다
입구에는 길이 잘보이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금 올라가니 길이 잘 보이는 듯 하다가 작은봉을 넘으니 역시길이 잘 나타나지 않아 때로는 길찾는데 어려움이 만았다
작은봉을 넘어 내리막을 내려오니 깍아 지를 듯 한 낭떠러지를 만나 왼쪽 능선으로 가다 도로 공사가 한참인 절개지를 만난다 2시40분
이 도로는 벌교읍 추동리 주랫재 아래에서 순천시 외서면 반용리를 넘는 고개로 벌교쪽은 포장이 되었으나 반용리쪽은 비포장 도로로 공사 중이다
가파른 절개지를 오른쪽으로 내려와 반대편 절개지을 오르는데 유격 훈련 같은 기분이다
오르막을 올라485.5봉을 3시3분 지나 내리막을 내려가 넓은 공터를 지날 무렵 갑자기 배속에서 요동을 친다 산에 거름을 주라는 신호다 거름을 주고나니 속이 시원하다
앞에간간 대원들은 숲속이라 보이지 않고 길이 잘 보이지 않아 이리저리 해매다 길을 찾아 올라가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대원들이 기다리고 있다 잠시 쉬면서 갈증을 면하고 출발하여 광일농장 출입금지 라고 쓰인 간판에 쇠줄로 길을 가로 막아놓은 곳을 지나 임도를 따라 간다 여기에서부터 필자 일행은 길을 잘못들어 우왕좌왕 한하 다시 후퇴하여 길을 찾아 해매다 결국은 길을 못찾고 석거리재 까지 우회길를 따라 통과했다
마루금은 임도에서 오른쪽 오르막을 올라 무명봉 에서 오른쪽 능선길로 이어진다 석거리 재에 도착하니 5시20분이다
석거리 재는 보성군 별교읍과 순천시 외서면을 넘는 27번 국도로 휴게소와 주유소가 있다
주유소 앞에서 낙동 하는 소리가 나 가 보니 마윤일 대원이 발목 부상으로 산행을 못하고 애차 최기사에게 전화 열락을 하여 다시 오라고 하고 일행은 30분 전에 출발 하였다고 한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할까 큰 부상이 아니라 마음은 놓인다만 도중 하산하는 마윤일 대원의 심정은 얼마나 안타까울까~
5시27분 석거리재 주유소 맞은편 오르막을 올라 작은봉을 넘어 산불로 고사목이 듬성듬성한 가파른 오르막를 올라 가는데 작난이 아니다
겨우 힘들여 오르막을 올라서니 건너편으로 백이산이 올려다 보인다
억세 풀밭에 겨우겨우 길을 찾을 정도로 약간에 내리막을 내려 가는데 석거리 재에서 30분전 출발한 일행들이 길을 찾느라 해매다 우리와 합세하여 잠시 갈증을 면하고 백이산을 향해 오르막을 20여분 정도 올라가니 백이산 정상에 도착한다 6시35분
백이산 정상은 무성한 억새 풀밭으로 큰 나무가 없어 사방에 조망이 확 트여 서남쪽으로 존재산의 통신탑이 보이며 북쪽으로 고동산 통신탑과 멀리 오늘 우리가 가야할 조계산이 가물가물 넘어다 보인다
여기서부터 행정 구역 보성군을 지나 오른쪽은 순천시 낙안면이고 왼쪽은 순천시 외서면 이며 낙안 읍성이 금전산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아침식사를 하고 7시5분 출발하여 억새 풀밭을 해치며 내리막을 내려 가는데 한질이 넘는 억새풀밭과 더러는 딸기나무 까시 덤풀이 앞을 가로 막아 힘들여 빈계재에 도착하니 7시33분이다
빈계재는 낙안읍성에서 외서면 화전리을 넘는 58번 지방 도로로 포장이 잘되어 있다
마루금은 외쪽으로 포장 도로를 가다 올라가야 하는데 도로를 바로 건너 올라가니 길이 없어 철탑 아래서 숲속을 이리 저리 해치며 오르막을 올라가니 농장 철망 울타리가 나와 철망 울타리를 따라 계속 오르막을 올라 계속 잡풀을 해처가며 임도에 도착 하니 9시30분이다
임도를 따라 고동재에 도착하니 9시50분이다
선두로 박문식 대원과 김성수 대원만 먼저 가고 전 대원이 포근이 쉬어 가지고
작은 봉을 올라서니 왼쪽 아래로 농가가 보인다 대원들이 식수가 부족 하다고 하여 일부 대원이 농가로 내려가고 김동열 천장필 대원과 나 3명이 고동산을 향해 임도로 된 오르막을 올라간다
고동산 정상은 송신 철탑이 있으며 사방이 확 트여 전망이 좋은 곳이다
고동산 바로 아래서 왼쪽 임도를 따라 내려가 두 번째 철탑을 10시45분 지나 철탑 울타리 오른쪽으로 오르막을 올라 능선길을 가는데 앞에간 이문식 대원과 합세하여 706.7봉을 12시9분 지나면서 잡목숲에 가린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 잡목 숲길을 통과 하고 원만한 능선길을 가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부터는 길이 잘나 있으며 선암골재에는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선암사 왼쪽은 송광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며 선암사 쪽에서 산악인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산을 즐기는 사람들과 전문 산악인들이 쉼터에서 쉬고 있으며 조계산 장군봉에 오르는 산인들도 많이 눈에 띤다 12시50분
이정표에 선암사 (2.2km)송광사(4.4km) 장군봉 (1.5km)로 되어 있다
잘나 있는 나무 계단을 올라 능선길은 많은 사람이 지나는 곳이라 길이 아주 잘 정된되어 있으며 작은 선암굴재로 불리는 쉼터에 도착하니 오후1시39분이다
장군봉을 올려다 보니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올라갈 일이 가마득 하다
그래도 오르고 내리는 산악인 들이 많아 동행을 하니 다행이 위로가 되며 순천에서 왔다는 부부 산악인과 대화을 하여 쉬엄쉬엄 올라가 장군봉에 도착하니 오후1시58분이다
장군봉을 배경으로 사진 한판 찍는데 바로 옆에서 김동열 이문식 천장필 대원 소리가 들여 가보니 이제 다왔다고 다들 포근이 쉬고 있다
884.3m인 조계산 장군봉은 잘 다듬어진 커다란 표지석이 있으며 우리가 지나온 고동산 백이산 존제산이 기근에 보이며 서쪽으로 멀리 무등산 북동쪽으로 지리산 반야봉과 노고단이 화창한 날씨라 잘 보이며 동쪽으로 우리가 마지막 가야할 백운산과 억불봉이 보이며 북쪽으로 지근에 오성산이 건너다 보인다
남은 물과 빠나나를 나누어먹고 피로를 풀겸 바위에서 누어 있으니 일어 나기가 실다 얼마후 후미팀이 올라온다 오늘 산행은 날씨 탓인지 모두가 파김치가 되어있다
오후2시28분 장군봉을 출발하여 급경사 내리막 길을 내려와 능선길로 접어 들면서 완만한 길을 가다 연산봉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 산죽밭을 지나 이곳에서부터 내리막 길이 시작된다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오다 마지막으로 물을 모두비우며 갈증을 면하고 송전 철탑을 (3시23분)지나 내려 오는데 김성수 대원이 막걸리에 사이다 까지 가지고 마중을 나와 대원들 마지막 피로를 풀게 해준다 (3시26분)
모두들 맛있게 막걸리을 먹고 나니 즐거워 하며 하산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아직도 두월육교는 멀었는지 숲속이라 갈피를 못잡고 내려가다 송전 철탑을 지나 두월육교에 도착하니 3시33분이다
오늘은 날씨가 상당히 무덥고 구간이 길어 모두들 피로가 심한 편이지만 마지막 까지 잘마무리 하여 다행이지만 마윤일 대원이 발목 부상으로 별 일이 없기을 바랄 뿐이다
오늘 목욕은 순천에서 하고 순전 신천지 식당에서 염소탕으로 식사를 하고 부산에 도착하니 8시가 지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