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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스크랩 제주의 하늘 제주의 바다 그리고 너머 ..
잎새 추천 0 조회 24 09.06.06 14: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여행이다! 드디어 제주로 ..

오랜만이다 아주 ...기억이 가물거리는걸보니...
봄가질러 제주갑니다하고 짧은 새벽편지 쓰고 잠든 골목 깨우며 나선길 향기님의 하얀얼굴이 박꽃처럼 환하다.도중에 정거장 지나서 헤메이며 공항에가니
이미 도착한 부지란한 써니와 연이 나중에 오기로한 미숙이 이미 제주도에 날아가 차를 준비해 마중을 나온 제이님 .본인대신 직원을 내보내 준 박금자님 우리의 이틀간의 여행 가이이드이자 몸짱 얼짱 박정필님 ..(매너짱도 추가로 드림)
우리나라에서 가장이국적인 풍광이 제주리는거와 도로가 넓고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거 무우밭에 남겨둔 무우이삭들이 지천이라는거 시퍼런 마늘이 밥사발처럼 가득 담겨있는 밭모퉁이 바다를 보며 설레이기 시작하였고 그리고 당도한곳은 한백빌리지 우리 여정의 쉽터이다
주인의 자상한 살핌으로 우리는 마음의 공간이 더 넉넉해지고 ...낮설음이라는것이 버거움만이 아닌 새로움과의 해후라는게 실감난다
점심은 갈치조림 ..이어서 자지러지는 바닷길 드라이브 바다가 지척이라는게....길너머가 바다라는거 한림 식물원에 이미 봄의 엽신들이 몇개있는걸 보았다 ..매화 홍매화 목련 산수유 그리고 갇혀서 세월을 견딘 분재의 마디는 처연하고 아릅다워라 그리고 그들이 살아남기를 모색하며 자려진 뿌리를 가지를 기억속에 감추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건 여정의 감정일까?
"당신은 어떤기억을 가장고요한 시간에 불러내어 동무하고 있으신지요? "
화산섬인 제주는 비기오면 이내 스며들어 신간에는 살기기가 어렵다 여성적인곡선을 그리고 마고여신의 전설을 금방 튀어나올듯한 곳곳의 오름으로 불리어지는 부드러운 곡선의 산들 ,,관광객이 디뎌 원형을 상실한 동굴들이 부려놓은 수만년의 세월이 물기처럼 번져가듯 서늘하다
알작지라는 해안 둥글고 작은 돌이 있는 곳 배들이 학꽁치를 낚시하는 부두가. 포말이 성질부리며 거품물고 달려드는 바닷가 어둠속에서 더 허옇게 일어서는 바다를 보원없이 보는 것이 설렘이고 어여쁨이다
수목원공원에서 진짜 휘파람새 소리를 우리는 모두 핸드폰벨인줄알고 착각하였고
어둠이 깃드는 제주의 하늘과 바다를 감동하며 보는것은 우리가 그만큼 풀려나 그것과 가까워질수 있는 무엇이 있어서일것이다.
밤은 깊었고 술은 몇병 바닥이 나가 시작했고 안주도 손가락고사리라고 부르며 집어먹은 안주와 오가피주 매취순 맥주 그리고 한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지는 공동체에 대한 제안과 솔로마을건립의 제안과 아주 작지만 씨앗이 던져진 날이다.
이다음에 갈수있는 무엇이 된다면 ..밤은 깊어가고 ..

바닷가 복욕탕 !
그곳에서 우리는 해수사우나와 밖으로 파도를 보며 노천탕과의 진수를 보았다 지형적인 특성을 이리도 잘 이용하였을까 부러워하며 ..그리고 박금자님 집에서 먹는 북어국맛이라니 ,촤고의 술국이었어 라는 찬사를 아낄수 없었고 제주무우의 참맛을 알게해준 잊지못할 무우북어국 ...
로얄제리 먹고 기운내라고 두알씩 먹고 힘차게 다시 시작 ..우리의 가이님 필짱님 부드러움과 매너로 우리를 이미 넘너가게 만들었고 오늘밤은 나이틀르 가야한다고 벼르며 옷들을 입엇는데 (서울서도 안가면서 참나)성공할런지 ,,
한라산을 중심으로 .어제는 동쪽이었다면 오늘은 북이란다 ..
비자나무 숲 ! 나의 환상의 숲이될 것이란 느낌으로 다가온 숲이다
거의 신령스러운 신성의 숲라고 하고 싶은 깊은 울림을 주는 곳이다.오래된 시간과 견디어냄 이런수사를 붙일수 있는 수령이 고려중엽에 태어난 나무도 있으니 나의 조상을 따라간다면 그들과 비자나무는 어느시대를 공유하였을까.
내소사 입구의 숲길과 오대산 전나무숲의 의미와는 아주 다른모습으로 말을 걸어왔다
역사를 알아야합니다.그리고 여행은 관광지를 피해서 제대로 둘러보는겁니다 ..여행의 진수를 터득한 필님의 여행지론을 우리는 최대한 충실하였고 성산일출봉의 해무와 바닷바람 유채꽃밭 ..호수같기도 한 바다도 보았다.
조가비 박물관 ,,,조개로 붙여진 외벽과 매나아로서 대대한 열정이 만들어낸 진영품들 그래 한부분 나를 내려놓을수 잇는 무엇이 잇다면 행복한것이리 ..
이어서 점심의 조개죽 바지락죽이 이렇게 맛잇다니 비범은 즉석에 풀 끓이는거란다
제주에는 법이세가지인데 평상법보다 해녀법이 그위에 깡패법이 있단다 .여든에도 물질을 하는 해녀는 강인함과 제주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여성이 드세수 밖에 없는 또하나의 요인이 아닌가한다
이어서 제주시장에서의 방어회 (크기도 하여라)
집에와서 장만하여 먹고 마시고 지하의노래방 어찌그리 흥들이 많은지...
나이트 못간아쉬움 달래며...............
이틀밤을 동침하며 체온나누고 한솥밥먹으며 숨길것없이 들키며 자유로움과 평화 그리고 너머의 무엇을위한 날들이 행복으로 걸림없는 날들과 만나지기를 ..
(약발이 길었음 좋겠는데 ..이미 좀 사라졌어...아쉬워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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