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 : 영암03_합수점_san ai_180623.gpx
산행일시 :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맑음, 영상 30도, 남서풍 2m/s, 조망 양호
산행코스 : 우성공원묘원 ~ 207.1봉 ~ 도성리고개 ~ 106.7봉 ~ 합수점
동 행 인 : 뉴산악랜드 18인
<195.8봉에서 바라보는 비룡산에서부터 지나온 지맥길>
짧은 지맥길이고 산이름도 없는 야산지대를 걸어가며 공업단지 사이를 순례하는 날이다. 그러나 지맥길의 종점이 항상 그렇지만 합수점에서의 시원시원한 풍경은 어떤 고생도 보충해주고 새로운 지맥길에의 도전을 하도록 격려해준다.
2구간이 결간이지만 수도지맥에 속한 산들을 마무리하게 된다. 수도지맥, 양각지맥, 금오지맥, 칠봉지맥, 영암지맥을 마침으로 낙동강의 중간에 해당하는 분수령들을 넘었다. 때로는 거칠지만 때로는 어머니의 품처럼 유순한 낙동강 동쪽의 산들에 안겨보는 재미를 느꼈다. 2구간을 보충하고 주요 분맥인 미숭분맥을 답사하는 일이 조급한 것 같다.
<산행요약>
<산행지도>
<산행일정>
11:47 우성공원묘원(약47m), 공원묘원 입구에서 산악회버스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꽂는다.
11:58 산길시작(약177m, 0.7km, 0:11), 공원묘원길에서 벗어나 지맥길로 들어선다. 이전 구간의 도고산을 바라본다.
12:03 산불감시초소, 관목에 쌓여 있어 조망이 아쉽다.
12:05 207.1봉(1.3km, 0:19), 고도차이가 없어 봉우리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지나쳐간다.
12:17 벌목지대, 뙤약볕을 받으며 지나가지만 동서남북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긴다.
12:17 195.8봉 삼각점(2.3km, 0:31), 벌목지대에서 지나가는 길 옆에 매설되어 있다.
12:30 자헌대부 묘지
12:31 송전탑
12:35 정자
12:38 125.8봉(3.9km, 0:51), 산세가 급격히 쪼그라들며 시작하자마자 산행이 거의 마무리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12:42 약102봉, 공장이 하나둘 보이면서 공장지대를 좌측에 두고 남쪽으로 내려간다.
12:44 임도시작, 공장지대라서 이제는 더 이상 산길이 아니다.
12:52 도성리 , 도성1길(약48m, 5.0km, 1:06), 정면에 있는 73.5봉으로 가려면 밭을 통과해야하지만 농번기에 울타리를 넘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고 절개지를 넘어가야 해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간다. 여기저기 공장이 산재하여 있으므로 어딜 가든지 공장을 좌우에 두고 걸어가게 된다.
13:06 73.5봉을 뒤에 두고 우회한다. 그리고 도성2길을 건너고 400m 공장지대를 지나서 도성2길을 또 건넌다. 공장지대를 지나며 배나무정 마을을 지나서 선도로를 따라 30번 국도에 닿는다.
13:31 30번 국도, 성주로(약26m, 7.1km, 1:44), 성주에서 낙동강을 성주대교로 건너서 황학지맥을 통과하여 대구 달서구로 이어주는 도로이다. 이 도로를 400m 서쪽으로 따라가서 좌측(남쪽)으로 가면 지맥길의 마지막 관문인 거친 환경을 만날 것이다.
13:36 선남농공단지길(약19m, 7.5km, 1:49), 30번 국도에서 좌측(남쪽) 공업단지 도로를 이용하여 걸어간다.
13:43 숲길 시작(약40m, 8.1km, 1:56), 산을 모두 깍아내면서 정면의 암봉은 왜 남겨두는지 모르겠지만 곧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다. 암봉 우측으로 도로가 끊기는 곳에서 숲으로 이어지는 임도같은 평지가 절개지 아래로 조성되어 있지만 풀이 무성하다. 다른 곳으로 갈 길이 없으므로 그리고 가다가 103.7봉으로 오를 것이다. 절개지이므로 맨 우측의 완만한 절개지로 오른다.
13:47 절개지 오르기(절개지 아래 수풀이 무성한 임도를 따라 250m 시계방향으로 평지를 반바퀴 돌면 이런 절개지로 오른다. 다른 길은 없어 보인다. 이 곳이 공업단지내에서 유일하게 남은 산지라서 여기에 머물던 부엉이가 날라가며 절개지로 숨는다. 그 부엉이의 신세가 안타깝다.
13:55 106.7봉(8.5km, 2:08), 옛날에 산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로 길은 아주 희미하지만 걸어갈 만하다.
13:58 94.7봉(8.7km, 2:11), 잡목속에 갇혀 있게 되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잡목을 헤치고 내려오면 공단도로가 나오게 되어있다.
14:03 공단길, 선원2길, 도로를 따라 250m 가다가 다시 잠깐 숲길로 들어서면 대흥사 전망대가 나온다.
14:14 대흥사 전망대, 대흥사 뒤에 세워진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 간다. 대나무 숲을 통과한다. 그리고 잡목이 나와서 방황하다가 좌측으로 내려가니 주택 안마당으로 들어서게 되어 주인께 죄송했다. 우측으로 돌아내려서야 할 것 같다.
14:29 선원교
14:27 합수점(약20m, 10.7km, 2:40), 백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지점에 이르러 지맥산행을 마친다.
<산행앨범>
11:47 우성공원묘원(약47m), 공원묘원 입구에서 산악회버스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꽂는다.
11:58 산길시작(약177m, 0.7km, 0:11), 공원묘원길에서 벗어나 지맥길로 들어선다.
이전 구간의 도고산을 바라본다. 칡이 사그러드는 가을철 이후에나 보충산행을 해야 겠다.
북동쪽으로 왜관읍 뒤로 삼학(소학산, 유학산, 황학산)을 바라본다.
산길로 들어선다.
12:03 산불감시초소, 관목에 쌓여 있어 조망이 아쉽다.
12:05 207.1봉(1.3km, 0:19), 고도차이가 없어 봉우리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지나쳐간다.
소나무 아래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12:17 벌목지대, 뙤약볕을 받으며 지나가지만 동서남북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긴다. 서쪽으로 금오지맥의 염속봉산, 빌무산 방향을 바라본다. 그 우측으로 지나온 영암산, 비룡산의 윤곽이 뚜렷하다.
12:17 195.8봉 삼각점(2.3km, 0:31), 벌목지대에서 지나가는 길 옆에 매설되어 있다.
지나온 지맥길을 바라본다.
서남쪽으로 멀이 가야산이 보이고 그 앞에 칠봉지맥의 산들이 지나가고 대성산, 성암산이 보인다. 성주참외단지가 햇빛에 반사되어 빛난다.
동남쪽으로 황학지맥의 용재산 주변, 청룡지맥이 왕재산 주변이 보이고 그 뒤로 비슬지맥의 고봉들이 배경으로 서 있다.
합수점 방향으로 가면 남쪽으로는 서쪽에 칠봉지맥의 산들이 포진하여 있고 동쪽에 비슬지맥에서 뻗어나온 산들이 배치되어 있다.
낙동강의 큰 물길이 비닐하우스와 섞이어 뚜렷하지 않다. 우측에는 공장지대 뒤로 지나가야할 106.7봉이 보인다.
12:30 자헌대부 묘지
12:31 송전탑
퇴적암의 하나인 역암지대를 지난다.
12:35 정자
12:38 125.8봉(3.9km, 0:51), 산세가 급격히 쪼그라들며 시작하자마자 산행이 거의 마무리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12:42 약102봉, 공장이 하나둘 보이면서 공장지대를 좌측에 두고 남쪽으로 내려간다.
12:44 임도시작, 공장지대라서 이제는 더 이상 산길이 아니다.
12:52 도성리 , 도성1길(약48m, 5.0km, 1:06), 정면에 있는 73.5봉으로 가려면 밭을 통과해야하지만 농번기에 울타리를 넘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고 절개지를 넘어가야 해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간다. 여기저기 공장이 산재하여 있으므로 어딜 가든지 공장을 좌우에 두고 걸어가게 된다.
13:06 73.5봉을 뒤에 두고 우회한다. 그리고 도성2길을 건너고 400m 공장지대를 지나서 도성2길을 또 건넌다. 공장지대를 지나며 배나무정 마을을 지나서 선도로를 따라 30번 국도에 닿는다.
13:31 30번 국도, 성주로(약26m, 7.1km, 1:44), 성주에서 낙동강을 성주대교로 건너서 황학지맥을 통과하여 대구 달서구로 이어주는 도로이다. 이 도로를 400m 서쪽으로 따라가서 좌측(남쪽)으로 가면 지맥길의 마지막 관문인 거친 환경을 만날 것이다.
13:36 선남농공단지길(약19m, 7.5km, 1:49), 30번 국도에서 좌측(남쪽) 공업단지 도로를 이용하여 걸어간다.
13:43 숲길 시작(약40m, 8.1km, 1:56), 산을 모두 깍아내면서 정면의 암봉은 왜 남겨두는지 모르겠지만 곧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다. 암봉 우측으로 도로가 끊기는 곳에서 숲으로 이어지는 임도같은 평지가 절개지 아래로 조성되어 있지만 풀이 무성하다. 다른 곳으로 갈 길이 없으므로 그리고 가다가 103.7봉으로 오를 것이다. 절개지이므로 맨 우측의 완만한 절개지로 오른다.
13:47 절개지 오르기(절개지 아래 수풀이 무성한 임도를 따라 250m 시계방향으로 평지를 반바퀴 돌면 이런 절개지로 오른다. 다른 길은 없어 보인다. 이 곳이 공업단지내에서 유일하게 남은 산지라서 여기에 머물던 부엉이가 날라가며 절개지로 숨는다. 그 부엉이의 신세가 안타깝다.
13:55 106.7봉(8.5km, 2:08), 옛날에 산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로 길은 아주 희미하지만 걸어갈 만하다.
13:58 94.7봉(8.7km, 2:11), 잡목속에 갇혀 있게 되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잡목을 헤치고 내려오면 공단도로가 나오게 되어있다.
14:03 공단길, 선원2길, 도로를 따라 250m 가다가 다시 잠깐 숲길로 들어서면 대흥사 전망대가 나온다.
14:14 대흥사 전망대, 대흥사 뒤에 세워진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 간다.
대나무 숲을 통과한다. 그리고 잡목이 나와서 방황하다가 좌측으로 내려가니 주택 안마당으로 들어서게 되어 주인께 죄송했다. 우측으로 돌아내려서야 할 것 같다.
건너편에 황학지맥 마천산이 보인다.
14:29 선원교
14:27 합수점(약20m, 10.7km, 2:40), 백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지점에 이르러 지맥산행을 마친다.
건너편의 황학지맥 종점을 바라본다.
산행을 정리하며 94.7봉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