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좌표 정약용 묘소 앞 북위 37°31′02″ 동경 127°18′02″ ■ 문 의 처 덕소 성당 (031) 521-2211 ■ 찾아가는 길 1) 버스 : 능내역 앞 하차 (도보 15분) 청량리에서 2228번, 8번(배차간격 10~15분)(청량리-구리시-덕소-다산유적지-양수리) 강변역에서 2000-1번(배차간격 20~30분) (강변역-구리시-덕소-다산유적지-양수리-양평) 2) 철도 :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이용 능내역 하차(도보 15분) 오전6:50분 출발 오전7:26분 도착, 단1회
3) 승용차 : 팔당대교->양수리 양평가는 구길->팔당댐 지나서->기차굴다리통과 하며우회전 의정부교구 덕소본당 관할인 마재는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증거자를 비롯한 다산 정약용등 4형제의 생가터입니다. 마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크게 만나는 한강변에 안겨있는 마을로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증거자가 태어나고 묻히신 곳입니다. 마재는 이벽, 이승훈, 황사영 등 신앙의 선조들의 발길이 잦았던 곳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합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이면서 한국 최초의 신학자인 정약종 증거자는 다산 정약용, 정약전과 한 형제이면서 끝까지 신앙을 지켜 순교한 초기 한국천주교회의 기둥이었습니다. 증거자께서는 형제들 중에 가장 늦게 신앙을 받아 들였지만, 불타는 열성으로 끝까지 신앙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최초의 평신도 단체인 명도회의 초대회장으로 전교에 힘썼으며, 특히 한문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교리를 가르치기 위해 최초의 순수 한글 교리서인 《주교요지》를 편찬하셨습니다. 그 뒤 교리서를 종합·정리하여 《성교전서》라는 책을 쓰던 중 신유박해가 일어나 서소문 밖에서 순교하셨습니다. 가족들도 기해박해 때 모두 순교하여, 모든 것을 하느님께 봉헌한 참 신앙인의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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