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번 주에 나눌 이야기는요...
타끄라단 교회에서 주일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하시죠?? ^ㅡ^
이번 주일 (어제)부터 어린이 예배와 어른 성경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은 예배가 시작되기 1시간전 (오전 10시~10:50분) 에 어린이들은 새롭게 만들어진 공부방에서 판전도사님 사모님의 인도하에
예배가 열렸구요, 같은 시간 예배당에서는 어른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성경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린이 예배는 사모님이 준비하신 성경인물에 대한 색칠 공부로 열구요, 그 인물에 대하여 사모님께서 설명하시고, 한 주 동안 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기도 하고 풍선으로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도 하고 그렇게 마쳤습니다.
어른들 성경공부는, 주중에는 성도님들이 교회에 올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일날로 시간을 정했구요, 판전도사님의 지도하에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11시부터 예배가시작 되어서 1시간 동안 찬양도 부르고 말씀을 듣고, 12시가 되면 교회에서 점심을 만들어 먹습니다. ^,^
식사를 한 이후에는 어른들은 목사님과 판전도사님 그리고 사모님과 함께 교제를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구요,
청소년들과, 아이들은 저 그리고, 형제단기선교사와 함께 한국어와, 피아노 수업을 합니다.
이아이들은 1주일에 네 번 교회에 옵니다. 화, 목, 토, 주일 특별히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모든 수업이 마친 후에 판전도사님의 지도하에 성경공부도 함께 진행합니다.
그리고 찬양까지 배우고 나면 교회에서 간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이들이 교회에 정착해서 사랑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세요^,^
지난 주에는 꽃나무를 심었답니다.
교회건물이 있는 땅과, 교회 뒤에 터는 지대 높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우기가 시작되면 물도 많이 고이고, 잡초가 무섭게 자라기 때문에 흙을 사서 덮었습니다.
교회 앞 쪽은 꽃과 나무가 많아 풍성하고 예쁜데, 뒤쪽은 많이 허전합니다. 그래서 작은 꽃나무들을 사서 많이 심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차 유실수 때 사서 심은 망고나무가 벌써 세뼘~다섯 뼘 정도 자라서는 망고를 열고 있습니다. 진짜 망고가 열리는 구나 신기하기도 하고 성도님들도 보시면 기뻐하실 듯 하여 함께 올립니다 ^,^
교회부엌 앞에는 카눈 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이 두그루에서도 지금 열매가 엄청나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 선교사님이 가지치기를 하셨는데, 이후로, 엄청나게 열리고 있습니다. 아 너무 신기합니다!!!!
이 열매는 곧 중고등부 학생들이 올 때까지 계속 열릴 듯 싶습니다. 오면 전부 다 따드리겠습니다 ^ㅡ^
마지막으로 지난 주 화요일날 (4월 24일) 태국에 유학생으로 와 있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정광준.26세)이 한국에 돌아가기
전까지 두 달반의 시간을 선교지에서 보내고 싶다고 하여 와서 타끄라단 교회를 세우는 일에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광준선생님은 태국에 유학생으로 와있었던만큼 태국어도 잘해 지금 교회에서 한국어 수업에 함께 봉사하고 있고, 교회의 내 외부적인 보수 공사나 유실수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동안 하나님을 느끼고 동행하는 삶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세요 ^,^
감사합니다 ^,^
어린이 예배
어른 및 청소년 성경공부
말씀듣기 전 찬양하는 중
헌금 시간
교회 뒷 편 경사면에 꽃나무 심음 (사진에 다 안담겨서 너무 아쉬움)
교회 뒷집이랑 경계면에 심은 망고와 야자나무들 (10그루 정도 되는데 보이시나요?)
교회 뒷편으로 길을 내었음.
망고나무 심은지 한달이 지난 후 네뼘정도 자란 망고 나무
열매를 맺은 망고나무
교회 뒤편에 흙을 깔았음.
망고나무와 야자나무 일반 나무까지 총 10그루가 심겨 있음
잔디 심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뿌리를 내리고 제 색을 내고 있음. (앞에 누렇게 보이는 잔디는 며칠전에 산 것임)
교회 부엌 앞에 있는 카눈 나무 (열매가 이렇게 많이 열렸답니다!!!!단기팀 오면 많이 먹을 수 있어요^,^)
정광준 단기선교사 (26세)
첫댓글 작년 12월과는 천지개벽한듯 아름답게 변했네요....
교회 뒤쪽 정리는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깨끗해져서 속이 후련합니다.
카눈과일 잘 익은 놈 한번 시식해보세요.ㅋㅋㅋ
필리핀에서 보았던 잭프룻처럼 생겼는데 같은건지 다른 과일인지...
지난겨울 눈독을 많이 넣어서 먹기전에 꼭 기도하시기를...ㅋㅋ
사진속에 보니 ---과일이 너무 많이열리면 품질이 나빠지니까 아까워도 적당히 버릴것은 버리삼..
7월말 단기선교는 현재 19명 신청!!!! 와우!!!
나도갈까마까??
당연히 오셔야지요!!!!!집사님까지 20명 너무 좋은 인원인것 같습니다^ㅡ^
작년에는 한국음식만 해 드렸지만,, 올해는 태국 음식 해 드리겠습니다^,^ (배웠거든요~ 하하)
사실 지금 열린 카눈은 매일 같이 따서 먹고 있는 것들입니다. 수업끝나면 아이들과 간식으로 먹지요^ㅡ^
조금 무서운 것이 따고 나면 다른 곳에서 또 열리고열리고.. ㅋㅋ
단기팀 들어올때는 나는 것 중에 가장 최상품으로 관리해서 준비 해 놓겠습니다.
온다는 소리만 들었는데 이렇게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