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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향문학회(회장 김정택)는 지난 15일 일도이동 소재 ‘다려도이야기’ 음식점에서 제14호 혜향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조명철 명예회장을 비롯한 편집주간 오영호, 편집위원 김용길, 곽은진, 김원욱, 한기완 외 회원 2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강규진 총무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혜향 제14호 출판기념회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행사가 열리지 못하다가 임원 회의와 편집위원들의 동의를 거쳐서 번거롭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도 일일이 주최 측의 안내를 받으며 협조 속에 식순에 따라 코로나 19로 인하여 많은 회원은 모이지 않았으나 작은 숫자지만, 알차고 내실 있게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김정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년간 2집씩 제주 불자들의 불교 문예지 ‘혜향’을 발간하며 녹록치 못한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의 협조 속에 불교계 문학발전을 위해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젊은 불교 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더 개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작품이 날로 발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더 훌륭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진해 줄 것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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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정택 회장은 자신이 직접 그린 영찬을 서경림 교수에게 증정하여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회원들의 작품 낭송 시간도 마련됐는데, 김정희 아동문학가의 시낭송과 정희복 회원의 ‘인생 2모작의 보람’ 수필을 낭송했다.
한편 이번 호에는 시. 시조, 수필, 한시, 소설에서 회원 37명의 작품을 싣고 있고 이외 ‘문화재 탐방’과 ‘스리랑카 여행기2’ 등이 담겨 있다.
첫댓글 카페지기 이창선 거사, 퇴원하셨네요. 혼자 울며 태어나서 혼자 웃고 가는 인생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네요. 축하합니다.
'예' 울며 겨자먹기식, 퇴원하고 외래 물리치료 받고 있습니다.
걱정 키처드려 죄송합니다.
이변사고로 폭삭늙어 버린것 같아
젊음을 어떻게 보상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