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메인/ 2013 서울머니쇼 개최
1. 사진
사진 설명/ 11일, 한화금융네트워크 부스에서 방송인 김생민의 재테크 강의를 듣고 있는 사람들. 재테크로 10억을 모은 김생민의 경험담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사진/ 이희진 기자
사진 설명/ 메리츠화재가 진행하는 이벤트인 다트게임을 하는 모습이다. 경품으로 메리츠 인형, 책 등을 증정함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이끈다. 사진/ 이희진 기자
2. 기사 본문
◆ 8개의 관으로 세분화해 전시… 세미나와 부대행사 인기
5월 9일(목)부터 11일(토), 3일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Coex Hall B에서 매일경제신문사, MBN, Mmoney 주최로 2013 서울머니쇼가 개최되었다.
2010년에 첫 회를 맞이하여 벌써 4회째 서울머니쇼를 열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95개사 200부스를 참관객들이 관심분야의 정보를 얻기 쉽도록 부동산관, 금융관, 증권관, 귀농귀촌관, 자동차금융관, 은퇴/보험관, 신용관, 창업관 총 8개로 세분화시켜 전시하였다.
입장료 5천원이었지만 온라인으로 사전등록을 한다면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 등록카드를 작성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현 경제상황의 직면과 대응방안 등 올바른 금융의 길에 대해 강조하는 축사로 전시회가 시작됐다.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 카드 등 국내 대표 금융사들이 총출동하여 다양한 연령층을 포괄하고, 많은 금융상품들을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각종 강연과 부대행사도 빛을 발했다.
방송인 김생민은 한화금융네트워크 부스를 찾아 주식하는 방법과 부동산 투자방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연기자 지진희는 자신이 방송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동부금융네트워크를 찾아 포토타임과 싸인회를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다트게임을 한 참가자들에게, KB금융그룹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게임을 마친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했고, 한국금거래소는 회사의 마크를 새긴 전자파차단스티커를 나누어주었다.
신한금융그룹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고,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 탭 10.1을 증정했다.
매해 서울머니쇼를 찾는 사람들의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약 5만 명으로 작년보다 5천 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뿐만 아니라 참여 기업의 수도 지난해 82개사 180부스에서 올해 95개사 200부스로 증가했다.
이는 곧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과 재테크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머니쇼는 ‘재테크 풍향계’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개인들은 자신의 자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금융사를 찾고, 금융사에서는 충성도 높고 신용이 우수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 2013 서울머니쇼의 꽃, 세미나… 다양한 연령층 참석
서울머니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것은 당연 세미나였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3일간 30개의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개막세션으로 캐서린 영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 투자부문 이사가 세계경제와 아시아 시장 전망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자비에 길미노 BNP파리바카디프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가 풍요로운 은퇴생활을 위한 해법이라는 특별강연을 열었다.
또한 위정환 매일경제 금융부장, 심재오 KB국민은행 부행장, 홍성국 KDB대우증권 부사장, 조재민 KB자산운용 사장 총 네 명이 세계경제와 아시아 시장 전망이라는 특별토론을 진행했다.
이 외에 “내조의 여왕=재테크의 여왕”, “코스닥은 버블인가, 이제 시작인가”, “국가대표 PB릴레이 강연”으로 특별 세션이 구성되었다.
◆ 재테크의 무거운 분위기를 깨주는 신선한 볼거리
한국금거래소가 주관하는 ‘또 하나의 투자수단 금과 은 [골드바, 실버바 전시회]’에서는 골드바와 실버바를 전시하고 문화재를 금과 은으로 재현하였다.
풍산 화동양행에서는 불리온 주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기념주화, 세계 특이주화 및 한국의 기념주화를 전시하고 참관객들에게 2012 여수 엑스포 기념주화를 나눠주었다.
창업과 관련해서는 골프존에서 주관하는 KPGA소속 프로의 골프 팁, GDR시스템 소개 및 체험행사와 퍼팅, 숏게임 이벤트를 운영하는 골프존 아카데미 부스가 설치되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금융저축정보센터의 ‘어린이 경제박사 되기[어린이 금융교실]’이 열렸는데, 시장의 종류와 가격의 결정, 마케팅 등 생활 속에 숨겨진 경제 개념을 재미있는 게임과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전시장 한쪽에는 ‘제4회 재테크 사례 공모전’의 수상작이 전시되었다.
박영신,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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