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감별이란 부화장에서 부화한지 24시간 이내에 0.1~0.3cm의 작은 생식기를
신속 정확하게 암수 구별하는 작업이며,
병아리 감별사란 위의 작업을 하는 숙련된 기능인을 말한다.
병아리감별은 양계산업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이고 기초적인 작업이며,
산란계는 암컷만을 필요로 하여 불필요한 수컷은 제거하여 사료비용을 절감한다.
식용을 위한 육용계는 암수를 구분해서 격리 사육해야
경제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병아리 감별사 자격요건
~ 병아리 감별기술에 있어서 핵심요소는 작은 손과 손끝의 유전적 감각능력이다.
밝은 불빛에 견디는 시력의 지속력이 서구인보다 동양인이 강하고,
작은손과 손끝의 유전적 감각능력은 동양인중 한국인이 가장 적합하여
한국인은 병아리 감별의 최적격이다.
시 력 : 안경쓰고 0.8 이상
감별은 손가락 끝의 일이며,
눈에 의한 일이므로 시력도 감별의 중요한 사항이다.
손가락 : 작은 병아리를 만지는 일이기에 손끝의 감각이 뛰어나고,
가늘고, 가능한 손이 작을수록 유리하다.
체 력 : 병아리 감별은 세밀한 작업이고,
감별에 착오가 있으면 안되므로 끈기와 인내심,
그리고 꾸준한 체력유지가 필요하다.
응용력과 결단력 : 감별은 직접적인 판단을 하는 일이므로
지식외에도 응용력을 함양해야하고,
감별에 착오가 없도록 정확한 관찰을 위한 연습에
전념하여 결단력도 키워야한다.
병아리 감별사의 전망
~ 우리나라는 1970년대 들어서면서 감별사들의 교육이 양성되어
국내외에서 활약하기에 이르렀고 그동안 일본인 감별사들이 해외무대로
감별을독점하다시피 했었다.
하지만 일본은 감별사 양성을 하지 않는 상태이고
옛날의 감별사들만이 해외에서 감별하고 있다.
현재 일본인 감별사들은 한국 감별사들에게 실력이나 인력문제에서도
그 수요가 낙후되고 있는 실정이며, 현재는 일본인 감별사와의 세대교체인 상태이다.
또한 구제엽과 광우병으로 인해 닭고기, 칠면조가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감별물량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감별사들중 한국인들의 감별능력이 훨씬 높다는 결과가 나와
세계 각처에서 한국인 병아리감별사의 수요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감별사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능력있는 감별사는 부족한 실정이라
우수한 능력의 감별사는 능력에 따라 취업과 고소득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