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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 산업이란? |
① IT(Inform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② BT(Biology Technology : 바이오기술/생명공학기술) ③ NT(Nano Technology : 나노기술/초정밀기술) ④ CT(Culture Technology : 문화콘텐츠기술) ⑤ ET(Environment Technology : 환경공학기술) 등 다섯 가지를 5T산업이라고 하지만,
여기에 ⑥ ST(Space Technology : 우주항공기술)를 합하여 6T산업이라고도 한다.
그럼 5T산업, 아니 6T산업을 하나하나 조명해 보자.
① IT(Inform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IT(Information Technology)의 개념은 조선, 철강, 자동차, 섬유 등 기존의 제조업이 직접적인 유형가치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는 반면,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터넷, 멀티미디어, 경영혁신, 행정쇄신 등 정보화 수단에 필요한 유형, 무형의 기술을 아우르는, 즉 간접적인 가치창출에 무게를 두는 새로운 기술이다.
따라서 업무용 데이터, 음성대화, 사진, 동영상, 멀티미디어는 물론 아직 출현하지 않은 형태의 매체까지 포함하며, 정보를 개발, 저장, 교환하는데 필요한 모든 형태의 기술까지도 망라하는 개념이다.
IT산업은 그 자체로서 뿐만 아니라 전통산업과의 접목으로 산업전체를 혁신할 중장기 성장산업의 핵심 중 핵심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1997∼2002년까지 5년간 IT산업은 연평균 성장률 16.9%로 경제성장률의 3배에 해당한다. 현재 이동통신산업을 이을 핵심산업으로 디지털 TV를 꼽고 있는데 특히 디지털 방송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동영상압축기술에서 국제표준의 20% 정도가 한국기술이다.
이 부문은 한국이 기술 표준화 전쟁에서 승리한 대표적 부문으로 꼽힌다. 2005년에는 여기서 나오는 Royalty가 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고 선도적인 기술 및 경영모델을 착실히 구축해 나간다면 전 세계에 "Made in korea"가 새겨진 디지털 TV세트가 퍼지면서 자동차, 반도체, 휴대전화 못지않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버팀목이 될 것이다.
② BT(Biology Technology : 바이오기술)
생물체가 가지는 유전·번식·성장·자기제어 및 물질대사 등의 기능과 정보를 생명공학기술(Biology Technology)을 이용하여 인류에게 필요한 유용물질과 서비스로 재가공·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일컫는다.
BT산업은 미래투자산업으로서 신약개발이나 진료영역 단계상 특정부분, 특정기술 등에 한정해 인적 및 물적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육성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우리나라의 바이오기술 연구개발(R&D) 투자규모는 1999년 1억5000만 달러로서 미국의 110억 달러의 1%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며 미국의 단일기업의 투자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③ NT(Nano Technology : 나노기술)
NT(Nano Technology)의 나노(Nano)는 '난쟁이'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나노스'에서 유래되었고, 극미세가공과학기술을 지향하며 제품 최소화와 성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NT산업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수준인 10억분의 1m라는 극미세를 제어하는 기술로서 전자, 재료, 화학, 기계, 의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innovation(기술혁신)을 유발, 21C 과학기술의 주도권 확보여부를 결정할 핵심이다.
④ CT(Culture Technology : 문화콘텐츠기술)
CT(Culture Technology)의 개념은 문화산업기술, 문화콘텐츠기술, 문화기술 등으로 표현되며, 협의의 의미는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기술을 말하며, 광의의 의미는 문화산업과 관련된 이공학적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사회학, 디자인, 예술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기술을 통칭한다.
CT산업은 최근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한류(韓流)열풍으로 보아 한국도 얼마든지 문화수출국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며, 지난해 8월 정부가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엔터테인먼트가 중심을 이루는 콘텐츠산업을 국가발전의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발전여건이 크게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⑤ ET(Environment Technology : 환경공학기술)
ET(Environment Technology) 개념은 환경오염의 저감, 예방, 복원하는 기술이며, 환경기술, 청정기술, 에너지 기술 및 해양 환경기술을 포함하는 기술이다.
향후 환경기술은 쾌적한 삶에 대한 욕구의 증대, 환경기준의 설정을 통한 새로운 무역규제의 등장 등 환경 관련 수요 증대와 지구적 차원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공통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그린라운드가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격하게 발전될 전망이다.
ET산업은 대기오염물질측정·방지, 운행차 검사, 소음·진동 측정·방지, 수질오염물질 측정·방지, 오수·폐수처리, 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 오수정화시설의 설계 · 시공, 폐기물처리시설의 설계·시공, 해양오염방지설비·자재 또는 약제의 제작·제조, 환경영향평가, 유해화학물질관리, 환경오염의 사전예방·저감기술 또는 오염유발 억제제품의 개발기술 등 2000년 세계 환경산업 시장 규모는 5,180억 달러로 신산업 가운데 IT산업 다음으로 그 규모가 광범위하고 크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미래에는 환경산업이 더욱 비약적인 속도로 커질 것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⑥ ST(Space Technology : 우주항공기술)
우주항공기술은 위성체, 발사체, 항공기 등의 개발과 관련된 복합기술이다. 전자, 반도체, 컴퓨터, 소재 등 관련 첨단기술을 요소로 하는 시스템 기술로 기술개발 결과가 타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종합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IT, NT 등 각 산업분야의 첨단기술을 주도해 나갈 미래유망 핵심기술 분야인 것이다. ST기술은 국내의 관련된 기술 분야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반면 선진국의 기술장벽이 높아 산업화와 관련된 신기술 개발을 육성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
디지털은 문자나 숫자 등의 불연속적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특징이 있으며, 연산속도가 느린 대신에 정확도가 높고 사칙연산으로 과학기술분야, 사무자동화에 일대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아날로그는 전류나 전압, 온도, 길이 등 연속적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특징이 있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반면에 연산속도가 빠르며, 미적분을 이용하여 자동제어, 미분방정식에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요즈음은 디지털은 뛰어남을, 아날로그는 어리석음을 의미하는 단어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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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선이 친구 생생한 정보 다시 한번 되뇌이게 해줘 th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