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느낌? 3점슛이 들어갈때의 그느낌...기분최고다.what a feeling!
우리 파란날개에는 쟁이들이 많다.. 오바쟁이 성술이... 엄살쟁이 상민이... 탄력쟁이
명환이형.. 깍쟁이 한수형...장단지쟁이 양인!!등등
하지만... 그에게 이 수식어를 다는데 모두들 이의는 없을 것이다.. crazy 슛쟁이 철호형!!!:)
슈터들도 여러가지 타입의 있지만 그는 정대만, 신준섭, 허재등과 비슷한 타입 한번
들어가면, 한번 feel을 타면 그의 슛은 이미 멈출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물론 그날 영점조정이 잘못되면 될때까지 쏘는 날도 허다하긴 하다..ㅋㅋ)
그의 주특기는 여유있게 하자 천천히 공 돌리자 외치며 3점슛 날리기, 3점라인 밖에서
센터인척 하다 슛쏘기, 노마크면 슛쏘기!!
그는 첨부터 재능있는 슈터는 아니었다. 183의 민간인들사이에서 나름대로의 큰키와 덩치
볼록나온 배는 그를 센터의 자리로 몰고가곤 했다.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한건 대학교때
부터 그의 다이아몬드 원석같은 슛터로서의 재능을 눈여겨본 선수출신의 슛쟁이 선배로부터
슛의 모든것을 전수받고 부터 본격적으로 슛터로서의 재능에 눈을 뜨게 된다.
그때 생긴 별명이 패스만 받으면 슛을 던져서 '블랙홀'!! (군대에서 복귀후 파란날개에 입단한
배경은 형이 추가해 주세요) 군대가서 많이 망가져서 이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지만..
요새 그가 보여주는 3점슛 퍼레이드를 보면... 관중석에는 탄성밖에 안나온다..
(아.. 짱나... 그만좀 던져!!!...-_-"")
작년시즌 파란날개가 가장 절실히 원했던 갈구했던 우승을 올해 그의 마지막 버저비터
3점슛으로 해냈다는 상상을 한번 해본다.
배경음악: 영화 플래쉬댄스의 주제곡 what a feeling
1983년작, '플래시댄스(원제 : Flashdance.. What a feeling)'...
영화음악의 거장 조르지오 모로더(먼저 소개했던 영화 탑건의 Take my breath away도,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Hand in hand도 작곡했죠)가 음악을 담당한 영화답게 좋은 노래들이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어 어느곡을 OST 타이틀로 꼽기 힘들 만큼 멋진 노래들이 많습니다...
스토리는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젊은 아가씨 알렉스(제니퍼 빌즈)는 철강도시 피츠버그에서 낮에는 용접공으로, 밤에는 댄서로 일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장래에 만들어진 영화들에게 많은 장면이 패러디 되는데...
지금 이 장면도 왠만한 영화, 드라마 등에서 많이 나오죠...
머리를 흔들면서 물을 흩날리는 장면들...
한편, 알렉스가 다니는 회사 사장인 닉(오른쪽 턱 괸 남자, 마이클 누리)는 자기 회사 직원인줄 모르고 댄서인 알렉스를 평소 눈여겨 봐왔는데...
옆에 아자씨가... 직원이라고 알려주자... '흐흐흐~' ^^;;;
바로 다음날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서도 댄스 연습을 하는 알렉스...
알렉스의 꿈은 유명한 현대무용단에 들어가는 것인데...
지원서를 내러 갔다가 엄한 선발 규정(경력, 학력 등등)에 지레 겁먹고 실망감으로 돌아옵니다...
알렉스는 독학으로 배우고 연습한거걸랑요...
춤 영화답게 곳곳에서 춤추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뷁댄스...
교통경찰관의 수신호도 알렉스에겐 좋은 소재...
아~... 까먹고 있었는데... 사장인 닉하고도 친해집니다... ^^;;;
닉이 차로 데려다 주겠다는 제안을 자전거 땜에 거절하자...
집까지 따라오는 닉...
닉에게 춤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는 알렉스... (눈이 이쁘죠?)
음... 뭐... 뭔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
그래서 두 사람의 관계는 무르익어가고...
알렉스는 무용단의 공연을 보러가는데...
공연이 끝나고 닉이 다른 여자와 차를 타고 가는것을 보고...
자기를 노리개감으로 생각했다고 오해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싸늘해집니다...
하지만 그 여자는 닉의 이혼한 전처, 1년에 한 번 업무상으로 만나는 날이었는데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고...
회사에서 닉과 알렉스의 다투던 분위기를 지켜보던 다른 동료들...
두 사람이 화해하자 파안대소...
데이트중...
음... 이 장면은 사실 무척 야한데... 설명드리기가... ^^
이 장면에서도 나중에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 패러디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식사중인 테이블 밑, 알렉스의 발이 닉을 더듬는...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무용단에 지원을 해봅니다...
오디션을 받으러 오라는 통보를 받아야...
그러나 지역유지인 닉이 무용단에 오디션을 주선했다는것을 알고...
자존심이 상한 알렉스... 슬럼프까지 빠집니다...
자존심은 상했지만 춤은 좋고, 닉도 미워할 수 없는 알렉스,,,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하면서 위안을 받습니다...
마지못해 오디션을 하던 심사위원들 처음엔 시큰둥한 반응이다가...
알렉스의 역동적인 율동에 이내 넋을 잃고 같이 흥분하죠...
이 장면도 역시 많은 패러디가 있었습니다...
오디션을 마치고 나오는 알렉스를 따뜻하게 기다리고 있는 닉과 꿀꿀이(개)...
그리고 포옹하면서 엔딩...
이 영화는 4000명의 경쟁을 뜷고 캐스팅 된 제니퍼 빌즈와 주제가를 부른 아이린 카라(주제가로 아카데미 주제가상, 그래미 최우수 여성 보컬상을 받았죠), 작곡자 조르지오 모로더, 감독 모두를 스타덤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알렉스와 춤, 닉과의 사랑을 중심으로 설명 드렸는데...
다른 등장인물들의 갈등도 눈여겨 보실만 합니다...
이 영화의 다른 좋은곡들로는 알렉스가 술집에서 춤추는 장면에 흐르는 Shandi의 'He's a dream', 그리고 Joe Esposito의 'Lady, lady, lady', Kim Carnes의 'I'll be here where the heart is'
지금 BGM인 Michael Sembello의 Maniac, Donna Summer의 'Romeo', Laura Branigan의 'Imagination', 'Gloria(이곡은 왠일인지 OST엔 빠졌습니다)' 등등...
80년대 팝 음악을 많이 들었던 분들은 반!드!시! 이 영화를 다시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을 때
당신의 두려움은
당신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둔 듯한
꿈은 서서히 타오르고 있었죠
하염없이 울었죠
세상 오만으로 가득 찬
말없이 내리는 눈물은
거만하기 이를 때 없었죠
두 눈을 감고, 리듬을 느끼며
팔을 감싼 채, 숨을 죽이며
그 음악을 들어요
존재하고 믿겨지는
이러한 느낌을
난 다 간직하고 이제 내 삶을 위한 환희에 춤을 춥니다
열정을 갖고
현실로 느끼며 말입니다
그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나면
바로 당신의 삶을 통해 춤을 추어 볼 수 있죠
두 눈을 감고, 리듬을 느끼며
팔을 감싼 채, 숨을 죽이며
그 음악을 들어요
존재하고 믿겨지는
이러한 느낌을
난 다 간직하고 이제 내 삶을 위한 환희에 춤을 춥니다
열정을 갖고
현실로 느끼며 말입니다
그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나면
바로 당신의 삶을 통해 춤을 추어 볼 수 있죠
특별한 느낌이죠
내가 음악이 되어버린 특별한 느낌이죠
존재하고 믿겨지는 나는 이제 리듬입니다
모습들이 생생하게 살아나면
바로 당신의 삶을 통해 춤을 추어 볼 수 있죠
이러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니,
당신은 정말 모두 간직할 수 있어요
이러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니,
내가 부를 때 모습들이 생생히 살아나죠
난 모두 간직할 수 있어요, 정말로 간직할 수 있어요
내가 부를 때 떠오르는 모습을 모두 간직할 수 있어요
불러봐요, 불러봐요, 불러봐요, 불러봐요, 특별한 느낌이죠
존재하고 믿겨지는 모든 것을 간직할 수 있어요
존재하고 느껴지는 당신의 열정을 갖고서
현실로 이루어 보세요
이러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니, 현실로 이루어 보세요
존재하고 믿겨지는 특별한 느낌이죠
첫댓글 ㅋㅋ 잼나네요...고맙슴다..이참에 아뒤를 미친소에서 블랙홀로 바꿀까?*^^* 근디..왜이케 엑박이 많은거야...내 컴만 그런가??
대화명 변경....이제 다 보이네요...ㅋㅋ
멋지군요..ㅎㅎㅎ 이제 본업을 씨름에서 농구로 바꿔도 괜찮을때가 온건가~~!! 파나최고의 3점슛터!!
블랙홀... 파란날개 삼대 욕심쟁이들... 철호형, 인철, 성술...ㅋㅋㅋ
3학년의 명예를 잘 지켜주고 계시는 철호쓰.. 멋지네...ㅋㅋ 알렉스 몸매 예술인데... 우와 ^^
블랙홀이라.... 슛에 관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단한 슛터인데 그넘의 체력이 문제져!!^^* 악의 축 대마왕이기도 해요...형은~~ㅋㅋ
악의축 대마왕이라...ㅋㅋ 대마왕 밑으로는 성술군과 인철이가 있는건가??*^^*
왜 자꾸 나를 악으로 만들징?? ㅋ 형의 3점슛은 들어갈거라는 맘이 들게 하는 희망의 3점슛임니다..ㅋ
환상의 배지기 슛.. 악의 축 대빵 ㅎㅎ 형은 싸나이얌 ㅎㅎ
이제 상대편에 노출된 삼점슛터 에이스...형 이제 압박이 장난 아닐께야...여친 생기기 전까지는 삼점슛에 집중해주세요..ㅋㅋ...
ㅋㅎㅎ...팀을 위해 여친은 나중에 맹글어야 겠군...^^;;
철호 오빠의 3점 슛이 안경없이 감으로 만들어진다는걸 듣고 믿기지 않았음... 그 슛감이 부럽습니다. ^^
ㅋㅋ 철호형 레이 이제야 와서 봅니다...ㅋㅋ 악의 축을 형성 하셨군요....ㅋㅋ
이거구나.. 플래쉬 댄스의 주인공 알렉스.. 보깅.. 내 몸매 예술이라고 캬캬캬.. 젠장.. 저 여자 이름은 왜 알렉스인거야? 푸하하.. 아마도 알렉싼드라 or 알렉한드라 의 애칭인듯.. 젠장.. 그래도.. 싫다.. ㅠㅠ
알렉스 몸매 좋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