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교들 구약 인물사 요약
구약 인물들, 그 이름의 뜻을 중심으로 살펴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말씀(메시지)을 듣고자 새해 첫주일 예배부터 지금까지 전한 설교 내용들을 요약해본다.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은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달랐다. 아벨은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살았고 그렇게 예배하였고, 가인의 자신의 뜻대로 살았고 그렇게 예배하였다. 원죄의 죄성을 회개치 않고 그대로 가지고 살아가는 가인은 결국의 미움의 죄, 살인의 죄를 저질러서 하나뿐인 아우를 죽이고 자신도 죽임을 당할 지도 모르는 공포와 두려움으로 살아가게 된다.
가인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자신들과 자신들의 가문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살았다.
가인은 하나님 얼굴을 떠나 멀리 놋(유리, 방황)땅으로 가서 자식과 후손들을 위해 성(도시)을 쌓고 하나님 이름이 아닌 자신의 가문을 빛내기 위해 아들 이름으로 에녹성이라 하였다(창 4:16-17).
가인의 아들 에녹의 5대손 라멕은 가인보다 더한 살인자였지만 자식들을 잘 교육하여 당대의 최고의 인물들로 키웠다. 야발 나발 두발가인인데 목축의 으뜸, 이방종교음악의 시초, 기술의 대가가 되고 가문을 이루었다.
아담이후 셋이 에노스를 낳은 때부터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창 4:26). 셋의 후손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려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만을 부르는 삶을 살았다.
아담과 셋과 에노스와 그의 후손들은 장수하여 거의 천년가까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살았다. 노아의 아버지 라멕 때 까지 노아의 할아버지 므두셀라의 아버지 에녹을 제외하고는 다 살아있었다. 아담은 노아 태어나기 117년 전 라멕이 60세 때에 죽었다. 아담과 그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사는 믿음을 잘 전수하였을 것이다.
특히 아담과 7대손 에녹(가인의 아들 에녹이 아님)과 10대손 노아는 매일 24시간 1년 365일 그리고 평생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
노아의 아버지 라멕은 가인의 후손 라멕과는 달리 세상 교육보다는 오직 신앙교육만 잘 하였다. 라멕이 "이 아들이 우리를 원죄의 저주로부터 벗어나 우리를 안위케 할(창 5:29) 여인의 후손(창 3:15)이 될 것을 굳게 믿고 이름을 노아라 지었다.
노아의 이름의 뜻은 안위, 위로, 회복이다. 셋 이후 조상들의 하나님의 이름만을 부르는 그 믿음대로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의롭게(바르게) 살았기 때문에 홍수에서 죽지않고 새 땅으로 들어가 새 인류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가인의 후손들의 딸들과 혼인하여 타락한 자녀들을 낳고 또 낳아서 당시 온 인류가 다 타락하였다. 하나님은 한탄하시고 홍수로 다 멸하시고 노아와 노아의 식구로부터 새 인류를 시작하기 위해 홍수로 심판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노아의 아들 중에 함의 후손들은 여전히 원죄의 죄성 교만의 죄를 유전으로 받아 태어나서 회개치 않고 자신의 이름을 높이고자 하였다.
그 중에 함의 손자 니므롯이라는 자는 당세의 최초 최고의 유명한 용사가 되고 시날(바벨)이라는 땅에 하나님 나라가 아닌 자신의 나라(메소포타미아문명)를 세우고(창 10:8-10),
그의 나라가 있던 땅 시날(바벨)에 모인 자들이 바벨탑을 쌓아서 자신들의 이름을 온 세상에 더 높이고자 하였다. 하나님은 그 성과 탑을 무너뜨리시고 그들을 흩으셨다(창 11:1-9).
그런데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들이 살기가 너무 좋은 바벨 땅을 떠나지 않고 그곳에 대대로 머물러 있었다. 하나님의 뜻은 가나안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이었다. 그 가나안 땅에는 함의 네 아들 중 막내 가나안이 먼저 들어가 그의 나라를 세우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그들을 몰아내고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셨다.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들은 비록 육신은 바벨 땅에 머물고 있었고 믿음은 연약하였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았다. 노아의 10대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의 단을 쌓는다는 의미와 동일하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곳마다 즉시 순종하여 가서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옛이름은 아브람, '가문의 큰 아버지'라는 뜻인데 새 이름으로 아브라함이라고 불러 주셨다. '열국의 아버지' 이다. 그를 통해 모리아산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도록 하셨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셨다. 아브라함이후 2000년 쯤이고 오늘날로부터 약 2000여년 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 자신이셨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독자 예수를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속죄제물로 내어놓으셨다. 십자가가 세워졌던 그곳 골고다 언덕은 아브라함이 그의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쳤던 모리아 산이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 모리아산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라시고 아브라함의 아비와 그의 가문을 갈대아우르(바벨)로부터 빼내셨던 것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온 땅에 하나님나라를 세우셨다. 부활을 통해 우리가 다 부활(거듭남)에 이르게 되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세우신 하나님 나라는 바로 나로부터 출발하여 두세사람으로부터 시작하는 이 땅의 교회(참교회, 참 공동체, 부부, 영적 가족)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의 이름을 하나님이 직접 불러주신다(. 옛 사람을 벗겨내시고 새 이름을 주시고 새 사람으로 살게 하신다.
그런데 이삭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께서 이름을 지어주셨다. 그는 새이름을 얻을 필요가 없다. 그의 이름의 뜻은 웃음, 웃는 사람, 웃게 하는 사람 이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였다. 그는 약관 15세 정도의 나이에 예수님처럼 온유하게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무서운 사건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웃게(기쁘시게) 하였다.
웃음은 인간의 감정 기쁨의 표현이다.
가장 처음이되고 고귀한 감정의 표현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웃든지 울든지 두가지만 한다. 엄마 얼굴보고 기쁘고 행복하면 웃는다. 낯선 얼굴을 보면 무서워서 운다.
하나님이 천지창조하시고 맨 처음 보이신 감정의 표현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둘째날부터 다섯째날까지 천지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으셨다. 그런데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으셨다.
하나님이 좋아하셨다(토브)라는 의미는 하나님이 기뻐하셨다. 즐거워 하셨다. 유쾌해 하셨다 라는 뜻을 다 함께 내포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너무 즐거우시고 유쾌하셔서 크게 웃으셨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그렇게 좋은 이름을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이삭(웃음)은 그 아들의 이름은 자기가 이상하게 지었다. 야곱 발목을 잡는자. 다투기(경쟁)를 즐겨하는 자, 자신의 유익을 위해 남을 속이기 까지 하는 자. 지기를 싫어하고 이기기만을 힘쓰는 자, 사람과 씨름하여 겨루는 자가 되라고 그렇게 이름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느닷없이 씨름을 하자고 제안하시고 밤새 씨름하다 져 주신 후에 야곱에게 너의 이름을 이제부터 야곱이라 하지 않고 이스라엘이라 하겠다 라고 말씀하셨다.
투비 컨티뉴드
"사람과 겨루는 자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