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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구간 영산기맥 종주기 (밀재~상광암고개) 도상거리/ 15km (누적거리/ 75.5km)
□ 산행일시/ 2010년 12월 11일 토요일 갬(오전 구름많음)
□ 참가인원/ 나 홀로
□ 산행진행상황
도착시간 지 명 고도(m) 특 기 사 항 비 고 06시 55분 밀재 180 고개표지석/ 22번 국도/ 2차포장도로/ 밀재산장/ 버스정류장 새벽 2시 장성에 도착 07시 08분 315 봉 315 넓은 헬기장(96-2-29)/ KTF 이동통신탑까지 독도주의 08시 20분 KTF 통신탑 육각정자/ KTF 이동통신 중계탑/ 315봉과 금산저수지 조망 10분 휴식 08시 35분 노루목 고개표시 이정목(연실봉0.53km)/ 119 안내판/ 군부대 시설물 09시 02분 불갑산 연실봉 515.9 정상표지석/ 삼각점(나주21-1980재설)/ 이정목/ 등산안내도 10분 휴식 09시 30분 구수재 223 사각정자/ 이정목(연실봉1.5km)/ 영광군 보건소 안내문/ 4거리 09시 41분 용봉 이정목(용천봉0.35km, 구수재0.35km) / 119 안내판 09시 53분 용천봉 350 삼각점(나주404-1984재설)/ 이정목(용봉0.35km, 모악산0.6km) 10시 10분 모악산 347.8 등산안내도/ 이정목(한우재0.36km, 태고봉0.36km) 10시 18분 한우재 283.4 이정목(용천사0.4km, 모악산0.36km)/ 긴의자 4개/ 점심식사 30분 휴식 11시 40분 화산골재 247.8 넓은 비포장임도/ 군부대 교육강의실/ 우측으로 우곡저수지 10분 휴식 13시 10분 지경재 70 23번 국도/ 수준점/ 김철선생 승모비/ GS 주유소/ 이레가든 15분 휴식 13시 32분 서해안고속도로 4차선 고속도로/ 여기서부터 구봉고개까지 엄청 심한 잡목지대 14시 07분 구봉고개 시멘트포장도로/ 개 사육장/ 커다란 하얀 스텐레스 물탱크 10분 휴식 15시 05분 상광암고개 17번 군도/ 버스정류장(송림마을)/ 영광군 사우나에서 숙박
(산행시간/ 8시간 25분) (누적 산행시간/ 41시간 15분)
□ 산행소요경비
지하철(대화역~영등포역)/ 1,300원, 열차(영등포~장성)/ 19,800원, 장성 사우나/ 6,000원, 식사/ 3,000원, 택시(장성~밀재)/ 25,000원,
택시(상광암고개~영광군)/ 15,000원, 저녁 식사/ 4,500원, 영광 사우나/ 7,000원,
(합계경비/ 82,500원) (누적 합계경비/ 349,500원)
□ 산행지도
영산기맥 4구간(밀재~상광암고개)/ 도상거리15km
□ 산행사진
영광군의 진산 영산기맥 4구간 최고봉 불갑산 연실봉의 모습
밀재
전남 함평군과 영광군 사이에 위치한 해발180m의 밀재에 지난 구간과 같이
영등포에서 어제 저녁 22시 13분에 출발하는 무궁화열차로 출발을 하여
오늘 새벽 2시에 장성역에 도착하여 지난 1,2,3 구간에 이용하였던 역전앞의
킴스마트건물 3층에있는 삼호센트럴스파 찜질방에서 05시 30분까지 잠시 눈을 붙인후
훼밀리마트에서 소불고기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어제 전화로 예약한
지난번에 이용을 하였던 장성의 개인택시(김동연기사 011-603-2556)로 밀재로 향하였다.
오늘 구간은 날머리, 들머리를 생각하여 가장 적당한 상광암 고개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진행할 상광암고개까지는 도상거리도 15km의 짧은 거리라 산행시작도 천천히 하기로 하였다.
밀재 표지석 맞은편의 "전망좋은곳" 안내판쪽으로 올라서서 어둠을 뚫고 산행을 시작하고...
앞쪽으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오늘구간의 최고봉 불갑산 연실봉의 모습
시작부터 잡목지대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고...
육각정자
불갑산 장군봉 갈림길 직전의 육각정와 KTF 통신탑이 설치되어있는 곳을 지나고...
노루목
연실봉 오르기전 550m지점의 노루목에는 표지 이정목과 군부대 건물이 설치되어있다.
불갑산 연실봉 오름길
잠시 지나온 산줄기를 바라보고... 315봉 아래로 금산 저수지가 보인다.
앞쪽으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오늘구간의 최고봉 불갑산 연실봉
불갑산 오름길에 통천문으로 바라본 희미하게 보이는 금산저수지의 모습
불갑산 정상 연실봉 오르기 100m전에 설치되어있는 이정목
연실봉 직전의 나무계단길
불갑산 연실봉
영광의 진산이라 내세울 수 있는 불갑산은 전남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에 위치한 해발 516미터의 산이다.
멀리서 보이는 산형은 마치 노서하전(老鼠下田)이라 하여 늙은 쥐가 밭을 향해 내려오는 형세와도 같다고 한다.
들길을 따라 참나무류와 싸리나무 등의 잡목 사이를 헤쳐 산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동백나무가
그 자태와 함께 빼곡하게 골짜기를 메우니 이곳이 바로 유명한 ‘불갑산 동백골’이다.
정상은 거대한 암봉으로 주변 조망이 압권이며, 동쪽은 10여m의 깎아지른 절벽지대라 주의해야한다.
불갑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산줄기의 모습
구수재 가기전 1.1km 지점의 이정표
불갑산 연실봉 오름길의 위험한길, 안전한길을 안내하는 이정목
전에 설치하였던 이정목과 그 바로 아래에 최근에 설치한 이정목이 이채롭다...
이런 산중에 웬 서낭당 돌무덤이...
구수재로 이어지는 양호한 등로
구수재
오늘 구간이 불갑산 오르기전 KTF 통신탑에서부터 용천사 갈림길까지는 국립공원 못지않게 요소요소에
이정목과 산행안내도가 잘 설치되어있고, 등산호가 양호하게 이어지나 용천사 갈림길 이후로는 고약한 잡목지대가 이어진다.
용봉 오르기 직전(200m 전방)의 이정목
용봉
구수재와 용천봉 사이의 용봉에는 야생동,식물 보호구역 안내판이 설치되어
이 구역이 2003년부터 올해 말까지 8년간은 건축물과 공작물을 설치하지 못하며
설치하고자 하면 규정에 의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영광군수의 안내문이 설치되어있다.
이렇게 잘 정돈되어있는 등로가 용천사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독서하는 숲
산행을 멈추고 잠시 관찰을 하여보니 면적 355평방미터의 이 독서하는 숲은 산중의 카페같은 멋진장소로
조용한 이곳에는 의자를 구비한 야외탁자 3셋트와 관찰대 9경간과 안내판 하나가 설치되어있는 쉬어갈수 있는 정겨운 장소다.
쉬어가는 숲
독서하는 숲 바로 근처에 면적 142평방미터의 쉬어가는 숲에는
사각정자 하나와 안내판 하나가 설치되어있다.
잠시 누워서 한잠 자고 갔으면...
용천봉
용봉과 모악산 사이에 위치한 용천봉에는 정상표지 이정목과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넓은 안부의 봉우리이다.
용천봉에서 나무가지 사이로 바라본 지나온 오늘 구간의 최고봉 불갑산 연실봉의 모습
모악산 직전의 긴 의자 네개가 설치되어있는 넓은 헬기장
모악산
평범한 봉우리에 지나지 않는 이 봉우리에는 모악산이란 산 명칭이 붙어있다.
해발 고도 347.8m의 이 봉우리에는 등산안내도와 이정목 하나와 또 다른 이정표가 하나 설치되어있다.
한우재
용천사 갈림길
오늘 구간은 밀재에서 여기까지는 천국길을 걸어온 느낌이다...
불갑산이란 영광군의 진산이 있으므로 산행인들이 많아 등산로가 국립공원 못지않게 잘 정돈되어있고,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이 요소요소에 잘 설치가 되어있고, 독서하는 숲과 쉬어가는 숲등이 있는 행복한 길이었다.
그러나 이곳 용천사 갈림길을 지나서 부터는 희미한 등로에 가시떨기, 대나무밭등의 심한 잡목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서 산행속도를 엄청 느리게 만들고 몸 곳곳에 긁히고, 채이고 상처가 나는 고약한 지대다.
용천사 갈림길을 지나자마자 나타나기 시작하는 잡목지대
잡목 사이로 뒤 돌아본 지나온 불갑산 연실봉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잡목지대
전방지역이나 후방지역이나 어디가나 지겹게 나타나는 군바리 경고판...
앞쪽 아래에 보이는 화산골재와 우측으로 우고저수지의 모습이 보인다.
화산골재 우측으로 보이는 우곡저수지
화산골재
영광군 불갑면 우곡리와 함평군 신광면 원산리를 연결하는 넓은 비포장도로가 넘어가는 고개로
고개 마루에는 군부대 교육장이 있어서 교육장을 지나가야하며, 고개 오른쪽으로 우곡저수가 보인다.
161 봉우리
161 봉우리에서 앞쪽으로 바라본 가야할 영산의 낮은 산줄기의 모습
잡목지대는 계속 이어지고...
23번 국도가 넘어가는 지경재가 앞쪽으로 보이고...
지경재
2차선 포장도로의 23번 국도가 지나가는 지경재에는 수준점이 설치되어있고,
GS칼텍스 주유소와 이레가든 음식점이 보이고,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선생 승모비가 잘 정돈되어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고약한 잡목지대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구봉고개까지는 심한 잡목지대와 희미한 등로가 나타나고...
구봉고개까지 500m 정도는 고약한 잡목, 대나무밭이 나타나 산행을 힘들게 만들고있다.
구봉고개
응봉리와 함정리를 연결하는 시멘트포장도로가 넘어가는 구봉고개
고개 좌측에 개 사육장이있어서 심한 잡목, 대나무밭을 헤치고 나오는데 엄청나게 짖어댄다.
구봉고개 바로위에 설치되어있는 식수원탱크 같은데...
상광암 고개
영산기맥 4구간 종착지 상광암고개는 전라남도 영광군 군남면과 함평군 신광면을 연결하는 고개로
고개 마루에는 버스정류장(송림마을)과 선사시대의 유물인듯한 군남면에서 관리하는 고인돌이 하나 보인다.
여기서 산행을 끝내고 내일의 산행을 위하여 군남면의 개인택시를 호출하여 숙박시설이있는 영광군 영광읍으로 향했다.
어제 저녁에 출발하기전에 114로 문의하니 이곳 영광읍에는 24시 사우나가 없다는 멘트가 나오고...
군남면의 택시기사도 숙소는 여관밖에 없다고하여 영광읍의 서울여관을 향하는데...
이 상광암고개 아래의 군남면에서 30여년을 택시운전을 하였다는 70대의 이 기사님 말에 의하면
방금 산행을 끝낸 상광암고개의 명칭이 이곳의 주민들은 "모기장재"라고 부르고 있다고한다.
우리들은 그냥 이곳 근처의 명칭이 지도상에 상광암, 광암, 하광암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어서
그냥 가까운 상광암의 명칭을 인용하여 상광암고개, 또는 이 아래 송림마을을 인용하여 송림고개라고
편의상 부르고있는데 이런것은 국립지리원에서 지역주민들이 부르고있는 명칭을 조사하여 수정하였으면 한다.
일설하고... 영광군 소재지인 영광읍에 도착하여 서울장여관이 있어서 들어가려하니...
이건 80년대의 여인숙 수준이라... 들어가지 못하고 시내를 이리저리 한동안 살펴보니...
서울여관 근처에 태정호텔사우나가 있어서 이곳에서 오늘의 산행피로를 풀기로 하고 입장을 하였다.
안에 들어가보니 이 태정호텔사우나는 일반 사우나와 시설이 비슷하고 취침실에는 잠 자기도 편리하였다.
상광암고개 근처에서 제일 가까운 숙박지로는 이 영광읍의 태정호텔사우나(061-353-1013~4)이다.
전라남도 영광군(靈光郡)
전라남도 북서부 해안에 위치한 면적 471.47평방미터의 군 소재지로
군청소재지는 영광읍이며, 3개소의 읍, 8개소의 면, 1개 출장소를 관할한다.
통일신라시대에는 무령군이라 칭하였으며...
1896년 전라남도 영광군이 되었고, 그 뒤 변천을 거듭하다가, 지금에 이르렀다.
쌀, 맥류, 콩의 주산물과 잎담배, 고추를 재배하며, 원예농업, 축산업, 양봉업이 활발하며,
특산물로는 가내수공업으로 도자기, 돗자리를 생산하고있다.
수산물로는 조기, 낙지, 새우 등과 조개류, 해조류가 많이 나오며, 특히 영광 굴비가 유명하다.
철도는없고 군의 중앙부에서 국도 2개선이 교차한다.
명승고적으로는 불갑사, 해불암, 연흥사, 및 영광8경, 영광8괴등이 있다.
이 영광군 영광읍에서 하루 저녁을 유 하기로하고, 태정호텔 사우나에 여장을 풀었다.
이 태정호텔 사우나는 일반 사우나와 똑같고, 시설도 괜찮은 편이었다.
30여분 뜨끈한 욕탕에서 잡목에 시달린 육신의 산행피로를 풀고...
시가지로 나와보니 하얀색의 독특한 아치형 장식이 시가지 여러곳에 설치되어있었다.
처음 찾은 영광읍의 시가지 구경을 잠시하고 저녁식사를 하고 내일 산행을 위하여 휴식하였다.
무원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