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나 한잔 하실래요 ? .
따뜻한 차한잔 한 모금 마시며 부질없이 바삐사는 중생 삶 뒤돌아 보며
탐진치 오욕락에 빠져 허덕이는 중생 삶
탐.진.치
탐:욕심으로 인해 모던 일에 화가 따른다
무한이 확대 해가는 자기 중심적 욕망 이욕망은 끈없이 확장 만족을 모름.
진:인욕을 못하면 .악한 마음을 품으면 자기가 먼저 탄다
자기를 태우면 병이 생긴다. 자기를 이기는 자가 남에게 이기는 것이다.
외곬의 자애에 수반되기 마련인 타자 부정으로 분노.적개.비난.공격.폭력.증오로 표현 됨.
순간의 화가 무량 선겁을 불태운다 하셨다
치:어리석음으로 인해 섭이 업이되고 업이 육도 윤회한다 하셨다
사물의 참모습에 대한 무지와 오해 사물에 대한 이해를 방해하는 고착된 선입견 편견.
오욕락 .
1. 사람은 음식욕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2. 배가 부르면 수면욕이 생각나고
3. 자고나면 성욕이 생각나고
4. 재물욕이 생각나고
5. 재물이 있으면 권력과 명예욕이 생긴다
무소유 소욕지족 스님네 살림살이 얼마나 부자인가
어디구경 한번 해 봅시다.
0.한산 스님
1.주광 스님
2.남촌 스님
3.혜해 스님
4.돈관 스님
5.태일 스님
6.공덕 스님
7.한파 스님
8.대혜 스님
9.실상 스님
10.승찬 스님
11.지승 스님
12.화산 스님
13.도일 스님
14.천선사
15.부설거사 임종게
16.부설거사
17.셋째계율
18.진묵 대사
19혜암 스님
20.만해. 한용운 스님
21.반야다라 존자
22.일연 스님
23.화상
24.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며.
25.조주 스님
26.장사 스님
27.혜만 스님
28.지엄 스님
29.백장 스님
30.달마 조사
31.혜가 대사
32.청나라 순치황제 출가시
33.달마선사
34.원효대사
35.위산 선사 임종게
36.성철스님 오도송
37.동산스님 오도송
38.애와자 愛와慈
39.연꽃
40.솔과 대
41.혜월 스님 임종게
42.의천 대사
43.경허 스님
44.혜철 대사
45.고타마 붓다
46.달라이 라마
47.용수 보살
48.제이 린포체
49.찬불가.중국
50.만공 스님
51.공양
52.법장 스님
53.육조 혜능 대사
54.수월 선사
55.서암 스님
56.조연 스님
57.인도의 간디
58.중국의 시인 도잠
59.서산 대사
60.욕망의 여읨
61.자정기의 自淨基意
62.사십이장경.인욕 공덕편
63.무량의경無量義經.부처님의 몸은
64.우파색계경優婆塞戒經.불보살의 대자대비
65.불생불멸의 길
66.헌신짝 처럼 버려라
67.여래 십호
68.불교의 세계관
69.부처님의 십력十力
70.화엄경 십지설
71.보시
72. 12대와19대
12 대
1. 말 ㅡ 법
2. 유 ㅡ 무
3. 유색 ㅡ 무색
4. 유상 ㅡ 무상
5. 유루 ㅡ 무루
6. 색 ㅡ 공
7. 동 ㅡ 정
8. 청 ㅡ 탁
9. 범부 ㅡ 성인
10. 승 ㅡ속
11. 노 ㅡ 소
12. 대 ㅡ 소
19대
1. 장長은 ㅡ 단短과 :긴것과 짧은것과 더불어 대며
2. 사邪 ㅡ 정正: 간사함과 바름과 "
3. 치痴 ㅡ 혜慧: 어리석음과 지혜와 "
4. 우愚 ㅡ 지智 :어리석음과 지혜와 "
5.난亂 ㅡ 정定: 어지러울과 정할을 "
6.자慈 ㅡ 독毒: 사람자와 독독을 "
7.계戒 ㅡ 비非 :경계할계와 아닐비와 "
8.직直ㅡ 곡曲 : 곧을직 과 굽을곡을 "
9.실實ㅡ 허虛 : 열매실과 빌허와 "
10.험난 ㅡ 평탄: "
11.번뇌 ㅡ 보리: "
12.상常ㅡ 무상無常: 항상상과 없을무와항상상과 "
13.비悲 ㅡ 해害 : 슬플비와 해칠해와 "
14.희喜ㅡ 진嗔 :기쁠희와 성낼진과 "
15.줌 ㅡ아낌 "
16.진進ㅡ 퇴退 나아갈진과 물러날퇴을 "
17.생 ㅡ 멸 "
18.법신法身ㅡ색신色身:법법몸신과빛색과 몸신을 "
19화신化身ㅡ보신報身:될화몸신과 갚을보몸신을 "
71.보시布施(베포보.베풀시)
보시란布施: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행위를 말한다.
부처님게 공양을 올리고, 가난한 사람에게 재물을 주는 행위.
진리의 가르침,두려움을 덜어주는 힘, 지혜를 베푸는 것.
보시를 할때는 아끼는 마음이 없으야 하고.
바라는 마음이 없으야 하고, 조건이 없으야 한다.
재보시.법보시.무외시가 있다.
재보시란 財布施:재물을 남에게 베푸는 것을 말한다.
가난한 사람에게 먹을것 입을것 주는 것을 말한다.
물건을 주고 돌아오기를 바란다면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된다.
법보시란法布施: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보시중에 최고의 보시라 할 수
있다.
의욕을 상실한 비관적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 것.
불구소생자(佛口所生子)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새롭게
태어난 보살이나 스님들을 지칭한다.
무외시란無畏施:두가지의 뜻이 있다.
1.남의 두려움을 불법으로 제거해 준다는 의미가 있고.
2.자신의 바른 수행이 타인에게 두려움을 주지 않는 의미가
있다
무재보시란:재물없이 보시 한다는 뜻.
유순한 말로 인사, 온화한 행동, 환한 얼굴, 편안한 웃음을
주는 것을 무재보시라 한다.
재가자는 출가자에게 물질을 주고.
출가자는 재가자에게 정신적인 것을 준다.
재시는 한계가 있고, 법시는 무한하다.
팔종보시八種布施
1.수지시隨至施:나에게 가까이 오는 사람에게 보시하는 것.
2.포외시怖畏施:재물이 없어지거나 못쓰게 될때 차아리 보시
하는 것.
3.보은시報恩施:보시 받은 은혜를 그에게 다시 보시 하는 것.
4.구보시求報施:지금은 보시를 하고 다음은 받는 보시를 말함.
5.습선시習先施:조상에게서 배워 보시 하는 것.
6.희천시希天施:하늘에 나기를 바라면서 보시 하는 것.
7.요명시要名施:좋은 소문이 나기를 바라며 보시 하는 것.
8.위장엄심등시爲莊嚴心等施:마음이 장엄하여 아끼는 마음을
없애고 정을 얻어 열반의 즐거움을 얻기 위하여 보시하는 것.
무재칠시無財七施:재물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7가지 보시.
1.화안시:항상 얼굴에 화색을 띠는 보시. (웃는 얼굴)
2.언사시:말에 친절을 담는 보시.(부더러운 말)
3.심 시: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는 보시
4.안 시:눈에 호의를 담은 웃는 눈빛으로 상대를 보는 보시.
5.지 시:물으면 친절히 이것저것 잘 가르쳐 주는 보시.
6.상자시:앉은 자리를 남에게 양보하는 보시.
7.방사시:가족이나남에게 잠자리를 깨끗하게 해주는 보시.(방)
삼청정:1.주는이가 청정해야 하고.
2.주는 물건이 청정해야 하고.
3.받는이가 청정해야 한다.
무주상 보시:준다는 상을 내지 않고 조건 없이 보시(응무소주 이생기심)
70.화엄경 십지설
십지를 거친뒤에 보살은 부처가 된다
1.환희지:십대원을 세움
2.이구지:십선도를 행함
3.발광지:무상.고.무아.등을 관함
4.염혜지:삼십칠조도품을 닦음
5.난승지:사제를 닦음
6.현전지:십이연기를 관함
7.원행지:십바라밀을 닦음
8.부동지:무생법인을 얻음
9.선혜지:사무애지를 얻음
10.법운지:대법우를 뿌림.
69.부처님의 십력
불공법이란 범부.아라한.벽지불.보살과도 공통되지 않는 부처 특유의 법
부처의 십력은 다음과 같은 열가지 힘을 말한다
1.처비처지력:바른 도리와 그렇지 않는 도리를 판별하는 지력
2.업이숙지력:선.악업과그 과보를 여실하게 아는 지력
3.선정해탈지력:사선.팔해탈.삼삼매.팔등지 등을 여실히 아는 지력
4.근상하지력:중생의 근기의 고하우열을 여실히 아는 지력
5.종종승해지력:중생의 여러가지 의욕 경향을 여실히 아는 지력
6.종종계지력:중생계와 그 성류를 여실히 아는 지력
7.변취행지력:어떠한 수행에 의해 어떤 도가 나가는 가를 여실히 아는 지력
8.숙주수념지력:중생의 숙명을 여실히 아는 지력
9.사생지력:중생의 미래를 여실히 아는 지력
10.누진지력:일체의 번뇌가 다한 것을 여실히 아는 지력.
68.불교의 세계관
1.세계世界: 부서질 장소:世는 변하여 흐르는 것이고
界는 방위이니 동.서.남.북.상.하등이 그것이고
과거.현재.미래가 세이니라. "능엄경"
2.세간世間:시간적 의미의 삼세에 대해 공간적 의미로 세간이라한다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현상세계를 말한다
공간 안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을 유정세간이라 한다.
3.삼계三界:생명있는 모든 것들의 활동장소로서 공간 개념인 삼계가 있다.
1)욕계欲界:욕계란 식욕.수면욕.음욕등 욕심을 주로하여 이룩된 세계를 말한다.
이에는 지옥.아귀.수라.축생.인간.천상 육욕천(六欲天)이 있다고 한다
2)색계色界:색계란 모든 탐욕은 여의었으나 아직 순수 정신적인 것은 되지 못한 중간의
세계로 욕계의 상층에 있으며 욕계보다 수승한 물질로 되어있다.
초선천.이선천.삼선천.사선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3)무색계無色界:무색계란 순전히 정신적인 세계로 삼계중 가장 수승한 곳이다
공무변처천.식무변처천.무소유처천.비상비비상천등이 있다.
4.기세간器世間:생명있는 것 유정의 거주처를 기세간이라 하는데 이것은 물기(物器)의
세간(世間)이란 뜻으로 유정이 거처할 국토을 의미 하는데 삼계가 그것이다
수미산이 솟아있고 주변에 지쌍.지축.담목.선견.마이.상이.지지의 칠산과
제일 바깥의 철위산이 있다고 한다 이 산들 사이에는 바다가 있고 지지산
까지의 바다는 내해라 하고 철위산과 지지산 사이의 바다는 외해라 한다.
5.인사주人四州:1)남섬부주: 이대륙은 앞은 넓고 뒤는 좁은 형상으로 염부재라 함
인간의 수명은 100세로 다른데 비해 떨어지지만 이 대륙만이 여러 부처님이
나타나 가르침을 들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진곳.
2)동 승신주:반월형의 땅으로 이곳 사람들은 키가 4미터 수명은 250세이며
몸이 매우 훌흉하므로 승신(勝身)주라고 한다.
3)서 우화주:만월형의 땅으로 키가 4미터 수명은 500세이며 소를 화폐로
사용한다 해서 우화주라 한다.
4)북 구로주:네모형의 땅으로 키가16미터 수명은 1.000세라고 한다
네주중.중생.처소.재물드이 가장 낫다고 한다.
67.여래십호
1.여래如來:진리를 깨달으신 분
2.응공應供:복전으로서 공양을 받으실 수 있는 분
3.정변지正遍知:모든 법을 바르게 아시는 분
4.명행족明行足:온갖 선행을 만족하게 실행하신 분
5.선서善逝:위없는 부처님의 깨달은 경지에 이르러 가신 분
6.세간해世間解:세간이나 출세간의 모든 일을 잘 이해하시는 분
7.무상사無上士:중생 가운데 가장 거룩하신 분
8.조어장부調御丈夫:중생들을 잘가르쳐서 그들의 업장을 소멸시켜서
모두 성불케하는 능력을 지니신 분
9.천인사天人師:천상세계에서나 인간세계에서나 가장 훌륭한 스승이 되시는 분
10.불세존佛世尊: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얻어솄기에 세상에 모든 이들로
부터 최고의 존경을 받으시는 분.
66.헌신짝 처럼 버려라
사람은 천년만년 영원히 살것처럼 여겨
터질 줄 모르는 탐욕의 주머니에
권력(權力)과 부(富)와 명예(名譽)등을
부지런히 집어 넣것만
육신은 지(地)수(水)화(火)풍(風)
사대(四大)로 돌아가고 권력.부.명예도
새로운 주인을 찾아 어디론가 사라진다
영원한 육신은 없고 권력.부.명예도
한갓 티끌인 것을....
아 ! 육신과 탐욕의 무상함이여 !
65.불생불멸의 길
남을 많이 울린 씨앗 지옥 열매 맺고
보시 많이 심은 씨앗 극락 열매 맺고
녹슬은 자성 씨앗 생사해탈 열매 맺네
불생불멸 본래 무위법을 탐진치로 오염했네
본래부터 부처인걸 중생심으로 오염했네
염불 일념 닦은 재산 미래의 재산이라
독경 일념 닦은 재산 세세생생 재산이라
참선 일념 닦은 재산 무한의 재산이라
사바세계 유위의 재산은 흥망성쇠 가짜재산
부처세계 무위의 재산은 영원불멸 진짜재산
이 세상 부귀영화 꽉 차 있구나
산에도 바다에도 곳곳에도
황금의 보배가 꽉 차 있구나
머리에도 손에도 구석구석에도
이대로가 황금보배 넘쳐흐르네
마음의 눈을 뜨면 일체가 황금인걸
복덕을 쌓아서 복덕장엄 생기의 몸이 되었네
지혜를 연마해서 지혜장엄 방광의 몸이 되었네
마음을 닦아서 부처장엄 사리의 몸이 되었네.
64.우파색계경.불보살의 대자대비
불보살이 이렇게 무한한 자비를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생들이 나(我)가 없는데에서 나가 있다고 생각을 하니 슬픔을 일으키고
생.노.사를 두려워 하면서도 오히려 그 업을 짓는 것을 보고 슬픔을 일으키고
무명의 어둠속에 있으면서도 지혜의 등불을 밝힐줄 모르니 슬픔을 일으키고
번뇌의 불길에 타면서도 삼매의 물을 구할 줄을 모르니 슬픔을 일르키고
오욕의 즐거움 때문에 무량한 악을 지음을 보고 슬픔을 일으키고
오욕의 괴로움을 알면서도 이것을 구해 쉴 줄을 모름이마치 배고픈
자가 독이 든 밥을 먹는 것과 같음을 보고 슬픔을 일으킨다
중생들이 부처의 출세(出世)를 만나
감로의 법을 듣고도 수지 할 줄 모르니 슬픔을 일으키고
나쁜 벗을 믿고 선지식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기에 슬픔을 일으키고
많은 재물을 갖고 있으면서도 나눠주는 것을 모름을 보고 슬픔을 일으키고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장사를 하는것을 볼때 모던것이 괴로움이라 슬픔을 일으키고
부모.형제.처자.노비.권속.종실들이 서로 사랑 할 줄 모름을 보고 슬픔을 일으킨다.
63.무량의경無量義經.부처님의 몸은
너무나도 거룩하십니다.
가장 크게 깨달으사.
위대하신 교주 부처님이시여....
유有도 아니며 무無도 아니요
인因도 아니며 연緣도 아니요
자自도 아니며 타他도 아니요
모남方도 아니며 둥금圓도 아니요
길거나長 짧은 것短도 아니다
나는것 出도 아니며 없으지는 것沒(몰)도 아니요
생하거나生 멸하는것 滅도 아니다
만든 것造도 아니며 생긴 것 起도 아니요
유위有爲거나 인위人爲도 아니다
앉은 것 坐도 아니며 누은 것 臥도 아니요
가거나行 머무른 것住도 아니다
움직이는 것動도 아니며 옮겨가는 것轉도 아니요
한가롭거나閑 고요한 것靜(정)도 아니다
나아가는 것進도 아니며 물러나는것 退도 아니요
편안 하거나 安 위험한 것危(위)도 아니다
옳은 것 是도 아니며 그른 것 非도 아니요
얻거나得 잃는 것 失도 아니다
저것彼(피)도 아니며 이것此(차)도 아니요
가거나去 오는것來도 아니다
푸른 것靑도 아니며 누른 것黃도 아니요
붉거나赤 흰 것白도 아니다
홍색紅도 아니며 자색紫(자)도 아니요
그렇다고 가지가지 색種種色(종종색)도 아니다.
62.사십이장경.인욕 공덕편
사람에게 스무가지 어려움이 있다
1.가난하고 궁해서는 보시하기 어렵고
2.건장하고 귀해서는 도를 배우기 어려우며
3.목숨을 버려 죽기를 기약하기 어렵다
4.부처님의 경전을 얻어보기 어렵고
5.부처님의 세상 만나기가 어렵다
6.색과 욕심을 참기 어렵고
7.좋은 것을 보고 구하지 않기가 어려우며
8.욕을 당하고 성내지 않기 어렵다
9.권세를 가지고 뽐내지 않기 어렵고
10.일에 부딪혀 무심하기 어렵다
11.널리 배워 두루 연구하기 어렵고
12.아만을 버리기 어려우며
13.무식한 사람을 가벼이 여기지 않기 어렵다
14.마음을 평등하게 쓰기 어렵고
15.남의 옳고 그름을 말하지 않기 어렵다
16.선지식을 만나기 어렵고
17.자성을 보아 도를 배우기 어려우며
18.사람을 따라 그대로 되어 구제하기 어렵고
19.환경을 보고 움직이지 않기 어려우며
20.방편을 잘 알기 어렵다.
61.자정기의 自淨基意
선의 성질은 맑은 거울과 같아서 때가 묻지 않도록 하려면
항상 부지런히 털고 닦아야 한다
악의 성질은 불옆에 있는 마른풀과 같아서
늘 조심하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이와같이 맑은 거울에 때가 묻지 않도록 부지런히
털고 닦아서 불옆에 있는 마른풀에 불이 옮겨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스스로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것
자정기의 이며 바로 불교의 진면목인 것이다.
60.욕망의 여읨
불교:자신의 이기적 욕망을 극복하면 연꽃에 물방울이 굴러 떨어지듯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
기독교: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마태복음)
유교:지나침도 부족함도 모두 잘못된 것이다.
힌두교:아무런 갈망없이 욕망으로 부터 완전히 벗어나 사는
사람은 평화를 얻는다.(바기바드기타)
이슬람교:가난은 나의 자랑이다.(마호메트)
유대교:제게 가난도 부도 내리지 마십시요.(잠언)
도교:자신이 충분히 가졌다는 것은 아는 사람이 부자다.(도덕경)
59.서산 대사
속사임은 베개머리 도끼요
달콤한 그 말은 이브자리 뱀이로다
눈이 멀어 결명자를 먹으니
가까이 할수가 없구려.
58.중국의 시인 도잠
제 때에 먹고
제 때에 자고
제 때에 쉬고
제 때에 공부한다
한창 나이 두번오지 않고
하루에 세벽 역시 두번 없는 법
적합한때 마땅이 공부할찌니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
놀기 좋을 때가 공부하기 가장 좋을때다.
57.인도의 간디
인간은 생존을 위하여서는
부족함이 없지만
인간의 탐욕을 채우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56.조연 스님
자연 그대로가 불교요
생활 자체가 도이며
육체는 마음을 닦아 도를 이루는 법당
육체는 마음이 빚어낸 환경 덩어리
질병은 어두운 마음이 쌓여서 투영된
일시적인 부자연 현상
55.서암 스님
어떤 사람이 논두렁 밑에 앉아서
그 마음을 스스로 청정히 하면
그 사람은 중이라네
그 곳이 절이라네
그 것이 불교라네
내 마음 깨달으니 부처요
내 마음 고요하면 법이요
내 마음 청정하면 스님이라.
54.수월 선사
단단한 쇠붙이도 녹슬게 되면 쓸모가 없게 된다
녹이 쇠를 먹어 들어간다
그런데 항상 움직이고 있는
쇠붙이는 녹스는 일이 없다
쉬게 되면 뇌에도 녹이 슬기 시작한다
사람도 이와 같아서 몸이 쉬고 있으면 녹이 슨다는 것이다
녹이 슨 사람도 쇠붙이 처럼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녹이 쓸지 않도록 사람은 항상
부지런 하고 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53.육조 혜능 대사.
마음 그대로가 지혜요
부처 그대로가 선정이니
선정과 지혜를 평등하게 한다면
그 뜻이 항상 청정하리라.
나의 법문을 깨닫는 것은
그대의 습성에 의한 것이니
본래 생멸 없음으로
겸하여 닦는 것이 옳으니라.
보리는 본래 나무가 아니고
밝은 거울 또한 대가 아니다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어느 곳에 띠끌이 생기 겠느냐.
육조 혜능 제자 법해
마음 그대로가 원래 부처이거늘
깨닫지 못하여서 못난 짖을 했구나
선정과 지혜의 참된 원인을 알게 되었으니
겸해서 닦아 모든 것을 떠나야 겠구나.
52.법장 스님
나에게 바랑이 하나 있는데
입도 없고 밑도 없다
담아도 담아도 넘치지 않고
주어도 주어도 비지 않는다.
마음
마음이 넓을때는 우주를 다 감싸고
마음이 좁을때는 바늘 구멍도 용납 못한다.
수행자가 공부 한다는 것도 결국 이 마음 공부이니
마음하나 미하면 일체가 다 마하는 것이요
마음하나 깨달으면 일체가 다 깨닫게 되는 것이다.
능가경에:마음이 생기면 갖가지 법이 생기고
마음이 사라지면 갖가지 법이 사라진다.
유마경에:정토을 얻어려면 그 마음을 깨끗이 하고
그 깨끗한 마음을 따라 부처님의 정토가 나타난다.
유교경에:오직 마음을 잘 다스리면 어떠한 일도
판단하지 못할것이 없다.
불명경에:죄는 마음을 좇아 생겼다가
마음을 좇아 사라진다.
관심론에:오직 마음을 꿰뚫어 보는 한 법이 우주의 진리를
포괄하고 있으니 이 법이 가장 요긴하다.
화엄경에:마음 밖에 법을 보면
신심을 성취하지 못한다.
열반경에:모던 중생에게 불성이 있으나
어둠에 덮여서 해탈하지 못한다.
주역:겸양은 덕의 자루다.
서경:내가 자랑하지 않으면 천하와 다툴일이 없다.
노자:남을 아는것이(知)지이고 자기를 아는것이(明)명이다.
공자:대인은 잘못을 자기에게 찾고 소인은 잘못을 밖에서 찾는다.
독선:독선은 비판의 근본이요.
자만:자만은 부패의 근본이다.
율곡:검정물은 들여도 검어지지 않는다면 그 또한 도(道)가 아니겠소.
소크라:너 자신을 알라.
冊.고통을 모으러 다니는 나그네 중에서.......법장스님.
생전.한국운전기사불자연합회 총재 법장 스님.
51.공양
불보살님은 심식心食으로 마음으로 공양 받으시고
천신天神은 견식見食이라 눈으로 공양 받으시고
영혼은 촉식觸食이라 온몸으로 진기眞氣를 받아 들이고
인간은 구식口食이라 입으로 먹어야 공양 받는 것.
스님은 아침에 먹고
부처님은 중식만 먹고
짐승은 오후에 먹고
귀신은 밤에 먹는다.
50.만공 스님. 오도송
빈산의 이치와 기운은 고금 밖이요
흰 구름 맑은 바람 스스로 가고 오네
무슨 일로 달마는 서천을 넘어 왔나
축시엔 닭이 울고 인시엔 해가 뜨네.
空山理氣古今外
白雲淸風自去來
何事達磨越西天
鷄鳴丑時寅日出
일타스님 일대기 중에서.......
영가 천도 법문중에
업이 가벼운 자는 명이 짧고
업이 무거운 자는 명이 기니라
허무한 것이 진실한 몸이어서
인 아상이 어디에 있을까 보냐
망령된 정령을 쉬어 제하지 아니하고
곧바로 반야선을 타리라.
49.찬불가.중국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붓다의 본성을
이해 하려면 우주 만물이
오로지 마음에서 생겨남을 생각해야 하리.
48,제이 린포체
사람의 생명은 보석보다 귀하다
잃기는 쉽지만 다시 얻기는 어렵다
번갯불만큼 짧은 인생에서 깨달음을 얻으려면
세속의 모든 것을 밀 껍질처럼 버리고
본성을 찾아 밤낮없이 노력해야 한다.
47.용수 보살. 티베트
짐승이 끝없는 어리석음으로 인해 고통 받는 모습을 보라
저 같은 참혹한 업을 버리고 기쁨의 씨앗을 키울지라
인간의 생은 얻기 어렵고 고귀하나니
괴로움의 근원으로 삼지 말지라
이를 유념하여 짧은 생을 잘 활용할지라.
46.달라이 라마
삼보의 화신이여
깨달음을 이루신
성인의 발앞에 엎드려
마음 깊이 가르침을 구합니다.
중국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길까봐 두렵다.
달라이라마 스님
"달라이"는 지혜의 바다라는 뜻.
"라마"는 모든 교육과 수행을 마친 고승임을 뜻한다
현재 달라이라마는 14대째이며 1391년에 달라이라마에 올라서 육신은 바뀜이 있어왔으나
그 내면의 영혼은 전혀 다른 분이 아니라고 티베트인들은 믿고 있다.
행복
행복은 인간뿐만이 아니라 동물들에 있어서도 삶의 주된 목표입니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 또한 그렇습니다.그래서 저는 행복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라 믿습니다.
그러면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진정한 만족이야말로 행복이라고 믿습니다.
궁극적으로 인간은 자신의 삶이 더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길 바라고 또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열심히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면 더 큰 만족을 얻게 됩니다.
자, 그러면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물론 인간은 남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즉,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동물조차도 종교나 법, 제도 같은 것이
없이도 본능적으로 함께 일하고 조화롭게 살아갑니다.
그것이 그들의 생존 방식이기도 합니다. 만일 그들이 서로 제각각 살아간다면 무리 전체는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이 지구상의 인간들 역시 그와 같습니다. 동물보다 우월한 존재인 우리 인간들도 서로
의존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모두가 하나의 몸, 하나의 개체와 같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는 실제로는 우리 모두를 파괴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우리 삶이 추구하는 것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이익이
되는 되는 것이라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삶은 정말로 중요하고 의미 있게
될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궁극적인 목적이 아닌 수단에 불과한 돈과 권력만을 추구한다면 때로는 더
많은 걱정과 적을 얻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돈이나 권력, 편익 이러한 것은
부수적인 것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의미 있는 삶을 살고, 또한 그것이 당신에게
진정한 만족을 주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행복의 참 뜻이라 믿습니다.
욕심
저는 기본적으로 근시안적인 생각과 매우 제한된 면만 보는 편협함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돈,권력 등을 포함해 갑작스레 얻게 되는 편의는 장기적인 결과나 노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진실을 보십시요. 편협함이야말로 다른 사람은 전혀 고려치 않고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인간은)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돈이나 권력 그리고 교우 관계에 대한
욕망을 가집니다.어떤 의미에서 보면 편의나 돈,혹은 더 나은 삶에 대한 욕망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이러한 욕망이 근시안적인 생각과 편협함에 바탕을 둔다면 탐욕에 이르게 되고
결국 고통이 되기 마련입니다.이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긴 안목에서 바라보자면 가장 좋은 것이 현실은 지극히 공평하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욕심이 지나치면 더 많이 실망하는 법이며 작은 것에 만족을 하면 더 큰 만족을 얻기 마련입니다.
항상 지나친 욕망에 끌리다보면 우리는 절대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결과적으로 고통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용서
용서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다른 사람의 부당한 행동 때문에 당신은 나쁜 감정을 갖게
되지만 그것은 실제로는 자신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해가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당한 행동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용서의 진정한 의미는 한 개인이나 단체를 향해 계속해서 복수심이나 나쁜 감정을 가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용서라는 것은 상대가 어떤 것을 하든지 다 받아들인다는 것이 아닙니다.
또 부당한 행동을 그냥 받아들이는 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사람이 당신을 부당하게 이용을 하거나 당신에게 부도덕한 행동을 했다면,
때로는 비폭력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대항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쁜 행동과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나누어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나쁜 행동에 관한 한 당신은 때로는 대항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나쁜 행동을 하는
개인이나 사람들에게는 당신은 자비심을 갖고 인간으로서 존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용서는 그들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자비심을 갖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종종 사람들은 자비심이란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는 것이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진정으로 배려하는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또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을 배려해야만 합니다.그 다음 당신의 친구와 궁극적으로 당신의 적에게
까지 확대시켜야 합니다.
자,다시 말해 자비심 혹은 배려하는 감정은 어떤 행동이나 다른 부수적인 것들이 아닌 인간
본연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봅시다.어떤 이를 당신의 적이라 칩시다.그것은 당신을 향한 그 사람의
행동 때문에 당신은 그를 적이라 여기는 것입니다.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들 또한 나
자신처럼 하나의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그들 또한 고통을 극복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러나
그들은 현재 어떤 어려움에 빠져있습니다.그것이 그들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하는데 그것이 바로 자비심입니다.
진정한 자비심은 고통을 처음부터 극복하고자 하는 오래도록 변치 않은 순수한 인간의
감정입니다.그것을 깨달을수록 배려하는 마음이 더 생기게 되는데 그것이 곧 자비심인 것입니다.
자신의 친구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그들의 행동에 따른 그들과의 친밀함에 의해서
입니다.당신에 대한 그들의 행동이 긍정적이라면 계속 친구로 남을 것이지만 그들의 행동이
조금이라도 변한다면 당신의 마음도 금방 달라질 것입니다. 그 배려하는 마음이란 것이 그들의
외적인 태도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자비심은 외적인 태도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실체 그 바탕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말하는 자비심입니다.
비폭력
비폭력 그것은 매우 중요합니다.지구상의 60억 인구 속에서 어떤 형태로든 갈등과 논쟁은 항상
존재해왔기 때문입니다.심지어5-6명으로 구성된 한 가족에서도 갈등은 존재합니다.
이런 일은 필연적으로 일어납니다.그런데 당신이 이러한 갈등을 폭력으로써 해결하려 든다면
아무도 이득을 보지 못하고,모두가 고통을 겪게 됩니다.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항상 생기기 마련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폭력과 비폭력이라는
두 가지 수단을 사용합니다. 폭력은 상호 파괴적인 것이기에,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바로 비폭력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티베트 체험과 달라이라마 친견 발취 우학스님 책에서......
45.고타마 붓다
출가자는 두 개의 극단을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
하나는 쾌락을 추구하는 것으로
저급하고 속되며 천박한 길이다
다른 하나는 고행을 일삼는 것으로
이것 역시 고통 스럽고 천박하며 무익한 길이다.
괴로움은 탐욕貪慾과 악의惡意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괴로움에서 영원히 벗어나는 길은
밤낮을 가리지 말고 생각하고 또 새각하라.
나는 저녁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그리하여 좋은 건강을 유지 하느니라
나는 살찌지 않았고 활력이 있으며 편안하느니라
그대들도 저녁에 음식을 피하여 좋은 건강을 유지하여라.
44.혜철 대사
붓다는 본래 붓다가 없는데도
억지로 이름 지은 것이요
나는 본래 내가 없는 것이므로
일찍이 어떤 물건도 있는 적이 없다
자성自性을 보아 깨달음을 마치니
법法이 본래 공空하면서도
비공非空임을 알았다
묵묵한 마음이 참된 마음이요
적적한 지혜가 참된 지혜다.
43.경허 스님
돈오하여 이치를 깨달음은
부처님과 동일 하지만
다생으로 익혀온 습기는
오히려 생생 하구나
폭풍은 잠잠하나 아직 파도는
남아 솟구치듯 이치는
분명해도 제 버릇 그대로 일세.
42.의천 대사
법法에는
말과 형상이 없지만
말과 형상을
떠난 것도 아니다.
41.혜월 스님 임종게
일체의 변하는 법은
본래 진실한 모습이 없네
그 모습의 뜻이 무상임을 알면
그것을 이름하여 견성이라 하리.
一切有爲法
本無眞實相
於相義無相
卽名爲見性
40.솔과 대
청백을 오로지 바꾸어지지 않는 것이
군자의 곧은 절개로다.
솔과 대는 곧고 또한 굳세니
곧고 굳셈은 군자가 따를 바요
달과 눈은 밝고 또한 맑으니
밝고 맑음은 군자가 기뻐해야 할 바로다.
39.연꽃
연꽃의 상징성을 가지는 것은 화과동시이기 때문이다
연꽃은 꽃이 핌과 동시에 열매가 그 속에 자리를 잡는다
열매를 연밥이라 하는데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한
수단이며 열매의 원인인 것이다
꽃과 열매의 관계를 인因과 과果의 관계라 할 수 있다
인과의 도리인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연꽃은 깨끗한 물에서는 살지 않는다
더럽고 추하게 보이는 물에 살지만 그 더러움을
조금도 자신의 꽃이나 잎에는 묻히지 않는다
이것은 마치 불자가 세속에서 처해 있어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아름다운 신행의 꽃을 피우는 것과 같다.
38.愛와慈
소유所有를 근본根本하는 사랑을 애愛라고 하며
무소유無所有를 근본根本하는 사랑을 자慈라고 한다.
애愛는 범부심凡夫心의 사랑이요
자慈는 성인심聖人心의 자비慈悲다
사랑의 근본은 나에게 있고
자비의 근본은 너에게 있으며
사랑은 나의 소유이어야 마음이 편하고
자비는 너에게 베풀어야 마음이편하며
사랑은 나만의 것이어야 하고
자비는 너를 위함만이 있을 뿐이며
사랑은 너의 마음속에 나뿐이어야 하고
자비는 나의 마음속에 너를 위함 뿐이며
사랑은 나의 사랑을 너에게 확인해야 하고
자비는 나의 사랑이 너에게 풍요로워야 하며
사랑은 너와 내가 분명하여 둘이고
자비는 너와 내가 없으므로 하나이며
사랑은 내가 받음으로 기쁨이 있고
자비는 내가 줌으로 기쁨이 있으며
사랑은 나를 위하여 너를 속박하고
자비는 너를 위하여 나를 다하며
사랑은 내 마음 같지 않아 싸움이 일어나고
자비는 내 마음 다하므로 싸움이 없으며
사랑은 나를 위하여 눈물 흘리고
자비는 너를 위하여 눈물 흘리며
사랑은 나만 안아야 하고
자비는 내가 안아줘야 하며
사랑은 너를 다 가져야하고
자비는 나를 다 줘야하며
사랑은 오직 나뿐이고
자비는 오직 너뿐이며
사랑은 받음이 적으면 서운하고
자비는 줌이 적으면 서운하며
사랑은 하늘과 땅을 다 가져야 하고
자비는 하늘과 땅을 다 줘야하며
사랑은 나를 위하여 꽃을 꺽는 자이고
자비는 꽃을 위하여 물을 주는 자이며
사랑은 탐심으로 가꾸어 나가고
자비는 베품으로 가꾸어 나가며
사랑은 욕망을 바탕하고
자비는 지혜를 바탕하며
사랑은 시작이 있고 끝이 있고
자비는 시작이 없고 끝이 없으며
사랑은 독재자가 되게 하고
자비는 어머니가 되게하며
사랑은 중생의 시초점이고
자비는 보살의 시초점이며
사랑은 윤회에 들게 하고
자비는 윤회를 벗게 하며
사랑은 속박되어 들어가고
자비는 해탈되어 나오며
사랑은 중생의 마음 전부고
자비는 보살의 마음 전부며
사랑은 중생계의 생명이고
자비는 보살계의 생명이며
사랑은 중생계를 창조하고
자비는 보살계를 창조하며
사랑은 중생이 앓는 병이고
자비는 보살이 앓는 병이다.
이는
너가 병이 듦은
나의 병이 됨이니
너가 활짝 웃는 날에
나도 활짝 웃으리라
불국토
37.동산스님 오도송
부처와 조사도 원래 알지 못하여
가설로 마음을 전함이라 했도다
운문의 호떡은 둥글고
진주의 무는 길구나.
佛祖元不會
假說爲傳心
雲門圓
鎭州蘿蔔長
36.성철스님 오도송
황하수 서쪽으로 거슬러 흘러
곤륜산 정상에 치솟아 올랐으니
해와 달은 빛을 잃고 땅은 꺼져내리도다
문득 한 번 웃고 머리를 돌려 서니
청산은 예대로 흰 구름 속에 있네.
黃河西流崑崙頂
日月無光大地沈
遽然一笑回首立
靑山依舊白雲中
35.위산 선사 임종게
허깨비 몸 .꿈속의 집이여
허공에 핀 꽃이어라
지나온 길 되돌아보니 아득하기만 하고
다다라야 할 목적지는 안개 속에 있네.
잊어버린 고향을 찾아 헤매는 이 몸이여
절뚝거리는 터벅걸음 지칠 대로 지쳤도다
한 생각 쉬고 나면 그대로 고향인데
그래도 일어나는 수만 가지 생각들이여!
애욕을 탐하여 그리워하여
무명으로 이 몸뚱이 이루었으니
태어나서 늙어지도록
하나도 이룬 것이 없구나.
근본자리가 그 때문에 미혹되고 말았으니
시간이 아깝구나
찰나도 헤아리기 어렵거늘
금생을 부질없이 보내면 다음 생인들 다를까.
미혹에서 미혹으로
탐심 진심 치심이 씨앗 되어
인간에서 아귀 축생으로
삼계를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네.
일찍이 눈 밝은 스승 찾고
굳건한 도반을 가까이 하여
몸과 마음으로 맹세하여
애욕의 사슬을 모두 끊어라.
세상은 본디 들뜨고 비었는데
뭇 인연이 어찌 그대를 얽매랴
법을 구하려거든
깨닫겠다는 확신을 가져라.
마음에 일어나는 모든 분별심
지혜의 칼로 끊어 버려라
6근이 고요하면 하는 일마다 고요하고
한 마음 일어나지 않으면 모든 법 저절로
쉬어지리라.
34.원효 대사
모두들 밥으로 주린 창자는 채울줄은 알면서도
불법을 깨우쳐 무지한 마음을 고칠줄은 모른다
법法에는 말과 형상이 없지만
말과 형상을 떠난것도 아니다.
무릇 모든 붓다가 열반의 궁전에 장엄하게
자리하신 것은 욕심을 버리고 고행하신 때문이며
모든 중생이 불타는 집에 갇혀 윤회를 거듭하는 것은
탐욕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33. 달마선사
교외별전敎外別傳 경전 밖에 따로 전하니
불립문자不立文字 문자에 의존하지 아니하고
직지인심直指人心 사람의 마음을 곧장 가리켜
견성성불見性成佛 자성을 보고 붓다를 이룰지니라.
32. 청나라 순치황제 출가시
곳곳이 총림이요 쌓인 것이 밥이러니
대장부 어디 간들 밥 세 그릇 걱정하랴
황금과 백옥만이 귀한 줄을 알지마소
가사 옷 얻어 입기 무엇보다 어려워라
이내 몸 중원천하 황제 노릇 하건마는
나라와 백성걱정 마음 더욱 시끄러워
인간의 백년살이 삼만육천 날이란것
풍진 떠나 명산대찰 한나절에 미칠손가
당초에 부질없는 한 생각의 잘못으로
가사장삼 벗어 치고 곤룡포를 감게 됐네
이 몸을 알고 보면 서천축 스님인데
무엇을 반연하여 제왕가에 떨어졌나
이 몸이 나기 전에 그 무엇이 내 몸이며
세상에 태어난 뒤 내가 과연 그뉘런가
자라나 사람노릇 잠깐 동안 내라더니
눈 한번 감은 뒤에 내가 또한 그뉘런가
백년의 세상일은 하루밤의 꿈속이요
만리의 이 강산은 한판 노름 바둑이라.
31.2조 혜가 대사 서기 593년 세수 107세 입적
현령인 적중간에 거짓말에 속아 목베어 죽었다
내 마음을 조복 시키고자 함이다
과보는 피할수가 없다
도를 얻은 도인이라 하더라도
빚이 있으면 갚지 않을 도리가 없다.
30.달마 조사 중국으로 건너온지 9년째 되던해 대사는 다시 인도로
돌아가려 함에 있어 제자들을 불러모아 물엇다.
이제 때가 되었으니 너희들이 얻은 바를 말해보라.
도부가 대답하기를: 문자에 집착하지 않으나 문자를 떠나서도 안됩니다.
조사가 : 너는 나의 가죽을 얻었다.
총지가 답하기를: 아난이 아촉불의 국토를 한번 보고는 다시 보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조사가: 너는 나의 살을 얻었다.
도육이 말하기를: 사대가 공하고 오온이 있지 아니하므로 한가지도
얻은 것이 없습니다.
조사가: 너는 나의 뼈를 얻었다.
혜가는: 대사에게 공손히 절을 하고는 말없이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조사가: 너는 나의 골수를 얻었다
석가게서 진리를 가섭에게 전한 후 점점 나에게 이르렀다
이제 그 진리를 너에게 전한다
법맥이 이조 혜가로 이어졌다
지극한 도는 말로 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요
침묵이 오히려 더 많은 말을 담을 수 있음을 보여준 예이다.
29.백장 스님
一日不作 一日不食
일일불작이면 일일불식이라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밥먹지 말라
선농일치를 몸소 실천 하셨다.
28.지엄 스님
나병환자 수용소로 찾아가 나병환자를 모아놓고
설법을 하는 교화 활동으로 만년을 보내며
곪은 상처에 입을 대고 고름을 빨아주고
세탁을 도맡아하다 그 곳에서 열반에 들었다 함.
27.혜만 스님
오직 바늘 두개가 그가 지닌 재산의 전부 였는데
이는 겨울과 여름 살갖을 가리기 위해 누더기를 깁는데
필요 했기 때문이다.
산사에서 하루밤 자고 먹는데 반드시 장작을 패고 짚신을
삼아서 그 은혜를 갚았고 눈 내리는 깊은 밤 산사 앞에서
단잠에 든 산승을 깨우려다 말고 눈구덩이 속에 묻혀
새우잠으로 지새운 다음 새벽 도량석을 돌때가 되어서야
산문을 두드릴 생각을 하며 한번 자고 일어난 자리에는
두번다시 잠자리에 들지 않았다.
26. 장사 스님
귀향살이 사바세계에 귀향 온 중생들이여
언제 고향에 돌아 갈 수 있을까
해는 서산 마루에 서성이는데
고향길을 잊었구나
이 무거운 봇짐을 어느날 벗어 놓을까.
百尺竿頭坐底人 백척간두좌저인 백척장대 끝 앉아있는 사람이여
雖然得入未爲眞 수연득입미위진 그것으론 다 됐다 할 수 없는 일
百尺竿頭進一步 백척간두진일보 거기서 한 걸음 더 내디뎌야
十方世界現全身 시방세계현전신 시방세계가 온 몸 되리라.
25.조 주 스님:
속세의 티끌과 애정의 그 물은 다할 날이 없다.
일곱살 먹은 어린 아이라도 나보다 나은 이는
내가 그에게 물을 것이요.
백살 먹은 노인이라도 나보다 못한 이는
내가 그를 가르치리라.
24.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합시다.
지나간 일은 다시 생각하지 말라.
아직 오지 않은 일을 기다리지 말라.
단지 현재의 진리를 보라.
흔들리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오늘 할 일을 하라.
내일 죽음이 올 것을 누가 알겠는가 ?
열심히 밤낯으로 머뭇거림 없이 사는 것을
성자 聖者는 좋은 하루라고 말했다.
23 . 화상
q. 게 누구요 :화상 和尙 인것 같은데 : 화상은 스승을 화상이라 한다
진승 眞僧인가 가승假僧인가
a. 달마.그대가 진이면 전체가 진이요
그대가 가이면 전체가 가가 아니겠소
q. 화상은 어디에서 오셨소 ?
a. 달마. 진공사에서 왔소이다. 眞空寺
q. 화상은 어디서 왔소 ?
a. 나는 오는 곳에서 와서 가는 곳으로 갈 뿐이외다.
q. 태어나서 머물고 있던 곳이 있을게 아니요
a. 은혜를 많이 받은 곳이 내 고향이 올시다.
q. 이 곳에 오기전에 머물던 곳이요
a. 구름 처럼 떠돌고 구름타고 온 세상을 노니요
돌아가는 곳까지 묻는다면 쌍림수雙林樹 아래
적멸寂滅 을 닦는 곳이요
q. 존함을 들려 주시기 바라오
a. 나는 도가의 道家 종지 宗旨를 받드는 종횡 宗橫 이요
빈승은 성은 성 性 이라 하고 이름은 왕王 자字는 공명空明이요.
22. 일연 스님
즐겁던 한 시절 자취없이 가버리고
시름에 묻힌 몸이 덧없이 늙어라.
한끼 밥 짖는 동안
더 기다려 무엇하리
인간사 꿈결인 줄
내 이제 알았노라.
21.반야다라 존자 . 중국불교 정법 회상의 초조가 된
보리 달마대사에게 전한 계송.
心地生諸種 : 심지생제종 : 마음 경지에서 모던 종자가 나되
因事復生理 : 인사부생리 : 일에 인하여 다시 이치가 생긴다
果滿菩提圓 : 과만보제원 :결과가 만족하면 보리도 원만해 지리니
華開世界起 :화개세계기 :꽃이 피고 세계가 일어난다.
20. 만해 .한 용 운 스님 : 1879년8월29일생 충청도 홍성군 결성면 성곡 리 . 한응준의 둘째 아들 .아내의 산고를 보고 미역 사러 간다고 나가 그 길로 백담사로가 스님이 되었다. 독립 투사 33인중 한사람.
세상의 아품없이는 발전이 없다.
세상의 이치 가운데서 가장 오묘한 것이 절망이다.
세상의 모던것이 희망은 절망에서 시작된다.
그 것은 마치 푸른 들판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고개와 같다.
그는 알이 알로서만 존재하면 영원히 알일 뿐이다.
깨지는 고통없이는 어떻게 새가 될것인가.
19.혜암 스님
마음은 하늘 몸은 땅이다
눈.코.입. 육신과 마음이 화합하면 배탈날 일이 없다
욕심을 부리면 병도나고 근심도 생긴다
눈 도둑놈이 맛있는 걸
많이 먹으려 하니 병이 난다.
18.진묵대사 :조선중기. 석가모니불의 화신으로 일컬어졌던 대사
하늘을 이불삼고 땅을 자리삼고 산을 베개삼고
달을 촛불삼고 구름을 병풍삼으니 바다는 술통일세
크게 취하여 홀연히 일어나 춤을 추고자 하나
도리어 긴 소매가 곤륜산에 걸릴까 두렵도다.
17 . 셋째 계율에:음행을 하지마라. 머리 좀 식히고 갑시다.
부처님은 연화색녀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불쌍한 여인아 눈을떠라 너는 복수심에 불타 수많은 남자를 유혹하고 정복했다고 생각 하지만
너는 수많은 여인에게 네가 예날에 겪었던 너의 고통을 안겨 주었느니라
너는 남자에게 복수했다고 생각하지만 수많은 여인에게 눈물만을 주었느니라"
또한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행자들이여 차라리 남근을 독사의 입에 댈지언정 여자의 몸에 대지 말라.
이러한 인연은 지옥 악도에 떨어져서 헤어날 수가 없다
애욕은 선한 법을 태워버리는 불꽃과 같아 모든 공덕을 없애버리고
지혜의 샘도 말라버리게 한다"
"애욕은 윤회의 뿌리다"
천생연분은: 천번을 태어나고 천번을 죽어 만난 인연이다
태어나는 고통 살아가는 고통 죽는 고통 얼마나 고귀한 인연인가
행복도 내가 만든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든 것이네.
진실로 행복 불행도 내가 만든 것이네.
그대에게 찻값이 있으면 찻값을 줄것이고 <도반으로 법담은 하여도 .인가는 스님에게 받으세요>
찻값이 없으면 찻값을 빼을 것이네.???????
16. 인도의 유마거사. 중국에 방거사. 한국에 부설거사 .
부설거사.
깨친이는 평등에서 차별을 쓰고.
인연을 떠나 인연을 따르네.
둥근 구슬이 온갖 빛을 가려내듯.
밝은 거울엔 모던 물건 다 비치네.
세상살이 마음씀에 넓고 넓거니.
집에선들 그 어이 공부 못하랴.
보고 듣는 온갖 것에 걸림 없다면.
구태여 산에서만 애쓸 것 없네.
15.부설거사 임종계
目無所見無分別: 눈으로 보되 보는바 없으니 분별이 없고.
耳聽無聲絶是非: 귀로 듣되 들리는바 없으니 시비가 끊어졌네.
分別是非都放下: 분별심과 시기심 모두 놓아 버리고.
但看心佛自歸依: 다만 마음의 부처님 진리의 부처님을 잘 관찰하여 스스로 귀이하였네.
14. 천선사
一念 한 생각 .행복한 삶을 위하여
한 생각만 잘 다스리면 행복 할수도 불행 할수도 있다
아득히 먼 옛날 부터 제가 지은 모던 죄업이 다
이 한 생각을 어둡게 했음이요
선남 선녀. 도인.부처가 되어 칭찬받고 존경받는 것은
이 한 생각을 밝게 했음이요.
당당하고 위대한 길
밝고도 밝아서 분명하구나
하나하나가 원만히 이루엇구나
다만 한 생각의 차이로 말미암아
만가지 모던 모습이 나타 나는 구나.
재문이 넉넉하고 마음에 쏙드는 이성과 속사이고 맛있는
것을 먹고 이름이 나고 잠 잘자는 것
오욕은 세속적 행복인데 이것은 잠시 머물렀다 사라지는
뜬 구름 같은 행복 영원히 사라지지 않은 행복
출세간出世間의 행복인 성불成佛을 위해서
한 생각 一念 깨끗한 마음淨心을 길러 나아가자.
13. 도일 스님
집착 버릴때 원망도 사라져
상相을 지워야 진정한 자유 얻어
상을 우리 말로 하면 밧줄이다
어떤 밧줄은 사랑이고 어떤 밧줄은 욕망.질투.증오.등등
내 마음 속에 욕심을 구하는 것이 바로 상이다
상을 버리는 사람만이 자유가 어떤 것인가를 안다
사랑 더하기 집착은 애착이다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부모 형제에 애착 아내에 대한 애착
남편에 대한 애착 자식에 대한 애착
애착을 참 사랑으로 바꾸어야 한다
영원히 주는 사랑으로 부모.형제.아내.남편.자식에게 참 사랑을
거머리 같은 착을 버리고 참 사랑으로 주자.
12. 화산 스님
사람은 집념.정념에 사료 잡히면 무섭다
여기에 한번 사료 잡히면 벗어날 장수가 없을 정도다
영웅도 울고가는 것이 애정이다
애착과 집착을 다 버려놔야 한다
세상은 한 바탕 꿈이다.
11.지승 스님
주인공아 청아언 하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주인공 부재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인류의 미래학자인 토인비는 21세기가 되면 서양 문명은 종말을
고하고 동양 문화가 인류를 이끌어야 하며 그 중에서도 종교가
그 영역을 담당해야 한다 순수한 사람은 탐욕과 유혹에서
자기를 깨끗이 지키고 이겨내는 자를 뜻한다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정신 수양을 이뤄야 한다.
10. 승찬 스님
새가 하늘을 날아서 어디로 갔느냐
없어 졌느냐
하지만 공중에 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그와 같습니다
고기가 물에서 놀고 있는데 물에 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물을 타고 잘 갑니다
우리의 마음도 이와 같이 걸림이 없습니다
모르고 의심나면 물어야 합니다
물어서 다른 심념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랑스런 손바닥 슬기로운 손등이 서로 도와야 합니다
그래서 착각하지 않는 정각의 힘을 얻어야 합니다
부처님은 정각이고 범부들은 착각을 한다.
9.실상 스님
마음이 청정하면 국토가 청정하고
이 청정심에 의해 청정한 국토가 세워진다
성숙된 인간은 타인을 위해 초불처럼
자신을 태워 그들의 미래를 밝힌다
생과 멸에 치우치지 말고
끝 맺음과 영원한 것에도 치우치지 말고
모든 대립과 곤란을 극복하라는 뜻을 침묵으로 설한다
이것이 중도심이며 모던 생명있는 것들을
보살피는 것이 평등심인 것이다
8.대혜 스님
어리석은 사람은 항상 자기 마음에
적합한 환경을 구하려고 하고
현명한 사람은 어디에서나 자기의 마음을
환경에 맞추려 한다
7.한파 스님
시시비비 떠나 선행 실천해야
본래 마음이 참마음 <진여>이라
이 마음을 개발하여 성불 하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견성이라
과거의 마음도 비우고
금생의 마음도 비우고
미래의 마음도 비우고
인연따라 살면서 자기의 진정한 양심을 따라
살아 간다면 이 것이 참 마음이다.
6. 공덕 스님
부모의 사랑을 모르면 인정이 메마르듯이
부처님 가르침의 진실을 모르면 자비심이 없고
욕심이 앞서고 베푸는 보시가 없고
받는것만 즐기고 수행자는 본분을 잃게되고
본분을 잃은 자가 남을 바로 지도 할 수 없다.
5. 태일 스님
연꽃의 고고함 깊이 간직해야
반목과 불신 지워야 풍요로운 삶 가능
사월 초팔일 天上天下 唯我獨尊을
외치며 이 땅에 오신날
진흙속에 있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피어나는 연꽃
4.돈관 스님
지혜.자비.갖춘 인간관계
부모은중경에 십지광경보품에 선남자 선여인이여
세상에 무엇이 부자요 무엇이 가난인가
어머니가 집에 계실때에 가장 부자요
어머니가 집에 계시지 않을때 가장 가난한 것이다.
3. 혜해 스님
정진 없어면 만법이 무용지물
우리 불교는 믿음이 종교가 아니고
수행과 자아 완성의 길을 걷는 실행 종교
정진이 없는 곳에 해탈이 있을 수 없고
방일과 해이한 정신 상태론 생사의
험한 물결을 건널 수 없음을 당연한 이치다.
2.남촌 스님
천지는 한 뿌리
일체 만물이 모두 주인이니...
천지는 한 뿌리요
만물이 한 몸이라 일체가 부처님이요
부처님이 일체이니
모두가 평등하니 낱낱이 장엄 합니다
저 짐승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 놈이 알면서도 짐짓 범했으니
개 가죽을 쓰고 다닌다.
1.주광 스님
과학의 발달로 혜택도 보지만 피해도 본다
수신제가 위계질서 불법도 정법을 알아야 한다
지금 세계는 지구촌 하지만 부처님은 2500년 전에
우주가 하나라고 설하셨다
하나는 전체다. "다즉일 일즉다"
우리 불자라도 솔선수범 하여 바로하자.
월유산방에서
월류산에 길이 밝은 빛은
누구나 가져다 쓴다 해도
부족하거나 더함이 없다네.
보름달은 붉고
열이레달은 희다네.
만남 그리고 이별
내 늙으막에
도우道友 만나 즐거웠고
다우茶友 만나 즐거웠고
즐거우면
슬픔이 오는 것이라고
내 익히 알았지만
도우는 동쪽으로 떠나고
다우는 서쪽으로 떠났네
지난 애기 다 가슴에 묻고.
행복
새벽 별들이 무수히
호수에 내렸습니다.
행복이
멀리 있는 줄 알았습니다.
아직은 님 계신 곳은 멀지만
그리움이라도 안고 살 수 있는 것이
진정 행복합니다.
감천강 포도는
아직 익지 않았습니다. 중에서............
0. 한산 스님.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 가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