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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사회자
고 (우경희장로) 아버지의 추도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 다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구)460장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기도...가족중 대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 아버지의 추도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모든 상황과 여건을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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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 고인의 일을 회고하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즐거울 때나 어려울 때에도 서로 사랑하며 가족간에 교제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령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이 추도예배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늘 우리가족들을 건강하게 하시고 즐거움과 기쁨이 넘치고 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계획하고 진행하는 모든일들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돕는자를 붙여주시며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일들이 많은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자녀와 어린손주들에게도 함께 하사 늘 머리가 되게 하시고 약한자를 돌볼줄 알게 하시며 어디에서나 꼭 필요한 존재가 되게 하시고 인내와 끈기와 집중력을 가지고 무엇이든 열심히하게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일생을 살아가며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속에서 늘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성경봉독....골로새서 1장:9절~20절 (합독)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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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축복의 말씀....인도자
제목: 천국으로의 귀환
인류의 역사는 이민의 역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셉 때 애굽으로 이민 갔다가. 모세 때에 다시 가나안으로 이민하였고.느부갓네살 임금 때 바벨론으로 이민하였다가 70년이 지난 후인 스롭바벧 때 다시 고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와 같이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도 미국으로 유럽으로 이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대 천국 이민은 동에서 서쪽으로.서쪽에서 동쪽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하늘로 옮기는 이민입니다. 오늘 이미 고인이 되신 우리아버지께서는 이 세상에서 천국이라는 하늘나라로 이민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가 계신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성경은 본문에서
첫째.
어둠의 나라에서 광명의 나라로 가셨다고 말쑴하고 있습니다 본시 이민이란 살기 어려운 곳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이사가는 것이 이민입니다.
본문말씀에 [그가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람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골1:13)]하였으니 흑암의 권세란 마귀의 권세요. 지옥의 권세요. 어두운 세상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 애굽 사람들의 혹독한 채찍을 맞으면서 하나님께 제사와 예배할 자유도 없었씁니다. 그러다가 아들을 낳으면 나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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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던져지는 혹독한 고생을 하다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이민했습니다.
우리 아버지께서도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고통의 세상을 살다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우리 조상들만이 당하신 고통은 아니지만 이 세상은 정말 고난의 바다와 같으며 죄악과 고통이 있는 세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고통당하던 그 지배 밑에서 건져 내신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을 흑암의 세상에서 건져 내셔서 하나님의 나라로 이민시키신 것입니다.
둘째.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는 어떤 곳입니까.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란 =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의 나라입니다. 즉 사랑의 나라. 사랑이 충만한 나라가 하늘나라입니다.
아버님께선 죄많은 이 세상에서 사랑이 가득한 예수의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가셨다고 믿습니다. 그곳은 눈물도 근심도 시기도 원망도 없는 사랑의 나라로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위로하는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10절 이하에 보면 금강석으로 쌓은 성. 12보석으로 터 닦은 성. 12 진주문을 열어 놓은 성. 하나님의 영광 빛에 해와 달이 쓸데없는 영광의 천국에 우리 조상들이 가신 하늘나라요, 앞으로 우리도 이민 갈 나라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에 생명수가 넘쳐흐르는 생명강 좌우에 사시사철 생명 나무가 12종류의 생명과를 맺는 생명의 낙원이 사랑의 아들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고인이 되셨을 우리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로 이민 시키셨습니다. 눈물 많은 세상에서 기쁨의 나라로 이민하셨고 흑암의 세상에서 영광의 나라로 옮기셨고. 죽음의 골짜기에서 생명의 낙원으로 옮기셨으니 이것이 천국 이민입니다
세째.
어떤 사람이 천국에 이민갈 수 있습니까?.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입었다“고 본문14절에 기록되었으니
천국 이민의 자격은 무죄한 자요 의인입니다.
미국 이민 가는데도 적격자가 있고 부적격자가 있습니다. 천국으로 이민 가려면 죄사함을 받은 자이어야 합니다.
"너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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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다" 하였으니 천국은 무죄한 자가 가는 곳이요 의로운 자가 이민갈 수 있는 곳입니다. 천국 이민 외에 또 다른 이민이 있으니 그것은 지옥 이민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천국 이민과 지옥 이민의 대합실입니다 교회는 천국 이민 대합실이요. 죄악 세상은 지옥 이민의 대합실입니다, 무죄한 자는 천국으로 이민하고 죄 있는 자는 지옥으로 이민갑니다. 그러면 죄 없는 자가 누구입니까?
성격은 말씀합니다.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의인은 누구입니까? 구속(곧 죄사함)을 받은 자는 죄 없는 자요, 의인입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를 믿어 죄 사함을 받은 자요 구원을 약속을 받고 괴로운 세상을 소망 중에 살다가 하늘나라에 갈 희망을 갔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고 십자가 지심으로 우리을 자유하게 하여 주시고 이제는 천국에서 앞으로 우리들을 불러 주시니 천국 이민은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다.
오늘 우리도 그리스도를 믿어 사유함을 받고 하늘 나라로 이민을 가야 하겠습니다.
많은 위로와 소망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마지막으로 누가복음 23장42절과 43절의 말씀을 같이 읽으면서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기도문....다 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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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상으로 고 우경희장로님 추도예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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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어머니(이상월집사) 추도 예배 순서지 및 설교
시편 36편 14절
고이상월집사 추도 예배 순서지
개회사 인도자 지금부터 어머니의 추도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 다함께
찬송가 199장
대표기도 가족 중 막래 며느리 박경인집사
설교 막내아들 임명락권사
기도 설교자
주기도문 다함께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가족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합심하여 기도함
시편 36편 14절을 보십시오. “내가 나의 친구와 형제에게 행함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으며 내가 몸을 굽히고 슬퍼하기를 어머니를 곡함 같이 하였도다” 다윗은 사울의 무리를 친구와 형제와 같이 대하였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원수가 죽었을 때 몸을 굽히고 슬퍼하기를 어머니의 곡함같이 하였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다윗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오늘 말씀에서 유일하게 다윗은 어머니를 언급합니다. 다윗의 어머니는 다윗을 사랑하였습니다 여덟째 막내인 다윗을 누구보다 더욱 사랑하였습니다. 다윗도 어머니를 사랑하였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슬퍼 통곡하였습니다. 다윗은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돌아가셔서 계시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어머니께 효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였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어머니처럼 대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죽으신 어머니와 같이 다른 사람을 대하였습니다. 심지어 원수 사울까지도 어머니처럼 대하였습니다. 사울이 죽었을 때는 어머니가 죽었을 때처럼 통곡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우리를 열달 뱃속에서 두었다가 해산의 고통을 하시고 낳으셨습니다. 나의 똥오줌을 갈아주시고 젖을 먹여주셨습니다. 우리가 살았을 때는 어머니에게 잘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는 어머니께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때 어머니를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대해야합니다.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부가 부모와 자녀가 대해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웃을 대해야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주위에 어머니가 많이 계신 것입니다. 하늘에 계시 우리의 어머니도 우리의 이런 삶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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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예배 순서지
1. 준비
①고인의 사진이 있으면 놓고 촛불이나 꽃으로 장식한다.
②복장은 검소하고 단정해야 하며 화려한 것을 금한다.
③가족들은 둘러앉고 예배인도자는 상 옆에 앉거나 서서 인도한다.
④예배인도는 교역자를 모시는 것이 좋으나 가족대표가 해도 된다.
2. 예식사
이제부터 고 ○○○님의 추도예배를 드리겠습니다.
3. 묵도
다같이 머리 숙여 고인을 생각하면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인도자는 다음 성구를 선택하여 차분하게 읽습니다. 시90:1-10)
4. 찬송
다음 중 한 장을 택하여 부릅니다. ( )안은 새찬송가 입니다.
539(488장). 541(489장). 543(491장). 544장(492장)
5.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고 ○○○님을 기억하고자 이곳에 모였사오니
주님의 위로와 하늘의 평강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그 동안 저희들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부모님께, 형제에게 잘못한 것이 많았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모든 일과 현재의 형편만 생각하여 슬퍼하지 말게 하시고,
하늘의 영원한 소망을 갖고 평안한 마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든 가족이 믿음을 갖게 하시고, 굳센 신앙으로 살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 성경
고린도전서 15:12-19, 잠언 3:1-10, 누가복음 16:19-31
(같이 읽거나 혼자 읽어도 좋습니다. 다음의 성구를 택하여 봉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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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설교 혹은 위로의 말씀
앞서 가신 고 ○○○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뜻이 있다면 거룩한 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일 것입니다.
거룩한 유산이란 사랑을 먼저 들 수 있습니다. 사람은 빵으로만 살 수 없고 옷만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자신의 몸도 아낌없이 주셨듯이,
우리도 가족을 위해서라면 서로의 위치에서 사랑하고 희생해야 합니다.
가족 뿐 아니라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면서 평안을 같이 나누어야 합니다.
거룩한 유산이란, 또한 깨끗하고 정직함의 유산을 말합니다.
요한 계시록 22장 12절에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직한 행실과 부정한 행실은 하나님이 구별하셔서 심판하시며,
그에 따라 상과 벌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이 점점 타락되고 부패하여 가는 이때에 우리는 거룩한 유산을 귀히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효도하는 가정, 하나님을 잘 섬기는 가정, 사랑으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조상들이 기뻐할 수 있는 가정,
이웃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가정, 모든 가족이 기쁨으로 감사하는 가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추도예배를 통하여 온 가족이 하나 되며,
서로의 형편과 사정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서로 사랑하며,
거룩한 유산이 풍요로울 수 있는 가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8. 찬송
다음 중 한 장을 택하여 부릅니다.
293(480장). 433(383장). 434(384장). 545장(493장)
9. 추모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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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우리들은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미래를 볼 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나라가 있음을 믿게 하여 주시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원한 소망을 두고 항상 이 세상 속에서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의 용기를 주시옵소서.
우리들이 흩어져 살더라도 믿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주의 은혜와 축복 속에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10.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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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추석 예배 순서 (9.8)
사회 : 가족 중 * 차례 상은 안차려도 됩니다.
* 개 식 사 -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찬 송 - 통합 13 기뻐하며 경배하세
1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 마음 피어나는 꽃 같아
죄와 슬픔 사라지고 의심 구름 걷히니 변함없는 기쁨의 주 밝은 빛을 주시네.
4 새벽 별의 노래 따라 힘찬 찬송 부르니 주의 사랑 줄이 되어 한 맘 되게 하소서
노래하며 행진하여 싸움에서 이기고 승전가를 높이 불러 주께 영광 돌리세.
* 대표기도 - 가족 중 (가족의 건강과 화목, 소망과 어려운 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 성경봉독 - 다같이 【누가복음 17:1-4】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 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 하라 하시더라
* 설교 - 파리채로 때리다 (사회자가 천천히 읽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고 남편은 텔레비전을 켰습니다. 설거지를 마친 아내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내는 남편 옆에 있던 리모컨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남편이 리모컨을 건네주자 아내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채널을 틀었습니다. 남편은 말없이 드라마를 바라보았습니다. 드라마의 내용은 부부의 이혼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드라마 속의 아내가 실수로 바람을 피웠는데 남편이 그날부터 아내를 때리기 시작하게 되었고, 한두 번으로 끝날 줄 알았던 아내는 남편의 폭행이 길어지자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어 이혼을 청구하게 된 내용이었습니다. 드라마를 보고 있던 아내가 한 숨을 쉬며 혼자 소리를 중얼거렸습니다.
“바람피운 부인보다 때리는 남편이 더 못됐군!”
아내의 말을 알아들은 남편이 허공을 쳐다보며 대꾸하였습니다.
“바람피운 여자가 잘못한 거야!”
남편의 말에 아내가 남편에게 고개를 돌리며 말했습니다.
“어쩌다가 실수로 바람을 피운 건데, 그렇다고 일평생 맞고 살아야 한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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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부인이 먼저 잘못했다는 거지!”
“그렇다고 매일 때리는 남편은 잘하는 건가요?”
“잘 한다는 게 아니라 부인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거지!”
“그게 그 말 아니에요! 여자는 한 번 실수하면 일평생 맞고 살아도 된다는 거잖아요?”
“이 사람이 왜 이렇게 흥분하고 그래?”
아내는 남편의 말에 서운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남편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며 따지듯 소리쳤습니다.
“사실 남자들은 못된 짓 더 많이 하면서 여자들은 어쩌다 실수한번 하면 큰 죄인처럼 취급하잖아요!”
부인의 갑작스런 태도에 화가 난 남편은 옆에 있던 파리채로 아내의 얼굴을 밀어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의 손에 있던 파리채를 낚아채서는 그 것으로 똑같이 남편의 얼굴을 밀어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남편과 아내는 서로 파리채를 빼앗으려고 다투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아내보다 힘이 센 남편이 파리채를 빼앗았고, 그 것으로 아내를 때렸습니다. 남편이 파리채로 자신을 때리자 아내는 다시 그 파리채를 빼앗아서 남편을 때리려고 달려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텔레비전이 켜져 있는 방을 뛰어다니며 소리치게 되었고, 두 사람의 손을 오가던 파리채는 다시 아내의 손으로 넘어갔습니다. 아내가 그 파리채로 남편을 때리려고 하자 남편은 이제 파리채가 아닌 주먹으로 아내를 세게 때리고 말았습니다. 남편의 주먹에 떠밀린 아내는 가구와 텔레비전에 부딪치며 방바닥으로 넘어졌습니다. 한참을 화가 나서 서있던 남편은 넘어진 아내가 일어설 생각을 하지 않자 아내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는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내가 죽은 것이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다가 시작된 싸움으로 아내가 죽고만 것이었습니다. 겁에 질린 남편은 넘어져 숨을 쉬지 않는 아내를 그대로 두고 급히 뒷산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결국 남편은 동네 사람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내 살해범으로 체포되어 산에서 끌려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2004년 6월 스포츠신문에 보도된 사건입니다. 드라마를 이해하는 서로의 다른 시각을 인정하지 못해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두 사람 중 누구라도 한마디만 참았더라면 이런 비참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내는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밖에 없고, 남편은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남여가 결혼해서 한 가정을 꾸리지만 남편은 여전히 남자 그대로이고 아내도 여전히 여자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아내는 여자로서 여자의 이야기를 하고, 남편은 남자로서 남자의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두 사람이 함께 살기 위해서 아내는 남편이 결혼 한 후에도 변함없는 남자라는 것을 인식해야하고, 남편은 아내가 결혼 한 후에도 역시 여자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아내는 남편의 말을 그저 남자의 이야기로 들어야 하고, 남편은 아내의 말을 여자의 이야기로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한 집에서 살아가지만 서로 다른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자연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드라마로 인해 싸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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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부부싸움의 모든 원인은 부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데서 시작됩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용서해야만 함께 살 수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를 용서하는 마음을 갖지 못한다면 세상의 모든 가정은 그날로 깨지고 말 것입니다. 용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베풀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용서하고 남편은 아내를 용서해야합니다. 서로 다른 것을 이해하고 용납하는 마음 그 마음이 용서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하루 일곱 번이라도 잘못하고 용서를 구하면 용서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7번 용서해주면 되겠습니까?”라고 자랑삼아 물어보자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였습니다. “70*7=490”이므로 490번을 용서하라고 하신 것일까요? 우리 중에 490번을 용서한 사람이 있을까요?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용서했다는 것보다 화를 삭이면서 용서한 횟수를 세고 있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렇게 용서의 횟수를 세는 것이 화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라도 해보세요. 그러나 예수님의 이 말씀은 횟수를 말한 것이 아니라 끝없이 용서하라는 의미입니다. 용서가 생활 자체가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조화롭고 평화롭게 사는 비결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며 사는 것입니다. 먼저 가까운 사람부터.......
많이 용서하는 부부는 많이 행복합니다. 조금 용서하는 부부는 조금 행복합니다. 용서하지 않는 부부에게 행복이란 없습니다. 그들은 한 순간에 서로를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는 공포의 부부입니다. 두 사람 중 한사람만 참으면 됩니다. 한사람만 용서할 수 있다면 파리채 사건과 같은 부부의 불행은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누가 먼저 용서하든 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면 그 한사람에 의해 두 사람에게 평화와 기쁨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올 추석에는 모든 것을 용서하는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가족에게 부탁하는 말 (밝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과 감사한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장녀, 차남,(윗사람 순으로)
* 찬 송 - 통합 458 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1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우리 맘이 평안 하리니 항상 기쁘고 복이 되겠네 영원 하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그 크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영원 하신 팔에 안기세
3 주의 보좌로 나아 갈 때에 기뻐 찬미소리 외치고 겁과 두려움 없어지리니 영원 하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그 크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영원 하신 팔에 안기세
* 주기도문 * 폐회 - 하나님께서 모든 가족에게 평안 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