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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좋은곳 찾아가기 원문보기 글쓴이: 조은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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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를 못 간 사람들이나 삽상한 가을 분위기를 누구보다 먼저 맛보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한 드라이브 코스로 북한강변을 추천한다. 양수리에서 북한강 서편(45번 국도와 46번 국도) 길을 달린 다음 남이섬까지의 강변드라이브를 즐기 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서 신청평대교를 건너 양평땅의 계곡에서 하루를 쉬다 오거나 363번 지방도 를 타고 양수리로 내려가는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팔당대교를 건너 양수리 방면으로 달리다가 잠시 조안면 능내리에 들러 다산유적지를 살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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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45번 국도를 타고 대성리 방면으로 올라간다. 그 중간에 수종사 입구를 지나면 서울종합촬 영소 입구를 만난다. 무료로 영화도 감상하고 영화세트장 구경은 물론 운이 좋다면 영화촬영 현장까 지도 엿볼 수 있는 곳.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위치. 시네극장에서는 매월 한국영화 1편을 선정,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상영. 영상지원관은 영화문화관, 영상원리 체험관, 법정세트, 소품실, 의상실, 식당, 기념품점, 카페 등이 모여있는 곳. 야외에는 판문점 세트, 중소도시세트, 영화 ‘취화선’을 촬영했던 민속마을 세트, 전 통한옥세트 ‘운당’ 등이 있다. ☎ 031-579-0600, 0605. 대성리에서 46번 국도를 따라 가평으로 오르다가 신청평대교를 건너지 말고 청평댐 입구에서 호명 리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멋진 호반드라이브 길이 기다린다. 이 길은 호명리계곡 입구를 지나 남이섬 입구 선착장까지 이어진다. |
일정이 촉박하다면 남이섬까지 가지 말고 신청평대교를 건넌 뒤 북한강 동편 길(363번 지방도)을 드라이브한다. 가평군 외서면 삼회리에 이르면 가일미술관과 눈맞춤을 하게 된다. 한때 화가를 꿈 꾸었던 건축가 강건국씨가 20여년간 취미삼아 수집했던 작품들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보고 즐기자는 마음에서 지은 미술관이다. 2003년 4월 개관. A동 미술관 건물에서는 기획전 및 상설전이 열리고 B동은 소품이나 특별 전시를 위한 갤러리, C동은 공연장을 겸한 카페, D동은 미술관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레스토랑이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8세~19세) 1500원. ☎ 031-584-4700. |
가평과 양평의 경계를 지나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에 이르면 명달리계곡으로 깊게 들어가본다. 때묻지 않은 계곡안에는 밸리펜션이라는 숙소가 자리한다. 서종면 명달리, 지금은 폐교가 된 명달 분교 인근에 밸리펜션이 자리잡고 있다. 올 봄에 문을 열었으며 2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햇님방과 1가족이 이용하기에 적당한 달님방, 별님 방 등 총 3개의 객실을 보유. 너른 마당, 잔디밭, 정자, 원두막, 연못 등이 전원의 운치를 더해준다. ☎ 031-773-6364. 중미산이나 통방산 등산객들에게는 잘 알려진 집. 펜션 바로 옆으로는 명달리계곡 물이 흘러간다. 명달리계곡 입구에서는 오물수거수수료를 받는다. |
북한강을 중심에 두고 서편길과 동편길 드라이브를 즐기는 여행이 마무리에 이를 무렵이면 양수리 연꽃군락지와 조우한다.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북한강변에는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이 화사하게 피 어나는 군락지들이 있다. 식물원처럼 입장료를 받는 곳도 아니므로 주차 공간이 보이면 차를 멈추고 연꽃 감상에 나서본다.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여러 빛깔로 피는 연꽃은 꽃송이가 커서 매우 탐스 럽다. 더러운 물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 중생을 구제하고자 늘 미소를 띄우는 이치를 여행자들은 그 물가에서 이심전심으로 배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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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는 같이 안따라 갈것이 확실하고, 애인은 없고 그럼 혼자가도 되나요?
가면 애인만들수 있는데는 없을깡?
드라이브를 혼자하고 룸에 가서 애인 만드셔
안방 마님이 보면 어쩌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