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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가락 듣기----------------https://www.youtube.com/watch?v=Kq3DwO48_so
노랫가락 55절 가사
1. 충신(忠臣)은 만조정(滿朝廷)이요 효자열녀(孝子烈女)는 가가재(家家在)라
화형제낙처자(和兄弟樂妻子)하니 붕우유신(朋友有信)하오리라.
우리도 성주(聖主) 모시고 태평성대(太平聖代)를 누리리라.
2. 무량수각(無量壽閣) 집을 짓고 만수무강(萬壽無疆) 현판 달아
삼신산(三神山) 불로초(不老草)를 여기저기 심어 놓고
북당(北堂)의 학발양친(鶴髮兩親)을 모시어다가 연년익수(延年益壽)
3. 송악산(松嶽山) 내리는 안개 용수봉(龍首峰)의 궂은비 되어
선죽교 맑은 물에 원앙선(鴛鴦船)을 띄어 놓고
밤중만 월색(月色)을 좇아 완월장취(翫月長醉).
4. 무궁화 옛 등걸에 광명(光明)의 새봄이 다시 왔다.
삼천리 벋은 가지 줄기줄기 꽃이로다.
아무리 풍우(風雨)가 심한들 피는 꽃을 어이하리.
5. 인연 없는 그 사랑을 잊어 무방하련마는
든 정이 병이 되어 사르나니 간장이라
지금에 뉘우친들 무삼 소용
6. 공자님 심으신 남게 안연 증자로 물을 주어
자사로 벋은 가지 맹자 꽃이 피었도다
아마도 그 꽃 이름은 천추만대(千秋萬代)의 무궁화인가
7. 울 밑에 벽오동(碧梧桐) 심어 봉황(鳳凰)을 보럈더니
봉황(鳳凰)은 제 아니 오고 날아 드나니 오작(烏鵲)이로다
동자(童子)야 저 오작(烏鵲) 쫓아라 봉황(鳳凰)이 앉게
8. 님을 믿을것이냐 못믿을것은 님이로다
믿을만한 사시절도 전혀 믿지는 못하려던
하물며 남의 님 정이야 어이 진정으로 믿을소냐
9. 운종용 풍종호(雲從龍 風從虎)라 용이 가는 데 구름이 가고,
범 가는 데 바람이 가니 금일송군(今日送君) 나도 가요.
천리에 님 이별하고 주야상사(晝夜相思)로 잠 못 이뤄.
10. 알뜰살뜰 맺은 사랑 울며 불며 헤어지니
아프고 쓰린 가슴 어이 달래 진정하리
아마도 자고(自顧) 청춘(靑春)이 일로(一路)백발(白髮)
11. 세파(世波)에 시달린 몸 산간(山間)을 의지하니
승방(僧坊)의 늦은 종 소리 이내 설움을 아뢰는 듯
아서라 다 떨쳐 버리고 염불(念佛)공부나 하여 보자
12. 만균(萬鈞)을 늘여 내어 길 게 길 게 노를 꼬아
구만장천(九萬長天) 가는 해를 휘휘칭칭 잡아매어
북당(北堂)의 학발양친(鶴髮兩親)을 더디 늙게
13. 사랑도 거짓말이요 임이 날 위함도 또 거짓말
꿈에 와서 보인다 하니 그것도 역시 못 믿겠구료
날같이 잠 못 이루면 꿈인들 어이 꿀수 있나
14. 언덕의 들국화는 서리 속에 애련하다
못 휘는 절개라고 송죽만을 자랑하리
연약한 화초라 한들 한뜻 지켜 피었구나
15. 한평생 허덕이면서 남은 것이 그 무엇인가
담소화락(談笑和樂) 엄벙덤벙 매양일 줄만 알았더니
야속한 무정세월(無情歲月)이 이내 청춘만 앗아 갔네
16. 사랑도 하여를 보고 실망 실연도 당했노라
오동추야(梧桐秋夜) 긴긴밤에 기다리기도 하였노라
쓰리고 아픈 가슴을 쥐고 울기도 하였노라
17. 내 한을 누구를 주고 누구의 한을 가져다가
한평생 기나긴 밤을 한 속에서 새는구나
한 중에 말 못 할 한이 더욱 설워
18. 청산(靑山)이 불로(不老)하니 미록(微祿)이 장생(長生)하고
강한(江漢)이 무궁(無窮)하니 백구(白鷗)의 부귀(富貴)로다
우리는 이 강산 풍경에 분별(分別) 없이 늙으리라
19. 청류벽(淸流碧) 사월천에 녹음방초 승화시(綠陰芳草 勝花時)라
편주(片舟)에 술을 싣고 벽파(碧波)로 내려가니
아마도 세상(世上) 영욕(榮辱)이 꿈이런가
20. 가고 못 올 임이면 정이나 마저 가져가지
임은 가고 정만 남으니 정둘 곳이 난감이로다
이 정을 어디 두었다 임 오실 때에 풀어볼까
21. 비는 온다마는 님은 어이 못 오는고
구름은 간다마는 나는 어이 못 가는고
언제나 비 구름 되어 오락 가락
22. 귀또리 저 귀또리 어여뿔사 저 귀또리
지는 달 새는 밤에 절절히도 슬피 울어
네 비록 미물(微物)일망정 내 뜻 알기는 너뿐인가
23. 달 같이 뚜렷한 임을 저 달과 같이 달아 놓고
다달이 그리던 정을 어느 달에나 풀어 볼까
달 보고 긴 한숨 짓자니 저 달 지는 줄 몰랐구나
24. 창외삼경세우시(窓外三更細雨時)에 양인심사양인지(兩人心事兩人知)라
신정(新情)이 미흡(未洽)하여 날이 장차 밝아오니
다시금 나삼(羅衫)을 부여잡고 후기약(後期約)을
25. 명사(明沙)의 해당화(海棠花)야 나비 옴을 괴로워 마라
고움이 항상이며 청춘인들 매양이랴
일후(日後)에 낙화지면은 후회막급(後悔莫及)
26. 백사청송(白沙靑松) 무한경(無限景)에 해당화 붉어 있고
벽파상(碧波上)의 갈매기는 벗을 찾아 노니는데
한가한 저 범선(帆船)은 풍경을 좇아 오락가락
27. 옥으로 함을 새겨 임도 들고 나도 들어
금거북 자물쇠를 어슥비슥이 채워 놓고
명천이 내 뜻을 받아 열쇠 없이
28. 백운간(白雲間) 옷을 떨고 강릉별계(江陵別界) 들어가니
평포호수(平浦湖水) 이십리요 경개절승(景槪絶勝) 경포대(鏡浦臺)라
아희야 배 자로 저어라 달맞이 갈까
29. 님 그린 상사몽(相思夢)이 실솔의 넋이 되어
추야장(秋夜長) 깊은 밤에 님의 방에 들었다가
날 잊고 깊이 든 잠 깨워볼까 하노라
30. 원앙금침(鴛鴦衾枕) 낮으베고 양인(良人)상대(相對)가 어제러니
탐탐히 믿었던 정은 나를 버리고 어디 갔나
백년살자 굳은언약이 허사(虛事) 될 줄을 뉘라 알리
31. 동지섣달 쌓인 눈은 봄바람 불면 다 녹건만
요내 가슴 쌓인 수심(愁心)은 하절(夏節)이 와도 아니 녹네
언제나 님을 만나서 쌓인 수심(愁心)을 풀어볼까
32. 태백(太白)이 애월(愛月)터니 남은 달이 반달이요
유영(劉怜)이 애주(愛酒)터니 남은 술이 반잔(半盞)이라
남은 달 남은 술 가지고 완월장취(翫月長醉)
33.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三月東風) 다 지내고
낙목한천(落木寒天) 찬바람에 너만 홀로 피었느냐
아마도 오상고절(傲箱高節)은 너 뿐인가
34. 녹양(綠楊)이 천만사(千萬絲)인들 가는 춘풍(春風) 잡아매며
탐화봉접(探花蜂蝶)인들 지는 곳을 어이하리
아무리 사랑(思郞)이 중(重)한들 가는 님을 잡으랴.
35. 내 사랑 남 주지 말고 남의 사랑을 탐내지 마라
알뜰한 내사랑에 행여 잡사랑 섞일세라
우리도 이사랑 가지고 이별없이 잘 살아볼까
36. 만학천봉(萬壑千峰) 운심처(雲深處)에 두어 이랑 밭을 갈아
삼신산(三神山) 불로초를 여기저기 심었더니
문전(門前)에 학(鶴) 탄 선관(仙官)이 오락가락
37. 해 지고 황혼이 되면 내 아니 가도 제 오련만
제 몸에 병 없으면 뉘게 잡히어 못 오는고
아서라 생각을 마라 부르던 노래나 불러보자
38. 대붕(大鵬)을 손으로 잡아 번개불에 구어먹고
곤륜산(崑崙山) 옆에 끼고 북해(北海)를 건너뛰니
태산이 발 끝에 채여 웨각테각 하는구나.
39. 이화(利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데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인양 하여 잠못 들어 한하노라
40. 담안에 섯는 꽃이 모란(牧丹)인가 해당화(海棠花)인가
해뜩 발긋 피어있어 남의눈을 놀래는다
저 꽃이 임자 있으랴 내꽃 보듯 (하리라).
41. 도화 이화 행화 방초(桃花李花杏花芳草)들아 일년춘광(一年春光)을 한(恨)치 마라.
너희는 그리하여도 여천지무궁(與天地無窮)이라.
우리는 백세(百歲) 뿐이니 그를 설워 (하노라).
42. 작작요요(灼灼夭夭) 도리화(桃梨花)는 삼월동풍(三月東風)에 흩날리고
양류청청(楊柳靑靑) 꾀꼬리 쌍쌍 녹음방초 (綠陰芳草) 시절이라
황국단풍(黃菊丹楓) 백설(白雪)이 분분(芬芬) 사시가절(四時佳節)이 좋을시고
43. 남의 님이 좋다 하고 나만 어이 매양 보리
한 열흘 두 닷새에 여드레만 보고지고
그달도 서른날이면 남은 이틀을 어이하리
44. 그리워 애닲어도 부디오지 마옵소서
만나서 아픈가슴은 상사보다 더하오니.
나혼자 기다리면서 남은인생을 보내리라
45. 바람이 물소린가 물소리 바람인가
석벽(石壁)에 걸린 노송(老松) 움츠리고 춤을 추네.
백운(白雲)이 허우적거리고 창천(蒼天)에서 내리더라
46. 이몸이 학이 되어 나래 우에다 님을 싣고
천만리 날아 가서 이별 없는 곳 내리리라.
그 곳도 이별 곳이면 또 천만리.
47. 금수강산(錦繡江山) 자리를 펴고 백두산 비고 누웠으니
금강산(金剛山) 제일봉(第一峯)에 일월성신(日月星辰)이 춤을 춘다.
하해(河海)가 술이라며는 세상(世上)이 모두 다 안주로다.
48. 대 심어 울을 삼고 솔 가꾸어 정자(亭子)로다
백운(白雲) 덮인 곳에 날 있는 줄 제 뉘 알리
백학이 뜰에 와 배회(徘徊)하니 함께 놀려 (하노라)
49. 큰 잔에 가득 부어 취(醉)토록 마시면서
만고영웅(萬古英雄)들을 손 꼽아 헤어 보니
아마도 유령(劉怜) 이백(李白)이 내 벗인가
50. 자규(子規)야 우지마라 울어도 속절 없다
울려거든 너만 울지 나를 어이 울리느냐
아마도 네 울음소리 이내 가슴을 어이느냐
51. 이내 한숨 바람이 되고 눈물은 흘러 비가 되어
님 계신 영창 밖에 불면서 뿌리과저
날 잊고 깊이 든 잠을 불고 뿌려 깨워 볼까
52. 백년(百年) 삼만 육천일(三萬六千日)을 매양인줄 여기지 마라
몽리춘풍(夢裡春風) 빠른 광음(光陰) 어슨듯이 지나가니
두어라 사시풍경(四時風景)에 취코 놀미 어떠하리
53. 잔 잡아 췌케 먹고 홀로 두렸이 앉았으니
이세상 만단시름 가노라고 하직한다
아희야 잔가득 부어라 가는시름 전송하게
54. 서산에 지는 해는 동령으로 다시 돋고
추풍에 지는 잎은 명년삼월 또 피건만
어이타 우리인생은 귀불귀(歸不歸)를 (하느니).
55. 오동우에 성긴 비에 추풍이 일어 나니
가득이나 심란한데 귀뜨람 소리는 무삼일고
중천(中天)에 기러기 마저 홀로 떠서 왜 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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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가락 55절 가사 뜻풀이
1. *충신은 만조정(滿朝廷) : 충성 스러운 신하는 조정에 가득함.
*효자열녀(孝子烈女) : 부모를 잘 섬기고 아들과 남편을 잘 받드는 여자
*가가재(家家在) : 집집마다 있음
*화형제낙처자(和兄弟樂妻子) : 형과 아우가 서로 화목하고 아내와 자식들이 즐김.
*붕우유신(朋友有信) :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함.
*성주(聖主) : 어진임금. 성군
*태평성대(太平聖代) : 어질고 착한 임금이 다스리는 태평(太平)한 세상(世上)
2. *무량수각(無量壽閣) : 한량없이 길이길이 오래 살 수 있는 수명의 집
*만수무강(萬壽無疆) : 수명이 끝없이 긴 것을 이르는 말.
*현판 (懸板) : 글자나 그림을 새겨 문 위나 벽 잘 보이는 곳에 다는 널조각.
흔히 절이나 누각, 사당, 정자 따위의 들어가는 문 위, 처마 아래에 걸어 놓는다.
*삼신산(三神山) : 중국 고대의 신산 (神山). 발해 (魃海)만의 앞바다에 있으리라 믿었음..
영주, 봉래, 방장의 세산(일설에는 (岱與)수여.(員矯)원교.(方護)방호 )영주.봉래 오산으로성립.
신선이 사는곳. 우리나라의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이라고도함.
*불로초((不老草) : 사람이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상상의 신령한 풀.
*북당(北堂) : 주부가 있는곳 집의 북쪽에 있는당. 어머니를 일컫는 말.
*학발양친(鶴髮兩親) : 학의 깃처럼 흰머리 털이 백발이된 부모.
*연년익수(延年益壽) : 더욱더 장수하게함. 목숨을 더 오래 늘여나감.
3. *송악산 (松嶽山) : 경기도 개성시 북쪽에 있는 산. 고려 시대의 궁터인 만월대가 있다.
*용수봉(龍首峰) : 황해도 해주시 북부에 있는 봉우리
*선죽교(善竹橋) : 개성시 선죽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교(石橋).
고려 말 1392년 충신 정몽주가 이성계를 문병하고 돌아오다가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방원(태종)
이 보낸 조영규 등의 철퇴에 맞아 피살된 곳. 다리 옆에 비각과 그의 사적을 새긴 2개의 비가 있다.
*원앙선(鴛鴦船) : 원앙(암컷과 수컷이 서로 떠나지 않고 늘 사이좋게 같이 있는새)의 모양의 배.
*월색(月色) : 달빛
*완월장취(翫月長醉) : 달을 벗 삼아 오래도록 술에 취함. 달을 즐기며 늘 술을 벗삼음.
6. *공자(孔子) : (B>C> 479~552) 중국의 성인으로 노(魯)나라 추읍, 지금의 산동성 곡부현 사람. 인
(仁)을 이상(理想)의 도덕(道德)이라 하여 효제(孝悌), 충신(忠信)으로써 이상을 이루는 근저로 삼
고, 여러나라를 두루 돌아다니며 치국의 도를 설하였다. 68세에 노나라에 돌아와 육경(六經) 곧,
예(禮), 악(樂),시(詩), 서(書), 역(易), 춘추(春秋) 를 산술하여 후세에 유교의 시조가 되고 세계
사성(四聖)의 한 사람으로 존앙되고 있다. 그의 언행(言行)을 적은 책으로 '논어(論語)'가 있다.
*남게 : 나무
*안연(顔淵) : ‘안회’(顔回)의 성(姓)과 자(字)를 함께 이르는 이름.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노(魯)나라의 현인. 공자가 가장 신임하였던 제자였다.
은군자적인 성격으로 “자기를 누르고 예(禮)로 돌아가는 것이 곧 인(仁)이다”,
“예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고, 행동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공자의
가르침을 지켰다.
*증자(曾子) :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의 유학자. 공자의 도(道)를 계승하였으며, 그의 가르침은
공자의 손자 자사(子思)를 거쳐 맹자(孟子)에게 전해져 유교사상 사상(儒敎思想 史上)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대학(大學),효경(孝經)을 저술
*자사(子思) : 공자의 손자. 증자에게 배우고 공자의 학문을 전함. 중용(中庸)을 저술.
*맹자(孟子) : 맹자는 공자가 죽고 나서 100년 정도 뒤에 태어났다.
맹자는 주열왕 4년 B.C. 372년에 태어나서 B.C. 289년 84세까지 살다간 전국시대의 철학자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성선설(性善說), 호연지기(浩然之氣), 왕도정치(王道政治),
역성혁명(逆成革命)등의 일화와 사상을 남기며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이다.
맹자의 제자들이 맹자의 언행을 모아 기록한 맹자 칠편이 있다.
*천추만대(千秋萬代) : 긴 세월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라는 뜻으로, 후손 만대에 이르기까지의
긴 시간을 이르는 말.
*유학 경전이라고 하면 사서삼경 혹은 사서오경을 보통 말한다.
여기서 사서라고 하는 것은 논어, 대학, 중용, 맹자.
논어는 공자의 말을 공자의 제자들이 논의하여 엮은 책이고, 대학은 증자가 저술한 책이며,
중용은 자사가 저술한 책이며, 맹자는 맹자가 저술한 책이다.
사서는 유학의 계보를 이어온 공자, 증자, 자사, 맹자가 저술하였거나 관계되는 책.
다시 말해 공자, 증자, 자사, 맹자는 유학의 대를 이어온 사람들이며, 안연은 공자의 가장 뛰어난 제자이다.
“공자님 심으신 남게(나무) 안연 증자로 물을 주어 자사로 벋은 가지 맹자로 꽃이 피웠도다”의
의미는 공자가 창시하여 심은 유학이라는 나무는 안연과 증자에 의해 물을 주어 성장하여 공자의 손자인
자사에 의해 가지가 뻗어나고 맹자에 의해 꽃이 피게 되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7. *벽오동(碧梧桐) : 푸른빛의 오동나무, 즉 나무껍질이 푸르고 오동나무처럼 생긴 나무
오동나무와 같이 빠르게 자란다.벽오동에는 봉황새가 깃든다 하여 출세와 연관이 있는 나무로 여겨졌다.
*봉황(鳳鳳) : 예로부터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상상의 새. 기린, 거북, 용과 함께
사령(四靈) 또는 사서(四瑞)로 불린다. 수컷은 ‘봉’, 암컷은 ‘황’이라고 하는데, 성천자(聖天子)
하강의 징조로 나타난다고 한다. 전반신은 기린, 후반신은 사슴, 목은 뱀, 꼬리는 물고기, 등은 거북,
턱은 제비, 부리는 닭을 닮았다고 한다. 깃털에는 오색 무늬가 있고 소리는 오음에 맞고 우렁차며,
오동나무에 깃들이어 대나무 열매를 먹고 영천(靈泉)의 물을 마시며 산다고 한다.
*오작(烏鵲) : 까마귀와 까치
*성인(聖人)이 임금이 되어 다스리는 태평(太平)한 세상이 오면 그 징조(徵兆)로서
봉황(鳳凰)이 벽오동(碧梧桐) 나무에 깃들여 청아(淸雅)한 소리로 운다고 한다.
선비의 집 마당에는 태평성대(太平聖代)를 바라는 마음으로 벽오동을 심고,
서당(書堂) 마당에는 면학(勉學)의 상징(象徵)으로 벽오동을 심었을 터이지만,
정작은 여염집에서 앞마당 울타리에 많이들 심었고, 여인들과 가객(歌客)들은
벽오동에 빗대어 애타는 기다림의 시가(詩歌)들을 남겼다. 벽오동(碧梧桐)을 심어놓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다고 한탄(恨歎)을 한다.
9. *운종용 풍종호(雲從龍 風從虎) : 구름은 용을 좇으며, 바람은 호랑이를 따른다"
운종룡(雲從龍)은 용이 날면 구름이 따라 일어나는 것이고, 풍종호(風從虎)는 범이 뛰면
바람이 따라서 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용 가는 데 구름 가고 범 가는 데 바람 간다'고 한다.
*주야상사(晝夜相思) : 밤낮으로 님을 그리워 함.
10. *자고(自顧) : 스스로 자기의 과거나 행동을 되돌아봄.
*일로(一路) : 그렇게 되는 추세.
11. *세파(世波) : 모질고 거센 세상의 어려움.
*산간(山間) : 산과 산 사이에 산골짜기가 많은 곳. 두메산골,
*승방(僧坊) : 절. 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집.
*염불(念佛) : 부처의 모습과 공덕을 생각하면서 아미타불을 부르는 일. 불경을 외는 일.
12. *만균(萬鈞) : 鈞(서른 근 균).균(鈞)은 30근(斤)에 해당하는 무게 단위이므로 만균은 곧 아주 무거움을 뜻함.
*구만장천(九萬長天) : 아득히 높고 먼 하늘
*북당(北堂) : 주부가 있는곳 집의 북쪽에 있는당. 어머니를 일컫는 말.
*학발양친(鶴髮兩親) : 학의 깃처럼 흰머리 털이 백발이된 부모.
14. *송죽(松竹) : 소나무와 대나무. 추운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아니하기 때문에 정결(淨潔)과
지조(志操)가 굳은 사람에 비유되는 나무이다
*담소(談笑) : 웃고 즐기면서 이야기함. 또는 그런 이야기.
*화락(和樂) : 화평하고 즐거움.
*엄벙덤벙 : 주관 없이 되는대로 행동하는 모양. 들떠서 함부로 행동하는 모양.
*매양 : 항상. 항상의 전라도 사투리.
*무정세월(無情歲月) :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16. *오동추야(梧桐秋夜) : 오동잎 떨어지는 가을밤'이란 뜻.
18. *미록(微祿) : 고라니와 사슴.
*강한(江漢) : 양쯔 강과 한수이 강을 아울러 이르는 말.
'양쯔 강-중국의 중심부를 흐르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강.
'한수이 강-중국 양쯔 강(揚子江)의 지류. 산시 성(陝西省) 서남쪽, 친링 산맥(秦嶺山脈)에서
시작하여 한중(漢中)을 지나 후베이 성(湖北省) 한커우(漢口)에서 양쯔 강으로 흘러든다.
길이는 1,532km.
*분별(分別) : 세상 물정에 대한 바른 생각이나 판단.
*강산풍경(江山風景) : 자연의 경치를 이르는 말.
19. *청류벽(淸流碧) : 짙은 푸른색의 맑게 흐르는 물.
*녹음방초 승화시(綠陰芳草 勝花時) : 짙은 나무그림자와 풀향기가 꽃내음보다 진한 시절(때).
*편주(片舟) : 조각배. 거룻배.
*벽파(碧波) : 푸를벽,물결파. 푸른 파도. 또는 푸른 물결.
*영욕(榮辱) : 영예와 치욕을 아울러 이르는 말.
22. *미물(微物) : 인간에 비하여 보잘것없는 것이라는 뜻으로, ‘동물’을 이르는 말.
24. 창외삼경세우시(窓外三更細雨時)에 양인심사양인지(兩人心事兩人知)라
신정(新情)이 미흡(未洽)하여 날이 장차 밝아오니
다시금 나삼(羅衫)을 부여잡고 후기약(後期約)을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라는 구절은 조선 때 정승 김명원의 한시에 있다.
*주은 김명원(酒隱 金命元, 1534~1602)
窓外三更細雨時(창외삼경세우시), 창 밖은 야삼경 보슬비 내리는데
兩人心事兩人知(양인심사양인지). 두 사람 속은 두 사람만 알리라
歡情未洽天將曉(환정미흡천장효), 나눈 정 모자란데 날 먼저 새려 하니
更把羅衫問後期(경파나삼문후기). 나삼 자락 부여잡고 돌아올 기약만 묻네.
25. *명사(明沙) : 아주 곱고 깨끗한 모래.
*일후(日後) : 뒷날. 시간이 지나 뒤에 올 날.
*후회막급(後悔莫及) : 아무리 후회하여도 다시 어찌할 수가 없음.
일이 잘못된 뒤라 아무리 뉘우쳐도 어찌할 수 없음
26. *백사청송(白沙靑松) : 흰 모래톱에 푸른 소나무. 물가의 아름다운 경치.
*무한경(無限景) : 더 말할 수 없이 좋은 경치.
*벽파상(碧波上) : 푸른 파도. 또는 푸른 물결위
*범선(帆船) : 돛단배, 돛배
28. *별계(別界) : 딴 세계라는 뜻으로, 특별한 세계를 이르는 말.
*평포(平鋪) : 평평하게 폄.
*경개절승(景槪絶勝) : 경치가 대단히 아름답고 좋음.
*경포대(鏡浦臺) : 관동 팔경의 하나. 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있는 누대(樓臺)이다.
'관동팔경가(關東八景歌)-잡가의 하나로, 관동 지방의 명승지를 '총석정→삼일포→청간정→낙산사→
경포대→죽서루→망양정→월송정'의 순서로 묘사하면서 각 장소에서 받은 감동이나 인상을 노래하고 있다.
관동팔경가(關東八景歌) 중 경포대를 노래함.
29. *상사몽(相思夢) : 남녀 사이에 서로 그리워하여 꾸는 꿈.
*추야장(秋夜長) : 길고 긴 가을밤.
30. *원앙금침(鴛鴦衾枕) : 원앙을 수놓은 이불과 베개. 부부가 함께 덮는 이불과 베는 베개.
*양인(良人) : 부부가 서로 상대를 이르는 말.
*허사(虛事) : 헛일. 보람을 얻지 못하고 쓸데없이 한 노력.
31. *수심(愁心) : 매우 근심함.
*하절(夏節) : 여름철. 계절이 여름인 때.
32. *태백(太白) : 당나라 때의 시인 이백. 자는 태백(太白)이며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로,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로 일컬어지는 중국 최고의 시인이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라는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유령(劉怜) : 진(晉) 나라 죽림 7현의 한 사람. 자 백륜(伯倫). 패국(沛國, 강소江蘇) 사람으로 술을 즐기어
‘유령호주(劉伶好酒)’라 했으며 술의 공덕(功德)을 칭송하여 쓴 주덕송(酒德頌)이 있다.
*완월장취(翫月長醉) : 달을 벗 삼아 오래도록 술에 취함. 달을 즐기며 늘 술을 벗삼음.
33. *삼월동풍 (三月東風) : 따뜻한 봄바람. 우리 나라의 봄바람은 거의 동풍이다.
*낙목 한천 (落木寒天) : 나뭇잎이 다 떨어진 추운 날.
*오상고절(傲箱高節) : 매서운 서리를 이겨내는 꿋꿋하고 높은 절개.
조선시대 대제학 이정보의 시조이다. 심한 서릿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외로이 절개를 지키는
국화를 가리켜 ‘오상고절’이라 표현했다. 늦가을 서리가 내리는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꽃봉오리를 피우는 국화를 혼탁함 속에서도 홀로 절개를 지키는 선비의 꿋꿋함으로 나타냈다.
34. *녹양(綠楊) : 푸른 수양버드나무.
*천만사(千萬絲)인들 : 천만 개의 실처럼 늘어져 있다한들.
*탐화봉접(耽花蜂蝶) : 꽃을 찾아 날아다니는 벌과 나비.
*어이하리 : 어찌하리. 어찌 할 수가 없다.
이원익의 시조. 이원익(李元翼, 1547∼1634)은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명신의 한 사람이다.
푸른 버들가지가 천만 개의 실같이 늘어져 있은들 떠나가는 봄을 매어둘 수가 있으며,
꽃을 즐겨 찾는 벌과 나비인들 지는 꽃을 어찌하겠는가?
아무리 맺은 인연이 중한들 가는 임(나에게서 떠나는 임, 또는 돌아가시는 임)을 어이하겠는가?
36. *깊고 깊은 산속 흰 구름 머무는 곳에 두어 이랑 밭을 갈아,
삼신산 불로초를 여기 저기 심어 놓았더니,
문 앞에 학을 탄 선관이 오락가락 하는구나!
38. *대붕(大鵬):굉장히 큰 상상의 새
*곤륜산(崑崙山)중국 신간성과 티베트 경계에 있는산
*태산(泰山)중극 산동성이 있는 산으러 五嶽의 하나.
오악은 泰山, 衡山, 華山, 恒山, 嵩山
*웨각테각 :그릇 따위가 부딪치거나 깨어질 때 요란스럽게 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39. *이화(利花) : 배나무꽃,'애상,결백,청초,냉담, 등의 이미지를 지님
*은한(銀漢) : 은하수
*삼경(三更) : 한밤중,밤11시에서 새벽 1시.자시 또는 병야라고도 한다.
*일지춘심(一枝春心) : 나뭇가지에 깃들여 있는 봄날의 마음
*자규(子規) : 소쩍새,접동새,불여귀,귀촉도,두견 등의 별칭이 있으며,,처절,고독,애원,의 이미지를 지님.
하얗게 핀 배꽃에 달이 환히 비치고 은하수는 돌아서 자정을 알리는 때에
배꽃 한 가지에 어린 봄날의 정서를 자규가 알고서 저리 우는 것일까마는
다정다감한 나는 그것이 병인 양,잠을 이루지 못하노라
고려말 이조년의 시조
'다정가(多情歌)'라고도 부르는 이 노래는, 그 표현 기법이나 정서면에서 고려 시조 가운데
문학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이조년(1269∼1343)-고려 시대의 문신. 호는 매운당 · 백화헌.
1294년 진사로 급제하여 비서랑을 지냈고 1306년 비서승으로 왕을 호종하여 원나라로 갔다가 누명을
쓰고 유배되었음. 그 후 풀려 나와 고향에 은거하다 다시 벼슬길에 올랐으나, 왕이 충언을 받아들이지
않자 사직하고 고향에서 여생을 마침.
시문(詩文)에 뛰어났으며 시조 '다정가'가 <청구영언>에 실려 전함
40. *해뜩발긋: 흰빛과 붉은 빛이 뒤섞인 모양
담 안에 희고 붉게 피어있는 저 꽃들은 모란일까 해당화일까.
그 아름다움이 사람들의 눈을 놀라게 한다.
설마 저 꽃에 임자가 따로 있을까. 나도 그 예쁜 꽃을 꺾어 보겠다고 노래한다.
41. *복숭아꽃, 오얏꽃, 살구꽃, 꽃다운 풀들아 일년 봄빛이 짧다고 한하지 마라.
너희는 그래도 해마다 피어나니, 천지와 더불어 무궁하지 않느냐?
우리 인생은 많아야 백년뿐이니, 그것을 서러워하노라.
*도화(桃花) : 복숭아꽃, 복사꽃
*이화(李花) : 자두나무의 꽃.
*행화(杏花) : 살구나무의 꽃.
*방초(芳草) : 향기(香氣)롭고 꽃다운 풀
*일년춘광(一年春光) : 일년간의 짧은 생명
*여천지무궁(與天地無窮) : 천지와 더불어 끝이 없다는 뜻으로, 사물이 영구히 변하지 않고
영원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2. *작작요요(灼灼夭夭) : 예쁠 요, 빛날 작. 나이가 젊고 용모가 꽃같이 아름다움.
*도리화(桃梨花) : 복숭아꽃과 자두꽃을 아울러 이르는 말.
*삼월동풍(三月東風) : 삼월동풍 (三月東風) : 따뜻한 봄바람. 우리 나라의 봄바람은 거의 동풍이다.
*양류청청(楊柳靑靑) : 수양버들 가지가 푸르고 푸름.
*녹음방초(綠陰芳草) : 푸르게 우거진 나무와 향기로운 풀이라는 뜻. 여름철의 자연경관을 이름
*황국단풍(黃菊丹楓) : 노란 국화와 붉은 단풍으로 가을을 상징하는 말.
*백설(白雪)이 분분(芬芬) : 흰 눈이 흩날리는
*사시가절(四時佳節) :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의 네 철 좋은 시절이나 계절.
45. *석벽(石壁) : 돌로 쌓은 벽이나 담. 바람벽같이 깎아지른 듯한 언덕의 바위.
*노송(老松) : 늙은 소나무. 편백(측백나뭇과의 상록 교목).
*창천(蒼天) : 맑고 푸른 하늘.
47. *금수강산(錦繡江山) :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산천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산천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일월성신(日月星辰) : 해와 달과 별을 통틀어 이르는 말.
*하해(河海) : 큰 강과 바다를 아울러 이르는 말.
48. *울 : 울타리(풀이나 나무 따위를 얽거나 엮어서 담 대신에 경계를 지어 막는 물건).
*배회(徘徊) : 아무 목적도 없이 어떤 곳을 중심으로 어슬렁거리며 이리저리 돌아다님.
49. *취(醉)토록 : 취하도록
*만고영웅(萬古英雄) : 영원토록 이름이 빛나는 영웅. 영웅은 재지(才智)나 무략(武略)이 빼어난 사람
*유령(劉怜) : 진(晉) 나라 죽림 7현의 한 사람. 자 백륜(伯倫). 패국(沛國, 강소江蘇) 사람으로 술을 즐기어
‘유령호주(劉伶好酒)’라 했으며 술의 공덕(功德)을 칭송하여 쓴 주덕송(酒德頌)이 있다.
*이백(李白) : 이태백의 본이름. 당나라 현종 때의 천재 시인. 채석강(采石江)에서 뱃놀이를 하다가
술에 취한 나머지,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
큰 잔에다 술을 가득 부어 취하도록 거푸 먹으면서 영원토록 이름을 떨친 영웅을 하나하나 손꼽아 가며 골라 보았으나
저 죽림칠현 가운데 대주호(大酒豪)요, 시인이던 유령과, 역시 술로 목숨을 마친 천재 시인 이태백밖에는,
영웅이나 숭배할 만한 인물이 없는 것 같으니, 아무래도 그들이라야 나와 더불어 벗이 됨직하구나!
이덕형(李德馨)의 시
이덕형(李德馨, 1561-1613)은 선조?광해군 때의 문신이다. <선조실록>과 <광해군일기>, <연려실기술>,
<국조인물고> 등에 의하면, 자는 명보(明甫)이고 호는 한음(漢陰)이며 본관은 광주(廣州)다.
어렸을 때부터 이항복과 친하여 기발한 장난을 많이 쳤다.
사람됨이 솔직하고 부드러웠으며, 이산해(李山海)의 사위였지만, 당론을 좋아하지 않았다.
임란 중에 나라를 위한 공이 많았다.
50. *자규(子規) : 두견새
*어이다 : ‘에다’의 잘못. ‘에다’의 북한어. 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다.
- 이유(李楡, 1675~1757)
號는 소악루(小岳樓) 또는 서암(恕庵) 숙종 때 縣監을 지냈다.
소악루(小岳樓)- 현재 강서구 가양동 성산 기슭에 있던 누각
1737년(영조 13) 동복현감을 지낸 이유(李楡, 1675~1757)가 경관과 풍류를 즐기기 위하여
자신의 집 부근 옛 악양루 터에 지었다. ‘소악루’란 중국 동정호의 웨양루[岳陽樓] 경치와 버금가는 곳이라
하여 붙인 이름으로, 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 등이 이곳에 찾아와 그림을 그렸다.
52. *광음(光陰) : 햇빛과 그늘, 즉 낮과 밤이라는 뜻으로, 시간이나 세월을 이르는 말.
*몽리(夢裡) : 꿈속.
*춘풍(春風) : 봄바람. 봄철에 불어오는 바람
*광음(光陰) : 햇빛과 그늘, 즉 낮과 밤이라는 뜻으로, 시간이나 세월을 이르는 말.
*사시풍경(四時風景) : 사철 산이나 들, 강, 바다 따위의 자연이나 지역의 모습.
53. *만 단시름(萬端― ) : 온갖 시름.
54. *동령(東嶺) : 동쪽에 있는 재.
*귀불귀(歸不歸) : 한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55. *중천(中天) : 하늘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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