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왜 숨 쉴까?
단 한 번만이라도 생각해 보셨나요?
숨을 쉴 때
공기를 코속으로 들이마셨다 뱉어냈다 하는데
그럴 때
왜 코속으로 드나드는 공기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이제 생각해 봐요.
콧속으로 들어가는 공기 속엔 산소가 많고
코 밖으로 뿜어내는 공기 속에는 이산화탄소가 많답니다.
왜 그럴까요?
콧속으로 들어간 공기 속의 산소는
허파에서 혈액 속으로 들어가고
코 밖으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어디서 생긴 것일까요?
허파에서 혈액 속으로 들어간 산소는 적혈구에 업혀서
심장으로 가서는 심장이 파악~ 뛸 적에 대동맥으로 분출되어 나와
온몸으로 뻗는 동맥을 거쳐서 모세혈관으로 가서는
세포들이 사는 조직 속을 흐르는 조직액으로 나와서는
확산작용으로 세포 속으로 들어가요.
온몸을 이루는 세포들은 혈액이 실어다 주는
포도당을 산소로 태워 생활 에너지를 생산해요.
그건 마치 우리가 나무를 불태워서 나오는 열로
난방고 하고 음식도 만드는 것과도 같아요.
세포가 포도당을 태울 때 산소가 필요하고
우리가 나무를 태울 때 산소가 필요하듯이요.
산소가 포도당을 태우면서 없어지고
그 대신 이산화탄소가 생겨요.
이산화탄소가 몸속에 많아지면 해로워서
몸 밖으로 빼내기 위해서 혈액은 이산화탄소가 많은 피를
부지런히 허파로 보내요.
허파는 이산화탄소를 날숨으로 내보내고
산소를 들숨으로 받아들여
혈액에 집어넣어요.
산소는 세포들이 생활에너지를 얻는데 필수지요.
연료가 되는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밥 속에서 얻어요.
그래서 굶으면 기운 떨어져요.
세포들이 연료가 없어 생활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어서요.
며칠 굶는 것은 우리 몸에 저장된 연료를 사용하며 버틸 수 있지만
산소가 없으면 연료를 태울 수 없어 생활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어요.
결국 숨을 쉬지 않으면 산소를 얻을 수 없어 우린 죽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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