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블라디미르 레닌은 유대계 혈통(외증조할아버지)을 일부 가지고 태어났지만,
종교적·문화적·정체성 측면에서는 유대인이 아닌 러시아인으로 살았습니다.
레닌의 혈통과 정체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가 쪽에 흐르는 유대인 혈통
소련 붕괴 이후 기밀문서들이 공개되면서
레닌의 외가 쪽에 유대인 조상이 있었다는 사실이 명확히 입증되었습니다.
외증조할아버지:
'모셰 블랑크(Moshe Blank)'라는 인물로, 유대교를 믿는 전통적인 유대인이었습니다.
외할아버지:
모셰 블랑크의 아들인 '알렉산드르 블랑크(본명 스룰 모셰비치 블랑크)'는
어릴 때 러시아 정교회로 개종하였고, 이후 의사가 되었습니다.
어머니:
알렉산드르 블랑크는 독일·스웨덴계 기독교인 여성과 결혼해 레닌의 어머니인 '마리야 블랑크'를 낳았습니다.
따라서 혈통상으로 따지면 레닌은 8분의 1(12.5%) 정도의 유대인 혈통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레닌 본인의 정체성: "철저한 러시아인이자 국제주의자"
레닌 본인은 자신이 유대계 혈통을 가졌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살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교회 세례:
레닌은 친가와 외가 모두 기독교(러시아 정교회)를 믿는 환경에서 자랐으며,
그 역시 정교회 세례를 받았습니다.
공산주의 사상:
성인이 된 후에는 종교를 부정하는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었으며,
민족이나 혈통보다는 '계급'을 중심에 두는 철저한 국제주의자로 살았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항상 자신을 러시아인으로 생각했습니다.
비밀로 부쳐진 레닌의 혈통 레닌이 사망한 후,
그의 친누나인 안나 울리야노바는 가계 조사를 통해 외가에 유대인 혈통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녀는 당시 반유대주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이 사실을 공표하려 했으나,
이오시프 스탈린은 이를 철저히 기밀로 부치라 명령했습니다.
당시 소련 내에 은밀히 퍼져 있던 반유대주의 정서 속에서
'혁명의 아버지가 유대인 조상을 가졌다'는 사실이 정권의 정통성에 흠이 될까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1990년대 소련 해체 이후에야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