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8월 두달동안 수업을 들었습니다.
7,8월은 대학생에게 방학이죠. 7월엔 방학의 유혹에 빠져서 그만
놀러다닌다고 학원을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시간 반정도하는 수업에
그리 열의를 가지고 있지도 않았죠.
그렇게 학원을 가다 말다 하고 있었는데 문득 길지연 선생님께서 제 이름을
외우고 계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반 전체 학생들의 이름을
다 알고 계셨죠. 솔직히 그 때까진 선생님의 성함도 잘 몰랐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그 열의에 마음이 조금 움직였는지 그 후론 수업을 빠질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들어보신 분들은 알고계시겠지만 저러다 쓰러지지 않을까 싶은 정도로
수업중에 열정적이시죠.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조금 얻어가고 싶을
정도로요^^;
이러한 길지연 선생님의 수업 덕분에 토익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구요,
점수도 많이 올랐어요 이게 제일 중요하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네요.
부산대앞 파고다 어학원의 명물, 길지연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한옥타브 높은(?!) 강의를 놓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