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한민석 교수】교육은 국가와 사회 발전의 근간이므로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서원대학교 한민석 교수가 ‘교원양성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눈길을 끈다. 서울 노량진 고시학원에서 21년간 교사임용시험 강의를 하며, 일명 ‘임용고시의 스타강사’로 명성을 떨친 한 교수는 지난해부터 서원대 학생들의 멘토로서 활약 중이다.
그는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 풍부한 현장경험과 연구경력 등을 토대로 이론과 실제가 융합된 통합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는 청주사범대 시절부터 ‘교원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며, 전국대학 가운데 교사임용시험 합격률이 상위권에 빛나는 서원대의 더욱 힘찬 비상을 견인하는 보증수표로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교육학 전체영역을 통합적으로 편저한 한 교수의 각종 서적은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지침서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는 “교육학 이론들이 분과 학문에 치중,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현상이 안타까워 통합적인 교육학 저서를 출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학술논문이나 전공관련논문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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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 교수는 학생 지도뿐 아니라 교원연수원 강의와 교육학 연구 등에 정성을 쏟으며 (사)백범정신실천겨례연합 상임이사, 선플(착한댓글)달기운동 이사, 추임새운동본부 이사 등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도 펼쳐왔다.
또한 지역사회 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서울 동작구의 강남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위한 더불어 살아가기 운동 등도 적극 전개 중이다.
특히 그는 ‘백범 김구’ 도서를 북한에 6천권 전달(2004), 경인교대에 1천권 기증(2005), 고향인 전남 진도군의 7개 고교와 모교인 지산중학교에 1천권 기증(200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다수 기증(2007) 등 책의 무료보급과 백범정신 확산에 앞장서 ‘백범 전도사’로 통한다. 그 결과 2009년엔 (사)백범정신실천겨례연합의 ‘백범정신실천상’(교육인 부문)을 수상하며, 그 간의 공로를 높이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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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한 교수는 “김구 선생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항상 되새겼다는 ‘마의상서’의 ‘얼굴이 좋은 것은 몸이 좋은 것만 못하고(相好不如身好), 몸이 좋은 것은 마음이 좋은 것만 못하다(身好不如心好)’란 구절의 뜻을 후학들이 깨달아 학문 공부와 함께 마음 수양에도 정진해주길 바람”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성을 겸비한 후진양성에 힘쓰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백범의 동포 간 나눔과 평화통일염원 정신을 전파하며, 사회공동체운동 활성화 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란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서원대학교 한민석 교수는 교원 양성과 교육학 발전에 헌신하고 ‘백범 김구’ 정신 전파와 사회공동체 의식 확산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3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이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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