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2.3.4.일요일.흐림
*산행시간:5시간55분(도상거리:12.5km)
신도림(22:15)-월계재(04:20)
월계재(04:30)-매봉(04:45)-용천골재(06:00)-철마산(06:25)-마당재(07:00-07:30조식)-백역재(08:05)
-금곡산(08:55)-점안산(09:50)-33번국도/아등재(10:25)
아등재(11:30)-사당역(16:30)
*후기
월계재를 출발하여 첫 봉우리에 오르니 매봉이란 표식이 걸려 있고 건너편 474봉을 넘어 동쪽으로
크게 꺾여 내려가 올라선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꺾이어 용천골재로 내려선다.
용천골재의 비포장 안부를 지나 임도 따라 이동하다가 오른쪽길로 들어서 동쪽으로 꺾여진다.
이번 산행은 대부분 동쪽을 향해 가는 여정인것 같다. 잠시후 철마산에 오르니 여명이 밝아온다.
아침 잠에서 깨어난 새 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어둠에 묻혔던 산하가 서서히 원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클릭하면 확대됨)
(월계재)
(월계재에서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
(철마산)
(철마산에서 금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북쪽으로 용주면의 산하와 함께 솔잎이 흔들리는 정상에서 아침 기지개하는 산의 모습을 본다.
392m 철마산을 내려와 돌재단묘를 지나 마당재로 내려서 아침을 먹고
북으로 이어진 오름길로 들어서 이어가니 330도 방향의 악견산과 의룡산의 모습이
눈을 긴장시키는 각별한 풍경이다.
허굴산-금성산-악견산-의룡산을 잇는 여정이 좋아 보인다.
옆으로는 합천호를 끼고 있어 송암속의 산수가 조화를 이룬 멋진 풍경을 상상해본다.
올라선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내려서 비포장인 백역재로 내려선다.
백역재에서 다시 악견산(634m)과 의룡산(481m)의 인상적인 풍경들을 바라보며 가파른 오름을 이어간다.
올라선 봉우리에서 백역리 방향이 잘 보이고 북쪽으로 이어진 길로 내려서 허허동 안부를 지난다.
다시 오름길로 접어들어 이어가니 이마와 콧등에 땀이 송송 배어 나오고 오른쪽으로 살짝 떨어졌다
올라서 헬기장인 금곡산에 도착한다.
오후 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대로 하늘은 잔뜩 흐려 있고 가시거리도 좋지 않다.
금곡산에서 이어지는 호젓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기분좋게 이어간다.
가늘고 길게 빽빽히 늘어선 소나무숲을 지난다.
(백역재에서 멀리 481m인 뾰족한 의룡산이 보이고)
(백역재 다음봉에서 바라본 중앙의 악견산과 오른쪽으로 이어진 의룡산)
(당겨본 악견산)
(금곡산)
(금곡산 삼각점)
(금곡산에서 북쪽을 바라보고)
(점안산)
(33번국도/아등재 통신탑에서 오른쪽 육교를 향해 내려간다)
(아등마을 표식과 건너야할 육교)
(다리 건너편에는 한국환경공단이 보임)
지난 구간도 그랬지만 이곳에는 소나무가 특히 많은 구간이다.
군데군데 벌목 구간도 있지만 등로 옆으로 치워져 있어 산행에는 별 지장이 없는 편이다.
등로에서 살짝 벗어난 점안산에 들렸지만 삼각점이 없는 봉우리이다.
다시 갈림길로 나오니 33번 도로가 가까워 졌는지 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잠시후 아등재의 거대한 절개지가 나타나면서 어디로 가야할지 잠시 뚜릿거리다 절개지 사면 위의 통신탑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진 비탈길을 따라 도로로 내려서니
아등마을 표식이 나타나고 다음 구간 건너야할 다리 건너편에는 한국환경공단의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첫댓글 편안하게 마실 다녀온 듯한 분위기네요.백억재가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다행히 비는 안맞으셨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