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토데일리에 따르면, 신형 YF쏘나타는 기본 모델인 그랜드가 2130만원으로 결정됐다. 주력인 고급형의 경우, 프라임은 2315만원, 프리미어는 2490만원, TOP은 2595만원으로 정해졌다. 또 최고급형은 2785만원, 스포츠버전은 2820만원으로 결정됐다.
최고급형 가격은 YF쏘나타 상위 라인인 그랜저TG 2.4 기본형(2552만원)보다 비싸고, 그랜저TG 2.7 디럭스(2790만원)와 맞먹는다.
YF쏘나타는 지난 1일 사전 계약에 들어간 뒤 보름 만에 계약 건수가 2만5000대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YF쏘나타는 부품 등에서 NF쏘나타와 완전 다른 제품”이라면서 “부품과 옵션이 고급화된 만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