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텔링으로 동서양을 연결하는 세계사 –교육자료 21탄
이자료는
세계사를 가르치기 위해 만든
동영상에 대한 교육법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1.생각날기 홈페이지 [수업활용영상-특강-이미지텔링 세계사-인쇄술의 발달은 인류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를 클릭해서 영상을 보여주며 이미지텔링 하세요.
아래 이미지는 동영상 이미지를 캡처한 것으로
동영상에서 이미지가 나오면 질문을 하시면 됩니다.
동영상을 멈추고 싶을 때는 스페이스 바를 누르시거나
동영상 왼쪽 하단에 있는 정지 혹은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돼요.
이미지텔링으로 동서양을 연결하는 세계사 - 교육자료 21탄
지금까지 인쇄술의 발달과 세계사의 변화를 살펴봤어. 이제 인쇄술의 발달로 인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보자.
지도에서 독일의 마인츠를 찾아보자. 저 곳은 많은 성당이 있고 유명한 포도재배지야. 저기서 한 남자가 탄생했어. 누굴까? 바로 구텐베르크야.
뭐 하는 그림 같니? 구텐베르크가 인쇄기를 만드는 그림이야.
무슨 고민을 하고 있을까?
인쇄가 잘 되는 기계를 만들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 고민하고 있어. 서양에 종이 만드는 기술이 전해지기는 했는데, 아직까지는 헌 옷 찌꺼기로 종이를 만들었어. 우리나라에서는 식물로 종이를 만들어서 금속활자로 인쇄를 할 때도 판 위에 종이를 놓고 가볍게 문지르면 글자가 나타났지?
반면 헌 옷 찌꺼기로 만든 종이는 식물 섬유로 만든 종이보다 훨씬 질기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그만큼 먹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었어. 그래서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고민을 하는 거야. 고민하던 구텐베르크는 동그라미에 있는 포도 압착기를 이용하기로 했어. 질긴 종이에 잉크가 잘 스며들게 하려면 포도압착기처럼 강하게 눌러주는 기계야 된다고 생각한거지. 그래서 쿠텐베르크는 포도주를 만들 때 쓰는 포도 압착기를 이용해서 금속활자와 금속활자 인쇄기를 만들었어. 그러고 보니 동양에서는 필사, 목판인쇄, 활자의 순서로 기록하는 방법이 달라졌는데, 서양에서는 목판 인쇄가 많이 발달하지 않고 필사에서 바로 금속활자로 넘어갔네. 왜 그럴까?
옛날에 글을 쓸 때 동양에서는 붓으로 글씨를 썼어. 반면 서양에서는 지금의 볼펜과는 다르게 옛날 서양에서는 뾰족한 펜촉 끝에 잉크를 묻혀서 종이를 긁어내듯 썼어. 펜촉으로 종이를 긁어낸 자리에 잉크가 스며들어서 글자가 나타나게 되는 거야. 그러니 종이 위를 스치듯 지나가는 붓보다 힘이 많이 들겠지? 이러니 목판으로 인쇄를 할 때도 서양에서는 엄청난 힘으로 목판을 꾹 눌러야 종이 위에 그림이 나타났겠지?
나무로 된 목판을 위에서 힘을 주어 누르면 목판이 금방 망가져. 그래서 동양의 인쇄는 필사, 목판, 활자의 순서로 이루어졌지만 서양에서는 목판 인쇄가 많이 발달하지 않고 필사에서 바로 금속활자로 넘어간 거야.
이것이 구텐베르크가 인쇄기를 발명해서 찍은 42행 성서야. 그런데 왜 성서일까?
마인츠는 성당이 많았어. 거기다 하나님의 대륙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성서야. 그러니 돈을 벌려면 성서를 찍어야겠지?
1200연대에 어떤 것이 간행되었지? 고려의 상정예문이지? 직지는 1377년에.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는? 1455년, 몇 년 차이니? 구텐베르크는 1455년에 금속활자로 42행 성서를 인쇄했는데, 직지는 42행성서보다 약 78년이나 앞섰지? 한데 왜 세계최초라고 알려진 것이 구텐베르크 성서였을까? 직지를 찍어낸 곳은 우리나라이지만 직지 하권이 발견된 곳은 프랑스였어. 이 책은 1800년대 말에 한국에 외교관으로 와 있던 콜랭 드 플랑시가 구입해 프랑스로 가져갔고, 나중에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기증되었어. 그것을 박병선 박사가 발견한 거야.
1972년 당시 박병선 박사는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서 특별보조원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국립도서관에서 열릴 전시회에 한국의 책을 내놓을 것이 없을까 하고 서고를 뒤지다가 한자로 된 작은 책인 직지를 찾아낸 거지. 중국은 1490년. 왜 이렇게 늦게 동활자를 개발했을까? 중국은 인구가 많지? 그래서 목판 인쇄술로 대량으로 찍어내는 것을 즐겨 했대. 하지만 우리나라는 인구가 적지? 그러니 목판인쇄술이 부담스러워 금속활자를 만들어 낸 거야.
서양과 동양의 금속활자야. 어떤 차이가 있니? 왜 서양 것은 이렇게 길까? 서양은 종이가 질겨서 포도압착기를 활용한 인쇄기를 발명했다고 했지?
이렇게 긴 활자를 조판하면 어떨까? 얇은 활자로 조판한 활자보다 활판이 훨씬 안정적이겠지?
이는 어떤 차이를 가져왔니? 우리나라에서 발명한 금속활자는 20여 장을 찍으면 활자가 흐트러졌는데,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활자는 몇 백 장을 찍어도 활자가 흐트러지지 않아서 대량으로 인쇄가 가능했다고 했지.
책이 어떻게 하고 있니? 날개가 달려서 여기저기 날아가네. 이는 어떤 표현을 한 걸까?
책이 날개 돋힌 듯이 팔려나간다는 것을 의미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지?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금속활자를 발명한 후에 훨씬 싼 값에 인쇄를 할 수 있으니, 책도 더 저렴하게 널리 퍼진거지. 한 사람이 성경 한 권을 통째로 베껴 쓰는 데는 몇 달, 몇 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기도 했어. 하지만 구텐베르크는 자기가 만든 금속활자를 가지고 2년 동안 180권의 성경을 인쇄할 수 있었어. 정말 어마어마한 차이지?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활판인쇄술이 보급되면서, 책을 한꺼번에 많이 찍어 낼 수 있었어. 이제 인쇄술 발달하니까 책이 값싸게 대량으로 출판하게 되겠지? 책을 읽을 수 있고 책에서 필요한 지식을 얻어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야. 그러니 책이 일반인들에게 읽혀진다는 것은 유럽에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겠지? 어떤 변화인지는 뒤에서 차근차근 살펴보자.
어떤 상황을 표현한 지도일까?
십자군 전쟁 때 동방을 오가던 상인들이 이슬람 물건들을 들여왔어. 게다가 원나라가 닦은 무역길로 상인들이 왕래하면서 동양의 물건들도 많이 가져왔지? 지도에서면 동방과 무역하기 좋은 곳이 어딜지 찾아봐. 바로 콘스탄티노플이야. 콘스탄티노플은 보스포루스 해협이라는 작은 바다가 있어서 넓은 바다보다는 다니기가 좋았던 거야. 콘스탄티노플에 모여서 물건을 사고파는 유럽상인들은 어디로 갈까?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로 가고 베네치아 옆에 피렌체에도 가네. 그럼 베네치아와 피렌체는 무역이 무척 발달했을까? 상업도 많이 발달했을까?
어느 지역이 제일 먼저 발달했을까? 제일 먼저 발달한 곳이 물의 도시로 유명한 베네치아야. 그리고 그 주변에 있는 제노바, 피렌체 등의 이탈리아 도시가 발달했어. 그럼 동양의 문화도 들어오게 될까? 맞아. 요걸 꼭 기억하자.
어느 도시니? 베네치아야.
그림을 보니 베네치아의 분위기가 어떠니?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아주 활기찬 분위기가 되었어.
어떤 그림이니? 길드라고 써 있어.
길드는 상인 연합회라고 생각하면 돼. 길드를 만든 이유는 자신들의 지역에 아무나 침범해서 상업활동을 할 수 없도록 만든 것이야.
상인이 들고 있는 드레스를 봐. 길드 장인이 들고 있는 드레스와 앞에 쌓아 놓은 드레스와 똑같이 생겼어. 길드에서는 노동시간과 품목, 가격 등을 함께 정하고 다른 상인들이 물건을 만드는 것을 막았어. 그래서 상인이 어떻게 하고 있어? 다른 곳으로 물건을 팔러 떠나고 있지? 이러니 상인들이 독점으로 물건을 팔아서 돈을 많이 벌까? 이러니 오로지 하나님의 세상이었던 중세유럽이 변화하겠지?
이렇게 세상이 변하고 있으니 배울 것이 많을까?
또, 장사를 하려면 글자도 알아야 하고 계산도 해야 하고, 여러 가지 정보도 알아야겠지? 그래서 사람들이 공부를 하게 되고 대학도 많이 생겼어. 지금의 대학이 바로 이때 생긴 거야. 대학을 통해서 사람들은 공부도 하고 여러 정보도 얻게 되겠지? 여기에 인쇄술이 발달해서 책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접했겠지? 그러니 세상의 변화를 알게 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겠지?
그리스 시대 그림을 보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뭐라고 이야기 하니?'모든 물체는 아래로 떨어지는 성질을 갖고 있다.'라고 했어.중세유럽은 오로지 하나님 말씀만 믿고 왜? 라는 생각을 하면 안 되었어. 그러니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어떻게 이야기를 하니? 중세유럽에서는'모든 물체는 하나님이 떨어지라고 해서 떨어지는 거야.'라고 생각해야 했어.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물체는 아래로 떨어지는 성질을 갖고 있다.'라고 했으니 어떨까? 그의 책은 서유럽에서 금서가 되었어.
아리스토텔레스 책만 금서가 된 것이 아니야. 다양한 그리스의 신과 학문은 어떨까?
북아트 연대표 13,14면을 보자.
지도에서 유럽을 보면 어떤 나라가 있니? 프랑크 왕국과 비잔티움 제국, 이슬람 제국이 있어. 그 중 프랑크 왕국과 비잔티움 제국은 하나님을 믿고 있어. 그러니 그리스 로마의 문화를 간직하고 싶을까? 아니지.
그러면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를 연구하고 보존하고 싶은 학자들은 어떻게 할까? 유럽에서 탈출해서 이슬람제국으로 그리스 로마 문화를 가지고 이주할 정도였어.
그리스시대 조각을 보자. 조각의 이름이 뭐니? 원반 던지는 사람이야.
옆에 작품은 어느 나라의 작품 같니? 로마 폼페이에 그려져 있던 벽화야. 폼페이하면 떠오르는 것? 화산폭파로 유명한 곳으로 로마시대 때 발달된 도시였어. 그리스와 로마 미술 작품의 공통점은? 사람의 몸을 그대로 표현한 거야. 옷을 벗겨 놓은 채로 말이야.
왜 이렇게 벗겨 놓았을까? 인간의 몸이 그만큼 자랑스럽고 아름답기 때문이야.
왼쪽 그림은 어떤 그림이니? 중세시대 때 그림으로 동로마 제국의 황제였던 유스티아누스와 막시미아노 주교를 그린 그림으로 라벤나 성당에 그려져 있어. (황제 옆에 인물은 자막에 적힌 막시미아노라고도 불리고 막시미아누스라고도 불립니다..)
북아트 연대표 13,14면을 보자.
지도에서 비잔티움 제국을 찾아보자. 유스티아누스 비잔티움 제국을 발전시켰던 황제야.
다시 영상을 보자
유스티아누스 황제 옆에는 또 어떤 사람들이 있니? 황제 옆에는 막시미아누스 주교 이외에도 사제들이 있어.
옆에 그림을 보자. 수태고지란 그림이야.(시모네 마르티니, 1333년 그림)
수태고지란 천사 가브리엘이 성모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님을 잉태할 것이라고 알리는 일화를 말하는 거야. 성서에 기록된 것으로 천사가 나오고 성모마리아가 나오는 이 비슷한 그림은 모두 수태고지라는 제목의 그림이라고 알면 돼.
두 그림은 어떤 공통점이 보이니? 몹시 딱딱하고 평면적인 느낌이며 성당이나 성서를 배경으로 그렸지?
이것만 봐도 중세시대의 특징을 대충 알겠니?
중세에는 신을 위해서 살아야 했던 시대라 감히 개인의 욕망을 나타내면 안되었어. 잘 못하면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하기도 했으니 말이야.
그러니 그림에서 사람들은 어떠니? 온몸을 꽁꽁 감싸는 옷을 입어야 했고 미술 작품도 온통 하나님과 관련된 것으로 그려야 했어.
그런데 중세는 언제부터 시작해서 언제 끝날까?
북아트 연대표 10면을 보자.
476년에 어떤 일이 있었니? 서로마 제국이 멸망했어. 11면을 보면 로마인을 다스리기 위해서 프랑크왕국의 황제가 어떻게 하니? 교황과 손잡았어. 이때부터 유럽에서 종교의 힘이 아주 강해졌지? 그래서 서로마가 멸망한 때 부터를 중세의 시작이라고 해.
북아트 연대표를 좌악 넘겨서 18면을 보자. 1453년에 어떤 사건이 있었니? 동로마제국(비잔틴제국)이 멸망했어. 이때가 중세의 끝이라고들 해.
이렇게 보니 중세는 무척 오랜 시간 동안 유럽을 지배했었네.
이건 어떤 그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난 보티첼리가 1487년에 그린 그림이야.
제목이 뭐니? 비너스의 탄생이란 제목이야. 육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1487년이면 십자군 전쟁이 끝난 후야. 다시 그리스처럼 인간의 육체를 중요시했어. 중세 유럽 때 퇴출되었던 그리스로마의 문화인 고전 문화가 다시 살아났네? 그래서 다시 문화가 부흥했다는 의미로 '르네상스'라고 불러. 그런데 어떻게 르네상스가 일어나게 된 걸까?
어떤 그림이니? 이슬람 학자가 문화를 발전시키는 그림이야.
북아트 연대표 13,14면을 보자.
지도에서 유럽을 보면 어떤 나라가 있니? 프랑크 왕국과 비잔티움 제국, 이슬람 제국이 있어. 그 중 프랑크 왕국과 비잔티움 제국은 하나님을 믿고 있어. 그러니 그리스 로마의 문화를 간직하고 싶을까? 아니지.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를 가지고 학자들이 어디로 갔다고 했니? 이슬람 문화권으로 갔다고 했어. 그것을 이슬람 문화권에서 보존하고 연구한 거야.
이슬람은 다른 문화에 포용적이라서 이슬람 학자들은 동로마제국에서 전해진 그리스 로마 문화, 인도나 중국, 페르시아의 학문을 보태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시켰어. 그런데 십자군 전쟁을 치르는 동안 전쟁에 참가한 많은 유럽 사람들이 동양과 이슬람 세계의 앞선 문화를 눈으로 보고 큰 충격을 받았대. 그러니 이 문화들을 배우려고 했겠지?
북아트 연대표 17면을 보자.
이슬람 문화가 어디로 전해지고 있니?
지도를 보니 이슬람 문화가 콘스탄티노플을 거쳐서 이탈리아로 전해지고 있지? 십자군 전쟁 이후 무역이 활발해 지면서 이탈리아의 상업도시로 다시 문화가 들어온 것이지. 당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나 피렌체 같은 도시는 어떠니? 상업이 무척 활발했어.
그래서 금융이나 상업으로 큰 재산을 모은 가문들이 있었어. 이들 가문의 사람들이 그림이나 문학, 음악 같은 예술 분야에 많이 후원해 주어서, 예술가와 작가들이 베네치아와 피렌체 등지로 몰려왔어. 이러한 가운데 이슬람으로 전해졌던 그리스 로마 문화가 다시 베네치아로 들어오게 되었고 아랍어로 된 그리스 책들을 라틴어로 만들어서 연구하기도 했어.
자, 생각해 보자. 큰 재산을 모은 가문들이 예술 분야에 많이 후원해 주어서, 예술가와 작가들이 베네치아와 피렌체 등지로 몰려있어. 이러한 분위기에서 그리스 로마 문화가 다시 들어왔어. 그러니 그리스 로마 문화가 무척 발달했을까?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문화가 들어와서 르네상스가 빠르게 일어난 거야. 특히 은행이 많은 피렌체가 르네상스의 중심지가 돼.
다시 영상을 보자
양탄자 타고 가는 사람이 누구니? 알라딘이야. 알라딘에 관한 이야기 읽어본 적 있니?
알라딘은 어디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니? 아라비안나이트라는 책에 등장해. 아라비안나이트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여인 세헤라자드가 천일하고도 하루 동안 왕한테 들려준 이야기 모음집으로 되어 있는 책이야. 그래서 천일야화라고도 해.
이제 이 이야기가 유럽으로 전달돼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다음에 알아보자.
2. 이 부분까지 영상을 보며 이미지텔링을 해주세요.
3. 이미지텔링 교재 63쪽까지를 읽도록 해주세요.
4. 북아트 연대표 17, 19장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도록 해주세요. (내용에 맞는 그림을 찾아서 적게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