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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in Cinema┨ 영화 < 전망좋은 방 > 속 푸치니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그리고 '누가 도레타의 꿈을'
충식님 추천 0 조회 440 19.07.04 11:2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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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7.04 17:04

    첫댓글 1966년 영국 런던 이즐링턴에서
    엄청난 정치 명문가의 딸로 태어난
    헬레나 본햄 카터(Helena Bonham Carter)...

    그녀는 1983년 TV영화 '장미의 문양
    (A Pattern of Roses)'으로 데뷔하였고 이후,

    '전망좋은 방', '레이디 제인', '하워즈 엔드' 등
    시대물에 연이어 출연하며,

    코스튬 드라마(시대극)의 여왕으로 명성을 떨쳤지요.

  • 작성자 19.07.04 17:08

    하지만 판타지물에 어울릴 법한 개성 넘치는
    외모 때문에 각종 악녀 역할이나 퇴폐적이고
    음침한 분위기에 제법 잘 맞을 것같은 이미지가
    각인되었고,

    그러한 그녀의 모습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붉은 여왕과 잔혹한 호러 영화 '스위니 토드'의
    러빗 부인,

    그리고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 속 악녀
    벨라트릭스 레스트랭 역으로 완벽한 정점을
    찍지요.

    또한 '킹스 스피치'에선 선천성 말더듬이
    조지 6세를 잘 내조하는 지적인 왕비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역을 맡았으며,

    '레미제라블' 에선 천박한 테나르디에 부인 역으로
    열연했습니다.

  • 작성자 19.07.04 17:09

    1985년 '전망좋은 방' 에 루시 역으로 출연했던
    헬레나 본햄 카터의 당시 나이는 만 19세...

    앳된 청초함과 단아함이 단연 돋보이지요.

  • 작성자 19.07.11 01:33

    영국의 엄격한 관습과 전통에 저항하는
    진보적인 사상의 조지,

    반면 보수적인 가정의 자녀로 주변 환경과
    눈치를 보아야만 하였던 루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던 루시는,
    조지의 아버지 에머슨 씨 도움으로 자신이 조지를
    사랑함을 알게 되는데요.

    E.M.포스터의 원작이 주는 우아하면서도
    생기발랄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플로렌스의 낭만적인 풍경이 마치
    마술처럼 사랑의 주문을 걸고 있는 영화
    < 전망 좋은 방 > (1986).

  • 작성자 19.07.11 01:34

    감독 제임스 아이보리와 제작자 이스마엘 머천트,
    시나리오 작가 루스 플라워 자발라는 물론,

    영화음악가 리차드 로빈스로 포진된 환상 팀웍은,
    눈부시고도 섬세한 러브 스토리를 곱게 빚어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플로렌스(피렌체)와 영국 서머 스트릿을
    오가는 매력적인 풍광과 함께,

    루시의 마음에 살포시 날아든 사랑의 떨림은
    잔잔한 한 폭의 수채화로 그려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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