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엔 어두워서 형체를 알아 보기 어려운 이미지를 최대한 원 형상과 가깝도록 밝게 복원시키는 방법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우선 아래 원본 이미지와 결과 이미지를 비교해 보도록 하자. 오른 쪽의 결과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원본 이미지의 우측 하단의 어두운 부분을 어느 정도 밝게 복원시켰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adana.x-y.net%2Fstudy%2Fpro%2Fphoto%2Fex86%2F011115p_01.gif)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adana.x-y.net%2Fstudy%2Fpro%2Fphoto%2Fex86%2F011115p_16.gif) |
원본 이미지 |
결과 이미지 |
이제부터 어떻게 구현하는지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자.
우선 Select 메뉴의 Color Range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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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Range 창에서 Select를 Shadows로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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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Color Range를 이용하면 이미지의 특정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스포이드 아이콘을 통해 선택하고 싶은 색상을 추가할 수도 있고, 뺄 수도 있다. 여기서는 Shadow를 선택하여 이미지의 어두운 부분을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
Color Range에서 Select를 Shadows로 주면 다음과 같이 이미지의 어두운 부분이 선택될 것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adana.x-y.net%2Fstudy%2Fpro%2Fphoto%2Fex86%2F011115p_04.gif)
이번엔 Edit 메뉴의 Fill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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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l 창에서 Use 부분을 50% Gray로 하고, 블렌딩 모드를 Color Dodge로, Opacity를 100%로 한다. 블렌딩 모드를 Color Dodge로 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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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FIll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원본 이미지보다 Shadows로 선택한 부분이 좀 밝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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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Color Dodge란?
Color Dodge는 선택된 색상 정보를 밝게한 후 지정한 색상(여기서는 50% gray)과 적절힌 혼합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 |
위와 같이 원본 이미지에 Fill을 한 후 변경하고 싶은 어두운 부분이 어느 정도 복원되었는지 눈으로 확인한다. 이 부분은 자신이 작업하려는 이미지마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다. 만일 좀 더 밝아져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위의 Fill 작업을 다시 반복할 수도 있다. 이 때 선택한 부분만 Fill을 줄 수도 있고(Fill 조건은 위와 동일하게, 즉 50% Gray/Color Dodge/100%) 선택한 부분을 해제한 후 전체 이미지에 동일한 Fill 조건으로 Fill을 반복할 수도 있다. 여기서는 선택한 부분을 해제한 후 전체 이미지에 50% Gray의 Color Dodge 100% Opacity 조건으로 두 번 더 Fill하였다. 이 때 원본 이미지 전체를 보기 보단 밝게 하려는 부분이 어느 정도 내가 원하는 만큼 변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이 작업을 반복해 주도록 한다.
이 작업을 마쳤을 때의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아마 자신의 이미지 환경에 따라 결과물은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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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History Brush 툴을 선택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adana.x-y.net%2Fstudy%2Fpro%2Fphoto%2Fex86%2F011115p_11.gif)
다음으로, History 패널에서 아래와 같이 Create new snapshop 아이콘을 클릭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adana.x-y.net%2Fstudy%2Fpro%2Fphoto%2Fex86%2F011115p_08.gif)
아래와 같이 원본 이미지와 Snapshop이 생겨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원본 이미지는 011115p.psd이고 새로 만든 snapshot은 Snapshot1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adana.x-y.net%2Fstudy%2Fpro%2Fphoto%2Fex86%2F011115p_09.gif)
원본 이미지 왼쪽 부분을 보면 아래와 같이 History Brush 툴이 선택되어 있어야 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adana.x-y.net%2Fstudy%2Fpro%2Fphoto%2Fex86%2F011115p_13.gif)
잠깐! Snapshop이란?
포토샵에서 원본 이미지를 이용하여 작업을 하는 도중 특정 순간의 한 컷을 임시로 담아 놓는 것이다. 스냅샷은 이미지를 닫을 때 저장되지 않는다. |
History Brush 툴의 옵션을 다음과 같이 한다. 여기서는 Brush 사이즈를 35 정도로 하였고, Opacity는 50%를 주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adana.x-y.net%2Fstudy%2Fpro%2Fphoto%2Fex86%2F011115p_12.gif)
이제 스냅샷 위에 히스토리 브러쉬 툴을 이용하여 마우스를 클릭해 본다. 히스토리 브러쉬 툴을 이용하면 원본 이미지와 현재 스냅샷 상태를 적절히 혼합하여 이미지 수정 작업을 할 수 있다. Opacity를 50%로 줬는데 특정 부분은 Opacity를 90% 이상 줘서 원본 이미지와 최대한 가깝게 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Opacity를 더 낮춰서 작업을 할 수도 있다. 그것은 이미지를 수정해 가면서 적절하게 옵션 조정을 해야 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adana.x-y.net%2Fstudy%2Fpro%2Fphoto%2Fex86%2F011115p_14.gif)
잠깐! History Brush란?
포토샵의 막강한 기능 중 하나다. 이것을 잘 사용하려면, 스냅샷(Snapshot)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이 툴은 원본 이미지와 스냅샷을 놓고 이 브러쉬 툴로 문지르면 스냅샷 위로 원본 이미지를 서서히 드러나게 할 때 사용된다. |
이 히스토리 브러쉬 툴로 작업을 해준 결과가 바로 다음과 같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adana.x-y.net%2Fstudy%2Fpro%2Fphoto%2Fex86%2F011115p_15.gif)
주의!
히스토리 브러쉬 툴을 사용할 때 원본 이미지와 스냅샷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 원본 이미지란 문서를 최초로 열었을 때의 상태를 의미한다. 만일 새 문서를 만든 후 원본 이미지를 복사하여 새 문서에 붙이기를 했어도, 원본 이미지는 처음 상태인 빈 캔버스의 새 문서가 원본 이미지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Indexed Color 모드의 이미지를 불러 들어와(대부분의 웹 상의 이미지가 이 모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지 크기를 줄인 다음 그것을 원본 이미지로 착각하여 작업을 하게 되면 나중에 스냅샷과 함께 히스트리 브러쉬 작업을 할 때 골치아플 수가 있다. 그러므로, 작업하려는 이미지를 RGB 모드로 변경한 후 자신이 원본 문서라고 여길 정도로 작업을 한 후 저장한 다음 그 저장한 이미지를 다시 불러 들어와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