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버스~~ 군산 새만금 철인3종경기참여를 위해 왔습니다. 결론은 대회본부로 부터 경기취소로 서울로 향함니다.
엄청난 바람과 거센 비가 앞을 가림니다. 4시에 도착하여 선수등록 ㅡ자전거 검차 등록 ㅡ 호텔숙소 계산 ㅡ 경기취소 문자알림ㅡ저녁식사. 아쉬움을 남기고 잘됐다 생각하고 박사장과 서울로 향함니다. ※ 경기는 취소되었지만 무엇보다 약속의 중요함을 깨닭고 갑니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병원왔다갔다 하면서도 비바람을 뚤고 나혼자 왔다는 마음을 못이겨 여기까지 내려와 준 박사장님과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를 취소시킨 대회본부측의 마음을 가슴속에 꼭~꼭 부등켜 앉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터인 서울로 향합니다. 우리는 상대의 마음을 잘 알 수는 없지만 사전에 한 약속때문에 이곳까지 내려와 함께해준 박종명사장님 마음 때문에 오랜동안 기억될 군산 새만금에서 행복을 앉고 갑니다. 말로 대신할 수도 있지만 약속이란 중요함이 태풍처럼 밀려옵니다. 박사장님 멋진사람!!!. 당신이 진정한 철인입니다. 2014. 8.2. 군산 비응항에서~ 김창호올림
첫댓글 내년에 참가시 50%활인한다고 결정함
이거 천재지변이라 하지만 환불해주어야 되는거 아닌지?